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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위치: 남미대륙 북서부
인구: 52,267,628명 (2023년 추계)
수도: 보고타
면적: 1,141,748㎢ 세계면적순위
공식명칭: 콜롬비아 공화국 (Republic of Colombia)
기후: 아열대성기후, 열대우림성기후
민족 구성: 메스티소(58%), 백인(20%), 물라토
언어: 에스파냐어
정부/의회형태: 중앙집권공화제 / 다당제&양원제
종교: 로마가톨릭(75%) 기독교(15%) 기타
화폐: 콜롬비아 페소 (Col$)
국화: 크리스마스난
대륙: 남아메리카
국가번호: 57
GDP: USD 327,978,000,000
인구밀도: 44명/㎢
전압: 110~120V / 60Hz
도메인: .co
콜롬비아와 한국과의 관계
▶ 외교
▶ 경제·통상·주요 협정
▶ 문화 교류·교민 현황
요약
남아메리카의 국가. 수도는 보고타이다. 공식언어는 스페인어이며 화폐단위는 페소다. 인구의 대부분은 산악 내륙에 집중되어 있다. 국민은 대다수가 메스티소다. 국가의 이름은 신대륙을 발견한 콜럼버스의 이름을 땄다. 스페인 식민지로서의 역사를 강하게 나타낸다. 남아메리카 국가들 가운데 가장 강한 로마 가톨릭교 문화로 나타난다. 내륙 산계의 삼림과 사바나에는 인디언 부족들이 전통방식의 삶을 살고 있지만 서늘한 산악지대에는 현대적 도시들이 전통적 농촌 풍경과 공존한다. 경제는 전통적으로 농업에 기반하고 있는데, 특히 커피와 과일 생산이 중심이다.
대체로 남위 4°와 북위 13°에 걸쳐 있으며 남북길이는 약 1,780km이다. 콜롬비아의 북쪽 해안 1,600㎞는 카리브 해와 접해 있고, 콜롬비아 해안 서쪽 1,300㎞는 태평양과 접해 있다. 이 나라의 북서쪽은 대서양과 태평양을 나누고 있는 파나마와 국경을 접하고 있다. 나라의 동쪽은 베네수엘라 및 브라질과 국경을 접하고 있고, 남쪽으로는 페루·에콰도르와 접한다.
국토 크기는 프랑스의 2배가 넘고, 산안드레스이프로비덴시아 군도를 포함한다. 이 군도는 카리브 해에 있는 니카라과 해안에서 180㎞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으며, 콜롬비아 본토에서는 북서쪽으로 650㎞ 떨어져 있다. 인구의 대부분은 산악 내륙에 집중되어 있고, 그곳에 수도 보고타가 있다. 보고타는 안데스 산맥 북쪽의 고원 분지에 위치해 있다. 신대륙 '발견자'인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의 이름을 딴 아메리카 대륙의 국가이다.
콜롬비아는 지리와 사회 두 측면에서 뚜렷한 대비를 이룬다. 내륙 산계에 있는 눈 덮인 높은 봉우리들은 적도 삼림과 사바나 지역 위로 드높이 솟아 있다. 이 삼림과 사바나에는 인디언 부족들이 여전히 조상들의 삶의 방식과 전통을 따르며 살고 있다. 서늘한 산악지대의 중간에 위치한 현대적 도시들은 전통적 농촌 풍경과 공존한다. 전통적 농촌에서는 메스티소 농부들이 커피와 옥수수 및 기타 작물들을 경작한다. 대규모로 가축을 사육하는 목장들과 세 인종이 장악하고 있는 좀 더 접근성이 좋은 대서양 저지대는 뚜렷하게 다른 특징을 갖는다.
콜롬비아는 스페인 식민지로서의 역사를 강하게 나타낸다. 그것은 주로 남아메리카 국가들 가운데 가장 강한 로마 가톨릭교 문화로 나타난다. 국민들 대부분은 자신들이 사용하는 스페인어의 상대적 순수성에 대해 자부심을 갖고 있다. 국민은 다수의 메스티소(유럽인과 인디언 후손의 통혼에 의한 후손)와 소수의 유럽계와 아프리카계로 구성된다.
경제는 전통적으로 농업에 기반하고 있는데, 특히 커피와 과일 생산이 중심이다. 산업과 서비스업도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콜롬비아는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남아메리카 국가들 가운데 가장 인구가 많은 나라이다. 주민들 가운데 1/3 이상이 6개의 큰 대도시권에 산다. 이중 가장 큰 도시는 보고타이다. 국가의 정치적 불안정은 역사적으로 부의 불평등한 분배와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코카인 등의 마약 불법 거래는 콜롬비아 사람들의 삶에서 주요 장애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자연환경
콜롬비아에서 가장 두드러진 지형은 서부의 태평양 해안저지와 북서부의 카리브 연안지역을 동부의 저지대와 구별짓는 안데스 고원이다.
콜롬비아의 안데스 산계는 에콰도르 국경에서 북동쪽으로 카리브 해까지 손가락처럼 뻗어 있는 3개의 주요산맥으로 이루어져 있다. 남부에는 카우카 강을 둘러싼 지구대를 사이에 두고 서쪽의 옥시덴탈 산맥과 중앙의 센트랄 산맥으로 구분된다. 옥시덴탈 산맥은 인구가 드문 태평양 해안과 나란히 뻗어 있으며, 센트랄 산맥과 마찬가지로 북서부의 카리브 저지 쪽으로 점차 지세가 약화된다.
북위 3°지점의 콜롬비아 대(大)산괴에서는 오리엔탈 산맥이 센트랄 산맥으로부터 북동쪽으로 분기한다. 오리엔탈 산맥과 센트랄 산맥은 콜롬비아 안데스 산계의 주요세로방향 저지대인 마그달레나 강 유역에 의해 서로 구분된다. 오리엔탈 산맥은 길이가 약 1,200km로 세 산맥 가운데 가장 길다. 오리엔탈 산맥 남동쪽으로는 인구가 희박한 저지대가 넓게 펼쳐져 있다.
야노스(오리노키아)와 아마조니아 지방으로 이루어진 이 저지대는 전국토의 3/5을 차지하며, 아마존 강과 북부 절반을 차지하는 오리노코 강이 흐른다. 최고봉인 콜론(5,800m)은 안데스 산맥에서 분기한 산이 아니라, 북쪽 끝에 형성되어 있는 고립된 산악층의 일부이다. 콜롬비아 안데스는 지질학적으로 활화산지대이며 1970년 7월 31일 아마소나스 주 남동쪽 아래로 640km 떨어진 곳을 진원지로 큰 지진이 일어났다.
충격파는 3,885만㎢가 넘는 넓은 지역에 미쳤다. 1985년 11월 13일 센트랄 산맥에 있는 루이스 산의 화산폭발로 만년설이 녹아내려 거대한 이류(泥流)가 발생했는데, 이로 인해 부근에 있는 아르메로 시에서 2만 5,000여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마그달레나 강의 주요지류인 카우카 강을 포함하여 마그달레나 강 유역은 전체가 콜롬비아 영토 안에 있다.
카리브 연안의 물은 대부분 마그달레나 강으로 흘러들며, 콜롬비아의 관개수로는 거의 전부가 이 강으로 이루어져 있다. 67만 3,400㎢에 이르는 더 넓은 동부 저지대는 아마존 강 유역의 약 6%, 오리노코 강 유역의 약 1/3을 포함하지만 고립되어 있어 대체로 이용되지 않는 편이다. 콜롬비아는 대체로 열대성기후를 나타낸다.
태평양 해안 북부, 동부 저지대인 아마존 강 유역 절반 지대, 마그달레나 강 유역 중부에서 연강수량은 2,500㎜ 이상이다. 이 지역에는 열대다우림인 셀바가 울창하다. 마그달레나 강 유역의 북부와 주로 겨울을 제외한 전 계절에 걸쳐 약 1,778㎜의 연강우량을 기록하는 야노스에는 열대 대초원이 펼쳐져 있다. 카리브 저지대에는 전역에 걸쳐 관개농업을 해야 하는 건조 대초원이 펼쳐져 있고, 강우량은 762㎜이다. 전국적으로 평균기온이 23℃인 반면 카리브 저지대의 평균기온은 27℃이다.
산악지대의 기후는 고도에 따라 큰 차이를 나타낸다. 해발고도 2,135m 지점에서 강수량은 1,778∼2,794㎜이며, 기온은 대체로 18℃ 이하이다. 해발고도 2,745m 지점에서 기온은 11∼14℃이며, 안개나 이슬비로 인해 습윤하다. 해발고도 3,660m의 파라모라는 높은 산악지대에서는 사람이 살 수 없으며, 기온이 10℃를 넘지 않는다. 해발고도 4,575m 이상은 항상 눈과 얼음으로 뒤덮여 있다.
전체국토의 약 5%만이 경작할 수 있는 땅으로 대부분이 마그달레나·카우카 강 유역, 기타 기름진 고지대 골짜기에 분포하고, 국토의 약 30%가 영구목초지이다.
해안지방의 홍수림 습지, 야노스의 삼림과 초원지대, 북부해안을 따라 야자나무 숲, 안데스 삼림이 있고, 아마존과 태평양 해안 북부에 있는 열대우림 등의 식물상이 다양하다. 특히 아마존 강 유역에는 야생동물들이 풍부한데, 북아메리카로 이동하는 철새를 포함하여 1,500종(種) 이상의 새가 서식한다. 포유동물로는 곰, 사슴, 나무늘보, 크고 작은 설치동물, 여러 종류의 원숭이 외에 1980년대 중반 멸종 위기에 처한 재규어와 오셀롯 같은 육식동물이 있다.
또한 콜롬비아는 광물자원이 풍부하다. 상당량의 보크사이트가 매장되어 있으며, 1970년대말 안티오키아 서부지방에서 대규모 구리광산이 발견되었다. 서부를 흐르는 강에서 거의 모두 채굴되는 백금 외에 금·은 등의 귀금속과 철광석·니켈·몰리브덴·우라늄 등도 매장되어 있다.
국민
콜롬비아 인구는 초기에 인디언·스페인인·아프리카인 등의 통혼에서 그 인종적 기원을 찾을 수 있다. 전체인구의 절반가량이 유럽인과 아메리카 인디언의 혼혈인 메스티소이며 물라토가 인구의 1/5 이상, 유럽인이 인구의 약 1/5을 차지한다. 흑인과 약 400종족이나 되는 인디언도 있다.
콜롬비아의 인구는 2023년 기준 5,226만 7,628명, 인구밀도는 46명/㎢이다. 15세 이하 인구가 전체의 약 1/4을 차지하고 있다. 1946∼58년 전체인구의 60% 이상이 시골에서 살았으나, 도시로의 대규모 전출로 1980년대 초에는 전인구의 65%가 도시에 살게 되었고 현재는 그 수가 더 증가하여 전체 인구의 대다수인 4/5에 해당한다.
2018년 인구 조사 (DANE)에 따르면 인구의 대다수 45%는 메스티소, 42%는 유럽 가계도, 5%는 혹 백 혼혈아 (유럽 및 아프리카 흑인 혼혈) 4%는 순수한 원주민, 2%는 흑인과 2%는 다른 기원 (아시아 또는 집시)에서 유래했다[16].
언어
공용어는 카스티야 방언이 발전한 스페인어이다. 180개 이상의 토착아메리카인디언어와 방언은 5개 주요 언어군에 속하며, 아이마라·아라와크·치브차·카리브·케추아·투피과라니·유루망기 등의 언어를 포함한다.
콜롬비아 대다수는 공용어인 스페인어를 구사한다. 그러나 콜롬비아의 세계 인종언어 데이터베이스에는 총 101개 언어가 등재되어 있으며, 이 중 80개는 오늘날에도 쓰이는 언어이다. 대부분은 칩차어와 아라와크어, 카리브 언어족에 속해있다. 잉카 제국의 후손들이 쓰는 케추아어는 북쪽으로 콜롬비아까지 뻗어있으며, 주로 남부 고원의 중심 도시에 분포하고 있다. 토착어 사용자는 현재 500,000여명이 있다. 인디언언어와 영어도 통용된다.
문화
예술은 특히 스페인을 비롯한 유럽 문화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 라몬 토레스 멘데스와 알레한드로 오브레곤 등의 화가와 에드가르 네그레트 같은 조각가가 유명하다. 문학 방면에서는 호르헤 이삭스, 호세 에우스타시오 리베라, 발도메르로 사닌 카노 등이 유명하다. 이삭스의 〈마리아 Maria〉(1867)와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백년 동안의 고독 One Hundred Years of Solitude〉(1967)이 라틴아메리카 작품들 가운데 가장 우수한 소설로 꼽힌다. 가장 이름난 음악가는 기예르모 우리베 올긴으로 500곡 이상을 작곡했다. 민속 예술이 풍부하며, 이러한 경향은 음악과 수공업에서 특히 두드러진다.
역사
스페인 식민지 이전 시대의 역사에 관한 기록은 거의 없다. 스페인인들의 도착 당시에는 서부 산간지역에 치브차어족 인디언이 확고한 정치제도를 이루지 못한 채 모여살고 있었다(치브차족). 스페인의 콜롬비아 정복은 사실상 1525년 로드리고 데 바스티다스가 산타마리아 시를 건설하면서부터 시작되었다. 1533년 페드로 데 에레디아가 세운 카르타헤나는 신대륙 내 스페인 왕국의 주요 해군·상선 기지가 되었다. 1550년경 페루 부왕령의 일부인 산타페데보고타 아우디엔시아가 세워지면서 식민지시대가 시작되었다. 그 지역 인구는 스페인 정복 이후 번진 질병과 인디언에 대한 경제적 수요 때문에 감소했다. 현존하는 인디언들의 독특한 문화 특징들은 문화 변용과 통혼으로 파괴되었다. 1740년 아우디엔시아는 새롭게 창설된 누에바그라나다 부왕령(지금의 콜롬비아·베네수엘라·에콰도르로 구성)으로 이전했다. 몇몇 집단, 특히 새롭게 부상한 크리올 중산층은 행정 개선과 무역 증진으로 번영을 누렸다. 1819년 보야카에서 스페인이 패배한 후 누에바그라나다가 그란콜롬비아 공화국이 된 1821년 콜롬비아의 독립이 이루어졌다. 프란시스코 데 산탄데르의 지도하에 질서가 잡힌 정부가 세워졌으나 1840년 내란으로 발전하지 못했다. 자유당과 보수당이라는 2개의 주요정당이 조직되었다. 끊임없는 폭력사태 속에 양당간의 정권교체가 빈번하게 이루어지자 드디어 천일전쟁(1899∼1903)이 일어나게 되었다. 그후 비교적 평화로운 시절이 이어졌으나 1948년 자유당과 보수당 사이의 적개심이 다시 폭발되었다. 1958년 양당은 서로 교대로 집권한다는 계획에 동의했다. 1968년에 통과된 개정 헌법에 따라 1974년 대통령과 국가 수준의 모든 입법단체들이 형평성과 관계없이 선출되었다. 1990년대까지 기존의 정당들이 주도권을 여전히 장악하고 있었지만 내란과 간헐적으로 일어나는 게릴라전이 전국에서 계속되었다.
종교
종교는 국민 대부분인 90% 이상이 로마 가톨릭교 신자다. 그러나 소수의 인디언들은 여전히 토속신앙을 지키고 있다. 가톨릭이 70%, 개신교가 15%, 무종교 11.1, 기타 1.9%이다.
콜롬비아와 한국과의 관계
외교
콜롬비아와 한국은 1962년 3월 10일 국교를 수립했다. 국교 수립 이전에도 6·25전쟁에 참전한 유일한 라틴아메리카 국가이다. 중립주의 외교 원칙을 채택하여 북한과 1988년 10월 24일 국교를 수립했다. 1971년 콜롬비아에 상주공관이 설치되었으며, 1978년 서울에 상주공관이 설치되었다. 국제사회에서 콜롬비아는 한국의 입장을 지지하는 우호관계를 바탕으로 실질적 협력관계로 발전해왔으며, 2013년에는 아시아 국가들 중 최초로 한국과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했다. 정상외교로는 2011년 9월 콜롬비아의 산토스(Santos) 대통령이 국빈 방한했으며, 이를 계기로 양국 관계를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켰다. 한국에서는 2012년 6월에는 이명박 대통령이, 2015년 4월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콜롬비아를 방문한 바 있다.
경제·통상·주요 협정
한국의 대콜롬비아 수출입은 꾸준하게 증가해왔는데, 2015년부터는 다소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수출품은 자동차 부품, 플라스틱 제품, 원자로 및 보일러 등, 철강, 전자기기이며, 수입품은 원유, 커피 및 차, 동괴 및 스크랩, 철강, 화학제품 등이다. 양국 간 자유무역협정이 발효됨에 따라 양국 교역은 점차 증가될 전망이다. 2016년 기준 한국의 대콜롬비아 수출액은 8억 5,319만 달러이며, 수입액은 4억 3,272만 달러이다. 양국은 문화협정(1976. 7), 과학기술협력협정(1981. 6), 사증면제협정(1981. 11), 무역협정(1985. 5), 투자보장협정(2010. 7), EDCF 차관협정(2010. 7), 자유무역협정(2013. 2) 등을 체결해왔다. 보고타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지점과 현대, 대우, 삼성, LG 등의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다.
문화 교류·교민 현황
수교 이래 양국은 문화, 학술,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왔다. 1965년 한국의 한국외국어대학교와 콜롬비아의 아메리카대학교의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조선대학교와 고려대학교, 경희대학교 등이 콜롬비아의 주요 대학들과 자매결연을 맺고 학술교류를 이어왔다. 이밖에 한국의 전통예술공연단과 길라잡이극단, 국립극장 공연단, 유니버설발레단 등이 콜롬비아의 문화 행사에 참여하거나 공연을 열어 한국 문화를 콜롬비아에 알리는 데에 기여하고 있다. 2016년 기준 콜롬비아에 거주하고 있는 재외동포는 941명이며,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콜롬비아 국적의 등록외국인은 2017년 기준 28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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