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논형충회합의 비기(祕記)
팔자에 형충이 있으면 좋지 않으나 삼합과 육합으로 형충을 해소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원국에서 묘유(卯酉)충이 되지만 만약 묘술(卯戌)합이 되어서 충을 해소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진유(辰酉)합이 되어서 충을 해소할 수도 있습니다. 만약 술(戌) 대신 해(亥)나 미(未)가 있어도 해묘미(亥卯未) 삼합이 되어서 충을 해소할 수 있습니다. 또는 진(辰) 대신 사(巳)나 유(酉)가 있어도 사유축(巳酉丑) 삼합이 되어서 충을 해소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회합이 있어서 형충을 해소한 사례입니다.
時 | 甲 | 月 | 年 |
戌 | 卯 | 酉 | 辰 |
時 | 甲 | 月 | 年 |
亥 | 卯 | 酉 | 辰 |
時 | 甲 | 月 | 年 |
亥 | 卯 | 酉 | 巳 |
또 병(丙) 일간이고 월지가 자(子)인데 지지에 묘(卯)가 있으면 자묘(子卯)형이 됩니다. 지지에 술(戌)이 있으면 묘술(卯戌)합이 되어서 형이 해소가 됩니다. 축(丑)이 있다면 지축(子丑)합이 되어서 형을 해소하게 됩니다. 해(亥)나 미(未)가 있어도 해묘미(亥卯未) 삼합이 되어서 형을 해소할 수 있습니다. 또는 진(辰)이나 신(申)이 있어도 신자진(申子辰) 삼합이 되어서 형을 해소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회합이 있어서 형을 해소한 사례입니다.
時 | 丙 | 月 | 年 |
戌 | 卯 | 子 |
時 | 丙 | 月 | 年 |
戌 | 卯 | 子 | 丑 |
時 | 丙 | 月 | 年 |
亥 | 卯 | 子 | 丑 |
時 | 丙 | 月 | 年 |
亥 | 卯 | 子 | 申 |
또 해소함이 있어서 도리어 형충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갑(甲) 일주가 자월(子月)에 났는데 지지에 2개의 묘(卯)가 있으면 2개의 묘(卯)는 1개의 자(子)를 형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 경우에 술(戌)이 있다면 묘술(卯戌)합이 되어 1개의 묘(卯)가 자(子)를 형할 수 있게 됩니다. 육합이 있으면 본래는 형을 해소하지만 1개를 합거하니 1개가 남아서 형하게 되는 것은 원리입니다. 이것이 바로 해소함이 도리어 형충을 유도하는 것이 됩니다.
2개의 묘(卯)는 1개의 자(子)를 형하지 못한다
時 | 日 | 月 | 年 |
卯 | 子 | 卯 |
묘술(卯戌)합이 되어 1개의 묘(卯)가 자(子)를 형한다
時 | 日 | 月 | 年 |
戌 | 卯 | 子 | 卯 |
또 회합이 있어도 형충을 해소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자(子)년 오(午)월인데 일지가 축(丑)이면 자축(子丑)합이 되어서 자오(子午)충을 해소합니다. 그런데 이 때 시지에서 사(巳)나 유(酉)를 만난다면 사유축(巳酉丑) 삼합이 되니 자오(子午)충이 부활합니다. 또 자(子)년 묘(卯)월 술(戌)일이면 묘술(卯戌)합이 되어 자묘(子卯)형이 해소가 됩니다. 그러나 시지에인(寅)이나 오(午)가 있다면 인오술(寅午戌) 회합이 되어 자묘(子卯)형이 되살아나게 됩니다.
- 일지가 축(丑)이면 자축(子丑)합이 되어서 자오(子午)충을 해소한다.
時 | 日 | 月 | 年 |
丑 | 午 | 子 |
- 유(酉)를 만난다면 사유축(巳酉丑) 삼합이 되니 자오(子午)충이 부활한다.
時 | 日 | 月 | 年 |
酉 | 丑 | 午 | 子 |
- 자(子)년 묘(卯)월 술(戌)일이면 묘술(卯戌)합이 되어 자묘(子卯)형이 해소된다.
時 | 日 | 月 | 年 |
戌 | 卯 | 子 |
- 오(午)가 있다면 인오술(寅午戌) 회합이 되어 자묘(子卯)형이 되살아난다.
時 | 日 | 月 | 年 |
午 | 戌 | 卯 | 子 |
2 육합과 삼합에 대한 이해
합을 볼 적에는 단순히 합이라고 생각하기 전에 합으로 인해 팔자에 어떤 구조적인 변화가 일어나는가를 먼저 이해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합은 2가지 강력한 합거(合去)와 합동(合動)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 이외에 합류(合流), 합생(合生) 등이 있지만 이것들은 여기서는 생략합니다. 육합은 보통 합거(合去)가 많고 삼합은 합동(合動)이 많습니다. 그래서 육합은 묶이는 현상이 발생하겠고 삼합은 합동이므로 합기가 일어납니다. 이런 기본적인 합의 특성을 이해할 줄 알아야 형충파해를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삼합은 지장간에 공통되는 오행이 모여 있기 때문에 “회(會)”라고 말하였던 것입니다. 예를 들어 인오합(寅午合)이라면 인(寅)중에 병화(丙火)와 오중(午中)의 정화(丁火)가 모여 불이 모여 들므로 회(會)가 되는 것이죠. 회(會)가 되면 동기(同氣)반응(反應)이 일어나 발현(發顯)이 됩니다. 실자(實字)로 구현(俱現)이 되는 겁니다. 그래서 삼합에서는 합거(合去)가 안되고 합기(合起)현상이 많이 발생하는 겁니다. 그러므로 동합(同合)도 합기(合起)라고 보았던 것입니다. 그러나 육합(六合)의 탄생배경은 삼합(三合)과 전혀 다른 환경 입니다. 그래서 육합(六合)을 삼합(三合)의 원리에서 이해하고자 한다면 전혀 이해할 수 없는 겁니다. 육합의 생성원리와 삼합의 생성원리는 전혀 다른 구조임을 알아야 합니다. 예를 들어 묘술합(卯戌合)이라면 목(木)과 토(土)의 합이니 오행으로 합하는 게 아닙니다. 그런데도 어느 학파에서는 지장간에 공통되는 오행이 없는데 묘술합화(卯戌合火)한다고 이상하게 생각들을 하더군요. 그래서 사신합(巳申合)에서는 오히려 사중(巳中) 경금(庚金)과 신중(申中)의 금(金)으로 인해 사신합화금(巳申合化金)이라고 주장하는 학파도 생겨났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틀린 생각입니다. 육합은 지장간을 보는 게 아닙니다. 육합의 원리는 천문학 별자리에서 가져온 것이므로 지장간이 배경이 될 리가 없는 것이니까요. 그래서 사신합수(巳申合水)가 되는 원리를 지장간을 살펴 본다고 수(水)가 나오겠습니까? 육합은 아시다시피 위도의 합, 적도의 합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공통 위도에서 결합이 되어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같은 공간을 움직이면서 합하는 자리라고 보면 됩니다. 그래서 육합은 오행의 결합이 아닌 것입니다. 묘술합화(卯戌合火)가 그렇고 사신합수(巳申合水)가 그러며 자축합토(子丑合土)가 그런 겁니다. 이런 종류들은 모두 극합(剋合)이라고 부르는 것들입니다. 다음 아래의 그림을 살펴보면 육합(六合)이라는 것은 동일한 구역를 움직이는 위도의 합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위도의 중심에는 북두칠성이 놓여 있는데 예를 들어 묘술합(卯戌合)이 같은 위도를 중심으로 회전하고 있고 진유합(辰酉合)이 같은 위도(緯度)를 돌고 있습니다. 또한 사신합(巳申合)과 인해합(寅亥合)도 마찬가지입니다 육합이 모두 회전을 하는 지역이 합화(合化)오행(五行)이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묘술합(卯戌合)의 경우는 해와 달이 묘(卯)에서 만나면 두건(斗建)은 술(戌)을 가리키는 까닭에 묘술(卯戌)합이라 말을 하는 것입니다.
3 왕신을 제복(制伏)하는 법도는 충제(沖制)는 위태롭고 합제(合制)가 마땅하다
時 | 日 | 月 | 年 | 건 명 | |||||||
상관 | 일간 | 정재 | 정재 | 六 神 | |||||||
庚 | 己 | 壬 | 壬 | 天 干 | |||||||
午 | 酉 | 子 | 辰 | 地 支 | |||||||
편인 | 식신 | 편재 | 겁재 | 六 神 | |||||||
64 | 54 | 44 | 34 | 24 | 14 | 4 | 대 운 수 | ||||
己 | 戊 | 丁 | 丙 | 乙 | 甲 | 癸 | |||||
未 | 午 | 巳 | 辰 | 卯 | 寅 | 丑 |
이 사람은 병화(丙火)대운의 36세 무진(戊辰)과 37세 기사(己巳)년은 위암으로 고생했는데 정화(丁火)대운의 47세 무인(戊寅)과 48세 기묘(己卯)년에 잘 넘어간 이유가 무엇일까?
사주원국에서 왕한 오행의 결집이 존재하면 왕신(旺神)이라고 말할 수 있는데 만약 왕신이 기신에 해당한다면 왕신(旺神)을 제복하는 법도는 충제(沖制)는 위태롭고 합제(合制)가 마땅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사주에 국(局)을 이루어 흉신(凶神)이 넘쳐난다면 이 험악한 살을 충극으로 건드리면 전쟁이 발생하게 됩니다. 따라서 승리한다고 하여도 전후 복구가 상당히 어려워지는 것입니다. 반면에 합제(合制)하게 되면 조용히 사라지는 것이므로 왕신의 흉심(凶心)을 건들이지 않고 악(惡)한 힘을 줄일 수가 있게 됩니다. 그런 연고로 왕신은 충제(沖制)보다는 합제(合制)가 마땅하다고 하였던 것입니다. 충거(衝去)와 합거(合去)의 차이는 충거(衝去)는 충하여 밀어 내는 것이고 합거(合去)는 합하여 따라가는 것입니다. 당연히 합거(合去)는 자기가 좋아서 따라간 것이므로 무슨 문제가 될 수 있겠습니까? 따라서 위암 환자는 천간에 2개의 임수(壬水)가 투출하였는데 또 다시 진자(辰子)수국(水局)으로 수(水)가 태왕(太旺)한 것이 결함(缺陷)입니다. 고로 종격(從格)으로 넘어가면 다행이지만 시지의 오화가 방해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만약 병정화(丙丁火)와 사오미(巳午未)대운을 만나게 되면 종격(從格)에 실패한 것으로 봐야 합니다. 그래서 종재(從財)에 실패한 것이 확실하면 정격(正格)으로 간명하는데 정격에서는 임수(壬水)가 흉신(凶神)이고 왕신(旺神)이 분명한 것입니다. 이러한 흉한 왕신을 병화운(丙火運)에 병임충(丙壬沖)으로 충제(沖制)하니 왕신충발(旺神沖發)이 두려운 것인데 숨어 있는 흉심(凶心)을 자극하여 흉신(凶神)이 일어나고 정화운(丁火運)에는 정임합(丁壬合)으로 흉신(凶神)을 합제(合制)하므로 왕신을 건드리지 않고 제복이 되니 사주의 안정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36세와 37세는 병화운(丙火運)에 속하는 세운이며 47세와 48세는 정화운(丁火運)에 속하는 세운(歲運)에 해당되는 것입니다. 고로 병화(丙火) 길운(吉運)을 만났으나 충제(沖制)하여 왕신(旺神)을 건드린 결과물이 위암발견과 수술성공이고 정화운(丁火運)에는 정임합거(丁壬合去)로 임수(壬水) 하나를 제거하는데 성공하니 무사무탈(無事無奪)한 것입니다.
근황
36세 무진(戊辰)년 위암 발견
37세 기사(己巳)년 위암수술을 하였다.
42세 갑술(甲戌)년 재혼하였다.
49세 경진(庚辰)년과 50세 신사(辛巳)년은 사업이 부진했다.
4 마득재향(馬得財鄕)에는 성공의 깃발을 날리기도 한다
時 | 日 | 月 | 年 | 세운 | 건 명 | |||||||
비견 | 일간 | 편관 | 비견 | 편인 | 六 神 | |||||||
丙 | 丙 | 壬 | 丙 | 甲 | 天 干 | |||||||
申 | 申 | 辰 | 戌 | 寅 | 地 支 | |||||||
편재 | 편재 | 식신 | 식신 | 편인 | 六 神 | |||||||
병지역마 | 병지역마 | 공망 | 학당 | 신 살 |
이 명조는 서락오 선생의 팔자입니다. 월지(月支) 진토(辰土)가 공망(空亡)이고 일시지 양(兩) 신금(申金)은 문창(文昌)과 역마(驛馬)에 해당합니다. 문창(文昌)과 역마(驛馬)라는 말은 학문을 찾기 위해 분주히 움직인다고 이해하면 됩니다. 특히 일간(日干)이 역마(驛馬)를 깔고 앉았으면 분주할 수 있어서 가만히 있지를 못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 말(馬)은 병지(病地)에 놓인 병마(病馬)이니 진마(眞馬)가 아닌 것입니다. 그래서 만약 역마(驛馬)가 합이 되면 말고삐를 묶어 놓은 상태라 병(病)든 마(馬)의 상(像)을 가진 연고로 말구유에 엎드려 있는 슬픔이 있는 것입니다. 이 팔자에서는 신신(申申)이 동합(同合)에 해당합니다. 그러므로 서락오선생은 평생 원행(遠行)은 많이 하였지만 별다르게 큰 소득은 없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말하길 “역마가 형충(刑沖)되면 동(動)하고 합(合)되면 말고삐를 묶어 놓은 것과 같다”고 하였습니다. 따라서 이 명조는 묶인 합을 깨서 병든 말들을 깨워 밖으로 내몰아야 길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갑인년(甲寅年)에 학당 인목(寅木)을 만나 역마충이 되면 신신(申申)은 합기(合起)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말구유에 묶였던 말들이 비로소 활기를 찾아 격동하기 시작하는 겁니다. 그러니 서락오는 다음과 같은 말을 하였습니다. “갑인년(甲寅年)에 일본(日本)에 관광을 갔다가 귀국한 후 절군부(浙軍府)에서 직책을 맡았다. 일생(一生)을 돌아보건대 그때가 가장 순조로 왔으니 인(寅)은 좋은 말임을 알겠다” 이것을 마득재향(馬得財鄕)이라 합니다. 마득재향(馬得財鄕)이란 말 그대로 역마가 재성의 고향을 만난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년지(年地)의 인오술(寅午戌)을 기준으로 보면 신금(申金)이 역마에 해당하는데 병화 일간 기준으로 보아도 신금(申金)이 재성에 해당하면 역마가 재성에 해당 되는데 이것을 마득재향(馬得財鄕)이라 하고 인신충(寅申沖)으로 움직이게 되면 희망적인 일들이 생겨날 수 있습니다.
5 역마도화(驛馬桃花)가 용신이면 해외 이동 출장이 많다
時 | 日 | 月 | 年 | 대운54 | 곤 명 | ||||||||
겁재 | 일간 | 상관 | 편재 | 인수 | 六 神 | ||||||||
甲 | 乙 | 丙 | 己 | 壬 | 天 干 | ||||||||
申 | 亥 | 子 | 酉 | 午 | 地 支 | ||||||||
정관 | 정인 | 편인 | 편관 | 식신 | 六 神 | ||||||||
역마 | 도화 |
이 여자분은 기묘(己卯)대운에 파티에 한번 불려 다닐 때마다 남들 월급 만큼 받았다고 하는데 현재 서울 아파트 2채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출장 뷔페라던지 파티, 연예 기획같은 이미지는 어느 점을 보면 알 수 있을까요.
자월(子月)에 태어난 을목(乙木)일간은 겨울철에 피는 꽃이므로 인동초(忍冬草), 난초(蘭草), 매화(梅花)같은 기질을 가진 여자입니다. 고매(高邁)한 성품을 가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병화(丙火)상관(傷官)을 갖추고 있는데 편인(偏印)도화(桃花)까지 있으므로 다양한 학문적 지식과 기술 그리고 남을 위하는 배려와 처신에 뛰어나 각별함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용신이 자수(子水)이면 물은 흐르는 성질이 있으므로 유통업, 물류업, 택배업, 무역, 통상업으로 나타납니다. 그리고 해자수(亥子水)가 붙어 있게 되면 물의 특성이 강화되어서 주류업, 음료업, 얼음, 어항, 수족관, 수산업류, 양어장, 양식장, 수영장, 사우나 등으로 좁혀집니다. 또한 자(子)는 시간적으로는 저녁에 해당하고 도화(桃花)는 밤에 움직임이므로 은밀한 애정사가 많아서 비밀, 술집운영, 주류업, 그로 인해 파생이 되는 오락, 유흥업, 카지노, 숙박업등에 속한 직업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자수(子水)가 도화(桃花)이고 해수(亥水)가 역마(驛馬)이면 이동, 출입이 잦은 직업을 얻게 됩니다. 또한 용신인 자수(子水)가 도화(桃花)가 되면 을목(乙木)은 매화꽃이 될 것이므로 매화(梅花)의 향기로 인해 남자들이 모이게 됩니다. 년지(年支)의 유금(酉金) 편관과 시지(時支)의 신금(申金) 정관의 남자들입니다. 그러므로 출장파티, 부폐, 연예, 기획단처럼 행사를 위한 이벤트 사업에 종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왜냐하면 년지(年支)의 편관(編官)은 자유파살(子酉破殺)에 걸린 계약 문서이므로 행사장에서 만나는 업무상의 남자들이고 나의 남자는 시지(時支)의 신금(申金) 정관(正官)이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갑신(甲申)이라는 고목(古木)위에 앉아 있는 갑목(甲木)은 을목(乙木)에게는 등라계갑(藤蘿系甲)의 상(像)이 되기 때문입니다. 자수(子水) 도화(桃花)가 신자합(申子合)으로 당기는 구조라 나와는 친말한 사이입니다. 역시 자유파살(子酉破殺)에 걸린 도화(桃花)처럼 파티 행사중에서 만난 것입니다. 갑목(甲木)을 재력가(財力家)로 판단하는 근거는 갑기합(甲己合)에 있습니다. 갑목(甲木)이 기토(己土) 편재(偏財)를 갑기합(甲己合)으로 통제(統制)하고 있는 겁니다. 이것은 기유(己酉)의 편관(編官)을 직접 혹은 간접적으로 통솔하고 있다는 것이므로 숨어 있는 세력가 됩니다.
6 편재도화에서는 작첩동거(作妾同居)이고 여색구설(女色口舌)이다
時 | 日 | 月 | 年 | 세운48 | 대운39 | 건 명 | ||||||||
정인 | 일간 | 식신 | 정인 | 편재 | 편관 | 六 神 | ||||||||
戊 | 辛 | 癸 | 戊 | 乙 | 丁 | 天 干 | ||||||||
戌 | 卯 | 亥 | 戌 | 酉 | 卯 | 地 支 | ||||||||
정인 | 편재 | 상관 | 정인 | 비견 | 편재 | 六 神 | ||||||||
도화 | 지살 | 도화 |
년월(年月)에 있는 도화(桃花)는 장내도화(牆內桃花)라 하고 일시(日時)에 있는 도화(桃花)는 장외도화(牆外桃花)라 말을 합니다. 년월에 있으므로 부모 관할하에 놓인 도화라 하여 젊은 날의 도화는 제화(制化)가 되었으므로 준수하여 그리 흠이 없겠으나 일시(日時)에 있는 도화는 성장 한 후에 나오는 도화(桃花)이므로 주변의 통제가 없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래서 야외도화(野外桃花)라 하여 주색(酒色)으로 패가망신하는 경우가 더러 나타납니다. 그런데 특히 일지에 도화가 있고 충이 있는 경우나 운에서 충이 되는 경우 바람기로 인하여 관재, 구설수 또는 폭행 등의 횡액을 당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것은 도화살은 형,충,파,해를 꺼리기 때문인데 공망이면 오히려 흉이 반감이 되어 길할 수도 있습니다. 도화(桃花)는 형충(刑沖)을 만나 충파(沖破)되면 음동(淫動)이 일어나 도화병(桃花病)으로 몸을 망칠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명조는 월주 계해(癸亥)가 투출하였는데 무계(戊癸)합하고 해묘(亥卯)는 반합(半合)을 합니다. 이것은 상관(傷官)이 편재(偏財)를 합생(合生)하여 상관(傷官)이 재(財)로 변화(變化)한 것이니 화상위재(化傷爲財)가 되는데 상관생재격(傷官生財格)을 구성하므로 재성(財星)의 수기(秀氣)가 빼어난 것입니다. 특히 무술(戊戌)이 2개로 인수(印綬) 태과(太過)의 우려가 있었는데 화상위재(化傷爲財)가 되어 재성(財星)의 국(局)으로 변화하니 재성이 희신(喜神)으로 태과(太過)된 인수를 눌러 안정을 이루었습니다. 그러므로 이 사람은 철강업으로 700억의 재물을 벌어 들였습니다. 그런데 일지(日支)가 편재도화(偏財桃花)입니다. 말하기를 재록도화(財祿桃花)에서는 취재(聚財), 소실축재(小室蓄財), 인처치부(因妻致富), 부친풍류(父親風流)하다고 하였는데 특히 처(妻)로 인하여 치부(致富)하기도 하지만 소실(小室)을 두고 축재(蓄財)할 수 있다고 염려하였습니다. 그런데 이 명조는 도화(桃花)와 지살(地殺)이 합이 되어 상관생재(傷官生財)의 격을 구성하므로 이 사람은 은근한 매력을 지니고 편재적인 투기 활동이 큰 사업가입니다. 이것은 편재 재물에 국한(局限)하지 않고 희신 상신으로 작용하게 되므로 많은 재산을 일구었는데 일지 재성(財星)도화는 처(妻)로 인하여 복(福)이 되면서 주색(酒色)으로 인한 풍류(風流)를 즐기게 됩니다. 한마디로 남자가 편재도화이면 작첩동거(作妾同居)이고 여색구설(女色口舌)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정묘(丁卯)대운(大運)이니 편재도화를 재차 만난 것입니다. 도화살 대운에 와 있는 사람은 용모를 가꾸려 하므로 화려해지고 누군가에게 눈이 띄기 쉽습니다. 이를 발판으로 성공의 길로 향해야 하지만 다른 이성의 만남은 그 과정속에서 거쳐야 할 순서인지라 새로운 이성간의 고비를 경험하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묘(卯)대운에는 편재(偏財)도화(桃花)를 거듭만나더니 47세 갑신년(甲申年)에 일간 신금(辛金)이 갑목(甲木) 정재(正財)를 취하려 하는데 자신의 신금(申金) 록(祿)에 안착(安着)하는 까닭에 자신이 운영하는 회사 경리와 사통(私通)하였고 일지(日支) 도화(桃花)와 묘신(卯申)암합(暗合)하여 들어오는 그 해에 바람이 난 것입니다. 그러다가 그 다음해인 을유년(乙酉年)에는 묘유충(卯酉沖)을 하는데 도화의 형충이 발생하는 시기에는 음동(淫動)이 크게 일어나서 주변을 살피지 못하게 됩니다. 육친의 애정행각과 이성간의 갈등이 밖으로 드러나게 됩니다. 또한 일지궁(日支宮)을 도화충(桃花沖)한 사건이므로 배우자궁 역시 음동(淫動)하여 아내가 맞바람을 피우다가 들통이 났습니다.
근황
병인(丙寅)대운과 정묘(丁卯)대운에 철강업으로 700억을 벌었다고 합니다. (350억은 부인 명의임) 47세 정묘(丁卯)대운 갑신(甲申)년에 여자 경리와 바람나더니 48세 을유(乙酉)년에 부인에게 들통이 났습니다. 그런데 남편도 부인을 추적 조사하여 남자 관계가 있음을 밝혀냈다고 합니다.
7 흉살이 함지(咸池)를 범(犯)하다
時 | 日 | 月 | 年 | 세운24 | 대운22 | 곤 명 | |||||||
편관 | 일간 | 정인 | 편인 | 상관 | 비견 | 六 神 | |||||||
己 | 癸 | 庚 | 辛 | 甲 | 癸 | 天 干 | |||||||
未 | 未 | 子 | 酉 | 申 | 卯 | 地 支 | |||||||
편관 | 편관 | 비견 | 편인 | 인수 | 식신 | 六 神 | |||||||
과숙조객비인 | 과숙조객비인 | 공망도화 육해 | 공망재살 상문격각 | 겁살 | 수옥 낙정관살 | 신 살 |
이 사주의 주인공은 계묘(癸卯)대운 갑신년(甲申年)에 강에 투신해 자살했습니다. 이 사람이 투신 자살할 수 있는 근거를 찾을 수 있겠습니까? 이 명조는 보도이로(寶刀已老)의 상(像)이 동주묘(同柱墓)에 걸린 운명입니다. 그런데 도화(桃花)를 중심으로 자미원진과 자유귀문파살이니 함지(咸池)를 범(犯)한 것이 가장 큰 이유가 됩니다. 무슨 말인가 하면 경금(庚金)이 계수(癸水)를 생하면 보도이로(寶刀已老)의 상(像)이라 하고 계미(癸未)는 동주묘(同柱墓)이니 보도이로(寶刀已老)의 상(像)이 묘지(墓地)에 놓인 삶을 말하는 것입니다. 보도이로(寶刀已老)라 함은 오래된 철에 녹이 쓴 녹물을 상징하므로 마실 수 없는 탁수(濁水)와 같은 존재입니다. 또한 미토(未土) 2개가 일간의 묘지(墓地)로 중첩(重疊)이 되어 있으니 이 사람은 항상 피로감으로 질환을 호소하거나 혹은 인생의 장애가 있는 것입니다. 더구나 계수(癸水) 일간은 오로지 록(祿)이 되는 도화 자수(子水)에 의지하고자 하나 인수비겁공망은 육친의 덕이 부족하니 자미(子未)원진과 자유(子酉)귀문 파살로 자수(子水)를 중심으로 모든 악살(惡殺)이 모이게 되면 이것이 이른바 함지(咸池)를 범(犯)한다고 하는 것입니다. 함지(咸池)라 함은 도화꽃이 가물거리듯 촉촉한 연못에 들어가는 것을 가리켜 함지(咸池)라 하였는데 이는 도화살의 다른 별칭(別稱)입니다. 일단 도화(桃花)를 범(犯)하게 되면 유금(酉金)이 재살(災殺)인 까닭에 도화(桃花)로 인해 수옥(囚獄)에 갇히는 것입니다. 계묘(癸卯) 대운에는 묘목(卯木)이 수옥살(囚獄殺)이고 낙정관살(落井關殺)이죠. 낙정관살(落井關殺)은 우물이나 맨홀에 빠져 익사(溺死)한다는 살입니다. 계묘(癸卯)대운에서 묘유충(卯酉沖)이 되면 재살(災殺)을 형충(刑沖)하여 함지(咸池)를 범(犯)하게 되므로 숨은 악살(惡殺)이 일어나는데 낙정관살(落井關殺)을 일으키므로 투신 자살할 수 있습니다.
8 백호대살에 걸리면 해당 육친에 관련된 사건이 일어난다
(1) 백호살(白虎殺) 개념
백호살(白虎殺)은 무진(戊辰), 정축(丁丑), 병술(丙戌), 을미(乙未), 갑진(甲辰), 계축(癸丑), 임술(壬戌)이며 년(年), 월(月), 일(日), 시(時) 어디에 있어도 성립되며 궁성(宮星)으로 살펴봅니다. 백호대살에 망신겁살, 형충, 제압하지 못한 양인, 칠살, 원진살 등 흉살이 가중될 적에 해당합니다. 해당 육친이 백호살에 걸려 있다면 혈광 흉사 할 수 있는데 총탄피격, 엽총으로 오인 피격 당하거나 처참한 사망, 개나 짐승에게 물려 죽을 수도 있습니다. 혹은 수술 받다가 죽음을 당할 수도 있고 낙태, 유산, 산액사(産額死)도 해당이 됩니다. 백호살은 과거에는 호랑이에게 잡혀 죽는다는 악살(惡殺)이었으나 요즘음에는 개에 물리거나 교통사고 건물 작업중 추락사등 일반적인 사고 다발 유형자에게 나타납니다. 그러므로 백호살이 년주궁(年柱宮)에 거주(居住)하면 조상이 비명횡사하였거나 굴곡이 많았고 백호살이 월주궁(月柱宮)에 거주하면 육친 혹은 부모가 무덕(無德)하고 박복(薄福)하거나 육친간 왕래가 없을 수 있습니다. 백호살이 일주궁(日柱宮)에 거주하면 배우자가 질환으로 고생하거나 결혼이 수월치가 않으며 다사다난하나 소득이 없고 백호살이 시주궁(時柱宮)에 거주하면 자손이 무력(無力)하고 말년에 고독불안할 수 있습니다. 또한 육친으로 보아서 인수가 백호에 형살이면 모친이 산망(散亡) 또는 혈광사(血狂死)이고 비겁이 백호살에 형충이 걸리게 되면 형제 자매 중에 병사, 흉사가 나타날 수 있으며 상관이 백호살이면 조모가 산망(散亡)하고 여자는 자녀가 흉사(凶事)할 수 있습니다. 만약 남자 일간이 재성의 백호살을 놓으면 처가 비명 횡사할 수 있고 편재가 백호에 걸리면 부친이 객사 혹은 흉사하기도 합니다.
(2) 백호살(白虎煞)이 나온 원리
백호살은 60간지를 구궁(九宮)에 순행(順行), 역행(逆行)시켜 중궁에 닿는 간지를 말합니다. 곧 중궁에 닿는 간지인 백호살은 무진(戊辰), 정축(丁丑), 병술(丙戌), 을미(乙未), 갑진(甲辰), 계축(癸丑), 임술(壬戌)입니다. 구궁을 순행시켜 중궁에 닿는 간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구궁을 역행해도 중궁(⑤궁)에 닿는 간지는 동일합니다.
④丁卯.丙子.乙酉.甲午.癸卯.壬子.辛酉 | ⑨壬申.辛巳.庚寅. 己亥.戊申.丁巳 | ②乙丑.甲戌.癸未.壬辰.辛丑.庚戌.己未 |
③丙寅.乙亥.甲申.癸巳.壬寅.辛亥.庚申 | ⑤戊辰.丁丑.丙戌. 乙未.甲辰.癸丑.壬戌 | ⑦庚午.己卯.戊子.丁酉.丙午.乙卯 |
⑧辛未.庚辰.己丑.戊戌.丁未.丙辰 | 甲子.癸酉.壬午. 辛卯.庚子.己酉.戊午 | ⑥己巳.戊寅.丁亥.丙辛.乙巳.甲寅.癸亥 |
백호살(白虎煞)은 구궁도(九宮圖)에서 나온 이론입니다. 백호살(白虎煞)은 구궁도(九宮圖)에서 진술축미(辰戌丑未)의 토(土)기운이 중궁(中宮)을 침범하는 것을 말합니다. 일명 오귀살(五鬼煞)이라 하는데 감궁(坎宮)에서 갑자(甲子)로부터 출발하여 순행할 때 임신(壬申)에 이르면 9번째를 뜻합니다. 그 중앙은 5번째로 황제자리인 중궁(中宮)에 해당되는 것인데 진술축미(辰戌丑未)는 묘지(墓地)에 해당하므로 이 둘이 서로 토끼리 상충하다보니 결국 토 중앙이 흔들린다는 의미가 됩니다. 이것은 죽음의 기운이 중궁(中宮)을 침범하여 황제를 위협한다고 해서 나온 이론입니다.
(3) 백호살(白虎煞)의 흉사가 오행마다 다르다
① 갑진(甲辰), 을미(乙未) 백호(白虎)
목(木)에 해당하므로 끈이나 나무와 관계된 흉사(凶事)를 암시합니다. 사고가 나더라도 끈 나무와 관련된 사건이 발생하거나 죽으면 목메달아 죽거나 뭉둥이에 맞아 죽는 일이 벌어집니다
② 병술(丙戌), 정축(丁丑) 백호(白虎)
화(火)에 해당하므로 불, 자동차, 양약에 관련된 흉사(凶事)를 암시합니다. 사고가 나더라도 교통사고이거나 화재관련으로 죽어도 불에 타서 죽거나 부딪쳐 압사당해 죽습니다.
③ 임술(壬戌), 계축(癸丑) 백호(白虎)
수(水)에 해당하므로 물이나 약물에 관련된 흉사(凶事)를 암시합니다. 사고가 나더라도 익사, 음독, 자살입니다. 술중독자, 과량음주로 죽는 경우도 이에 해당됩니다
④ 무진(戊辰) 백호(白虎)
토(土)에 해당하므로 건축물 산사태 등에 관련된 흉사(凶事)를 암시합니다. 사고가 나더라도 토사 붕괴에 의한 사고, 건물붕괴, 지하철붕괴에 갇힐 수 있습니다
(4) 사주에서 응용하는 방식
① 년월일시의 근묘화실(根苗花實)을 따져 백호(白虎)에 임한 글자를 보는 법
② 백호(白虎)가 좌(坐)한 그 글자의 십신(十神)으로 운명을 논하는 법
③ 12운성으로 묘지(入墓地)의 글자에 무엇이 죽는 자리인지 보는 법
④ 형충파해하여 일어나는 충극을 살펴보는 법
(5) 일간의 고(庫)에 백호가 걸리면 본인의 혈광사를 의심해야 한다
時 | 日 | 月 | 年 | 명 조 | |||||||
편인 | 일간 | 식신 | 상관 | 六 神 | |||||||
戊 | 庚 | 癸 | 壬 | 天 干 | |||||||
寅 | 辰 | 丑 | 戌 | 地 支 | |||||||
편재 | 편인 | 편인 | 인수 | 六 神 |
이 사주는 사주실록에 올려진 명조입니다. 말하기를 “축토(丑土)가 동(動)하게 되면 백호살이 발동하니 사건 다발(多發)이요 잘못하면 사망할 수가 있다”고 밝히고 있는데 이 명조에서 계축(癸丑)은 백호살(白虎殺)이고 축토(丑土)가 인수이므로 인수(印綬)백호(白虎)에 걸려 있는 상황입니다. 인수백호는 모친의 혈광사이지만 주변에 인수를 극하는 오행이 약하고 인수(印綬)다자(多者)에서는 인수가 고강(高强)하므로 모친의 근심은 있어도 사망할 정도는 아닙니다. 따라서 경금일간의 유일한 뿌리가 되는 축토(丑土)가 백호(白虎)에 해당하면 일간 본인의 혈광사(血狂死)를 의심해 보는데 축토(丑土)는 금(金)의 고장지에 해당하므로 그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므로 이 사람은 익사(溺死) 요절한 사람입니다
(6) 인성이 백호살이면 모친의 건강수복을 염려하고 상관이 백호살이면 조모의 혈광사를 의심해야 한다
時 | 日 | 月 | 年 | 명 조 | |||||||
겁재 | 일간 | 식신 | 상관 | 六 神 | |||||||
庚 | 辛 | 癸 | 壬 | 天 干 | |||||||
寅 | 巳 | 丑 | 戌 | 地 支 | |||||||
정재 | 정관 | 편인 | 인수 | 六 神 |
이 명조는 계축(癸丑)과 임술(壬戌)이 백호살입니다 그런데 술(戌)중의 무토(戊土)가 인성이고 모친에 해당합니다. 곧 모친이 백호에 걸려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모친의 혈광사를 의심할 수 있는데 축술형(丑戌刑)이므로 백호(白虎)가 형살(刑殺)에 걸린 것이니 모친의 건강 수복을 따져 볼 만 합니다. 본인의 혈광사가 아닌 이유는 신금(辛金)일간은 경금(庚金)의 겁재(劫財)와 사중(巳中)의 경금(庚金)에 뿌리가 튼튼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축토(丑土) 고장지(庫藏地)라도 무사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인수와 편인이 연장선상에 이어지게 되고 축술형(丑戌刑)을 한다는 것은 두 모친을 모신다고 볼 수 있습니다. 고로 이 명조는 그의 어머니가 산망(散亡)하였습니다.
(7) 재성이 백호살이면 처(妻)가 비명횡사하고 편재 백호면 부친이 흉사한다.
時 | 日 | 月 | 年 | 곤 명 | |||||||
식신 | 일간 | 편재 | 편인 | 六 神 | |||||||
甲 | 壬 | 丙 | 庚 | 天 干 | |||||||
辰 | 戌 | 戌 | 申 | 地 支 | |||||||
편관 | 편관 | 편관 | 편인 | 六 神 |
이 명조는 일찍이 부친의 흉사를 경험하였고 부부의 인연이 박하다고 합니다. 이 명조는 병술(丙戌), 임술(壬戌), 갑진(甲辰)이 전부 백호살입니다. 월주 병술은 병화(丙火)가 편재이니 부친성인데 병화 부친은 자체로 동주묘(同柱墓)이고 백호살(白虎殺)이니 부친(父親)의 흉사(凶事)를 예견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진술충(辰戌沖)이 되게 되면 백호를 동하게 만들면서 병화(丙火)가 술토(戌土) 묘고지에 입고합니다. 부친의 흉사는 짐작이 되는 것이고 부부의 인연도 모두 백호이고 임술(壬戌)과 갑진(甲辰)의 진토(辰土)와 술토(戌土)는 모두 관살이라 모두 남자들이죠. 그리고 일지 배우자궁에 백호가 걸린 것이므로 부부가 무정(無情)하다고 볼 만합니다.
(8) 월주궁의 편재 백호는 부친의 흉사(凶事)가 일찍 나타날 수 있다
時 | 日 | 月 | 年 | 곤 명 | |||||||
편인 | 일간 | 편재 | 상관 | 六 神 | |||||||
辛 | 癸 | 丁 | 甲 | 天 干 | |||||||
酉 | 亥 | 丑 | 寅 | 地 支 | |||||||
편인 | 겁재 | 편관 | 상관 | 六 神 |
이 사람은 갑술(甲戌)대운 임오년(壬午年)에 부친이 작고(作故)하셨습니다. 이 명조는 월주궁(月柱宮)에 정화 편재(偏財)가 놓여 있는데 이것은 정축(丁丑) 백호(白虎)가 걸려 있는 것입니다. 정계충(丁癸沖)하고 백호살(白虎殺)이 동주묘(同柱墓)라 부친의 흉사(凶事)가 일찍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는 부친 뿐만 아니라 정화(丁火)가 재성이므로 재물의 손괴(損壞)에 대해서 축재(蓄財)가 어려울 수 있다는 뜻도 됩니다.
(9) 편재 백호에는 부친(父親)의 흉사(凶事)가 나타난다
時 | 日 | 月 | 年 | 건 명 | ||||||||
편관 | 일간 | 편재 | 식신 | 六 神 | ||||||||
丙 | 庚 | 甲 | 壬 | 天 干 | ||||||||
戌 | 辰 | 辰 | 子 | 地 支 | ||||||||
편인 | 편인 | 편인 | 상관 | 六 神 | ||||||||
백호 | 백호 | 신 살 |
이 사람의 아버지는 6살때 돌아가셨고 홀어머니가 계십니다. 이 명조는 일주가 경진(庚辰)괴강살이고 병술(丙戌)과 갑진(甲辰)은 백호살입니다 그런데 편재가 갑경충이 되고 모두 진술충(辰戌沖)과 진진(辰辰)형살 위에 걸터 앉아 있으므로 재관(財官)이 위태롭다고 봐야 합니다. 왜냐하면 진진형(辰辰刑)이 동(動)하면 괴강(魁罡)과 백호(白虎)가 살아나니 흉폭함을 쏟아 낼 수 있습니다.
9 일지궁이 백호 탕화이면 남편의 비명횡사를 의심해야 한다
時 | 日 | 月 | 年 | 세운54 | 대운45 | 곤 명 | ||||||||
편인 | 일간 | 편재 | 정인 | 비견 | 겁재 | 六 神 | ||||||||
辛 | 癸 | 丁 | 庚 | 癸 | 壬 | 天 干 | ||||||||
酉 | 丑 | 亥 | 子 | 巳 | 午 | 地 支 | ||||||||
편인 | 편관 | 겁재 | 비견 | 정재 | 편재 | 六 神 | ||||||||
백호탕화 | 신 살 |
이 사람은 54세 계사(癸巳)년에 남편이 농약을 음독하여 자살하였습니다. 이 명조에서 음독 자살을 알 수 있는 대목이 나타나 있겠습니까. 이 명조는 일지(日支) 계축(癸丑)은 백호살(白虎殺)인데 일지궁에 탕화살(湯火殺)이 걸려있습니다. 이것은 백호자리가 배우자궁이고 백호(白虎) 축토(丑土)는 편관(編官)이니 백호(白虎)가 동(動)하면 남편이 혈광사(血狂死)하는 사건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백호가 동(動)하면 탕화(湯火)도 함께 움직이므로 피흘리는 사건이 탕화(湯火)로 나타나는데 계축(癸丑)은 해자축(亥子丑) 물과 연결이 된 것이므로 화재 혹은 차량(車輛) 사고수로 보지는 않고 홍수, 익사, 음독으로 인한 불상사로 보는 것입니다 곧 탕화가 사해충(巳亥沖)으로 불이 우세하다면 화재 사건이고 자오충(子午沖)이면 감전사(感電死) 일 수 있으며 탕화(湯火)가 인신충(寅申沖)이면 차량사고이거나 기계작업중 사고이며 탕화(湯火)가 물로 연계가 되면 익사(溺死) 혹은 음독(飮毒) 사건으로 판단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축토일지는 백호(白虎)와 탕화(湯火)가 한 자리에 있으므로 축오(丑午) 귀문(鬼門)이나 삼형, 칠살등의 악살(惡殺)이 모여들 때에 탕화는 발동하게 됩니다. 따라서 오(午)대운에 재생살(財生殺)이 되는데 축오(丑午)귀문(鬼門)을 자극하더니 계사년(癸巳年)에 탕화살이 일어났습니다
時 | 日 | 月 | 年 | 곤 명 | |||||||
정재 | 일간 | 비견 | 편관 | 六 神 | |||||||
庚 | 丁 | 丁 | 癸 | 天 干 | |||||||
戌 | 亥 | 巳 | 未 | 地 支 | |||||||
상관 | 정관 | 겁재 | 식신 | 六 神 | |||||||
68 | 58 | 48 | 38 | 28 | 18 | 8 | 대 운 수 | ||||
甲 | 癸 | 壬 | 辛 | 庚 | 己 | 戊 | |||||
子 | 亥 | 戌 | 酉 | 申 | 未 | 午 |
10 용신(用神)이 술해(戌亥)천문에 놓이면 직업구성이 활인업(活人業)이 좋다.
(1) 용신 분석
이 명조는 천간에 경금(庚金) 정재(正財)와 계수(癸水)편관(編官)이 투출하였습니다. 그런데 계수(癸水)칠살(七殺)은 월령에 근본이 없으므로 용신(用神)으로 잡을 수가 없으니 제외(制外)하지만 시간의 경금(庚金)은 월령의 장생자리가 되므로 사중(巳中) 경금(庚金)이 투출한 까닭에 경금(庚金)을 용신(用神)으로 잡을 수가 있습니다. 곧 화겁위재(化劫爲財)에 해당하여 변격(變格)이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원래대로라면 록겁격(祿劫格)이지만 록겁에서 투출한 경금(庚金)으로 인해 용신의 변화를 일으키는 것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관점은 이 사람의 초년운과 중년운이 다르다는 사실을 파악해야 합니다. 현재 21세이므로 기미(己未)대운에 놓여 있습니다. 그러면 무오(戊午)대운에는 중고등학교를 진학하고 기토(己土)대운에 졸업과 동시에 부산(釜山)의대(醫大)에 입학했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그렇게 보면 초년운(初年運)은 남방화운(南方火運)을 지나오는 것인데 오화(午火)대운을 지나면서는 사오미(巳午未)방국을 구성합니다. 자연스럽게 이 시기의 용신(用神)은 지지 회합자(會合者)를 따라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무오대운에는 록겁격(祿劫格)을 구성합니다. 곧 용신은 큰 세력을 쫓아 가는 원칙이 있으므로 무오(戊午)대운과 기미(己未)대운은 록겁용살식제(祿劫用殺食制)로 보는 것입니다. 록겁용재(祿劫用財)로 안보고 록겁용살(祿劫用殺)로 보는 이유는 근묘화실(根苗花實)에서 년주(年柱)는 근(根)에 해당하여 초년운(初年運)을 관장하기 때문이고 시주(時柱)는 실(實)에 해당하여 중년운(中年運)을 관장하기 때문입니다. 그런 까닭에 이 사람의 초년 격국은 록겁용살식제(祿劫用殺食制)이고 서방금운(西方金運)이 시작이 되는 경신(庚申)대운 부터는 화겁위재(化劫爲財)를 따라 재대칠살(財帶七殺)를 구성할 수 있습니다. 칠살을 사용하려면 반드시 제복되어야 하는데 계미(癸未)에서는 계수(癸水)칠살(七殺)이 미토(未土) 식신(食神)에 앉아 있으므로 이미 제복(制伏)이 된 식제(食制)를 구성합니다.
(2) 경금(庚金)의 상의(象意) 분석
그런데 직업은 의대(醫大)이고 하필 정신과(精神科)에 관심이 많다고 하였을까요. 이것은 경금(庚金)이 술해(戌亥) 천문(天文)에 앉아 있는 사람은 활인업(活人業)의 등장이 이루어집니다. 즉 용신(用神)이 술해(戌亥)천문에 놓이면 직업구성이 활인업(活人業)으로 많이 나타납니다 그러므로 용신의 특성이 종교(宗敎) 의료(醫療) 역술(曆術)인으로 발전합니다. 따라서 이 사람의 직업을 알 수 있는 대목은 용신에 있는 것이므로 화겁위재(化劫爲財)의 상(像)이 어떻게 변화하여 나타나는지 살펴 봐야 합니다. 화겁위재(化劫爲財)라 함은 겁재(劫財)가 재성(財星)으로 변한 것을 뜻하므로 이것은 비견겁(比肩劫)이 많은 사회집단을 말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록겁(祿劫)이 변하여 재성(財星)이 되었다는 것은 집단 사회 구성원에서 출발하는데 이것은 경쟁자들과 어깨를 겨루는 모습이므로 이런 장소는 군인, 운동선수, 집단교육체제에서 많이 나타납니다. 그런데 일지 술해천문이 놓인 자리에서 경금 용신이 투출해 있는 것이므로 경금용신의 주목적은 종교, 철학, 교육, 의학, 법무 등의 분야에서 시원(始原)이 된 것이라 볼 수있는 것입니다. 고로 이 사람의 돈 재성은 정신계통이지 육체를 움직이는 운동선수 혹은 군인, 근로자 계열은 아니라고 보면 됩니다. 또한 경금(庚金)은 하늘에서는 별, 달이고 사찰의 종(鍾)을 메달아 놓은 모습을 보이는데 경금은 종교성이 깊은 글자입니다. 원래 경금(庚金)은 “바꾼다” 또는 “고친다”는 고칠 경(更)에서 파생이 된 글자입니다. 그래서 혁신의 뜻이 강한 성질이 있는데 교육, 변혁, 개혁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재성용신이 술해(戌亥) 천문(天門)을 근본으로 하는 직업이므로 활인업이 나타나지만 경금의 혁신 기질로 인해 할인업의 내용도 개혁을 주제로 삼게 됩니다. 또한 재성이 용신인 사람은 활인업에서도 돈 잘버는 목적이 있는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사람 살리는 정신계통의사가 적합합니다. 왜냐하면 만약 편인이 있고 관성이 없는데 공망이면 역술인에 가깝고 만약 식신생재라면 사업가이고 의식주나 제조업이 맞겠지만 재성이 없다면 사업가는 될 수가 없으니 교육계, 학계가 적합합니다. 그러나 이 사주는 재성용신이므로 정재편재에서는 재성이 힘이 있고 지지가 술해천문으로 형충 혹은 삼형이 존재하면 한의사, 양의사, 의료계통이 적합합니다
근황
부산대 의대생입니다. 정신과에 관심이 있다고 합니다. 부친은 평범한 직장인이고 다만 제가 요즘 사회관계가 안 좋은데 주로 언니 때문에 힘들어 합니다
11 축술미(丑戌未) 삼형이 일간과 재성의 입고처이면 위태롭다
時 | 日 | 月 | 年 | 세운20 | 대운18 | 건 명 | |||||||
정재 | 일간 | 정재 | 비견 | 겁재 | 상관 | 六 神 | |||||||
庚 | 丁 | 庚 | 丁 | 丙 | 戊 | 天 干 | |||||||
子 | 未 | 戌 | 丑 | 申 | 申 | 地 支 | |||||||
편관 | 식신 | 상관 | 식신 | 정재 | 정재 | 六 神 |
이 사주의 주인공은 일류대학 진학하고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2016년 12월 26일에 택시와 충돌하여 사망하였습니다. 이 명조에서 사망의 근거를 판단할 수 있는 명리적인 이유를 알 수 있겠습니까? 이 명조는 축술미(丑戌未)삼형 구조가 되어 있습니다. 가장 흉한 구조는 월지의 술토(戌土)가 일간 입고지라는 점이며 년지의 축토는 재성의 입고지인데 이 둘의 입고처가 삼형(三刑)을 한다는 점입니다. 일간 입고지를 가진 팔자는 상당히 주의해야 하는데 스스로 갇히는 것이므로 답답한 삶의 경험을 체험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축술미삼형(丑戌未三刑)이 발동(發動)하게 되면 축(丑)중의 계수(癸水)가 술(戌)중의 정화(丁火)를 공격하여 일간 정화(丁火)는 지지의 큰 손상을 당하게 됩니다. 사망 사건이 발생한 시기는 무신(戊申)대운 병신년(丙申年) 12월이므로 늦게 찾아 옵니다. 12월에 발생한 이유는 바로 시지(時支) 자수(子水)와 신자합(申子合)하는 시기이므로 10월 이후가 되는 겁니다. 그러면 신자합수(申子合水)하게 되면 당연히 축술미(丑戌未)삼형이 동(動)하고 지지의 큰 변동이 일어나므로 재성과 일간의 입고가 진행이 됩니다. 삼형 발동에서는 일간의 구속 감금 입원 사망 등이 발생한다고 보면 됩니다.
12 천라지망(天羅地網)으로 격국을 이루면 교도관 한 번 해본다
時 | 日 | 月 | 年 | 건 명 | |||||||
비견 | 일간 | 상관 | 식신 | 六 神 | |||||||
丁 | 丁 | 戊 | 己 | 天 干 | |||||||
未 | 巳 | 辰 | 巳 | 地 支 | |||||||
식신 | 겁재 | 상관 | 겁재 | 六 神 | |||||||
월살 | 지살 | 천살 | 지살 | 신 살 |
이 명조는 화토(火土)상관격(傷官格)에 해당합니다. 또한 양기성상(兩氣成像)을 갖추었습니다. 그런데 진토(辰土) 상관을 기준으로 년지(年支)와 일지(日支)가 진사(辰巳)의 천라지망(天羅地網)의 구조에 해당합니다. 라망(羅網)은 갇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삼형(三刑)과 마찬가지로 라망(羅網)살에서는 내가 남을 갇히게 하지 못하면 내가 오히려 갇히게 됩니다. 또 진(辰)은 천살(天殺)이고 사(巳)는 지살(地殺)입니다. 천살(天殺)은 하늘에서 내리는 천벌을 집행하는 사람이고 지살(地殺)은 번거로운 이동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진사(辰巳)라망에서는 그물처럼 갇힌 주변에서 벌을 집행하려고 왔다 갔다를 수시로 반복해야 물상이 나올 수 있습니다. 이것은 교도관의 물상이기도 합니다. 라망(羅網)은 사물을 강제적으로 억압, 통제 또는 구속, 고정시켜 놓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범인이나 죄인을 구치소에 수감하거나 형무소에 복역시키는 일이 모두 라망(羅網)의 작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고전(古典)에서 말하기를 라망살이 있는데 천살과 수옥살이 겹치면 관재와 관련이 되어 형장에 갇히는 것을 두려워해야 한다. 다만 경찰, 형법 집행관, 사법기관, 특수기관 직종에 근무하면 감금을 면하게 된다라고 밝혔던 것입니다.
근황
2020년 6월 8일부터 교정직으로 일하고 있습니다만 요새 양지로 나가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듭니다. 직업을 바꿔야할까요? 아니면 계속 이 업을 계속 해야 할까요?
형살(刑殺)을 가진 사람으로 기토탁임(己土濁壬)이면 경찰관해 볼 수 있다
時 | 日 | 月 | 年 | 건 명 | |||||||
정인 | 일간 | 정관 | 비견 | 六 神 | |||||||
辛 | 壬 | 己 | 壬 | 天 干 | |||||||
丑 | 戌 | 酉 | 戌 | 地 支 | |||||||
정관 | 편관 | 정인 | 편관 | 六 神 |
이 사주의 주인공은 경찰로 현재 경사(警査)입니다. 이 사람이 군검경출신임을 알 수 있는 대목이 있겠습니까. 이 명조는 월지에 유금(酉金)이 있으니 인수격에 해당합니다. 그런데 지지는 전부 정편관으로 이루어지고 월간에 기토(己土)정관(正官)이 투출하였습니다. 관인상생(官印相生)을 이루는 구조이므로 공직자로 활동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기토(己土)가 정관인데 년주(年柱)의 임술(壬戌)과 일주(日柱)의 임술(壬戌)을 관할하는 모습은 기토탁임(己土濁壬)의 상(像)이라 동일한 지역의 지구대를 말할 수 있습니다. 즉 이것은 운동선수들이나 집합 공동체의 단체 생활문화권에서 많이 등장합니다. 이러한 유형은 지구대와 같은 동일한 관할지역을 오고가는 순찰 업무가 유리하다는 뜻입니다. 곧 군인, 경찰들을 말합니다. 그런데 정편관(正編官)이 축술형(丑戌刑)이므로 관살혼잡의 염려가 있을 수 있겠지만 목화금수(木火金水)로 이루어진 관살혼잡(官殺混雜)은 폐해(弊害)가 크지만 토(土)로 구성이 된 관살혼잡(官殺混雜)은 별 영향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토동(土動)이 일어나면 토(土)가 붕충(朋沖)인 까닭에 금수목화(金水木火)는 파손이 되어도 토(土)정관은 파손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축술형(丑戌刑)이 되면 토동(土動)으로 인해 월간의 기토(己土) 정관(正官)이 오히려 왕해지게 됩니다. 따라서 이 사람의 축술형은 호형(好刑)이므로 관살혼잡을 염려할 필요는 없는데 다만 형살이므로 만만한 직업은 아니라고 보면 됩니다 곧 관살이 형살이 되는 사주에서는 남과 구설 시비는 달고 살아야 하므로 그 상의(象意)는 군,검경이 맞습니다. 경찰직업이라면 마땅한 일을 찾은 것입니다.
근황
대학졸업하고 일반회사에 잠시 근무하다가 경찰에 들어가서 현재는 경사 계급입니다.
14 관살혼잡(官殺混雜)이 자미원진(子未元嗔)에 걸려 있다
時 | 日 | 月 | 年 | 세운 | 대운 | 곤 명 | ||||||||
겁재 | 일간 | 편관 | 정관 | 인수 | 인수 | 六 神 | ||||||||
乙 | 甲 | 庚 | 辛 | 癸 | 癸 | 天 干 | ||||||||
亥 | 寅 | 子 | 未 | 卯 | 卯 | 地 支 | ||||||||
편인 | 비견 | 정인 | 정재 | 겁재 | 겁재 | 六 神 |
이 사람의 용신(用神)을 분석해 봅니다. 월지(月支)의 자수(子水)가 인수(印綬)이므로 수(水)용신이고 격신은 인수격(印綬格)입니다. 곧 이 사람의 인생에서 문서를 다루는 환경이 지배적으로 많다는 사실을 알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 문서가 관살혼잡에 걸린 자미원진(子未元嗔)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미토(未土)는 정재(正財)이므로 돈에 관련이 된 문서입니다. 즉 이 사람은 돈과 관련이 된 원한이 맺힌 문서를 가지고 활동해야 합니다. 그런데 천간(天干)으로 보면 경신(庚辛)금으로 관살혼잡(官殺混雜)이 된 상태에서 자미원진(子未元嗔)이 걸려 있는 구조입니다. 이것은 관재(官災) 소송(訴訟)으로 발생하는 재성문서라고 인식해도 됩니다. 계묘(癸卯)대운이면 묘목(卯木)이 양인에 해당합니다. 그런데 양인이 자묘형(子卯刑)이면 양인(陽刃)의 형충(刑沖)은 위험한 것이죠. 왜냐하면 양인의 형충이 되면 천간의 관살혼잡(官殺混雜)이 갑경충과 을신충으로 작동이 일어납니다. 곧 관재소송으로 보면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사람은 법원처, 행정사, 쟁의 관련사무처, 노동관계등과 같은 업종에서 일을 한다면 적합하고 그래야 이 관살혼잡에 걸린 자미문서를 액땜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근황
2021년 4월부터 2년째 소송이 진행중이며 정말 날벼락같은 소송에 휘말렸습니다. 민사 소송 외에도 서로 형사 소송도 걸고 너무 괴롭습니다. 집을 임대해 주었는데 세입자가 유기견만 저희집에 키워서 집 손상이 보증금액을 이미 뛰어 넘었고 변호사비용만 6천여만원에 달합니다. 세입자가 돈이 없어서 배상을 안해주는게 아니라 남한테 피해를 주고 죄의식을 못느끼는 사람이더라구요 대체 왜 그러는 걸까요? 저는 임대만 해줬을 뿐입니다. 또한 이성을 만나면 안전하게 이별을 못하고 경찰서도 많이 가곤 했습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정독 하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