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휴가 낀 황금같은 주말에 훌쩍 하회마을엘 다녀왔어요~
서울에선 한국을 대표하는 경복궁, 창경궁 못지 않게
풍경이 옛 한국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마을이라
테마기행장소로 추천하고 싶었답니다^^ㅋ
전 자전거를 싣고 가서 이곳저곳 타고다녔는데요,
날이 더운지라 오후엔 걸어다니는 사람들이 무척 지쳐 보이더라구요
서울선 266km로 대전과 비슷한 거리고 철도편은 드문 편이나
시외버스가 서울선 30분 간격으로 많은 편이라 시외버스로 일찍 출발하여 간다면
오전에 사람없을 때 여유롭게 돌아보고 당일치기도 가능할 듯 싶습니다.
아니면 사람들이 많은 날을 피해서가면 괜챦을 듯 ..
그곳의 가옥들은 국가서 정책적으로 보존하여 돌아가며 보수를 해주는데
화재로 소실 되거나 하여 복원한 집들은 새 기와장이지만
아직은 오래된 이끼낀 기와집도 꽤 남아있답니다.
사람들이 사는 일반 가정집도 많고 상당수가 민박이나 음식점을 겸하는데,
몇년 후면 국가서 정책적으로 못하게 할꺼라고 하네요.. ^^
청학동 같은 모습이 될지 모르겠지만, 먹거리도 즐기길 원하시는 분은 넘 미루지 마세요
참, 옥연정사서 유씨가문 종손 대시는 분 만났는데, 우리나라는 입장료가 자기 지역주민에
대한 혜택은 없고 외국에 비해 입장료가 너무 싸다고, 지역주민은 할인하고
외국인과 관광객에 대해선 올리는걸 추진할 예정이라고 하셨습니다..(언젠지는 아직 모름)
혹 제가 올린것 과 다르더라도 ㅠㅜ 양해해주시구요,
클릭 => 안동하회마을 사이트를 참고하세요~
안동 하회마을 외에도 병산서원 추천하구요~!
하회마을과 거리는 가까운데 버스가 하루 2회뿐이지만,
하회마을까지 걸어서 30~40분 정도 되는 길이 있다고 하시네요,
그곳서 해설 가이드를 하시는 자원봉사자 분께 여쭤보셔도 됩니다.
만대루서 바라보는 경치는 무척 좋구요, 선비들의 풍류를 살짝이나마
엿볼 수 있는 듯 합니다.
봉정대는 하회마을 강에서 배를 타고(2000원/인: 오전 9시~저녁 7시까지:하절기)
건너가 올라갈수 있는대요. 하회마을이 전체가 다 보인답니다. 그곳서 좀 더 가면 겸양정사
(들어가고 싶었지만, 가정이 관리하시는 듷 해서 그냥 밖에서만 보구 왔답니다...ㅠㅜ)
또 봉정대 가는 길목에는 옥연정사가 있어 다시 내려오다 쉬어가기 좋답니다.
봉정대 옥연정사 모두 차량으로도 (멀리 돌아) 갈 수 있지만, 사람이 직접 젓는 나무 배를 타고
가는 것도 참 인상적이었답니다.
마지막으로 하회마을 들어가는 입구에 탈 박물관이 있는데요, (입장료 :성인 1500원)
한국의 탈 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인도, 태국 등 세계 각지의 탈을 모아놓은 작은 박물관입니다.
한번 들릴만한 곳 같더라구요..
제가 아쉽게 놓쳤지만, 하회마을에선, 토, 일요일 15:00~16:00시(하절기 기준)엔
매표소 반대편쪽 광장서 하회별신굿 탈놀이가 있구요.
9월에는 쥐불놀이와 10일간 국제탈춤페스티벌을 한답니다. 매년마다 다르니
위의 사이트 참고 하시구요,
하회마을 시내버스 내리는 곳 서 보이는 곳에 관광안내소가있어 안내팜플렛과
안동시 및 주변 관광안내지도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제가 무계획적으로 훌쩍 다녀온거라 많은 곳은 못다녔지만
안동시 내에 전통음식 박물관 및 봉정사, 태조왕건 촬영장(안동댐) 등 많은 볼거리가
있답니다.(단지 산재해 있다는게 단점이라면 단점이랄까^^;)
안동시 홈피문화관광란 참고하세요
<교통편>
대전(동부 터미널)->안동 (13000원)
(구미경유직행: 2시간 40분, 구미경유완행: 3시간 30분, 대략 1시간 간격배차, 동부터미널문의)
안동~하회시내버스 (일반:1000원, 좌석 1240원)
첫댓글 와~ 민트초코님, 자세한 정보 감사해요~~~~~ 기회다면 갔다 올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