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음성으로 귀촌한지 3년차입니다.
전국적으로 지방 지역은 도시에 비하여 현저히 차이나는 어쩔 수 없는 환경(인구 소멸,부동산,의료시설,문화등)차이로
상대적으로 차별이 있는게 현실입니다.귀촌전에는 도시에서만 지내며 60여년을 보낸 습관에 지방으로의 귀촌은(특히
아무 연고도 없는 음성) 개인적으로 큰 모험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음성에서의 귀촌 생활은 별 다섯개입니다.
귀촌 지역에 따른 적응은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이곳(읍내권)은 도시생활에 견주어 전혀 불편함이 없는 지역입니다.
군청을 비롯한 모든 관공서가 걸어서 가능하고 은행,마트등 편의시설 역시 그러합니다.
특히 교통의 편리함은(음성IC,서충주IC) 가끔 서울로/수원으로 친구,친척 방문시 1~2시간정도의 빠른 이동 시간으로
오히려 서울 시내 이동과 큰 차이가 없는 것 같습니다.
작년부터 진행중인 음성군 발전 방안중 읍내권(수정마을을 비롯한 부용마을,가섭마을,도화마을 모두)의 지역 변화가 눈에
보일 정도로 빠른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몇가지 그림 첨부합니다.
<음성생활 체육공원및 국민 체육쎈터로 군청에서 차로 7~8분 거리입니다.
13만 4,206m로 축구장 3면,그라운드골프장,게이트볼장,7레인규격의 수영장등의 시설로 내년 완공 예정임.>
<읍내 용산리에서 서충주IC 까지의 5.5km 구간의 도로가 선형 불량으로 교통사고 위험이 있어 시설개량사업 실시.
(용산 산업단지(2025년 준공) 조성에 따른 연계 도로망 확충임.)>
<부용마을 바로 앞에 있는 봉학골 지방정원 조성및 레포츠 단지로 읍내에서 차로 10분 이내의 거리.>
그리고 가섭마을 맞은편에 조성중인 용산산업단지(약32만평)는 이미 거의 분양 완료되었고 단지내 상업시설 역시 벌써
분양 완료되었다네요.이런 상황은 수도권 인접의 장점,합리적 분양가,적극적 행정지원 그리고 재난재해가 적은 지역(국립 환경
평가원 평가 결과)의 효과인 듯 합니다.
음성군 계획으로는 2030년내 음성시 승격의 모토를 갖고 있다는데 지방 지역의 발전 상황으로 보아서는 다른 지방에 비하여
장점이 많아 보입니다.귀촌인의 한사람으로서 정말 반가운 소식입니다.
11차 수정마을 회원님들의 건투를 기원합니다.
첫댓글 음성읍 발전에 기대가 됩니다ㆍ소식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