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남노회 197회 정기 노회를 마치고
샬롬, 주님의 은혜와 축복이 주님의교회 교우 여러분에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함즐함울에 귀한 지면을 허락해 주신 김화수 목사님과 당회, 편집위원들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영주교회를 섬기는 197회기 평남노회 노회장 영주교회 조중현 장로 입니다.
197회기 평남노회는 10월 18일 새은혜 교회에서 성(聖)노회로 개최되어 새로운 노회장을 선출해 임원을 개선하고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회무를 처리하며 목사 안수식으로 주님께 영광 올리며 은혜 중 마쳤습니다.
저는 장로 노회장으로 주님의교회 교우 분들에게 노회의 역할과 사역에 대해 지면을 통해 소개하며 노회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합니다. 또한 197회기 임원들과 함께 임기 내 섬기고자 하는 일들에 대해 나누려 합니다.
주님의교회가 속한 평남노회는 대한 예수교 장로회(통합) 교단에 속해 있고 교단에는 69개 노회가 있습니다.
평남노회는 지역별로 강서시찰, 강남시찰, 강북시찰, 부산시찰, 4개의 시찰회안에 있는 154개의 교회가 있는데 주님의교회는 강남시찰에 소속해 있습니다. 노회는 교회를 대표하는 대의원으로 목사님들과 장로 총대 약 63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노회는 일 년에 봄과 가을에 두 번 개최하며 각 시찰회와 교회의 헌의 안으로 교회의 설립과 목사님들의 청빙, 이명을 허락하고, 신임목사 안수식을 개최합니다. 또한 총회로 부터 내려오는 업무지침, 지 교회의 보고 및 청원 사항을 처리하며 11개의 부서와 특별위원회 사역에 대한 보고를 받고 노회 규칙에 의해 필요한 결의를 합니다. 가을노회에서는 임원을 개선합니다.
평남노회는 목사님들이 노회장을 하시지만 4년에 한번은 장로 노회장으로 선출합니다. 장로 노회장 후보의 자격조건은 노회원 장로는 누구나 후보가 될 수는 있습니다. 노회가 마치면 노회장과 임원 8명이 노회의 회무를 담당하게 됩니다,
저는 그동안 하나님 인도하시고 사명 주셔서 교단 총회의 회계 임원과 제정부장으로 노회에서는 부 계. 회계, 재정부장 .부노회장을 순차적으로 섬기고 감사위원장으로 노회와 총회의 일들을 배우고 경험하셨지만 부족한 사람인데 주께서 긍휼히 여기시고, 노회원님들의 사랑으로 장로 노회장으로 선택되었습니다.
저는 임기 동안 노회장으로 하나님의 가치와 주신 소명으로 주어진 역할을 감당할 때 먼저 스스로 성찰하며 겸손과 섬김으로 맡겨주신 직임을 성실히 감당하는데 최선을 다할 생각 입니다.
저는 노회장으로 노회의 지체된 교회들이 마치 합창을 하듯 목사님과 장로님들이 영적 화음을 맞추어 조화롭고 평안한 노회 만드는 일에 힘써서 코로나로 어려워진 교회의 부흥을 위한 여러 사역과 사업에 힘을 모으려 합니다.
노회의 154개의 교회 중 농어촌 교회와, 특수 목회를 위한 교회, 동반성장을 위한 어려운 교회를 시찰회의 도움을 받아 실정을 파악하고 직접 찾아다니며 교회와 목회자를 도울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려 합니다.
주님의교회는 오래전부터 선교와 구제 봉사를 잘하시고 노회의 어려운 교회를 돌보는 일에 앞장서시는 모범적인 교회인데 함께 고민하며 협력할 수 있기를 당부 드립니다.
1912년에 시작된 평남노회는 교단에서 오래되고, 큰 노회이지만 오랜 전통과 함께 시대에 맞는 변화를 추구함으로 강물이 흘러서 신선함을 유지하고, 모든 것을 품은 것처럼 엔데믹 시대에 선두주자로 달려가겠습니다.
평남노회가 하나님이 기뻐하실 일을 잘 감당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교단 총회 안에 69개 노회 중 최고의 품격 있는 노회가 될 수 있도록 주님의교회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산 정상에 힘써서 오르면 바로 내려와야 안전한 것처럼, 주어진 임기 동안 낮은 자세로 겸손을 실천하겠습니다. 장로로서 품위를 지키고 교회의 덕을 세우며 197회기 임원들과 함께 부끄럽지 않은 노회장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주님의교회 성도님들께 글로 나눔을 갖게 됨을 감사드리며 하나님의 평강이 주님의 교회 성도님들 가정과 일터와 사역 위에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
주님의 교회 성도님 한분 한분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주후 2022. 11월 늦은 가을
평남 노회장 조중현 장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