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은 백두산에서 출발한 지맥이 금강산, 태백산 속리산, 덕유산을 지나 지리산으로이어지는 우리나라 제일 큰 국토의 등줄기이다.
이러한 백두대간에서 남쪽으로 힘차게 행진하는 용은 속리산에서 정출맥은 그대로 달려 지리산까지 달려가고, 한 맥은 다시 북으로 머리를 돌려 한남 금북 정맥을 만든다. 한남 금북정맥은 속리산 문장대에서 청주의 상당산성을 바라보며 동으로 돌아 죽산의 칠현산에서 다시 두갈래의 소간룡을 만든다, 하나는 한강이남의 한남정맥, 또 하나는 남으로는 금강 이북의 금북 정맥을 만든다.
금북정맥은 한남 금북정맥 칠형산에서 차령을 지나 남진하다가 성주산, 가야산, 서산의 안흥진 까지 이어지는 금강 이북의 금북정백의 산세이다. 또한 한남정맥은 칠현산에서 북쪽으로 보개산, 광교산을 거쳐 소래산, 주안산, 문학봉을 지나 강화도 문수산까지 이른다.
이처럼 남진하던 백두대간이 한 지맥을 만들어 한남 금북정맥을 만들면서 칠보산에서 북으로 진행하다 잠사 종으로 진행하던 용이 달천을 만나 더 이산 진행을 못하고 멈춰진 대 혈처가 바로 충북 괴산군 괴산면 동부리 남룡사 절터이다.
어제 오후 석초 스승님으로부터연락이 왔다. MBN TV 프로에서 괴산읍 동부리 남룡사 옆 동굴을 8년째 파는 아저씨가 있어 특종을 촬영을 한다기에 담당작가와 연락을 하고 수요일 촬영 시간을 정하고 사전 답사차 다녀왔다.
먼저 위성지도로 살펴보니 한남 금북정백에서 힘차게 내려오는 용이 무처 힘이 있어보였고 터를 감싸고 흐르는 금성수의 기운이 과연 명당이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현장에 도착하여 촬영 장소의 산세와 사격을 살펴보았다. 촬영 예정지의 땅굴을 파는 아저씨는 우연히 냉장 시설을 위하여 산에 굴을 파기 시작했는데 바위에서 물이나와 그 물을 약수로 활용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계속 굴을 파기 시작하여 그 소문이 8년동안 땅굴을 파는 아저씨로 소개되어 풍주적으로 기운이 있는지 감정을 하기 위해 TV 촬영을 한다는 것이다. 동굴이 위치한 장소는 음택지보다 양택지로서 매우 좋은 기운이 느껴진다. 이곳 남산까지 달려온 용은 명당 앞 으로 흐르는 성황천을 만나 행지를 멈추고 기운을 완전히 갈무리하였다. 풍수 이론적으로 배운 맥은 물을 만나면 멈춘다는 귀절이 새삼 느낀다. 그리고 좌측 서쪽 성황천의 물은 북쪽 오대산에서 발원한 동진천이 명당 앞에서 합수하여 다시 서쪽으로 살천을 만나 합수하여 다시 북으로 충주호로 흐른다. 정말 훌륭한 수세이다. 경에서도 水過西東이면 財寶無窮이라하였던가? 이것이 스승님께서 항상 하시던 西出東流면 재산이 풍부하다고 말씀하신 그 현장이란 말인가? 그리고 북쪽에서 흘러온 물이 다시 동쪽으로 합수하여 다시 북쪽으로 흐르니 북방수는 재물이던가? 참으로 풍수적으로 공부 할 만한 가치가 있는 장소였다. 그러데 이러한 좋은 기가 뭉친 남산을 들지고 "배산임수"로 아파트를 진다면 얼마나 좋은 기운을 받을 수 있을까?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전부타 측면으로 기운을 받으나 아마 곤신방향의 살기를 피해 일부러 그랬을까? 양택지나 전원주택을 고르는 기본은 형기적으로 정확한 기운을 느낄 수있는 용진처를 찾는 것이 무척 중요하다. 그리고 기가 들어오는 곳을 등지고 배산임수가 기본이 아니던가?
저녁 9시가 되어 내일 취재준비를 하고 있는데 정말 난처한 일이 벌어졌다. 조금전 내일 촬연이 취소되었다는 것이다. 모두가 병가지 상사지만 하루종일 답사하고 자료 준비했는데 무척 허탈하다. 그래서 준비한 자료를 올립니다.
한번 기회가 되시면 다녀오십시요.
더 쓰고 싶지만 막걸리 생각이 나네요... 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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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석봉 교수님 자료 잘 보았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발품 팔고 고생한 보람이 없어져버려서 아쉽습니다. 좋은 공부한셈 치시면 되겠지요.
헌데...저의 아주 순박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남룡사와 주공2단지아파트가 있는 곳은 좀더 세찰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남룡사와 아파트가 의지하고 있는 뒤산이 面이 아니라 背쪽에 가깝다는 생각이 1차적으로 들고, 때문에 바로 앞에 있는 하천이 분명 둥글게 금성환포를 하고 있지만 실상 기운은 받지 못하는 허무한 곳으로 사료되고, 오히려 건너편 괴산읍내 방향이 좌우 물이 합수처를 이루어 주는 안쪽으로 길지가 아닌가 사료됩니다.
석봉 교수님께 딴지 거는 것 절~~대로 아닌 것 아시죵
보개 선생님 잘 보았습니다. 분명 남산에서 주공아파트방향은 면이 아니고 배입니다. 그래서 주공아파트를 따라 성황천으로 올라가다보면 산 너머에 평탄한 양택지인 면이 나옵니다. 그리고 보개 선생님께서 지적하신곳이 바로 정확한 맥의 기운을 받을 수 있는 곳입니다. 즉 동진천이 합수하여 달천으로 나가는곳(중간)이 좋은 터라 사료됩니다. 그곳에서 보면 개울건너에 노인복지회관이 자리하고있습니다. 만약 노인 복지회관이 개천건너 용이 행지를 멈춘곳에 있었다면 최고의 명당이 되었겠죠? 그리구 이건 음택지롤 볼려구 한것이 아니고 동굴이랍니다. 전 화나서 화풀이겸 술한잔 하려구 그냥 썻는데 넘 세밀히 보셨네용~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래도 현장을 자세히 살폈으니 얼마나 좋습니까? 저도 어제 괴산 청천면 삼송리를 다녀왔습니다 운 좋게도 화양청이 들어오는 명당처를 하나 구했습니다
"보지 않은것은 말하지 말라"는 스승님의 말씀을 실천하시느라 애 많이 쓰셨습니다.
거기다가 어제 날씨가 그리 더웠는데......그래도 본것으로 인해 석봉교수님의 머리속에 자리잡은 것은 누가 가져가지 못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