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눈동자가 참 많은 것을 들려주는 사랑스러운 다온이의 생일잔치가 있었습니다.
다온이는 2017년 1월 26일 목요일에 지구별에 왔습니다.
오빠와 언니를 무척 사랑하는 다온이는 형제들을 보고 내려왔다고 느껴져요^^
다온이를 위한 작은 생일 공연이 시작되고
쉐이커는 지율이, 종은 시우, 라이어는 유정이와 현서, 리코더는 진호와 규민이가
무지개 다리는 송비와 로이가 만들어주었어요.
엄마 품에 쏙 안긴 다온이.
아빠, 엄마의 태몽이야기가 흥미진진!
거대한 구렁이와 수많은 알을 품은 어미새
주문한 떡이 늦게 와서 가슴이 졸였던 날이었지요. 뜨거워서 다온이 손으로 집을 수가 없었는데...ㅎㅎ
5월의 다온이는 생일잔치 즈음부터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학교 가기 싫다고 엄마랑 실랑이하고,
교실에 들어오자마자 엎드려서 일어나지 않으려 하고...
움직이지 않으려 하고... 말도 하지 않으려 하고... 자주 울고...
하루 종일 가방을 벗지 않으려 하고,
간식도 먹지 않으려 하고...
무언가 저에게 말하려는 게 있는 듯 해요. 힘들다고, 알아달라고, 그리고 도와달라고.
그래서 날마다 기도하고 있습니다. 다온이를 도울 수 있게 해달라고.
그리고 잘 지켜보려고 해요. 다온이가 온몸으로 말하고 있는 것을 잘 들으려구요.
무등 가족들도 함께 도와주셔요^^
다온이가 이곳에서 편하게 자신을 드러낼 수 있도록!!!
첫댓글 사랑스러운 미소를 가진 다온아~^^
생일 축하해.
맑디맑은 다온이의 눈망울에 미소가 퍼지고 고개를 끄덕이며 이제 나에게 와도 좋다고 손짓할때까지 기도하는 마음으로 기다릴게!생일 축하해! 다온아.
입학 전에는 인사를 건네도 부리부리 도깨비같은 아줌마로 보여서였는지 생콩처럼 굴던 다온이가 입학하고 만났을 때는 방글방글 너무나도 환하게 웃으며 눈을 맞추며 눈인사를 해서 그 변화에 심쿵! 얼마나 좋았는지 몰라요.
지금 뭔가가 힘든 다온이를 세심하게 지켜봐주고 기도하는 선생님이 계셔서 참 다행입니다. 저도 다온이에게 응원하는 마음 보내요.
다온아.
네가 웃으면 정말 세상이 환해지면서 세상이 함께 웃 더라.
힘내라!
그리고 생일 축하해!
초롱초롱 눈망울이 참 예쁜 다온아~
늦었지만 생일 축하해!^^
다온이가 온몸으로 무엇을 말하는지 깊은 시선으로 만나고 힘껏 응원할게!!♥
다온아 생일 축하해~~ 항상보면 수줍게 웃어주고 눈마침해줘서 고마워~~ 사진으로 생일날을 볼수 있어서 다행이다 싶은 마음이 드네요~~
선생님의 마음이 느껴지는 듯해서 갑자기 눈물이.... 우리 아이들은 몸으로 하는 말을 읽어 줄려고 노력하는 선생님을 만나 얼마나 다행인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