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책 보다가, 맛있게 보여서 만들었는데, 디따 손 많이 가서,
바쁜 아침 도시락 반찬으로는 비추천합니다.
하지만 맛은 기가막힙니다. ㅎㅎㅎ
1. 사각으로 두부를 자른후, 키친 타올 위에 5분정도 올려놓고 물기를 제거해줍니다.
소금과 후추를 톡톡 뿌려서 밑간을 해줍니다.
2. 물기가 빠진 두부에 비닐팩을 이용해서 감자전분을 골고루 묻혀줍니다.
3. 웍에 포도씨유 두르고 아래 사진과 같이 튀겨(?)줍니다.
4. 두부를 다 튀겼으면 이제 야채를 준비합니다.
마늘 기름을 내고, 냉장고에 있는 갖은 야채를 볶아줍니다. 이때 소금 간 약간해주세요.
5. 고추장 1숟갈 (밥숟가락)
케찹 '휘익휘익' 두바퀴
올리고당 '휘익' 한바퀴 (달게 먹고 싶으면 두바퀴)
두부와 야채에 양념이 잘 배이도록 주걱으로 뒤적거려주면 끝!!
맛있는 도시락 반찬이 완성되었습니다.
맛 평가는 , 도시락 먹은 머슴아들에게 5점 만점에 4.5점 받았습니다. ㅎㅎ
도시락싸고 남은건, 저녁에 막걸리 안주가 됩니다. ㅎ
식은거 데워서 먹어도 꿀맛이내요.
* 두번째에는 애호박을 넣고 해봤습니다.
* 세번째는 브로콜리 추가.
병에 든 케챱 다 먹어 치우려고 물을 넣고 헹궜더니, 케챱이 아주 많이 들어갔습니다. 그래도 맛있어요!
PS. 먼지 날리고, 힘든 목공보다 요리하는게 더 재밌고 쉽내요. ^^;
이상으로 요리 신생아의 도시락 반찬 레시피입니다.
첫댓글 와우~~ 도현 아버님!
한 수 배워갑니다^^
한번 만들어서 율자매와 같이 드셔보세요. 맛나더라구요. ㅎ
약간 쏘야~느낌인데요.
두부요리 정말 한가지밖에 몰랐는데
또 다른 레시피 올려주셔서 고마워요.
군침이 도네요~~!
그러내요. 쏘야랑 비슷한데요. ㅎ
전 두부부침이 항상 어렵던데ㅠㅠ대단하세요!!! :)
어람이 도시락 반찬으로 만들어주세요.
두부탕수육 11월에 도전해볼게요^^
넵, 서현이, 유정이가 아주 잘 먹을거에요~
탕수소스가 엄청 간단한 걸로 볼 때 도현엄마가 담근 고추장이 맛있어서 도현아빠가 만든 두부탕수가 맛있을 수 있었던 거 아닐까 싶은디요?
저도 해보고 맛평가 해볼께요.^^
고추장 덕분인건가요? 아마도 그럴거에요.
요리까지 잘하고 그러기예요? 반칙입니다!!!
아~ 열등감느껴~~ ㅋㅋ
요리 잘못해요. ㅠ 동욱이한테 잔소리 들어요.
와우~비주얼이~~^^저도 한번 나중에 도전~~~
도전까지나? 맛있게 만들어서 도서관 갈때 도시락 싸주게.
형님 이러시기 있어유? 요리까지 잘하믄 반칙인디유
요알못을 탈출하려고 몸부림 중이내.
도현아빠는 뭐하나 허투로 하는법이 없네요!!
와 진짜~~ 이름만 주부인 저는 반성합니다;;
요리부 이끌어주시는.모습을 상상했네요 ㅎㅎㅎ
요리 다 하고 한입 먹는순간, 김경민 선생님이 생각났어요.
두부와 야채만 들어갔는데 너무 맛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