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과 독서일기📚＜인권교육,나도 권리가 있어＞ 화,목,금,토10시,1시,4시

[바람과 산]

청소년의 권리 ㅡ청소년헌장

1. 청소년은 생존에 필요한 기본적인 영양, 주거, 의료, 교육 등을 보장받아 정신적, 신체적으로 균형있게
성장할 권리를 가진다.

1. 청소년은 출신, 성별, 종교, 학력, 연령, 지역 등의 차이가 신체적, 정신적 장애 등을 이유로 차별받지
않을 권리를 가진다.

1. 청소년은 물리적 폭력뿐만 아니라 공포와 억압을 포함하는 정신적인 폭력으로부터 보호받을 권리를 가진다.

1. 청소년은 사적인 삶의 영역을 침해받지 않을 권리를 가진다.

1. 청소년은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자유롭게 펼칠 권리를 가진다.

1. 청소년은 자유로운 의사에 따라 건전한 모임을 만들고 올바른 신념에 따라 활동할 권리를 가진다.

1. 청소년은 배움을 통해 진리를 추구하고 자아를 실현해 갈 권리를 가진다.

1. 청소년은 일할 권리와 선택할 권리를 가진다.

1. 청소년은 여가를 누릴 권리를 가진다.

1. 청소년은 건전하고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에 자유롭게 참여할 권리를 가진다.

1. 청소년은 다양한 매체를 통하여 자신의 삶에 필요한 정보에 접근할 권리를 가진다.

1. 청소년은 자신의 삶과 관련된 정책결정과정에 민주적 절차에 따라 참여할 권리를 가진다

1988년부터 청소년헌장이 있어왔는데 왜 못들어봤지...
하지 않으시나요?
이중 저는 아홉번 째
ㅡ 청소년은 여가를 누릴 권리를 가진다
가 눈에 들어옵니다

자신의 미래를 위하여 주어진 재능을 발견하고 개발함보다는
모든 것에 뒤떨어지면 안되기에 여러개의 학원을 영혼없이 다닙니다

학교와 학원숙제,수행평가,
시험준비로
청소년의 기본권은 이미 ㅇ나 주어왔습니다

청소년의 권리를 청소년에게 잘
전해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들에게 이 권리들을 곱씹을 시간을 주고
그들이 이 권리들을 잘 활용해서 자신의 삶을
아름답게 계획하고 준비할 수 있게 도왔으면 좋겠습니다

아무튼...
2021 4월 1차시입니다

YMCA 아동비젼형성교실
날씨ㅡ
초미세먼지와 ,
벚꽃 떨어뜨릴 세찬 봄비가 오락가락 뒤죽박죽 섞여 있었던
4월 첫주하늘임

이번 주는 원래 하남나무고아원에 소풍을 기기로 했었지요
미세먼지 때문에 한주 늦추고 독서와 독후활동으로 대체했어요
어떤 반은 날이 좋아져
예정대로 나들이를 가기도 했지요

특별히 토요반 10시는 4/4일 식목일을 앞두고 봄비 속에서 우산과 우비도 입고 흙도 파며 나무도 심었어요
착하고 즐거운 추억의 시간을 쌓았겠지요ㅎ
수고했어요 짝짝짝

독서와 독후활동& 레크레이션

<나도 권리가 있어>

인권교육센터 글'｜윤정주 그림｜

아이에게 권리가 무엇일까를 설명하라 하면 갑자기 난감.

이책은 재미나고 쉽게, 구체적으로 권리를 얘기해주는 책입니다
한번 손에 잡으면 아이들이 눈을 떼지 않고 눈으로 가슴으로 읽어내는 것같습니다.


시작전~~칠판에

<서/로 /다/른/ 부/분/을/ 차/이/라/해/요>......라는 문장과

<차/이/가 /있/다/고/ 무/시/하/는/것/을/ 차/별/이/라/ 해/요>...

의 문장을 음절음절 모두 섞어놓고 문장을 완성하여 왕게임을 했어요

왁자지껄~~ 슬슬 마음의 준비를 시작합니다

읽기 전 질문지에서
ㅡ"인권이 무엇이라 생각하나요"

우리아이들 대부분이
ㅡ 인권은 <인간의 권리니까 그냥 가만히 있어도 대접받을 권리다>에 ㅇ표시를 했어요
사실은 저도 이부분에서 아이들처럼 그럴거라고 막연히 생각한 점이 있었습니다

모두 책읽기에 진지하군요

일단 책에서는
사람은 ~각자가 서로 다른 부분이 있는데 이것을 <차이>라 했어묘
그렇지만
나와 다르다는 것,즉 <차이>를 가지고 <차별하거나> <차별받아서는 안된다>는 것에서부터 책장의 문을 열고 있습니다

책을 다 읽고 난후 아이들은 질문지에 자신의 생각을 썼지요
이어서
차별을 받았거나 한적이 있었던 경험을 이야기 했어요

입학식 날 얼굴색이 달라서 수군대는 엄마들, 짝될까봐 무서워하고 같이 앉지 않으려 하는 친구들...
책중 다문화권 다해가 슬퍼하는 장면입니다

우리 어른들도 피부색이 다르거나 다문화 사람들을 보는 시선이 차이가 아닌 차별의 시선이 있지 않았나 ...
이것이 무심결에 푸르고 고운 우리 아이의 마음에 전달되지는 않있나 돌아보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그 중 한 친구가 오늘 읽은 책에서 뽑은 인상깊은 구절을 소개해볼까요?

ㅡ<인권은 인간의 권리니까 그냥 가만히 있어도 대접받을 권리가 절대 아니다,
우리가 가만히 있는데도 주어지는것이 아니고
우리가 지키고 돌아봐야 우리 것이 된다는 것이다>

그렇군요,
독서를 하며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중
아이들은 독서를 통해 생각의 자리,
체험을 통해 경험의 자리를 조금만이라도 넓혀준다면
어른들과 같이 아니 더 힘있게 생각이 자라나는구나를 느껐습니다

오늘 함께 읽고 생각한 부분은
<나도 권리 있어 >전체 책중

제 1장 차별받지 않을 권리와 차별하지 않을 책임이었어요

차별은 싫어요 /성적에 따른 차별/성별에 따른 차별/
외모에 따른 차별/ 부자와 가난함에 따른 차별/ 직업에 따른 차별/ 지역에 따른 차별 /국가와 민족에 따른 차별 /모두 평등하면 차별이 아닐까

요즘처럼 다문화가 강조되는 시기에서는 우리아이들에게 필수로 알려주고 깨우쳐 주어야 할 개념이라고 봅니다.

여자와 남자의 차별에 대해서는 학교와 집안의 부모님으로부터 겪고 있는 남자친구들의 격한 분노ㅎ를 볼 수 있었어요
대부분 여자들을 유리하게 규칙을 정한다든지 상황을 자세히 알기보다 울고 있는 여자편을 들어주는 경우가 많아 억울하다는 얘기였어요

하지만 2019년 한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교과서 속 그림속에는 295명 등장인물 중120명이 남자였으며 어른일 경우 직업의 정확함이 드러나 있고 리더형 직업을 나타내 주었습니다 반면 여자는 모두 85명에 75%가 직업을 알 수 없거나 없는 경우로 표현되었습니다

아이들과 남녀차별을 보여주는 속담도 살펴보았습니다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
남자는 평생 세번만 울어야 한다
남자가 부엌에 들어가면 고추 떨어진다
여자팔자는 뒤웅박(바가지)팔자다

참 큰일 날 소리들이다!!! !


책속 등장인물인 뇌성마비 준석이
에게 수능시험시간을 똑갈이 주는 것이 차별하지 않는 평등일까에 대하여
친구들과 이야기 해보았습니다

더나아가 이번엔
예전 기사에서 읽었던 내용을 소개해보았어요

어느 회사에서 신입사원을 뽑는데 채용기준에 토익점수 700을 응시조건으로 삼았습니다.

하지만 청각장애인은

이 조건을 맞출 수가 없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토익에 듣기평가가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듣기 평가를 풀 수 없는 청각장애인은
아무리 문제를 잘 풀어도 토익 700을 넘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회사에 이야기를 합니다.

청각장애인에게는 점수의 기준을 낮춰달라고 말이죠.

회사는 이렇게 답변하였습니다.
"우리는 공정한 시험을 위하여 평등을 중시합니다.
한 사람에게만 더 낮은 점수를 적용할 수 없습니다"

ㅡ우리친구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우리는 모두 똑같이 대하는 것이 평등일것이라고 생각했지요?
쌤도 별생각없이 그래왔어요

청각장애인이 토익 점수가 하려는 일과 큰 관련성이 없어서 지원했음에도 불구하고 점수700은 똑같은 기준이기 때문에 반드시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책을 아이들과 읽으면서 많은 생각과 책임도 느끼게 되었어요
우리 부모님들도 공감하실 것 같습니다

자칫 진지하고 무거울 수 있는 '인권'이라는 주제를 생각하며
참된 리더가 될 우리아이들이 차별에 대해 만나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앞으로 3개월동안 인권과 함께한 리더십에 관해
책을 같이 읽고 서로 의견을 나누며 다양한 활동을 하는 가운데 리더쉽에 관해 조금씩 배워가겠지요 ...

1챕터 책을 마치며 아이의 시선으로 동시를 .....ㅎ

우리는 생김새와 성격들이 다르다네
우리는 장점과 잘 하는 것들이 다르다네
달라서 좋은것들도 많이 있다네
우리는 약점과 어려움들도 다르다네
모든 권리는깎아내릴 수 없다네
우리의 권리는 평등하다네

화요반

목요반

금오반

토요반4시

토요반 10시는 봄비와함께 하남시나무심기에 갔어요


토1시

[시우시윤맘]

신나게 뛰어노는모습이네요~감사합니다^^

[바람과 산]

시우시윤이는 항상 신나게 뛰놉니다
. 잘 노는 아이는 정서적 안정만 아니라 미래 사회의 첫 번째 인재상으로 꼽히는 창의적인 사람으로 성장하지요~
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