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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카페지기 코너 - 워싱턴주에서 살아가기 굿 사마리탄이 되기도 어려운 세상입니다.
청산녹우 추천 0 조회 108 23.01.19 15:26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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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1.19 21:28

    첫댓글 참 잘 하셨어요,
    하지만 한번이지 두번은 아닙니다.

    우리는 오래오래 청산녹우님과 산행과 아울러 버섯, 조개 그리고 미역을 따고 싶습니다.

    그녀의 형편이 어려우니 지갑을 열었다면 그녀의 마음이 어떻게 변했을지는 누구도 모르는일.

    "가난 구제는 나랏님도 못한다"는 옛말.
    비 맞으며 차 태워준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니 마음 편하게 하소서🙏

  • 23.01.20 00:33

    흉악한 세상이라 마음을 놓기가 참 힘든 요즘 청산님의 행동은 참으로 용감하고 존경스럽기까지 하네요 정말로 창산님 말대로 차안에서 얼마나 혼란스러웠을지 저라면 어떻게 했을까… 분명히 마음은 도와주고싶지만 그렇게 행동으로 옮기지 못했을거예요 선한 일을 하시고 나서 여러가지 생각이 드실줄 압니다 그래도 청산님께는 소중한 가족이 있기에 늘 조심하시길 바래봅니다

  • 23.01.20 07:32

    드라마틱한 단편소설 같은 실화한편을 아주 감동깊게 읽었습니다! 역시 청사님 이십니다!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쉬운일이 아닌데 시대가 시대이니 만큼 선한마음앞에 갈등을 안할 수 없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지만 그럼에도 끝까지 선한마음의 경지로 승리하심을 축하하며 박수를 보냅니다! 이렇게 선한 사마리안들을 보호차원으로 캘리포니아주를 시작으로 많은주 정부들이 아예 불법으로 법제화를 세워 이런상황을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게 했습니다 해주고 싶지만 불법이니 아쉬워 현금이나 짧은거리 우버를 불러 주는 데체의 도움이 좋을듯한 개인의 생각입니다 선한마음에 조금은 두려움으로 그럼에도 용감히 이겨낸 선의 손길 승리를 대리만족의 기쁨으로 감사함입니다!

  • 작성자 23.01.20 10:42

    주위에서도 직접 데려다 주지 말고 우버를 불러 대신 돈을 내주라는 조언이 있는데요, 그럴경우 만일 그 사람이 탄 우버차를 파손시키거나 사고라도 일으키면 그 책임은 또 제가 져야하는지 그것도 생각해봐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선의로 도와주고 싶어도 그런사람들 때문에 망설이게 되고 정작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도 도움을 못받아 피해를 입으니 남을 돕는것도 어려운 세상입니다.

  • 23.01.20 09:02

    길거리에서 도움의 손길을 구하는 안타까운 이들을 볼때마다 갈등하는 마음은 모두가 같은가 봅니다.
    짧은 시간동안 긴 세계를 오가며 정말 많은 생각을 경험하셨네요. 하늘나라에 상급으로 쌓였겠습니다. 도움받은 그 사람은 또 다른 누군가에게 도움의 손길을 펼치리라 생각해봅니다. 그래서 세상은 선순환으로 열매를 맺으며 살만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데 일조한 것이리라 믿어봅니다...

  • 23.01.20 19:32

    청산님의 마음의 갈등은 우리 모두가 한번정도는 다 갖고 계실겁니다
    그래도 청산님같은분처럼 하시는분들이 계시기에 이 함든 새상도 돌아가는것이라 생각합니다
    우리는 어떤것을 선택해야하는가에 대한 갈등을 계속하며 살아가게 될것입니다
    이 경우처럼 도와야하나 돕지 말아야하나..
    나의 선택이 우리의 모두를 살리는 것이 되기를 소망해봅니다
    청산님 감사합니다

  • 23.01.21 14:38

    글이 소설처럼 읽혀져요. 다음 페이지가 있을 것 같은데,, 다음 페이지는 독자가 완성하는 거지요?.... 덕분에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23.01.21 14:50

    이걸로 끝입니다. 다행히 저는 살아나서 이 글을 쓰고있구요. 모르는 사람에게 우버를 태워 보내는것도 제가 미국인 커뮤니티에 의견을 물어봤더니 반대합니다. 차에서 사고가 나면 제가 책임져야 한다는군요. 선의를 가지고 타인을 돕는 일도 어려운 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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