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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로부터 지난달 수입차 시장 성적표가 날아왔다. 개별소비세 인하 ‘막판’ 혜택과 코로나19로 인한 풍성한 프로모션, 신차 효과에 힘입어 6월 전체 등록대수는 2만7,350대에 달했다. 5월(2만3,272대)보다 17% 이상 올랐을 뿐 아니라 지난해 같은 기간(2019년 6월 : 1만8,386대)와 비교하면 무려 41.1%나 증가했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를 살펴보면, 메르세데스-벤츠가 7,672대로 1위를 굳건히 지키는 가운데 BMW가 4,069대로 2위, 아우디가 3,401대로 3위를 차지했다. 재미있는 건 4위부터다. 지프가 1,384대로 ‘폭풍성장’했다. ‘막내’ 레니게이드뿐 아니라 랭글러, 그랜드체로키, 컴패스 등 모든 라인업이 고른 판매량을 기록하며 MINI, 볼보 등을 제치고 탑5 안에 들었다.
여러 수입차 중에서도 배기량 2,000cc 미만 모델의 비중이 가장 높다. 가령, 지난달 2,000cc 미만 수입차 등록대수는 1만7,623대로 64.4%에 달한다. 그 다음이 2,000~3,000cc로 7,160대 & 26.2%다. 전기차 등록대수도 꾸준히 올라가고 있는 가운데, 4,000cc 이상 수입차 등록대수는 160대로 0.6%에 그쳤다.
<표. 베스트 셀링 탑10 리스트>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수입차 탑10은 위 차종이다. 1위는 아우디 A6 40 TDI(디젤)로, 1,600대나 팔렸다(단일 트림 기준). A6의 라이벌이자 베스트 셀링 탑10 리스트 ‘단골손님’,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도 E 300 4매틱과 E 250이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부분변경을 앞둔 BMW 5시리즈는 순위권에서 빠진 가운데, 렉서스 ES300h는 계속해서 높은 판매량을 유지하고 있다.
5위는 닛산 알티마 2.5다. 눈물의 고별전 효과일까? 한국닛산은 올해 12월 철수를 앞두고 ‘폭풍’ 프로모션을 진행했고, 지난달 666대가 소비자 품에 안겼다. 일본과 관계가 나쁘지 않았을 땐, 2,900만 원대부터 시작하는 합리적인 가격을 무기로 한 동안 자력으로 베스트 셀링 카에 올랐던 알티마이기에, 이번 결과가 마냥 흥미롭지만은 않다. ‘공룡’ 현대‧기아차에 견제구를 날린 주역이었으니까.
프리미엄 브랜드 D 세그먼트 세단 시장은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가 계속해서 주도권을 쥐고 있다. BMW 3시리즈, 아우디 A4, 볼보 S60 모두 판매량에서 벤츠 C 200을 넘지 못 한다. 지난달 등록대수는 651대. E 세그먼트 SUV 부문에서도 벤츠 GLE 450 4매틱 판매량이 가장 높다.
미제 대형 SUV의 활약도 주목할 만하다. 포드 익스플로러와 쉐보레 트래버스가 주인공이다. 넉넉한 3열 공간을 지닌 SUV를 향한 소비자의 뜨거운 사랑을 알 수 있다. 특히 픽업트럭 쉐보레 콜로라도는 올해 1~6월 누적판매 3,078대로 전체 5위에 이름 올릴 정도로 인기다. 또한, 지난달 ‘막내’ 트레일블레이저의 활약에 힘입어 한국지엠의 내수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 이상 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