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 번째 삶 - 성경 예언과 예수 재림 (별지) •
5. 종말론 - ‘예수님의 재림’과 ‘천년왕국’과 ‘심판’이 핵심 요소.
- 종말론에는 ‘전천년설’과 ‘후천년설’과 ‘무천년설’이 있는데,
‘천년왕국’을 기준으로 ‘예수님의 재림’이 언제 있게 되는가로 구분한다.
1. 전 천년설 / 예수님의 재림 후에 천년왕국이 시작(재림이 먼저 있기 때문)
1) 세대주의적 전천년설 / 재림이 2회(환란 전 공중 재림, 환란 후 지상 재림)
- 환난 전 성도의 휴거라는 이유로 많은 지지를 받음.
cf/ 환란전 공중 재림에 관해서는 아래 도표의 A 지점.(D라는 견해도 있음.
2) 역사적 전천년설/ 다른 천년설과 같이 재림 1회주장. (대환란 후 휴거)
2. 후 천년설 / 천년왕국이 먼저 있고 다음에 주님의 재림. (현 시대, 성령 통치, 교회의 황금기)
-‘지금이 천년왕국 때’라고 주장했지만, 세계 전쟁을 두 번 겪은 이후 이 주장은 거의 사라짐.
3. 무 천년설 / 천년왕국은 상징일뿐, ‘교회 시대 후 재림’ or ‘교회 시대-환란 시대 후 재림’ 주장.
* 한국 교회 : 선교 초기-‘환란 전. 세대주의적 전천년설’, 이후- ‘(환란 후 ), 역사적 전천년설’
6. 큰 환란 =‘7년 대환란’을 말함.
- 7년 대환란은 ‘전 삼년 반’과 ‘후 삼년 반’으로 구분됨. (위 도표의 B와 C 지점)
1) 전반부-사탄에 의한 환란 / 사단은 선악과 사건 이후부터 오늘날까지 공중 권세를 잡고 끊임없이
이스라엘과 교회를 괴롭히다가 마지막 때 어느 시점에는 매우 긴박한 상황이기 때문에 자신이 직접
땅에 내려와 여자를 괴롭힘. (계12-13장) vs. 두 증인의 사역(1,260일=3년 반, 계11장)
2) 후반부-짐승에 의한 환란 / 사단은 무저갱을 열어 짐승이 올라오도록 한 후(계12:17절) 짐승에게
자신의 모든 능력과 권세, 심지어는 보좌까지 넘겨주며(계13:3), 이를 넘겨받은 짐승은 권력을 가지고
사단을 대신하여 42달
(3년 반) 동안 여자를 괴롭힘. (계13장) vs. 그리스도인의 환란
(상징) 여자 =교회를 상징 / 짐승 =왕, 나라, 국가를 상징(단7:17, 23) /
새끼 양 =예수님, 기독교 정신을 상징(요1:29) / 용 =사단을 상징(계12:9)
(종합) 첫 번째 짐승은 어떤 국가를 말하며 세계적인 힘을 이용해 사단의 일을 행함.(계13:1-10)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전반에 걸친 ‘반 기독교적 현상들’.
두 번째 짐승 역시 어떤 국가를 말하는데, 처음 땅에서 올라올 때는 새끼 양, 즉 기독교 정신을
가지고 등장 하지만, 나중에는 용, 즉, 사단의 본성으로 돌변함. (계13:11-18)
=종교적인 ‘반 기독교 세력’.
(참고) 휴거와 7년 대환란
1) 환란전 휴거설 –환란 시작 전에 공중 재림-모든 성도 휴거, 환란 후 지상 재림. (세대주의)
2) 환란중 휴거설 -환란을 전3년반, 후3년반으로 나누어 그 중간에때 모든 성도들이 휴거. (〃)
3) 부분 휴거설 –환란 전 공중 재림 이후 각자 믿음의 성숙도에 따라 순차적으로 휴거. (〃)
4) 진행형 휴거설 –공중 재림 때 죽은 성도 휴거, 한란 중간에 성도 휴거. (〃)
5) 환란후 휴거설 –7년 대환란 후 재림-성도 휴거. (역사적 전천년설) ←한국 교회의 입장.
6) 무 휴거설 –성경의 환란 예언을 상징으로만 해석해 휴거가 없다고 함.
cf/ 7년 대환란은 ‘공포 시대’가 아니라, 생활 전반에 걸쳐 살기가 ‘편리한 시기’로 이해해야 함.
1) 불신자-살아가는 데 있어 불편함이 없는 시기. (오히려 더 편해짐.-각종 제도와 문명 혜택)
2) 신자-믿음 유지가 어려운 시기. 곧 믿음이 도전받게 되며 선한 싸움의 시기.
7-1) 오른손과 이마의 표(하라그마) -‘666’(계13:17-18)
1) 당시 로마제국은 황제숭배라는 시민의 의무를 강화하기 위해 이 의무를 행한 사람들에게만
‘황제의 공식적인 인장이 찍힌 증표’(하라그마)를 주었다.
2) 단속이 심할 때는 증표를 휴대하게 하고, 이 증표를 소지하지 않은 자들은 가차 없이 처형하였고,
때로는 이 증표를 소지한 자들만 물건을 사고팔 수 있도록 제한하기도 했으며 기타 사회생활 전반에 걸쳐
활동을 제한하기도 했다.
cf/ 250년경, 데시우스의 박해 때는 기독교인이 관리를 매수하여 이 증표를 돈으로 사서 박해를 피하기도
했는데 이후 이들을 배교자로 보아야 하는지가 논쟁이 되기도 하였다.
3) 이 증표(하라그마)를 '오른손과 이마(요한계시록 13:16)'에 받았다고 표현한 것은 유대인들이 전통적으로
사용한 ‘기도의 띠’ ‘테필린’(thephilin, 작고 검은 가죽 상자)을 오른손과 이마에 붙여 표로 삼아왔기 때문이다.
cf/ 테필린 -손에 매는 것(tefillin shel yad) :하나의 양피지에 4개의 성구가 적혀 있음.
이마에 매는 것(tefillin shel rosh) :각각 하나의 성구가 4개의 양피지에 적혀 있음.
*4개의 성구/ (출13:1~10)-구원 / (출13:11~16)-드림 /
(신 6:4~9)-: 섬김(하나님께 대한)=쉐마 / (신11:13-21) : 축복
4) 계시록에서는 하나님을 섬기는 표시가 오른손과 이마(테필린=쉐마의 표)에 있는 사람과 로마 황제의
인장이 찍힌 우상숭배의 표를 받은 사람을 대조하기 위한 의도에서 666의 표를 '오른손과 이마에 표를
받은 자'라고 한 것이다.
(참고) 6은 땅의 완전수 7에서 1(1은 하나님 숫자)이 부족한 수로, (하나님을 부정하는 수)
666은 부족한 수 3개로(3은하나님의 삼위일체 숫자), 하나님의 삼위일체와 대조를 이룸.
11-4) "마라나타(Μαραναθα)“
아람어 "마란_아타"를 번역한 것으로, 명사인 ‘마라’(주님), 인칭 대명사 접미사인 ‘나’(우리), 그리고 동사인
‘아타’(오다)가 합쳐진 단어로 직역하면 “우리 주님 오십시오" "우리 주님은 오시었다”이다. 이후 번역으로
옮겨지는 과정에서 ‘μαράναθά’ (마라나타)가 됨.
* 고전16:22에 기록된 ‘마라나_타’는 ‘청유형’으로 번역하면 “우리 주여 오시옵소서.”가 된다.
* 고전 16:22-‘주께서 임하시느니라.’ (=마라나타, Μαράνα θά.)
cf/ 계 22:20-‘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Αμήν, ἔρχου, κύριε Ἰησοῦ.)
-고린도전서와는 달리 요한계시록에서는 마라나타 대신 직접적으로 재림을 소망하는 고백의 의미에서
헬라어로 (아멘, 에르코우 큐리에 이예수스)로 기술하고 있다.
또한 이 부분에 있어서 원어에는 다시 오신다는 예수님의 말씀을 받아 ‘아멘’(Αμήν, 아멘)이 아니라
‘예’(ναί, 나이)라고 되어 있다.
(참고)
'마라나타(마라나_타)’에는 ‘예수’라는 단어가 없다. 물론 ‘주님’이 ‘예수님’을 의미하는 것이지만, 엄격히
보자면 “우리 주”를 뜻하는 ‘마라나’와 “오십시오”를 뜻하는 ‘타’만 있을 뿐이다. 이에 요한계시록에서는
앞에서 언급된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에 대해 구체적인 고백의 의미로
“예!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라고 한 것이다.
(결론)
"마라나타"는 언어학적으로 동일한 가능성을 지닌 세 가지 의미를 나타낸다.
(1) '주여, 오시옵소서'- 그리스도의 ‘재림을 기다리는 기도’.
(2) '우리 주님이 오셨다'- 예수님께서 낮아지신 모습으로 ‘오신 것에 대한 고백’.
(3) '우리 주님이 오신다'- 주님이 ‘예배 가운데 임재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