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장비와 버너, 랜턴을 하루에 하나씩 소개한다면 족히 2년은 넘게 걸리겠지요
4년전즈음 몸담고 있는 버너카페 초창기에 텅빈 카페의 기록란을 채우느라 몇달을 고생(?)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번에는 천천히 소개하면서 그 물건에 어린 사연까지 끄집어 내 볼까합니다.
하나의 장비를 구입하면서 사용하면서 장단점의 파악과 사용에 따른 개성을
주관적이나마 판단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차원의 기록물이기를 기원합니다.
국내 야외용 가스기구의 최강자라면 자타를 막론하고 주저없이 코베아를 생각합니다.
사명부터 코리아스베아의 약어를 사용하면서
스베아를 닮은 제품을 만들려했는데, 석유버너의 전성기가 끝날 무렵에 재빠른 발걸음으로
가스기구를 만들어 살아남고 캠핑 중흥기에 획기적인 성장을 하게된 기업이지요
이 제품이 출시된 시기에 저는 많이 망설였습니다
어떤 장비든 다목적 기구는 본래의 임무가 퇴색되어 버리는데..
그리고 이전에 출시된 바비큐그릴에 많은 실망을 했던 기억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여러모로 저울질을 하다가 결국 구입하게됩니다
그런데 이게 생각과는 달리 물건이고, 대중적 인기를 얻게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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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웨이라는 의미가 버너, 그릴, 전골팬의 기능을 갖춘 기구라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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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cafe/2455244B55B33F3625)
합격점을 받은 이후, 많은 카페에서옥의티를 극복하고자 전골팬의 뚜껑을 만들었고
저 역시 초창기의 스텐뚜껑을 구입합니다
나중에는 강화유리 뚜껑까지 나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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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cafe/2122784D55B33F440E)
집에서나 바깥에서나 사용하기에 정말 좋은 제품입니다
다만, 크기가 2-3인용이라는 제한적 요인이 있습니다
그 후 라지 타입을 또 생산하고
캠핑족에게는 필수적인 장비로 자리합니다.
저 역시 금년에 대형급 와이드그릴을 추가로 구입하게됩니다
가장 저렴한 부탄가스를 사용하는 전략적이고 실용적 장비의 대표작으로
누구에게나 추천하는 화기중 하나입니다.
첫댓글 만능이네요 ㅎ
이거 하나면 사랑받겟습니다 ~~~
두번째 구입한 업그레이드판이 더 멋집니다
저거 하나 샀더니 부엌 일꾼이 되었습니다.안지기 칭찬받은 유일한 버너입니다. ㅎ
대자로 추가로 샀더니 좀 크다는 생각이 듭니다.
집에서도 쓴다고해서 캠핑카에 실었다가 내렸다가 합니다
정말로 주부가 더 좋아하는 열기구이더군요
'돌려서 탁 소리를 내며 불켜는 방식'이 익숙해서인지 저희집에서도 집/야외 모든 곳에서 두루두루 사용됩니다. 캠핑장비중에서 와이프에 의해 찾아지는 유일한 장비죠. ^^ 저희집에서는 '구이바다'라고 부릅니다. 전골팬을 주로 사용하게 되더군요. 제 기준엔 본체 철판이 좀 약한게 흠이라면 흠입니다.
제주에서도 인기가 있다면 전국구 인기품이네요
태풍 여러개 지나가는데, 피해는 없으신지요
맞습니다..이 기기의 애칭이 구이바다지요
@무한궤도(이창우) 아직은 햇빛 강렬하고 바람은 살랑살랑 불고 있습니다. 태풍전야의 고요함 같습니다. 오늘 주야간 당번이어서 편히 쉬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