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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방수가스사고 스크랩 시멘트 독성
토종오이 추천 0 조회 317 14.12.17 19:41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시멘트는 단순히 석회뿐만이 아니고 여러 가지 화학성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중에는 접착제나 소독약 등으로 사용되는 성분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시멘트의 주성분은 석회 CaO, 실리카 SiO2, 알루미나 Al2O3 및 산화철 Fe2O3 등이다. 포틀랜드 시멘트 클링커의 구성화합물은 규산삼석회 3CaO·SiO2, 규산이석회 2CaO·SiO2, 알루민산삼석회 3CaO·Al2O3 및 철(鐵)화합물 4CaO·Al2O3·Fe2O3이다. 3CaO·SiO2를 주로 하고 약간의 Al2O3·MgO 등을 고용한 고용체를 앨라이트(alite), 2CaO·SiO2 중 β형의 것을 주로 한 고용체를 벨라이트(belite)라 한다.

시멘트는 상당한 독성을 지니고 있고, 오랫동안 이 독성을 내뿜는다. 시멘트 자재가 들어가서 건축한 박물관은 시멘트의 독성으로 인해 유물의 보존상태가 급격히 나빠지기 때문에 5년 이상 경과해야 유물을 전시할 정도이다. 그래서 시멘트로 집을 짓고 나면 생명력이 강한 바퀴벌레도 강한 시멘트의 독성으로 인해 살아갈 수가 없기 때문에 새로 지은 지 약 3년 동안은 바퀴벌레가 없는 것도 이 때문이다. 그리고 시멘트와 모래가 섞여 있는 모르타르를 맨손으로 만지면 그 독성으로 인해 손바닥 피부가 다 벗겨질 정도이다. 예전에는 물고기 양식장을 시멘트가 함유된 콘크리트로 만들어 물고기를 넣었다가 시멘트의 독성으로 전부 폐사한 적도 있다. 지금은 물을 가두어 몇 달씩 시멘트 독성을 우려낸 후에야 물고기를 집어넣어 기른다.

출처 : http://엠파스


미국. 일본. 중국. 인도 시멘트와 비교해보니 국내 시멘트가 '세계 제일' 유해물질 많은 시멘트, '세계최고'이니 축하드려야하나요? 울어야 하나요?

 

세계 여러 나라의 시멘트와 국내 시멘트의 유해성을 조사해보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요? 한마디로 국내 시멘트는 ‘세계에서 제일 유해 물질 많은 시멘트’입니다. 시멘트 내에 발암물질뿐만 아니라 납, 카드늄, 구리, 수은 등의 유해 중금속 또한 전 세계에서 제일 높습니다. 

 

서울시에 정보공개 요청해보니

 

최근 서울시가 외국시멘트와 국내 시멘트의 유해물질을 조사한 적이 있었습니다. 서울시청에 정보공개를 정식으로 요청하였습니다. 특히 시멘트의 유해성을 자세히 알기 위해 시멘트 제품별 유해성 분석결과를 제공해 줄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국정감사를 앞두고 국회의원을 통해 입수한 서울시의 자료는 국내시멘트 10개와 외국 시멘트 10개의 평균값이어서 시멘트 제품별 유해성을 알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서울시에 정보공개를 신청하여 시멘트 분석 결과를 받았습니다. 공개 결정해준 서울시와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에 감사드립니다.

 

정보공개를 요청하고 10일이 지나자 서울시로부터 ‘공개 결정’이라는 통지와 함께 기다리던 서울시의 시멘트 분석 결과를 받았습니다. 서울시 분석결과는 예상했던 대로 국내 시멘트의 유해성이 심각함을 잘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서울시는 ‘현대, 쌍용, 한라, 동양, 아세아, 한일, 성신’ 등 국내에서 생산되는 모든 시멘트 10개 제품과 미국(3개), 일본(3개), 중국(2개), 인도(2개) 등 외국 시멘트 제품 10개를 분석 비교하였습니다. 서울시의 분석결과를 한 마디로 요약한다면, 발암물질을 비롯하여 유해 중금속이 국내 시멘트가 외국 시멘트에 비해 ‘평균 두 세배 이상 높다’는 것입니다. 

 

국회의원 실에서 입수한 서울시의 시멘트 분석 평균치 자료입니다. 시멘트 유해물질 분석 평균치로만 보아도 외국에 두세 배입니다.

 

국내 시멘트 유해물질 분석표입니다. 회사 보호를 위해 가명으로 표시되어있습니다.

 

 

외국 시멘트 10개 제품 유해물질 분석표입니다. 외국 시멘트에도 높은 것이 일부 있으나, 국내시멘트에 비해 발암물질과 유해중금속이 적습니다.

 

유해물질 종류별로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발암물질인 6가 크롬의 경우 평균 수치를 보면, 국내 시멘트는 13.47ppm 인데, 외국은 4.14ppm 으로 국내 시멘트가 외국에 3.25배 입니다.

 

특히 주의 깊게 볼 것은 외국시멘트 중에는 ND 라고 기록되어있는데, 이는 발암물질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발암물질이 없다는 뜻이지요. 3개의 일본 시멘트 제품 중 2개의 시멘트에 발암물질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요즘 멜라민 파동으로 중국제품의 유해성이 전 세계적으로 비난을 받고 있는 실정인데, 중국 시멘트 제품도 발암물질이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특히 분석한 2개의 중국산 시멘트 제품 중에 하나는 발암물질이 없고, 또 다른 하나는 5.99ppm이 나왔지만, 이 수치는 국내 시멘트평균에도 미치지 않는 아주 적은 수치입니다. 시멘트에 있어서는 중국산이 국내 시멘트 보다 안전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입니다. (중국시멘트는 발암물질 없는데, 발암물질과 중금속 세계 최고 국내 시멘트. 슬퍼집니다!)

 

외국 시멘트의 경우 미국산 제품 하나에서 국내 제품 중 최저치(7.62ppm) 보다 조금 높은 11.11ppm이 나왔지만, 외국산 시멘트의 모든 제품 중 발암물질은 아주 적은 안정적인 결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발암물질 이외에도 구리, 비소, 카드늄, 수은 등의 유해물질 또한 외국에 비해 국내 시멘트가 훨씬 많이 포함하고 있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시멘트의 유해 중금속 중 의 경우 외국의 최저치(19.62ppm)과 국내 최고치 (789.21ppm)을 비교하면 무려 40배나 차이가 난다는 사실입니다. 시멘트의 유해성이 얼마나 심각한지 보여주는 것이지요.

 

그동안 시멘트 업계나 환경부는 외국도 쓰레기로 시멘트를 만든다고 변명하여왔습니다. 좋습니다. 쓰레기로 시멘트를 만드십시오. 단 외국처럼 깨끗하게 만든다면 얼마든지 찬성합니다. 외국도 쓰레기로 시멘트를 만든다는 사실만 흉내 내지 말고, 외국처럼 깨끗한 시멘트와 환경오염 예방을 한다면 그 누가 뭐라 하겠습니까?

 

자기 꾀에 자기 발등 찍는 시멘트업계

 

지난 토요일 국회에 다녀왔습니다. 국정감사에서 쓰레기시멘트 논란이 커지자, 시멘트업계와 환경부의 국장과 과장이 국회를 찾아다니며 변명하고 해명자료를 제출하느라 난리 법석을 떨고 있었습니다. 깨끗한 시멘트만 만들면 모든 게 다 해결되는 문제인데, 국회의원만 입막음하면 된다고 생각하나봅니다. 환경부의 2차 국정감사가 이번 주 목요일에 있으니, 어떤 방법을 써서라도 국회의원들의 입을 막으려 발버둥치는 것이지요. 

 

시멘트업계에서 국회의원들에게 해명자료로 배포한 자료를 살펴보았습니다. 이 중 재미있는 자료가 하나 있었습니다. 요즘 시멘트업계가 국내 시멘트의 안전성을 주장하는 근거로 종종 내세우는 자료였습니다. 말로만 듣던 자료를 제 눈으로 직접 보니 이들의 꼼수를 쉽게 알 수 있었습니다.

 

 


시멘트업계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는 삼성건설기술연구소의 국내 시멘트 조사 결과 ‘국내 시멘트의 발암물질인 6가 크롬이 2007년 8월 이후 현저히 저감’되었다. 라는 내용입니다.

 

2007년 8월 이라. 서울시가 시멘트를 분석을 위해 시료를 구입한 시점이 2007년 11월이니 시멘트업계가 발암물질이 현저히 줄어들었다고 주장하는 2007년 8월 이후입니다. 쓰레기시멘트 논란이 인지 2년이 지난, 그것도 시멘트업계 주장대로 2008년 7월 이후 발암물질이 ‘현저히’ 줄어들었다는 시점 이후에 서울시가 조사한 결과가 외국에 3배 이상입니다. 그렇다면 쓰레기시멘트 논란이 일기 이전엔 도대체 국내 시멘트의 발암물질과 유해 물질은 과연 얼마나 심각했다는 것일까요? 생각만 해도 끔찍해집니다.

 

발암물질 덩어리인 국내 시멘트 
 
국내 시멘트의 발암물질이 얼마나 심각했는지는 한 조사 결과에서 분명해집니다. 제가 지난해 5~6월경 전국의 시멘트 공장 지역을 전부 돌아다니며 시멘트공장 근처 철물점에서 시멘트 제품 별로 한포씩을 구입하여 ‘한국노동건강연구소’에 의뢰하여 분석하였습니다. 
시멘트 발암물질이 무려 100ppm이 넘게 나올 정도로 유해물질이 심각한 시멘트도 있었습니다. 

 

 

노동환경건강연구소에 국산 모든 시멘트와 중국, 이태리 시멘트의 분석을 의뢰한 결과입니다. 국내 한 시멘트의 발암물질이 100ppm 이 넘는 반면, 역시 중국산은 제로입니다. (시멘트업계가 발암물질 없는 중국 시멘트를 고로시멘트라 시비하는데, 고로슬래그를 섞기 전에 중국시멘트 그대로임을 시멘트공장 사장님들께 밝혀드립니다. )

 

제가 이 분석 데이터를 환경부와 시멘트 업계에 내밀자, 이들은 ‘공인기관’, ‘시험방법’ 운운하며 인정하지 못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환경부와 시멘트업계가 공인기관이라 하는 ‘요업기술원’ 과 한국화학시험연구원‘에 2008년 4월 분석 의뢰하였습니다. 결과는 노동환경건강연구소 분석 보다는 조금 줄었지만, 역시 77ppm과 73ppm 이라는 놀라운 수치가 검출되었습니다.

 

환경부가 공인기관, 시험방법 운운하여 환경부가 인정하는 국내 최고 기관에 분석하였습니다. 결과는 역시 국내 시멘트의 유해성이 심각하다는 것입니다.

 

서울시 분석 결과에서 보듯이, 외국 시멘트는 발암물질이 전혀 없거나, 평균 4ppm 정도인데77ppm이라면 국내 시멘트가 외국에 비해 무려 20배나 된다는 심각한 수준입니다. 

 

쓰레기시멘트 논란은 이미 3년 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런데 작년 봄 시멘트 제품에서 이렇게 심각한 발암물질이 나왔으니, 아무도 문제제기하지 않던 지난 10년 동안 얼마나 많은 발암물질 가득한 시멘트가 생산되었고, 이런 발암물질 시멘트로 국민들의 아파트를 지어왔을지 생각만하도 무섭기만 합니다.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가 최근 10년 안에 지어진 건물이라면, 쓰레기시멘트가 허가된 후  아무 규제도 없이 발암물질과 유해 중금속 가득한 시멘트로 지어진 건물에 살고 있다는 것과 같은 말입니다. 휴~우 끔찍.

 

시멘트업계의 꼼수는 속이 다 보입니다.

 

시멘트업계가 국내 시멘트에 발암물질이 현저히 줄어들었다는 ‘2007년 8월부터’ 라는 시점이 재미있습니다. 이들이 8월 이후를 주장하는 이유가 제가 발암물질이 77ppm이 나온 시멘트를 구입한 것이 2007년 6월경이라 했기 때문이지요. 저들의 유치한 변명에 웃음밖에 나올질 않습니다.

 

특히 시멘트업계가 ‘삼성건설기술연구소’ 의 이름을 들먹입니다. ‘삼성’이란 이름이 지닌 국내 권위를 이용하겠다는 계산이지요. 그런데 이들이 근거로 제시한 연구 논문을 보니 삼성건설연구소와 함께 공동 연구자 로 ‘00대학교 신소재.나노화학공학부’가 함께 제시되어있습니다. 사실 확인을 위해 위에 게시된 사진을 다시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이 논문에 제시된 00대학교 00교수는 한 마디로 시멘트업계의 하청업체 직원이라 말할 만큼 시멘트업계와 긴밀한 사람입니다.  그동안 제가 시멘트업계와 모든 토론 자리엔 이 사람이 단 한 번도 빠짐없이 나와 쓰레기시멘트를 옹호하였습니다. 제가 텔레비전 토론회를 나가면, 이 교수 또한 시멘트업계 대변인으로 참석하여 쓰레기시멘트를 찬양하였습니다. 시멘트업계에서 학회가 열리면 역시 빠짐없이 참석하여 쓰레기시멘트 찬양 연구용역을 발표하였습니다.

 

수원대 모 교수님은 쓰레기시멘트의 시멘트업계로부터 용역을 하여 쓰레기 시멘트의 필요성을 제시하지만, 그래도 시멘트 업계의 기준 없는 무분별한 쓰레기 사용과 환경오염을 지적하곤 합니다. 그러나 위의 언급한 모 교수는 뻔히 보이는 거짓말로 쓰레기시멘트를 찬양하기만 하였습니다, 지금까지 10여회가 넘는 회의와 토론회에서 만났지만, 단 한 번도 문제점 지적 없이 찬양만 하는 안타까운 사람이었습니다. 

 

이렇게 시멘트업계와 유착된 교수가 공동 조사한 결과를 ‘삼성’이라는 이름이 들어갔다는 이유만으로 믿으라고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놓고 장난을 쳐도 이건 좀 심각하군요.

 

국민 건강 무시하는 환경부 거짓말은 언제까지 

 

국내 시멘트가 외국 시멘트에 비해 발암물질과 유해 중금속이 심각하다는 사실은 서울시 조사뿐만 아니라, 그동안 여러 조사 결과에서 지적되어왔습니다. 그런데 환경부는 이번 국정감사에 제출한 업무보고서에 ‘국내 시멘트의 유해물질이 외국과 유사하다.’ 라고 보고하였습니다.

 

이게 과연 사실일까요? 국내 시멘트의 유해성이 외국과 유사하다는 것이 사실이라면 국내 시멘트의 품질이 좋아진 것이니 정말 반가운 일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사실이 아니라면 환경부가 국회에 허위보고를 한 것이 되는 것이지요. 

 

이미 서울시 조사 결과에서 보듯이 국내 시멘트는 외국시멘트에 비해 발암물질과 유해중금속이 몇 배씩 높았습니다.

 

시멘트에 있는 유해물질들은 서울시가 조사한 발암물질 6가 크롬과 토탈 크롬, 구리, 납, 비소, 카드늄, 수은 있는 것이 아닙니다. 시멘트에는 아연, 망간, 마그네슘 등 수 많은 종류의 유해 물질이 있습니다. 문제는 아연. 망간의 경우 외국 시멘트와 비교하면 상황은 더 심각해집니다. 외국 시멘트의 경우 아연과 망간은 아주 낮은 수준에 불과하나, 국내 시멘트는 수천 ppm에서 무려 10,000ppm이 넘게 검출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데도 환경부는 국내 시멘트가 안전하다고 거짓말로 국민과 국회를 속이고 있는 것입니다.

 

이번 국정감사에서  국내 시멘트가 세계 제일 위험한 시멘트라고 지적한 박준선 의원의 보도자료.

 

국내 시멘트의 유해성이 세계 최고임은 노동환경건강연구소의 분석결과에서 잘 알 수 있습니다. 아연(Zn) 을 비교해보겠습니다. 이태리 시멘트의 의 29,7배 나 되는 심각한 결과입니다. 모두 아무 기준 없이 쓰레기로 시멘트를 만든 결과입니다.

 

만약 이 분석 결과를 환경부와 시멘트업계가 믿지 못한다면 함께 분석해 볼 수 있습니다시멘트공장 여러분들, 이 시멘트 시료들을 다 가지고 있으니 다시 한 번 해보시지요. 

 

문제는 일본 화력 발전소에서 발생되는 석탄재(그야 말로 유독 폐기물)를 수입하여 만들기 때문입니다. 국내 석탄재가 많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시멘트공장들이 멀리 일본까지 가서 쓰레기를 수입해오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 이유는 “국내 공급물량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는 환경부의 주장과는 달리 일본에서는 쓰레기 처리비를 많이 주기 때문입니다. 일본에서는 자기 나라에 유기 폐기물을 방치하지 않기 위해 톤당 5만원씩 이 석탄재를 한국에 팔고 있습니다.

시멘트 회사는 시멘트를 만들어 버는 돈보다 일본에게 받는 쓰레기 처리 비용이 더 짭잘하기 때문에 이 폐 쓰레기로 시멘트를 만드는 거구요. 문제는 일본 석탄재에는 유독 물질, 방사능 라돈까지도 처리되지 않은 채 포함되어 있다는 겁니다. 게다가 이 덕분에 한국 화력 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석탄재가 처리되지 못해 한반도 전체가 불법 쓰레기장이 될 처지에 놓여 있습니다.


더구나 이를 막아야 할 환경부는 '국내 석탄재가 모자란다, 일본 석탄재가 질이 좋다'는 등의 거짓말로 시멘트 공장과 일본 환경청의 나팔수가 되어 오히려 이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참 답답한 꼴입니다. 이 사건 몇 년 전부터 개인이 직접 실태 파 해치려고 하는데 결국 뉴스에도 한 번도 안 나오는군요. 
6가 크롬이 얼마나 유독한 물질인지 아는 사람이 드물 텐데. 석면과 더불어 미국산 소고기보다 수억 배 이상 위험한 독극물입니다.


쓰레기시멘트 해결 방법 아주 간단합니다.

 

쓰레기시멘트 논란이 된지 벌써 3년입니다. 쓰레기시멘트 해결 방법이 어렵기 때문에 이토록 지루한 공방이 계속 되는 것일까요? 아닙니다. 전 세계에서 제일 유해물질 많은 쓰레기 시멘트 해결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유해물질 많은 쓰레기를 시멘트 제조에 사용 못하도록 기준만 정하면 됩니다. 쓰레기 사용 기준만 정하면 국내 시멘트는 외국시멘트처럼 안전한 제품이 될 수 있습니다. (기준을 요구하니 환경부는 일본의 20배 기준을 정해 마치 기준을 만든 것처럼 국민을 기만하고 있습니다. 기사 참고 : 일본보다 20배 넘는 끔찍한 기준)

 

시멘트 공장 마다, 심지어 같은 시멘트공장이라도 매일 생산되는 시멘트 제품이 다릅니다. 쓰레기사용기준이 없다보니 그날그날 어떤 쓰레기가 들어가느냐에 따라 시멘트의 유해성이 달라지는 것이지요. 유해쓰레기가 시멘트에 들어가지 못하도록 ‘쓰레기 사용 안전 기준’만 정해주면 언제나 일정하게 안전한 시멘트 제품이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그런데 환경부가 이 기준을 세우지 않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쓰레기의 유해성이 높을수록 쓰레기 처리비가 높기 때문입니다. 쓰레기 사용의 엄격한 기준을 정하면, 시멘트업계의 수익이 줄어듭니다. 

 

국민의 건강보다 시멘트공장의 이익이나 챙기고 있는 환경부. 국민의 세금으로 월급을 받으면서, 시멘트공장의 영업사원이 되어 시멘트공장을 위해 일하고 있는지 그들의 저의가 이해되질 않습니다. 국내 최대 환경오염 부서인 환경부가 자신들의 잘못을 각성하는 날, 국내 시멘트가 외국처럼 깨끗해지는 날이 될 것입니다. 

 

외국시멘트 만큼이라도 깨끗하고 안전한 시멘트가 만들어져 "세계 제일 더러운 시멘트에 사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오명을 하루빨리 벗어나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입니다.

 

 

시멘트 독성 - '라돈'의 위해성

 

1) 라돈이란 무엇인가 

라돈(radon)은 라듐(Radium)이 방사성 붕괴되어 생기는 중방사성(重放射性) 비활성기체로 무색, 무취, 무미이며, 공기보다 7.5배, 수소보다 100배 이상 무겁다. 일반적으로 라듐이 소량 함유된 토양과 암석에서 누출되어 지각 근처의 대기에 라돈이 미량 존재하게 된다(라듐은 여러 종류의 암석에 존재하는 우라늄이 자연 붕괴될 때 생긴다). 방사선 원소로 반감기는 3.8일이다. 라돈이란 이름은 '우라늄과 라듐을 연결시켜 그들과 함께 있는 가스'라는 뜻이 담겨져 있다. 라돈의 양은 우라늄 광물의 퇴적물을 함유한 지질층 위에 세워진 집에 가장 많다. 그리고 농축 라돈은 의료용과 연구목적으로 합성된다.

 

2) 라돈은 왜 위험한가 

우라늄 광물에서 방사성 물질이 알려진 때부터 사람들은 '라돈은 방사성 물질이다'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1980년 초까지 라돈이 우리의 건강을 해친다는 생각을 하지 못하고 살아 왔다.그러나 과학자들은 오래 전부터 우리가 사는 실내에 라돈 방사능의 위협이 도사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아이오와 대학의 연구보고를 보면 가정에서 라돈에 오랫동안 노출될 경우 폐암 위험이 높아진다고 하였다. 그리고 다른 연구에서 폐암 환자의 경우 생활 범위의 33%가, 대조군의 경우 28%가 미국 환경기준인 4 pCi/L를 넘었다.즉 라돈이 인체에 전달되는 자연 방사능의54%에 달하는 방사능의 근원이며 라돈이 흡입되는 경우 라돈의 딸핵종인 폴로늄(218Po, 214Po)의 α입자 붕괴로 발생한 에너지로 인해 폐암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3) 일반 가정에서도 나오는가 

라돈은 주택의 바닥이나 주변의 흙에서 방출된다. 방출되는 라돈의 양은 지역적으로 차이가 있다. 라돈 오염도가 지역별로 차이를 보이는 것은 토양 성분과 지질학적 특성에 크게 영향을 받기 때문으로 알려져 있고, 실내공기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토양가스가 주 근원이지만, 수도관이나 지하수관로 등 실내 공기와 접한 물에서 라돈이 탈출하는 것도 실내공기 중에 라돈의 근원으로 작용한다. 일반적으로 물속의 라돈의 경우 물속 라돈 함량의 1/10000이 공기 중에 더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그리고 건축 내장재나 사무실에서 칸막이 등으로 사용하는 석고보드 등도 라돈을 배출하며, 특히 환기가 잘되지 않는 실내공간에서는 이로 인해 라돈 농도가 올라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4) 위험한 수치는 얼마정도 인가 

미국 Environmental Health Center에서 제시한 물의 라돈 기준을 보면 실내 라돈의 감소에 대한 추가적인 기준이 있는 곳에서는 4,000pCi/L가 기준이며, 단지 실내 공기 중에 4pCI/L이하여야 된다는 기준만 있으면 300pCi/L가 그 기준이 된다.최근 우리나라에서는 2004년 5월 30일에 시행된 실내공기질관리법에서 규정하는 10가지 관리 물질 중의 하나로 라돈이 포함되면서 라돈 재해에 대한 법적 근거도 마련되었다.

 

5) 라돈에 덜 노출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라돈 노출을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가정 내 여러 곳을 테스트한 다음, 라돈 농도를 줄이는 수밖에 없다. 그리고 지표에서 올라오는 라돈이 실내에 유입되지 않도록 건물의 균열이나 틈새를 잘 막아야 하며 또 수시로 환기를 시켜 실내공기를 바꿔야 한다. 라돈 방출이 작은 건축내장재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6) 라돈에 노출에 따른 유해성은 무엇인가 

라돈은 먼지 형태로 공기 중에 떠돌다가 인체에 들어갈 수 있고, 폐에 흡착돼 장기적으로 폐암을 유발한다. 미국 환경청은 라돈 ‘실내’ 관리기준 농도로 4pCi(피코큐리)/ℓ를 제시하고 있다. 서울대 보건대학원의 2002년 조사에서 지하철 사당역 지하 3층에서는 미국 기준(4pCi/ℓ)을 초과하는 라돈 농도가 검출됐고, 2003년 연구에서는 화강암을 기반암석으로 하는 6개 지하 역사에서 미국 권고기준을 초과하는 라돈 농도가 검출되었다. 특히 환승역 등 지하수 발생이 많은 역사일수록 실내 라돈 농도가 높았다.  우리가 살고 있는 실내에서 라돈을 모두 없앨 수는 없다. 집속의 먼지가 우리 몸에 해롭다고 아무리 쓸어내고, 진공청소기로 빨아들여도 그들은 어딘가에 숨어 있다.또한 라돈은 우리의 거실 안으로 계속 스며들고 있기 때문에 완전히 없앨 수는 없다. 하지만 집안에 환기 시설이 잘 안되어 있는 경우에는 라돈이 집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고 모여 있을 수가 있다. 그럴 경우, 집안의 라돈 축적량이 바깥보다도 수백 배 또는 수천 배 높을 수가 있다. 더욱이 콘크리트 아파트에 사는 사람이 목조 가옥에서 사는 사람보다 라돈 방사선을 좀 더 받을 수 있다.  즉 라돈에 의한 인체 유해성은 과장되게 알려지기도 하지만 환기가 되지 않거나 하여 라돈기체가 축적되어 높은 농도로 폭로될 경우 인체영향은 무시할 수 없으므로 적절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

/김병권 교수-고려대 안산병원 산업의학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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