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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법정의 얼굴들 [서평쓰기] 법은 심판할 뿐 판단하지 않는다.
조유담 추천 0 조회 24 24.05.25 17:05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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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5.26 10:47

    첫댓글 작은 손동작까지 페미라며 사지로 몰아가며 욕하는 부분에 대해 저도 잘 알고 있는데요 1초 단위의 프레임으로 분석하면서 그게 있는지 없는지 확인하며 어떻게든 끌어내릴려 하고 그게 남자임이 밝혀지자 언제 그랬냐는듯 폭언이 사그라드는 모습들을 보면서 이 사회는 정말 안되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저도 저자와 같은 올바른 판사들의 수가 늘어나기를 기원하는 바입니다.

  • 24.05.26 15:01

    '판사는 법정에 선 어떤 얼굴들을 계속해서 마주해야 하는 직업이다. 그게 표독한 얼굴이든, 무심한 얼굴이든, 겁에 질린 얼굴이든, 반성하는 얼굴이든 판사는 이들을 법의 거울로 바라보아야 한다.'라는 구절이 인상적이네요. 모임 당일에도 비슷한 이야기가 오고 갔는데, 이렇게 많은 얼굴을 마주하는 판사들의 온정과 마음이 모두 닳아 없어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아무리 따스한 사람이라도, 이렇게 다양한 얼굴을 쉴 틈 없이 마주한다면 지치기 마련일 테니까요.

  • 24.05.28 19:23

    첫 문장을 읽으며 제겐 그 문장이 '생각보다 공교육은 꽤 무력함을 깨닫게 되었다.' 와 같이 치환되어 와닿더라구요. 요즘따라 교육의 무력함을 몸소 실감하고 있습니다. '대체 어쩌면 좋을까?' 싶은 생각이 들고, 아직 특별한 방법은 찾지 못했답니다. 맞아요, 일부의 사람들이 목청을 크게 키워서 세상을 망치고 있죠. 그럴 때마다 극단적인 생각이 자꾸자꾸 듭니다. 헛소리를 할 때마다 발언권을 압수하는거예요. 그리고 결국 아무 말도 못하는 사람이 되는거죠..... 디스토피아 만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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