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파트 대형평수 쪼개기, 효과는? | ||||
창원 명곡 두산위브 내주 분양 … '얼마나 나갈까' 관심 집중 | ||||
| ||||
대형 평수 쪼개기가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지난해 257.651㎡(약 78평) 규모 아파트를 허물고 중형 아파트를 다시 짓는 창원 명곡 두산 위브 아파트가 다음 주 분양을 시작한다. 또한, 거제 대동 다숲아파트는 지난 4월 대형 평수를 나누는 내부 인테리어로 일단 소비자를 끄는 데 성공했다. 미분양이 넘쳐나는 상황에서 대형 아파트는 희망이 없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짓고 있던 아파트를 허물고 현재 다시 짓고 있다. 내년 9월 완공한다. 이를 앞두고 125㎡(38평), 148㎡(45평) 244가구를 일반 분양하는데, 다음 주 결과가 나온다. 창원 내동 주공 연합 재건축아파트도 지난 4월 128㎡(약 49평)를 없애고 최고 넓은 평수를 105㎡(약 32평)로 맞췄다. 창원 상남 2구역 7개 아파트 단지 재건축 조합도 대형 평수를 줄였다. 지난 4월 164㎡(49평형)를 두 가구가 거주할 수 있도록 120㎡(36평형)와 43㎡(13평형)로 기존 내부 인테리어를 변경해 분양했지만, 이를 실제로 적용한 가구는 없을 것 같다고 전했다. 대신 소비자 관심도가 높아져 오히려 164㎡(49평형) 미분양을 조금 털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