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마스크'는 프로레슬링의 인기를 배경으로 만들어진 최초의 프로레슬링만화로, '거인의 별' '내일의 조' 등의 원작자로 유명한 카지와라 잇키가 그린 작품이다. 일본에서 1969년 첫 방영을 시작한 1기 작품 1982년 두 번째 시리즈가 제작되기도 했다.
고아원 출신인 타이거 마스크는 악의 레슬러를 양산하는 '호랑이 굴'에서 레슬링을 배운다. 원래 '호랑이 굴'에서는 대전료의 절반을 걷어가게 돼 있는 데 타이거마스크는 이를 전액 고아원에 기부한다. 이 때문에 타이거마스크는 계속 악의 레슬러들과 싸우게 되고 각종 잔인한 경기 속에서도 챔피언 자리를 꿋꿋하게 지켜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