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일정씨 문정공파 종중 종보(창간호)를 발간하다. -ㅡ2023년 5월 3일, 종중 창립 53주년 기념식도ㅡ
영일정씨 문정공파 종중은 지난 5월 3일 12시 파주시 아동동 영일정씨 문정공파종중 둔전제에서 종보(창간호)발간 기념행사를 가졌다. 대종회 창립 53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정태열 대종회 회장, 정운찬 전 국무총리를 비롯 많은 인사들이 참석해 종보발간을 축하했다.
문정공 종중 정태열 회장은 종보 발간에 즈음한 인사 말에서 “ 선조의 뿌리를 알고 계승 발전시키는 것이 우리 후손들이 해야 할 근본적인 책무와 도리이며 선조의 행적이 수록된 족보를 바로알고 잘못된 종사는 바로잡아 개선하며 후손들을 위해 잘된 일은 더욱 계승 발전시켜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정운찬 전 국무총리는 특히 “종보 발간사업은 종친들의 자부심과 긍지를 갖게 되고 종친들 간 소통의 창구 역할을 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일이며, 종보 발간을 계기로 사회 곳곳에서 살아가시는 종친여러분의 미담과 유익한 정보가 공유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는 요지의 축하 인사를 했다. .
정우택 국회부의장도 창간호 축사를 통해 “우리 대종회는 종보를 통해 그 소중한 역사를 기록으로 담고 가치와 의미를 후세에 전달하는 새로운 시작을 준비해야 할 것이며 앞으로 영일정씨 문정공파대종회 종보는 같은 성씨를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만을 담은 책에서 머무르지 않고, 현 시대의 문화와 가치를 담을 수 있는 '역사의 기록'이 되길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포은(정몽주) 종약원 정승수 이사장은 “문정공과 포은공 모두 영일이 배출한 인물 가운데 한집안 출신으로 쌍벽을 이루셨으니 우리 영일정문의 우뚝한 인물이며 문정공께서 가지신 강직하고 올곧은 성품은 포은 선조의 충(忠)과도 일맥상통하고 있어 더욱 자랑과 긍지를 느낀다.”는 말로 축하인사를 대신했다.
국배판 91쪽 분량의 종보는 발간사 축사에 이어 조직도, 문정공파종중 임원 종무위원 역대회장등 집행부 인사, 우리의 뿌리를 찾아서(종장해설 영일정씨의 유래와 문정공 정사도, 유허비 상산군 부인 성주배씨 공간공 정 홍 정원공 정 진 정숙공 정연), 문중을 빛낸 인물 그 첫번째로 송강 정 철 선조의 행적이 실렸다. 종중 소식으로는 제 53기 정기총회 문정공 성주배씨 공간공 정원공 정숙공 시제 소식을 사진과 함께 실었다. 독자투고난에서는 풍수지리로 바라본 묘역(태열), 청사정소, 선조님 신도비 건립에 따른 소회(홍택), 유물기증과 전시(경은호), 최초로 참가한 국제행사(태훈)등이 눈길을 끈다.
<종중 임원 명단>
(글 : 제천 문절공 종중 정운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