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신의 숙소형태 및 숙소의 비용(몇인실, 식사포함 비용인지 아닌지 명시) :
저는 현재 다운타운에서 많이 떨어진 뉴웨스트민스터 라는 곳에서
아파트 렌탈로 살고 있구요 유틸리티까지 포함해서 350불을 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요새 다운타운 집값이 오르는 추세구요
보통 원베드룸 방을 쓰실려면 450불은 기본인거 같더군요
이제 연수생들이 많이 늘어나서 그러는거 같아요
겨울에는 참 집이 넘쳐났는데....
여름에 오실분들 이것저것 돈 더 들 각오 하셔야 할듯 합니다
► 현지 식사비 물가 (패스트푸드 메뉴별/한식 메뉴별/기타 메뉴별) :
맥도날드 빅맥 세트가 세금가지 6불 정도 나옵니다 한국돈으로 오천원 조금 넘죠
팀 허튼이라는 연수생들이 가장 아니 캐내디언도 가장 좋아하는 곳이 있는데
커피랑 도넛이 참 가격이 착합니다
별다방은 한국보다 조금 싸구요
근데 여기에 별다방보다 커피 맛있는데 많습니다
원하신다면 약도까지 그려드리지요 ㅋ
한식은 아시다시피 한국보다 비싸요
기본이 6불 7불 하고...그대신 한국식당에서 팁을 내지 않으셔도
별 탈은 없습니다....ㅋ 그래도 전 팁을 내구요
부대찌개 감자탕이나 기타 전골류는 30불 정도
나머지 캐내디언 레스토랑 같은경우는
여기 사람들이 양이 괜찮고 가격이 저렴한
경제적인 식당 같은곳은 발 디딜틈이 없을 정도로 붐비는곳이 많습니다
단적인 예로 혼스라는 차이니즈 프랜차이즈 레스토랑이 있는데
한국에서 개인당 3만원은 주고 먹어야할 코스요리 같은것이
일인당 15불이면 배부르게 먹는다고 봐야 합니다
참고로...제가 키 186에 100키로 나가는 거구랍니다...ㅋ
어디를 가시던지 사먹는것은....비싸요 ㅋ
대신 쿠폰이나 이런것들을 잘 활용하시면...싸게 드실수 있죠
캐내디언들 쿠폰 카드 무섭게 잘 들고 다닙니다 ㅋ
► 현지 교통비 물가 (버스/지하철/트램/택시 등) :
슬슬 제 전공이 나오는건가요 ㅋ
일단 버스는 2불 25센트 기본이구요
2 존은 3불 25센트 입니다
3 존을 내고 다닐일은 드물뿐 더러
2존으로 벤쿠버 왠만한데 다 갈수 있습니다...
스카이 트레인 1존 먼슬리 69불 2존 95불 3존 130불 이구요
표 검사를 잘 안하는 경우가 많아서 무임승차 하는 연수생들 많습니다만
정말 재수없게 걸리시면 벌금 기본 80불 나갑니다....조심하시구요
약간의 팁을 드리자면....저녁 10시 이후에는 표를 사셔야 합니다
이 시간엔 하다못해 거지들도 표 사서 탑니다 ㅋ
버스와 스카이 트레인 환승이 되기 때문에
표를 처음 끊은 시간부터 90분 동안은 막 타고 다니셔도 되고
표를 다시 사실 필요없이 들고 다니시면 됩니다
간혹 거지들이 표 주워서 팔기도 하는데 절대 사주지 마세요
어차피 그 돈으로 마약 사러 다시 가는거니깐요...
택시 많이 비쌉니다만...말만 잘하면 얼마든지 할인 가능합니다
여기 또 팁이 있는데요...
벤쿠버 택시는 인도계 사람들이 꽉 잡고 있는데
나마스떼~ 라는 말 한마디만 잘하시면 요금할인 장난 아닙니다
저 말은 힌두어로 안녕하세요 정도 인데
저 택시비 25불인가 나왔을때 10불만 받더군요...ㅋ
너무 애용하시지는 마시구요
한국보다 가까운 거리는 비싸다구 생각하시구요
음....홍대 입구에서 서강대 정도 가는데 10불 나오는걸로 계산이 가능합니다
그대신 공항에서 도심으로 들어가는건 거의 25불로 일정하게 받던걸로 기억합니다
► 현지 유흥비 물가 (술값/나이트 등) :
술은 다 아시다시피 리쿼스토어 에서만 구입이 가능하구요
가게에 따라 신분증검사 잘하는곳 안하는곳이 있는데
잘하는곳은 여권 무조건 가지고 오라는 둥 사람 피곤하게도 합니다
맥주는 정말 다양하게 수입 국내 맥주 종류별로 다 있구요
와인 및 기타 술도 다 있습니다 소주랑 백세주도...
가게에서 사셔도 소주는 9불입니다 백세주는 12불
술 좋아하시는 분들 아마 좋아하실듯 하네요 ㅋ
한국 음식점에서 소주는 13불 이구요
맥주는 펍같은데 가면 피쳐가 12불인가 그대신 피쳐가
한국 무슨조모 같은곳 삼천짜리가 아니라
이천 짜리로 주는겁니다 ㅋ
가게마다 가게맥주가 따로 있는곳도 있구요
어디 가시든지 간에....술값 꽤 듭니다
한국처럼 이것저것 안주 시켜 드시는 분들은
여기서 그렇게 술드시면 그날 지갑 술집에 접수 됩니다
안주 개념이 아니라 얘네들은 맥주 마시면서 하키 보고 얘기하고 그러지
뭐 먹으면서 시간 죽이지는 않더군요...
저 처음에 안주 시켰다가....눈물 흘렸습니다 ㅋ
클럽은 10시 이전에 가면 무료입장인 곳도 있구요
입장료가 12불인가...들어가서 당연 술값은 따로구요
대충 그렇습니다 ㅋ
► 현지 식료품비 물가 (슈퍼나 할인점에서 구입하는 쌀/야채/고기/술 등) :
쌀 많이 쌉니다...20키로 짜리가 20불 안할정도?
맛도 한국이랑 거의 비슷하게 나구요
티앤티나 슈퍼스토어 같이 싸게 파는곳에 가시게 될텐데
야채 고기 엄청 싸게 잘 사실수 있습니다
티앤티는 신라면 할인할때 가시면 한박스 10불에도 사실수 있구요
슈퍼스토어도 무지하게 싸게 잘 팔구요
과일도 싼거 많습니다
지금 오렌지가 진짜 싼데 10개에 2불인가 합니다
맛도 진짜 맛있구요
보통 싸게 파는곳은 차이니즈 마켓입니다
해 먹으면서 사시게 되면
잘 해드시는 분들은 한달에 200불로 배 두드리면서 먹고 사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ㅋ
► 현지 공산품비 물가 (문구/생활용품 등) :
한국것이 최고입니다....연습장 같은거 거의 갱지 수준이구요...
비싼거 사면...뭐 그럭저럭
스태이플스 같은곳에서 볼펜 3색 세트가 4불 뭐 이렇게 하구요
단호히 한국에서 조금 넉넉하게 가지구 오시길 권해 드립니다
연습장 볼펜 샤프 샤프심 이런것들 넉넉하게 가지고 오셔요 ㅋ
가구 같은것은 아이케어라는 곳이 참 싸고 착하게 팝니다
침대나 책상 같은것 다 있구요
근데 연수생들 테이크 오버로 거의 장만하시지 않나요
참고로 저는 직접 가봤는데....
튼튼하고 괜찮습니다
싱글 침대 같은거 150불 정도
책상 작은 사이즈가 100불 정도
뭐 이렇습니다
► 현지 의류비 물가 :
시기에 따라 다르지만 이상하게 캐나다에서 산 옷들은 오래 못가는거 같아요
특히 반팔 면티...늘어지는게 눈에 보이네요
한국보다 비쌉니다...조금씩 다요
그대신 계절 바뀌는 기간에 이월상품이나
철 지난 것들 아주 괜찮은 것들 말도 안되는 가격에 구입 가능합니다
10불에 갭 남방 하나 이런식으로요
► 현지 가전제품 물가 :
가전제품 한국이 좋습니다...ㅋ
런던 드러그나 퓨쳐샵에서 사시거나 중고 일텐데
우리나라가 가전제품 강국인걸 알수 있습니다
조금씩 다 비싸니까....뭐...이렇다구 딱 말씀드릴수 있는 가격이 생각이 안나네요
► 스포츠 활동비 (스포츠별, 또는 스포츠 센터) :
제가 개인적으로 스쿼시를 치다가 와서 운동센터를 많이 돌아다녔는데요
그냥 헬스나 요가 이런것들은 동네에 싸고 좋은곳도 많구요
커뮤니티 센터 같은곳 가시면 한달에 30불인가...
저는 다운다운 YMCA 다니는데
한달에 세금까지 학생은 42불80센트입니다
그럼 여기서 하는 모든 강좌 사전에 등록만 하면
다 들으실수 있구요..
헬스며 뭐며 다 가능합니다
연수생들 참 많이 이용하시던데 ㅋ
실내 농구 코트도 있구요...
나머지 사설 휘트니스 클럽도 그렇게 비싸지는 않습니다
한달에 50불 넘게 받는곳을 제가 못봤는데
다운타운은 비쌀듯 합니다 ㅋ
캐내디언들이 운동하는것을 좋아해서 그런지
곳곳에 저렴한곳들 잘 찾으시면 정말 많습니다
동네마다 잔디구장 농구코트 즐비하구요
공원들도 많고....야외활동하긴 참 좋은 곳입니다..
► 아르바이트를 만일 원하게 되면 일자리 구하기의 용이성 및 시간당 급여 :
이게 참 힘들거든요...
워킹비자가 없으시면 외국계나 그런 곳에서 일하는것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한인 식당이나 일본 식당 같은 험한 곳은 가능합니다만
연수생들 공부를 거의 못한다구 볼 정도로 일이 힘듭니다
저도 학생비자여서 이것저것 해볼려구 했는데
첫달에 이삿짐 날라봤는데 보수는 괜찮습니다만...
정말 장난이 아니더군요 청소까지 다 해줘야 하는데...
한국에서 힘좀 쓴다구 했는데 차원이 틀립니다
워킹 비자가 있으면 취업은 거의 되더군요
시간당 8불부터 시작하구요
커피숍 아이스크림 가게 레스토랑 다 취직이 됩니다 ㅋ
워킹 비자 있는분들이 얼마나 부럽던지요
한국 식당도 한시간에 8불정도 줍니다
► 한달 순수하게 용돈으로만 쓰는 비용(대략적인 용돈포함 내용도 포함) :
음...홈스테이를 안살고 직접 다 충당하다 보면
홈스테이보다 돈을 더 쓰게 되는건 금방입니다
대략...많이쓰면 300불 정도 씁니다
참고로 저는 여기와서 술을 10번도 먹지 않았구요
주말에는 다운타운 거의 나가지 않구요
► 학비, 숙식비, 용돈 및 잡비 등 어학연수비로써 한달에 총 쓰는 비용 :
학비는 한달에 1000불 정도 든다구 보구요
저는 장기등록이어서 7개월 5300 불이었습니다
숙식비는 아파트 350불 인터넷비 50불
기타 식비 200불에서 300불
점심값 200불
교통비 95불
용돈 200불
넉넉하게 한달에 1200불 한국돈으로 백만원은 들어간다구 보네요
► 총 연수기간 동안, 떠나는 순간부터 돌아오는 순간까지 총 쓴, 또는 쓰게될 예상 비용 :
한국돈으로 거의 2000만원 들것 같습니다
여행비용으로 오버 되는것도 있구요
► 기타 비용에 관련된 조언 사항 :
처음에 오신분들 아무래도 숫자가 작아지다 보니까
돈 쉽게 쓰시게 되는데요....ㅋ
저도 그랬구요
잘 계산하셔야만 하십니다
► 기타 주의해야 할 생활정보 및 준비물 등 생활에 관해서 조언하고 싶은 사항 :
음......
일단 항상 긍정적인 마음가짐이 중요하구요
생활같은것도 솔직히 오셔서 적응하시는데 얼마 걸리지는 않습니다
몇가지 절약에 관한 팁이라면
국제 학생증을 잘 사용 하시구요...왠만한 관광지 할인 잘 됩니다
한국에서 꼭 가져오셔야 하는것은...
양말 속옷 같은 질 좋은 한국 것들
여름에 오시는 분들 집 구하시는거 좀 잘 신경쓰셔야 합니다
아무래도 사람들이 많이 오고
특히 벤쿠버 여름은 축제며 관광이며 장난 아니거든요
- 이 종환님 글 中 - |
첫댓글 이거 퍼가요~ 감사~ ^^
감사해요 많은 도움되었어요..
잘볼게요
감사요 많은 정보가 되네요 퍼가도 되죠^^
정말감사
유익한 정보에 감사를...
유익하고 많은 정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