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서울교대생에게 '면접과 외적인 요소'에 대해 물어보았다! (feat. 장수생)

[민들레]

여러분 안녕하세요오:D 민들레입니다아아

며칠 전 서사모에서 입시토크를 진행했었는데요, 많은 분들께서 함께 참석해주셨고, 19학번 멘토인 저로서는 첫 입시토크였던지라 더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ㅎㅎ

그런데 막바지에 다다라서 Q&A시간에 생각보다 상당수의 서울교대 준비생 분들과, 학부모님들께서 면접을 준비하면서 외적인 부분에 대한 걱정을 하고 계신다는 사실을 알게 된 민들레....8-8

그래서 이번 칼럼은, 서울교대 재학생 분들께 직접 물어본, 면접과 외적인 요소 를 주제로 가져와봤습니다아아!:D

* 이번 칼럼은 많은 동기분들의 도움으로 제작되었으며, 모두 직접 양해를 구하고 가져온 자료입니다. 답변자의 개인적인 의견이 포함되어있을 수 있으며, 답변자의 신상보호를 위하여 모두 익명처리하였음을 밝힙니다.

Q1. 면접을 볼 때 얼굴이 마이너스 요소가 될 수 있을까?

사실 첫 질문부터 너무 직접적인 부분을 언급한게 아닌가 걱정이 되네요...ㅠ 하지만 무엇보다 기본적인 부분이라 많은 분들이 정답을 알고 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얼굴은 절대로! 면접을 볼 때 마이너스 요소가 되지 않습니다ㅠㅠ

씻지도 않고 꾀죄죄한 몰골만 아니라면, 정말 문제가 되지 않는다구요.....ㅠ 면접관 평가지에 '얼굴'같은거 없단 말입니다아ㅠㅠㅠ

 

이 사진은 실제로 민들레 멘토가 면접을 보러가던 날 아침에 찍었던 사진입니다! 당시 주변분들께서 많이들 만류하셨던...저의 머리색이 보이시나요....ㅎㅎ

부모님께서도 걱정을 많이 하셔서 당일날 아침에 미용실에서 검정색 스프레이 뿌리고 가자고 하셨을 정도였지만, 저러고 면접보고도  서울교대에 합격했습니다.....!

(실제로 당일날 면접장에서도 염색을 하신 분들을 꽤 뵌 것 같아요! 정시면접이라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깨끗하게 씻고만 가.....씻고만......."

Q2. 면접을 볼 때 키가 작은 것이 마이너스 요소가 될 수 있을까?

 당황스럽게도 실제로 입시토크 당일날 몇분께서 질문해주셨던 내용입니다!

너무 걱정하실 필요가 없다고 말씀은 드렸지만, 더 더 마음 푹 놓으시라고 조심스럽게 몇몇 요정같은 동기님들께 인터뷰를 부탁드려 보았습니다아:)

바로 캡쳐해서 가져와서 가독성이 좀 떨어질 순 있겠지만...

전혀 키 때문에 걱정하실 필요가 없다는 친절한 요정님의 답변...♥

도움을 주고싶은 마음이 한가득 드러나는 엄청난 장문.....♥ 전체내용도 같이 첨부해봤어요!

자신감을 가지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내실에 집중했다는 경험담과 함께, 서울교대 면접 뿐만이 아니라 나중에 초등교사가 되어서도 도움이 될 만한 이야기를 많이 해주신 요정님...8-8

두 요정님의 카톡에서 흘러나오는 정성만 봐도 두분이 서울교대에 합격할 수밖에 없었던 따뜻한 마음이 드러나지 않나요오?:D

Q3. 면접을 볼때는 어떤 복장을 입고 가야할까?

 면접을 볼때는 TPO에 맞도록 어느정도 단정한 복장을 입고 가는것이 좀 더 긍정적인 결과를 불러올 수 있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식으로 옷을 입으면 깔끔한 느낌을 줄 수 있을까요?

이번 질문 역시 여러 동기님들께 면접 때 입었던 복장에 대한 인터뷰 요청을 통해 알아보았습니다! 어떤 식으로 코디를 해야할지 감이 잘 잡히지 않는 분이시라면 참고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오:D

1. 어떻게 코디해도 성공적인 그 공식, 흰+검 코디!

역시 시작은 면접 코디라면 절대로 빠질 수 없는 흰+검 코디입니다!

남녀불문 깔끔하고 단정한 느낌을 주고자 한다면 가장 기본이 되는 코디죠:)

인터뷰에 응해주신 동기님은 흰 셔츠에 검정색 슬랙스를 입고 가셨다고 합니다아! 

민들레 멘토의 경우에도 널널한 흰색 니트에 검정색 슬랙스를 입고 면접장에 갔었어요:D

2. 조금 더 캐주얼하게, 흰+청 코디!

정해진 정장식의 코디가 싫으신 분이라면, 조금 더 캐주얼한 흰+청 코디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위 인터뷰는 여자 동기님의 흰+청 코디인데요, 흰색 셔츠에 청바지를 매치하고 깔끔한 느낌의 회색 체크 블레이져까지 걸쳐서 캐주얼하지만 깔끔한 느낌의 코디를 완성하셨네요!

블레이저가 익숙하지 않으신 분이라면 코트나 롱패딩같은 다른 외투를 걸쳐입으셔도 좋을 것 같아요:D

3. 남들과는 다르게, 감각적인 레이어드 코디!

쓰면 쓸수록 면접 칼럼보다는 패션 칼럼이 되어가는 느낌이 들지만.... 분명 면접 칼럼입니다!!ㅎㅎ

자신만의 느낌대로 레이어드 코디를 하신 패피 동기님들도 계셨어요! 두번째 동기님은 친절하게 참고사진까지 함께 보내주셨습니다아 :)

첫번째 동기님은 1번에서 언급했던 기본적인 코디 위에 밝은 색의 니트를 레이어드 하셨고, 바지와 코트까지 어두운 회색으로 깔맞춤해서 깔끔하면서도 패션감각이 가득한 코디를 완성하셨네요!

두번째 동기님은 자칫 어두워보일수도 있는 검정색 목폴라 니트 위에 밝은 색의 체크 셔츠를 레이어드해서 단정+소년소년한 느낌의 코디로 면접을 보셨다고 합니다:D

두분 다 흔하지 않으면서 TPO에 잘 맞는 복장을 선택하신 것 같아요오!

4. 겨울엔 뭐니뭐니해도 롱패딩이지!

물론 단정하거나 깔끔한 느낌을 주고자 하신다면 단순한 무늬의 블레이저나 코트도 좋지만, 추운 겨울날 면접이 진행되기 때문에 추위를 많이 타시는 분이라면 자칫 몸과 입이 얼어서 면접장에서 당혹감을 느끼실 수도 있습니다...8-8

첫번째 질문에서 잠깐 보여드렸던 제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추위를 많이 타는 편이라 코트를 포기하고 롱패딩에 핫팩까지 단단히 챙겨서 면접장에 갔었어요! 대기실은 그렇게 추운 편이 아니었지만, 복도에 마련된 면접준비자리 특성상 꽤나 추위를 많이 느꼈던 것 같아요...ㅠ

저는 실제로 두꺼운 옷 때문에 몸이 둔해질 수도 있고 둔한 인상을 줄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준비자리에서까지는 롱패딩을 입고 있다가 실제 면접장에 들어가기 전에 복도에 롱패딩을 벗어두고 들어갔던 것으로 기억해요!

날씨 때문에 조심스러운 외투선택과 더불어, 두꺼운 옷 한벌보다는 얇은 옷 여러벌을 겹쳐입는것이 좋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5. 교복+망토 코디!..........?

코디 이름을 보고 뭐지..? 하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아...ㅎ

망토 코디를 완성하신 동기님께서는 실수로 교복치마를 입고 갔다가 준비된 망토를 입고 면접을 볼 수 밖에 없었다고 하네요....^^

깔끔하게 코디하려다 교복을 입고 가실 경우, 이와같은 웃픈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으므로 주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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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가 3가지 면접 Q&A에 대한 답변이었습니다!

그런데 여러 동기분들과 인터뷰를 하다 보니, 장수생이 교대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 걱정하시는 분들로부터 받았던 Q&A도 겸사겸사 인터뷰해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면접과는 무관하지만, 따로 칼럼을 작성하기엔 적은 분량이라 덧붙여봤습니다아:D

Q4. 장수생도 서울교대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을까요?

참고로 해당 인터뷰를 해주신 동기님께서는 현재 투표를 통해 저희과 공식 귀요미...가 되어있으실 정도로 동기분들과 원활한 관계를 유지하고 계시답니다:)

전혀! 절대로! 장수생이기 때문에 적응하기 힘들거란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괜찮아요오♥♥

그럼, 이상으로 보너스 트랙까지 연재한 민들레 멘토였습니다! 다음에는 또다른 새로운 칼럼으로 찾아뵐게요오!

* 칼럼 내용 중 관계자분이 보시기에 수정해야 할 내용이 있을 경우 예쁜 말로 쪽지 전달해주시면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D

* 보고싶으신 칼럼 주제가 있으시다면 쪽지로 요청해주세요! 가능한 선에서 작성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D

[사스미]

헉ㅎㅎㅎㅎ 정성이 넘치는 칼럼이네요! 민들레 멘토님도 인터뷰에 응해주신 모든 분들도 고생많으셨어요!!

[안드로메다]

끼와 열정이 가득한 민들레 멘토님~ 알찬 칼럼 재밌게 잘 읽었어요!!

[여행ok]

면접 칼럼 잘 읽었습니다.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