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에 쪽지 받고 무심해서 이제야 아는체 합니다 ^^;
빅돔 이너텐트로 어떤 것이 적당한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제 경험이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적어봅니다.
저는 2박 이상할 때는 콩코드 200에 링크 걸어서 쓰는데
1박만 할때는 귀찮아서 링크 연결없이 빅돔만으로 캠을 합니다. (번거로운걸 싫어해서 ㅡ,.ㅡ)
빅돔만 설치했을 때는 그라운드 시트 깔고 빅돔용 이너텐트 사용하는 데
그라운드 시트 깔면 일단 습기는 완벽 차단됩니다.
이너텐트는 역시 작기 때문에 애들(8살, 10살 남자아이들)만 안에 재웁니다.
그라운드 시트위에는 돗자리 몇장을 더 깔고 맨발로 생활하므로 깨끗하고 편리합니다.
금년 1월에 화천 산천어 축제를 캠핑 겸해서 갔었습니다.
역시 그라운드 시트 깔고, 돗자리 깔고 생활했는데 그래도 겨울은 겨울이라 발은 조금 시렵더군요... 다음 동계 캠핑 땐 덧신이나 실내화를 준비하려고 생각중입니다.
빅돔 안의 주 난방은 파세코 23을 피우고 조그마한 선풍기로 텐트안의 공기를 순환시킵니다.
(선풍기를 틀지 않을 경우 일어나면 난로 열기에 의해 위는 뜨겁고 아래는 춥습니다)
취침시에는 빅돔용 이너텐트엔 방수매트 + 전기장판 + 동계용 침낭으로 재우고,
우리 부부는 에어매트+방습포에 맘모스 2인용침낭으로
1박한 경험 있는데 밤에 추운줄 모르고 잘 잤었습니다.
제 경험이 도움 되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쟈칼 황토방 자동텐트, 콩코드 등 돔형텐트를 플라이 없이 몸체만 집어
넣고 사용하시는 분들도 있구요
와우텐트 집어 넣어 사용하시는 분들도 많더군요...
즐캠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