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을 구출한 우리는 다음 모험을 찾아 피곤한 몸을 이끌고 여행을 계속하기로 했다.
어느덧 울창한 숲으로 둘러쌓인 한 마을에 도착했지만 그 숲은 보이는 것처럼 단순히 울창한 숲이 아니었다.
숲 안쪽에는 수많은 거미몬스터들이 살고 있었고 좀 더 들어가면 아무도 돌아온 적이 없다는 깊은 동굴이 있다는 애기를
마을 사람들로부터 듣게 되었다. 게다가 마을에세 존경받는 여현자가 그 거미들에게 납치되었다는 애기도 같이 들을 수
있었다. 결국 여현자를 구출하러 우리들은 그 동굴로 향하게 되었다.
오버로드 : 날로 진화하는 용이
영웅플레이어 : 맹이,지애&진헌,베르그.자연산우유
시나리오 스포일러가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처음 퀘스트를 시작하자 이제까지와는 다르게 4개의 포탈과 4개의 문이 지도상에 나타났고 플레이어들은 각자 한 곳을 선택해서 배치하게 된다. 동굴에 들어오자 다들 뿔뿔이 흩어지게 된 것이다. 이제까지의 퀘스트성격상 몬스터의 집단공격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가 잘 알고 있는터라 다들 긴장한 상태로 한명씩 문을 여면서 퀘스트는 시작되었다.
맨처음 문을 연 지애&진현커플의 캐릭은 곡예가라는 스킬을 잘 활용하여 용이의 야수인간증원과 기존 몬스터의 러쉬를 유유히 피하며 전진하게된다. 강한 공격를 가진 맹이는 주사위 크리로 몬스터들을 깨끗이 정리하며 이동하고 나역시 패밀리어 2마리의 도움으로
무난하게 전투를 즐기며 전진하지만 자연산 우유님은 주사위저질크리덕택에 고전을 면치 못한다.
자연산우유님은 결국 약체 몬스터의 공격에 이기지 못하고 죽고 마을로 귀환하게 된다. 하지만 이미 많은 포탈과 상자를 획득한 탓에
이미 정복토큰은 25개에 육박하고 있었고 이때까지 다들 이거는 다 이긴거나 다름없다고 긴장을 풀기 시작했다.
맹이는 다음지역으로 통하는 문을 열기로 하고 나 역시 빠른 진행을 위해 문을 열기로 한다.
거기다 곡예가 능력을 사용하던 지애&진현이는 아래층으로 통하는 계단으로 이동 아래층 지도를 탐험하기로 결정한다..
하지만 여기서부터 우리의 실수는 시작된 것이었다...
아래층에는 거미와 레이져윙,스켈레톤들이 가득히 통로를 채우고 있었다.
하지만 곡예가인 지애&진현에게는 아무런 장애가 될 수 없었다.
몬스터들을 유유히 지나서 마지막 포탈을 활성화하고 비로소 우리는 포탈을 이용해서 모이는 것이 가능했다.
하지만 마지막 지역의 문이 열리지 않았고 양쪽 통로끝의 인카운터 마커를 활성화해야만 가능하다고 판단 두명이
가서 활성화시키기로 한다. 그 와중에 아래층에서 코볼드무리가 증식하여 계단을 통해 위층으로 이동.. 맹이를 공격하고
결국 죽게된다. 덩달아 변종거미라는 강한거미 덕택에 나도 죽고 마을로....
아래층의 수많은 몹을 편하게 잡고자 자연산우유님의 천벌을 수시로 발동하고 몹을 편하게 다 처리하지만 동시에 정복토큰도
차츰 줄어들어가게 된다.
우여곡절끝에 결국 양쪽에 인카운터마커를 활성화시키고 보스로 통하는 문이 열리게 된다.
다들 마지막 포탈로 모여서 4개의 인카운터를 활성화시키지만 아무런 일도 발생하지 않는다. 통로에 가득한 몬스터들이 양쪽에서
모여들고... 또다시 자연산우유님의 천벌과 맹이의 돌풍으로 한번에 처리하려고 한다. 덕분에 쉽게 많은 몬스터를 잡지만 또다시
정복토큰을 반납... 점점 암울한 분위기로 흘러가게 된다.
여왕거미앞에 모인 몬스터들을 대충 정리하고 드디어 여왕거미에게 도전.... 하지만 왠일인지 독으로 인한 피해가 생기고
그제서야 뒤쪽 인카운터가 독회복에 필요한 곳이란 것을 깨달게 된다. 하지만 계속되는 몬스터의 증식과 여왕거미의 공격으로
점점 분위기를 역전되어 결국에는 야수인간의 일격으로 지애&진현의 캐릭터가 죽으며 퀘스트는 실패하게 된다. ㅡㅡ;;;
첫댓글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중간에 "나죽네"랑 "나도죽네" 에서 빵 터짐...ㅋㅋㅋ
잼긴 한데... 스포일 땜시... ^^;; ㅋ
야수인간이 꽤 아프게 때리긴 했지만 막타는 정예 스켈튼이 날려 주셨지요. 관통과 거리보너스의 압박으로..
기억이 가물가물...
용 오버로드시키고 이퀘스트 다시해야함!!!!!
오빠는 진짜 글 잘쓰는것 같아욤 ㅋㅋㅋ 3탄도 기대중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