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부건파처(夫健怕妻)의 상(像)에서는 자식과 부부 이별이 두렵다
時 | 日 | 月 | 年 | 세운43 | 건 명 |
정관 | 일간 | 편재 | 상관 | 정재 | 六 神 |
辛 | 甲 | 戊 | 丁 | 己 | 天 干 |
未 | 寅 | 申 | 未 | 丑 | 地 支 |
정재 | 비견 | 편관 | 정재 | 정재 | 六 神 |
▶ 사/주/분/석
이 명조는 부건파처(夫健怕妻)의 상(像)을 가지고 있습니다. 부건파처(夫健怕妻)란 일주도 건왕(健旺)하고 재(財)도 건왕(健旺)한데 그 재(財)가 관살(官殺)을 생하여 재살이 태강한 즉, 재살(財殺)의 무리가 두렵다는 뜻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부처(夫妻)란 지아비와 아내를 말함이니 곧 남자 일간에 재성과 관살이 무리지어 있음을 말합니다. 그런데 내가 간여지동(干與之同)으로 처(妻)를 극제(剋制)하였는데 처(妻)가 무섭기는 뭐가 무서울 것인가? 생각할 수가 있을 겁니다. 왜냐하면 재(財)가 왕(旺)하여 있는데 그 재(財)가 관살(官殺)을 생(生)하여 재당생살(財黨生殺)로 무리를 지어 나를 공격(攻擊)해 오기 때문에 두려워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부건파처(夫健怕妻)는 신왕(身旺)에 재성(財星)과 관살(官殺)이 출현(出現)되어 있음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팔자는 재성운을 기피(忌避)해야 마땅한데 진토(辰土)대운 무자년(戊子年)에는 신자진(申子辰)삼합으로 화살위인(化殺爲印)하여 재관(財官)이 모두 인수(印綬)로 변하니 생살(生殺)을 막아주므로 결혼에 성공하였으나 기축년(己丑年)에는 재성이 태과(太過)하였은 즉, 칠살을 재당생살(財黨生殺)하므로 부건파처(夫健怕妻)에 임(臨)하게 된 것입니다. 즉 이 사주에서는 자식을 낳게 되면 관살(官殺)이 동(動)한 즉, 부건파처(夫健怕妻)가 속히 이르게 되는 것입니다. 고로 이 사주는 년지(年支)와 시지(時支)에 미토(未土)라는 일간(日干)의 입고처(入庫處)가 놓인 것이므로 기축년(己丑年)에 축미충(丑未沖)이 되면 미중(未中)의 을목(乙木) 손상(損傷)을 당하고 그 결과로 부건파처(夫健怕妻)를 일으키는데 일간은 그 고충으로 스스로 입고(入庫)하게 되어 있습니다.
근황
무자년(戊子年) 42세에 결혼하여 기축년(己丑年) 43세에 딸 하나를 두고 이혼하였다
【핵심키워드】
부건파처(夫健怕妻)는 일주가 강하더라도 내 자식이 되는 관살(官殺)과 처성(妻星)이 되는 재성(財星)이 무리를 짓게 되면 강한 일주라도 재당생살을 막기에는 역부족이니 큰 부담이 된다는 뜻이다. 그러나 사주첩경에서 말하기를 부건파처(夫建怕妻)는 막언흉화(莫言凶禍)하라 운향부신(運向扶身)에 부귀초양(富貴超群)이라 하였는데 단언(斷言)하면 부건파처(夫健怕妻)를 흉한 재앙이라고 말하지 말라 만약 운이 내 몸을 돕는 방향으로 흐르면 상당히 부귀가 무리 지어 오는 것이라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