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대명산을 하면서 이동거리가 긴 경우에는 산 하나 타고 집으로 내려가기가 서운하기도 하고
경제적으로도 부담스럽고 시간적으로도 비효율적이라서 2개씩 타기로 했습니다.
어제 공작산에 이어 오늘은 팔봉산에 오르기로 합니다.
코스는 1봉부터 시작해서 8봉까지 빙하니 한바퀴 돌기로 했습니다.
팔봉산 주차장에서 시작합니다.
1봉가는 길
산은 높지 않은데 능선까지 치는데 많이 가파릅니다.
1봉입니다.
어느새 2봉에 닿았습니다.
2봉에는 사당이 있는데 삼부인당이라고 부른다네요.
3봉 입니다.
팔봉산은 암릉으로 되어 있어서 스틱은 안가져가는게 더 안전하겠습니다.
장갑 필수!!
4봉 가는 길에 있는 전망대!
4봉입니다.
산이 많이 가파르고 산객들이 많아 혼잡스럽습니다.
5봉입니다.
6봉에선 총장님과 함께 했습니다.
7봉입니다.
8봉 가는 길도 많이 가파릅니다.
길가에 핀 야생화
매발톱 맞지요?
야생화에 문외한이던 제가 산행을 하면서 동자꽃이며, 애기똥풀, 달맞이꽃, 까치수염, 노루오줌...
야생화를 하나씩 알아가는 것도 재미 있는 변화라 할 수 있습니다.
회원님들 모두가 8봉에 도착 했습니다.
7봉에서 8봉으로 진행하다보면 갈림길에 8봉 하산길이 매우 위험하다고 경고문이 있는데...
곳곳에 난간과 로프가 설치되어 있어서 차라리 8봉으로 진행하는 것이 더 안전할 듯 보입니다.
팔봉산 한바퀴 돌아 다시 야영장이 있는 관광단지로 내려와 산행을 마무리 했습니다.
ㅇ 장소: 팔봉산(강원도 홍천)
ㅇ 일시: 2016. 5. 15(일) 10:30 ~ 13:00(2시간 30분 정도 소요)
ㅇ 코스: 매표소~1봉~2봉~3봉~4봉~5봉~6봉~7봉~8봉~매표소
ㅇ 동행: 총장님부부, 처장님, 실장님부부, 주교수님부부, 강쌤부부, 반디불이
ㅇ 날씨: 맑음
ㅇ 특이사항: 산이 높지는 않았으나 암릉으로 이루어져 아기자기한 맛이 있었음
첫댓글 대단하십니다.
멋지고 부럽습니다.
늘 즐산 안산하세요....
지난 5월에 다녀온 늦은 후기입니다.
감사합니다.
팔봉산! 갈때마다 사고가 나 서 한번을 올라가 보지 못해서 아쉽네요
산은 얕아도 자칫 실수하면 사고가 나게 생겼습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