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동회 모임후기

[金學豊]

3.24(금)~3.25(토) 1박 2일 일정으로 삼동회(삼계부락 친구) 모임을 남원시 일원에서 가졌다.

같은 시각, 같은 장소에서 친구들을 맞이 하고자 3.4일 KTX를 예매하여 만남을 기다렸다. 

남원역에 마중하러 미리 도착했는데 여학생들 픽업(?)을 위하여  주남, 미순이도 반갑게 다가온다.

09:52분에 용산역을 출발한 KTX산천은 정확히 12:05분 남원역에 도착하여 반가운 얼굴들이 눈앞에 보인다.

춘하 회장은 학운, 학일이와 오전 알바를 마친 학심이를 태우고 

주남 차량에 미순, 규완, 선재가~~ 

내 차에 종욱, 학찬과 동승하여 남원에서 맛집으로 소문난 

"황토식당"에서 추어탕을 주문하여 허기진 배를 채우고 노란 수선화가 활짝 핀 구례 지리산치즈랜드를 보고

산수유마을을 갈까 싶었는데 비가 내리니 숙소에 가서 윷놀이하며 한잔하자는 제의에 흔쾌히 동의하여

산내우정교육센터(204, 402, 404호)에 여장을 풀고 넓은 방(204호)에 모여서 미리 준비해 온

(춘하 회장~맥주,과일,안주류/ 미순~ 찰떡/ 학풍~이강주, 와인) 식음료로 기분좋게 한잔나눈 후 병주가

 당일 오전 업무를 보고 고속버스편으로 함양에서 내려 다시 직행으로 인월에 도착했다기에

부리나케 인월택시를 호출하여 인월 산골농장에 도착하여 "지리산흑돼지"로 거하게 만찬을 마치고

숙소에 돌아와서 2인 1조로 윷놀이를 하였으나 한잔 후유증(?)으로 결과는 상상에 맡기겠고

아침 6시에 숙소를 나서 산책을 하며 지리산 맑은 공기가 너무도 신선하다는 느낌을 가졌다.

다슬기탕전문 까만집에서 다슬기탕으로 쓰린 속을 달래고 함양 마천 서암정사를 갔는데

지형지물을 적절하게 활용하여 지은 사찰의 모습에 일행 모두가 감탄~~~

서암정사를 나와 사진작가들이 자주찾는다는 오도재로 향하여 멋진 모습을

눈에 담고 싶었으나 안개가 다음 기회를 기약하란다.

깨복쟁이 친구들과 헤어질 시간이 서서히 다가옴에 서도역, 혼불문학관을 둘러보고 미순친구

아들이 운영하는 오수 "신짬뽕"에서 12명 모두 짬뽕으로, 몇몇 친구들은 이과두주를 곁들이며

점심을 하였는데 황 회장님께서 선뜻 식대를 결제하였다. ~ 매번 감사합니다.꾸벅 ~

전주역에 도착하면 서로 인사나누기가 어려우니 출발전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참석하신 규완, 선재, 종욱, 주남, 학심, 학운, 학일, 학찬, 학풍, 미순, 병주, 춘하 친구와

사정이 있어서 참석 못한 주성(학충 개명)이 회비를 보내주어 감사함을 전하고

다음 만남은 11.28(화)~11.29(수) 1박 2일 일정으로 변산반도에서 가질 계획이니

미리 일정에 담아 두기 바랍니다.

[김종욱]

삼계고향친구들과 지리산워크샵 행복했습니다. 준비해준 회장총무님 고맙고 건강하게 다음모임이 기다려 집니다.

[김정훈]

참 좋네!
친구들의 모습에서 행복감이 묻어 납니다
가을 행사까지 진행 한다니 부럽습니다.
참석치 못한 친구들 쾌차해서 가을 행사에 참석하기를 바라며
학풍친구의 땀 냄새가 전해 온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