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KP4100 :: |
포르쉐폰이란 이름으로 종종 불리는 KP4100은 스포츠카 컨셉의 디자인으로 이미 이목을 끈 바 있다. 130만화소의 카메라와 음주측정 기능등을 갖추고 있는데, 아래쪽에서 올려다보면 좌우의 스피커가 마치 자동차의 헤드라이트를 연상케 하는 디자인이다.
우측면에는 카메라버튼과 음주측정센서가 배치되어 있고, 좌측면에는 음량조절버튼과 MP3 버튼이 배치되어 있다. K-bank 기능을 지원하기때문에 음량조절버튼에는 ATM 기기를 이용할 때 사용할 수 있도록 적외선 작동 스위치가 함께 할당되어 있으며, 2.5파이의 규격을 갖고 있는 이어마이크폰 단자가 그 옆에 자리잡고 있다.
뒷면의 배터리를 보면 외부로 노출된 별도의 충전단자가 없기때문에 핸드폰을 충전하려면 꼭 배터리를 분리하여야 함을 알 수 있으며, 배터리 위쪽으로는 은나노 코팅이 적용되었음을 알려주는 'Ag+ nano' 글씨가 인쇄되어 있다.
폴더를 열어보면 스포츠카가 나오는 애니매이션이 기본 대기화면으로 제공됨을 알 수 있는데, 액정부와 키패드부가 모두 곡선형태의 원형 디자인으로 되어 있어 밋밋하지 않은 느낌을 준다.
대기화면은 물론 각종 메뉴 화면도 스포츠카로 꾸며져 있다
4100의 가장 주목할만한 기능인 음주자가진단 기능을 실행시켜보면 총 네개의 메뉴로 구성된 것을 볼 수 있다. 이 기능은 핸드폰을 이용하여 현재의 음주상태를 측정하고 현재 상태에서 운전이 가능한지 불가능한지를 알려주어 음주운전을 하지 않도록 유도해주는 기능이다. (술을 먹으면 운전을 안하면 되는데, 음주 단속을 당했을 때 걸리지 않을정도만 마시면 된다는 우리나라 운전자들의 습관때문에 필요한 기능이 아닐지..)
입김마다 개인차가 있으므로, 일단 술을 안먹은 상태에서 초기화를 해두고..
술을 먹고나서 30분 이후(음주 직후에는 정확한 측정이 안됨)에 음주진단 기능을 실행하고..
사용자의 음주 상태를 분석하여 운전 가능여부를 알려준다
이 기능을 너무 신뢰하지 말라(?)는 경고 문구도 있다
:: LG-LP3900 :: |
이미 KIECO2005에서 살펴보았던 LGT용 블루투스 슬라이드폰인 LP3900도 나와있었는데, 슬라이드다운 & 전동식회전 카메라가 적용된 싸이언 시리즈가 함께 나와있었다.
:: LG-SV900 :: |
SKT용으로 출시되는 SV900은 LP3900과 마찬가지로 슬라이드가 위아래로 움직이고 전동식 회전카메라를 장착한 모델이다. LP3900에 있던 블루투스 기능은 제외되었지만, 내장형 GPS를 이용하여 네비게이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특히 이전의 SKT용 네비게이션 지원 단말기들이 SKT의 서버에 접속하여 경로안내를 받아야했던 것과는 달리 맵(map) 데이터를 핸드폰 안에 내장하여 핸드폰 단독으로 길안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스피커부분에는 Telematics라는 로고가 음각으로 새겨져 있다
SV900의 키패드 모양은 기능키나 숫자키 모두 상당히 독특한 편이다
후면은 흰색의 색상과 어울리게 깔끔하게 디자인되어 있다
우측면에는 카메라 버튼과 슬라이드 다운 버튼이 배치되어 있다
액정 뒷면에 숨어있는 카메라는 버튼만 눌러주면 앞뒤로 자동으로 돌아간다
SV900의 가장 특징적인 기능인 텔레매틱스 기능을 잠깐 살펴보자. 네이트 드라이브가 기반 서비스이긴하지만, 이전의 네이트드라이브와는 달리 별도의 킷이 없어도 되고, 무선인터넷을 이용해 지도와 경로를 다운로드 받지 않아도 되기때문에 비용면에서 이전의 다른 네비게이션폰들과 비교했을 때 상당한 강점을 갖고 있다 여겨진다. (단, 지도 업데이트시에는 비용 발생)
Map Data가 폰안에 저장되어 있어 네비게이션 기능을 실행시키면 바로 지도가 뜬다
:: LG-KP4000 :: |
다운슬라이드의 세번째 시리즈, KTF용으로 출시되는 KP4400을 보도록 하자. 이 제품은 SV900처럼 맵데이터를 폰 안에 저장하고 있지는 않으나 내장GPS를 이용하여 별도의 킷 없이도 KTF의 네비게이션 서비스인 K-ways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블루투스를 내장하고 있고, FM Transmitter 기능을 갖고 있어 라디오를 이용해 KP4400에서 재생하는 MP3 음원을 들을 수 있는 기능도 제공된다.
KP4400을 처음 보았을 때 제일 먼저 눈이 가는 것은 기능보다도 바로 색상이었다. 핸드폰에서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 흰색과 오렌지색의 조합으로 구성된 KP4400은 네비게이션키는 물론 키패드 사이에도 오렌지색으로 꾸며놓았다.
뒷면은 SV900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는 않은 모습인데, 상단에는 자동으로 회전되는 메가픽셀 카메라와 플래쉬가 있으며, 하단의 배터리부에는 외부 단자가 없어 충전시에는 배터리를 분리해야 됨을 알 수 있다.
좌측면에는 블루투스 버튼과 음량조절버튼, 우측면에는 카메라버튼, 슬라이드 다운 버튼이 배치되어 있다. 인테나 방식을 도입한KP4000의 상단은 뒤쪽으로 약간 휘어져 있는데 스카이 인테나폰인 IM-7700의 형태와 조금 유사한 모습이다.
MS-Based방식의 GPS로 별도의 Kit 없이도 폰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는 K-ways 서비스
:: 블루투스 악세사리 :: |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블루투스 주변기기가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지는 않지만, 가까운 중국을 비롯한 다른 나라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블루투스 기기들이 선을 보이고, 또 사용되고 있다. LG전자 부스에서도 각종 블루투스 기기들이 선을 보이고 있었는데, 사진으로 살펴보도록 하자.
블루투스가 내장되지 않은 핸드폰이라도
블루투스 송신기가 연결되어 있으면 블루투스 이용이 가능하다
:: 그 외의 LG전자 부스의 모습 :: |
3D게임폰인 KV3600의 TV-out 기능을 이용하여 게임을 즐기는 모습
어머나폰으로 불리는 KP3400의 배터리부에 별도의 킷을 연결해 사용하는 헬스케어팩
자료출처: 세티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