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기104년 4월10일
천지 하감지위! 부모 하감지위!
동포 응감지위! 법률 응감지위!
거룩하신 법신불 사은이시여!
원기 104년 4월 10일 원불교 관촌교당 청운회 기원일
일동은 대각의 달 4월을 맞이하며 감사와 다짐의 기도를
올리옵나이다.
4월은 소태산 대종사님께서 간절한 서원으로 오랜 난행과 고행 끝에 대각을 스스로 이루시고 은혜의 소식을 전해주신 대각의 달이고, 일체 생령이 광대무량한 낙원으로 갈 수 있는 길을 활짝 열어주신 개교의 달이며,
우리들 영생이 열린 마음의 공동생일이며, 도덕이 다시 살아난
부활의 달이옵나이다.
뜻 깊은 4월을 맞이하여 저희 모두에게 가슴 벅찬 희망과 믿음으로 낙원으로 가는 걸음 쉬지 않게 하옵시고,
매 경계를 대할 때마다 깨달음을 얻어 대각의 씨앗을 뿌리게 하옵시고, 소중한 마음을 낳아주신 스승님들께 크게
보은하고 효를 다 하는 만생령의 주인이 되게 하옵소서.
더불어 경계 속에서 원망할 일이 있더라도 모든 은혜의
소종래를 발견하여 감사생활을 함으로써 파란고해에서
벗어나 마음의 낙원을 건설할 수 있는 신앙인 되게
하옵시고, 만나는 인연과 일 속에서 일원상의 진리를
깨닫고, 범부가 깨쳐 부처가 된다고 하신 소태산 대종사님의 말씀을 매
순간 증명하는 공부인 되게 하옵소서.
은혜로 충만하시는 법신불 사은이시여!
소태산 대종사께서 ‘물질이 개벽되니 정신을 개벽하자’
하신 가르침을 온 인류가 공부해서 물질을 선용할 수 있는 정신의 힘을
기르게 하옵소서.
저희 원불교 관촌교당 청운회 일동은 ‘맑고 밝고 훈훈함이 넘치는 행복한 신앙공동체’라는 비전 아래, ‘속 깊은 마음공부로 자신성업 봉찬과 교화 대불공을 하고, 기쁨과 보람과 유익이 함께 하는 교화단 활동을 정착시키고, 교화와 교육, 자선사업을 통해 교화의 내실화를 기할 수 있는 미션을 정하고 신심과 공심, 공부심에 핵심가치를 두고, 재미있고 즐거운 교당, 신심과 깨달음이 넘치는 교당, 법정이 건네는 교당, 지역사회를 낙원화 하는 교당이
되고자 다짐하고 노력해왔나이다.
따라서 저희들이 위와 같은 교당이 되도록 모든 교도들로
하여금 법회의 내실화와 잠자는 교도 깨우기, 교화단 활동 정착과 가족교화 강화, 교당체제를 더욱 확고하게 강화해 나가는데 정성을 다해 합력하고 매진하게 하옵소서.
자비로우신 법신불 사은이시여!
부처되어 세상 건질 큰 서원을 세우고, 저희 청운회 일동은 대종사님의 가르침을 따라, 세상을 긍정적으로 보는 따뜻한 눈과 이웃과 더불어 사는 훈훈한 마음을 가지며, 마음공부를 통해 희망을 만드는 적극적인 삶을
실현해 나가겠나이다.
아울러 원불교 관촌 교당도 원기 21년에 창설하여 4월17일이 올해로 83돌을 맞이하여 더 없는 기쁨이 가득한 날 이옵니다. 저희들은 원불교 관촌교당을 다니는 자부심을 가지고 항상 변함없는 마음과 신심을 정진 할 수
있도록 크신 은혜 주시옵소서.
저희들 간절한 마음을 모아 일심으로 비옵고 사배
올리옵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