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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에이지 운동 스크랩 비틀즈와 뉴 에이지 그리고 마약
상록수 추천 0 조회 14 14.11.08 00:52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비틀즈와 뉴 에이지 그리고 마약 가요 팝/록

2006/07/20 15:57 

 http://blog.naver.com/ikstudd/10006426629

 

 

 

 

비틀즈와 뉴 에이지 그리고 마약  

 

1960년대 미국. 유례없는 기독교의 위축과 더불어 당시 사회의 지배적 가치에 반발하는 반문화운동의 일환으로 일어난 뉴 에이지 운동의 '선구자'로 티모시 리어리(Timothy Leary, 하버드대 교수,심리학자.사진)란 거물급 인물이 있다. 그는 올더스 헉슬리와 마찬가지로, 평생을 기독교를 끌어내리고 그 대신 샤마니즘과 동양종교와 마약을 통한 "자기 스스로의 깨우침"을 외치는데 평생을 바친 사람이다. 히피 문화의  전설적 인물이었던 그가 설파한 "마약, 록, 동양종교에 대한 예찬 " 사상은 오늘날까지도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그는 인간을 신-god, 마약을 성찬이라 했다.) 그는 자신의 사상을 전파하는데 가장 중요한 도구로 록 음악을 생각했고, 특히 비틀즈에 애착을 보였다. 그는 자신의 책에서 " 어떤 '신'이 특정 밴드(비틀즈)에게 내려와 임하였다 "고 말하기도 했는데, 그는 비틀즈를 " four sided mandala : 4면의 만다라 (우주의 진리를 표현했다는 불교의 그림)"라 칭하면서 비틀즈의 멤버 4명을 신성한 단에 배치된 '부처와 보살'로 표현하기도 했다. 리어리는 비틀즈의 <서전트. 페퍼..> 앨범에 담긴 음악이" '종교적 각성'과 흡사한 사회적 변화를 가지고 올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칭송하였다. 비틀즈(존 레논)는 이미 그 전부터 리어리의 사상에 심취하여 자신들의 '대단히 환각적'인 곡인 <Tomorrow never knows>(1965)의 가사에  리어리가 번역한 <티베트 사자(死者)의 서[The Tibetan Book of the Dead] >의 내용을 인용하기도 했다. 한편, 비틀즈는 음악활동을 하면서 LSD 등 각종 마약과 환각제를 장기간에 걸쳐 상습적으로 복용하였다. 존 레논은 무려 1,000번 이상 LSD등을 이용한 '마약 환각여행'을 경험했다고 롤링 스톤과의 인터뷰에서 고백했으며, 일본 공연시 마리화나를 소지하고 입국하다가 적발돼 물의를 빚기도 했던 폴 메카트니는 "마약은 내 눈을 열어주었다. 우리는 평소 우리의 뇌의 1/10만 쓰고 있는 것이다"라며 마약을 통한 '의식확장효과'를 선전하기도 했다.(동양종교에서는 오래전 부터 마리화나와 같은 환각제를 의식 확장을 위한 종교적 목적으로 사용해왔다. 뉴 에이지와 마약은 본래부터 불가분의 관계인 것이다. 마약은 또한 록 음악의 오랜 친구다.) 역시 마약상용자였던 조지 해리슨은 "LSD를 통해  힌두의 신이 내 안으로 들어왔다"고 말했다. (이는 마약이 사람의 영혼 침투하는 귀신의 통로가 될 수 있음을 암시한다. 그렇다면 마약을 하고 만든 음악을 반복적으로 들을 때도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지 않을까 ?)   


예수를 믿지 않았던 비틀즈의 멤버들은 1967년 서양에 ‘초월명상’을 전파한 인도의 종교지도자 ‘마하리시 마헤시 요기’를 만나게 되고 그의 인도로  히말라야의 명상캠프에 참여한다.(사진은 인도 명상캠프에 참가한 마하리시(중앙)와 비틀즈 멤버 외.) 비틀즈는 이 시기를 전후해 동양종교에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된다.(마하리시는 이들에게 마약을 통하지 않고  종교적 명상을 통해'초월적 경지'에 이를 수 있다고 가르쳤다. 또 마하리시는 비틀즈를 지구의 천사들-Angels on earth-이라 말하기도 했다.)  마하리시가 전한 동양종교의 신비한 매력에 이끌린 비틀즈는 자신들의 음악과  힌두교의 접목을 시도하였는데 <Norwegian wood>에 팝 음악 사상 최초로 인도의 전통 현악기인 시타르 연주를 도입했고, <서전트 페퍼..> 앨범에는 "우리는 하나'(We're all one)라는 동양철학(뉴 에이지)사상을 담은 곡 <Within you without you>를 삽입하기도 했다. 당시 비틀즈 멤버 중 인도의 신비주의에 가장 깊이 심취한 사람은 이 노래를 쓴 조지 해리슨이었다. 그는  점점 동양 신비주의에 깊이 빠져들어 결국 크리슈나교의 신자가 되었고 비틀즈 해산 후 <All Things Must Pass>등 힌두사상을 기반으로한 일련의 종교성 짙은 앨범들을 발표하였다. 대표적으로,기독교적 노래를 가장하는 교묘한 방법으로 힌두 크리슈나 신을 찬양한 노래 <My Sweet Lord>는 빌보드 차트 정상을 차지하는 등 세계적인 대히트를 기록하기도 했다. 

 

조지 해리슨 다음으로 힌두교등 동양 종교에 영향을 받은 멤버가 존 레논이었다. 존 레논은 후일 마하리시를 폄하하고  비난하기도 하였지만 그가 받아들인 동양의 신비주의 종교 철학은 오랫동안 그의 세계관 속을 맴돌았다. <Let it be>앨범에 수록된 그의 노래<Across The Universe> 에서는  "Jai Guru Deva Om(신이여 승리하소서)"라는 말이 반복되어 나오며, 솔로 시절 발표한 <Mind games>에서는  만트라(mantra 힌두교의 기도에서 외는 신성한 주문)와 지구의 평화(peace on earth)를 말한다,<Instant karma(즉각적인 카르마)>는 불교와 힌두교에서 말하는 갈마( 업, 인연, 인과응보)에 대해 존 레논  나름의 해석을 가한 노래이다. 레논이 말년에 심취한 것도 결국 '점성술'과 '선불교' 등 뉴 에이지와 관련된 것들로  여기에는 일본인 전위예술가인 부인 오노 요코의 영향도 적잖이 작용하였다. 오컬트(occult  마술, 비학)에 깊이 빠졌던 레논과 요코 부부는 자신과 집안의 모든 일정을 '철저히' 점술에 의지하여 결정하였다고 한다. 최초 오노 요코의 머리 속에서 착상(着想)된 것으로 알려진 레논의 대표작 <이메진 Imagine>은 전 세계에 예수 그리스도가 없는 형제애와 평화를 주장하는 뉴 에이지의 '단일 세계사상'을 광범위하게  전파한 노래가 되었다. (오노 요코가 존 레논에게 끼친 영향은 아방가르드 예술 그 이상이다.)

 

비틀즈는 마리화나나 LSD와 같은 마약 체험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전세계 젊은이들에게 확산시킨 최초의 록 그룹이었다. 비틀즈 출현 이후 언론을 비롯한 사회 전반의 마약 사용에 대한 비판 수위가 대폭 완화됐으며, 대중의 마약에 대한 범죄의식이나 죄의식 또한 현격히 약화되었다. 또 비틀즈의 <서전트.페퍼..>를 계기로 록 그룹들이 마약사용을 음악적 주제로 삼는 일이 현저히 증가하였다. 아울러 그들은 서구에 힌두교와 불교와 인본주의가 혼합된 뉴 에이지 사상 전파의 가장 영향력있는 선구자들이었다. 비틀즈와 그들의 탁월한 로큰롤은 20세기 중반 이후 마약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뉴 에이지 사상을 전 세계에 부지런히 실어나른 사단의 중요한 동력((動力)이었다. 비틀즈는 결과적으로 수많은 사람들을 하나님으로 부터 멀어지게 하였고 인간의 삶을 황폐화시키는 역할을 했다.  비틀즈의 열광적인 팬들은 "비틀즈는 역사상 최고의 위대한 그룹이었고, 그들은 위대한 음악을 탄생시켰다"고 믿고 있겠지만 기독교의 눈으로 볼 때 비틀즈는 20세기에 사단에 의해 가장 크게 쓰임을 받은 '사단의 종'들일 수 있는 것이다. (기독교 입장에서 볼 때 가장 위험한 것 중 하나는 반기독교적인 사상이 대단히 매력적이고 인기있는 대중예술에 실려 광범위하게 전파되는 것이다) 자신들이 이룩한 거대한 부와 명성, 그리고 자신들이 믿은 종교로도 막아 내지 못했던 존 레논과 조지 해리슨의 때 이른 죽음은 이들의 중차대한 과오(죄)에 대한 하나님 심판의 성격이 없지 않다.                 

 

등대지기

 

추기 : 마하리시 마헤시 요기(Maharishi Maheshi Yogi)는 미국에서 물리학을 공부하였으며, 자신의 스승 스와미 브라마난다 사라스와티에게 초월적 명상(TM : Transcendental Meditation)을 배워 미국과 전세계에 전파했다. 1971년에는 미국에 마하리시 대학이 설립되었고,1992년에 마하리시는 세계 60개국에 '자연법당(自然法黨)'을 결성하였다. 60년대 이후 서구에 뉴 에이지 붐을 일으킨 중심적 인물중 한 사람인 마하리시는 특히 비틀즈를 제자 삼음으로써 전세계적인 유명 인물이 됐다. 

 

조지 해리슨은 자신이 믿는  힌두교의 3대 신 중의 하나인 '크리슈나'를 찬양하는 노래 <My Sweet Lord(나의 존귀하신 주님)>를 마치 기독교의 하나님을 찬양하는 노래인 것 처럼 위장하여 히트시켰다. 이 노래의 후렴부에서는 "할렐루야(주님을 찬양하라)"가 계속 반복되다가  어느 순간 슬그머니 "하레 크리슈나(크리슈나를 찬양하라)"로 바뀌어 반복된다. 해리슨은  후일 이에 대해 사람들에게 거부감없이 크리슈나교를 널리 전파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속임수를 썼노라고 솔직히 고백했다.(인도인들은 크리슈나를 '크리쉬타'라 부르기도 하는데, 노래에서 해리슨이 이런 식으로 발음했기 때문에 사람들은 이를 '크라이스트'-예수-로 착각했다.) 이 노래는 공전의 히트를 쳤고, 필자 역시 이 노래를 즐겨 따라 불렀었는데, 이 노래를 좋아하거나 따라부른 수많은 사람들은 자신도 모르게 힌두의 신을 찬양한 것이었다. 비틀즈라는 거대한 영향력을 이용한 사단의 교활한 수작이었다.(사진은 조지 해리슨 사후에 자선기금 조성을 위해 싱글로 재발매된 <My Sweet Lord>의 자켓)

 

"모든 사람은 크리슈나를 찾고 있습니다. 어떤 이는 그 사실을 모를지라도 실상 그는 크리슈나를 찾고 있는 것입니다. 크리슈나는 하나님(God)이시고 모든 존재하는 것의 근원(source)이시며 과거와 현재 그리고 앞으로 존재할 모든 것의 원인(cause)이십니다. 하나님에게는 한계가 없는 법. 그분은 많은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알라, 부처,여호와,라마 모두가 크리슈나이시며 모두가 하나이십니다 (As GOD is unlimited He has many names. Allah-Buddha-Jehova-Rama : All is KRISHNA, all is onE)... 하나님은 추상적인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비인격적인 면과 인격적인 양면을 가지고 계시는데, 그 분의 인격은 지고하고(supreme), 영원하며(eternal), 행복에 차있고(blissful), 지혜(knowledge)로 가득합니다. 한 방울의 물이 대양(大洋)의 물과 같은 성질(quality)을 가지고 있듯, 우리의 의식도 하나님의 의식과 동질(同質)인 것입니다..그러나 우리가 물질적 힘(육체, 감각적 쾌락, 물질의 소유, 자아 등)에 붙잡혀있고 또 우리를 물질적 힘과 동일시함으로써 마치 얼룩진 거울이 깨끗한 상을 제대로 비춰내지 못하는 것처럼 우리의 진실한 초월의식(Transcendental Consciousness)이 오염되어 온 것입니다.." 이 글은 조지 해리슨이 <크리슈나, 신의 지고한 인성>이란 책의 서두에 쓴 헌정사 내용 중 일부이다. 뉴 에이지 사상의 일면을 잘 알 수 있게 해주는 내용이다.사진은 힌두교 신자가 되어 'Hari Georson'이란  힌두 이름을 갖기도 했던 비틀즈의 조지 해리슨. 그는 2001년 암으로 사망했는데 그의 장례는 유언에 따라 힌두교 의식으로 치러졌고 그의 유해는 갠지스강에 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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