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형 당뇨병(소아당뇨병)과 분유의 인슐린, 장내 면역
자가면역질환인 제 1형 당뇨병(소아당뇨병)의 발병은 췌장세포내 항원에 대한 비정상적인 면역반응으로 유전적 인자, 환경적 요인, 적절하지 못한 면역기전의 복합적 작용에 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소아뿐만이 아니라 성인이 되어서 발병하는 경우도 흔합니다. 소아의 경우와 성인의 경우는 발병원인이 다를 수도 있지만 모두 장내 면역시스템이 연관되었다는 것이 공통점입니다. 정상인의 장점막은 세균, 곰팡이(진균), 기생충 및 내독성물질(endotoxins), 생체이물질(xenobiotics)이나 소화되지 않은 단백질, 지방, 기타 대사 폐기물을 흡수하지 않지만, 그러나 장점막이 손상되어 구멍이 뚫리면 장 투과성이 높아져 이들 유해 물질이 점막에 뚫린 구멍을 통해 흡수되어 직접 혈류로 진입할 수 있게 되며 다양한 문제를 야기합니다.
첫째 간이 독성물질 해독을 위해 엄청난 부담을 감당해야 하고 둘째, 면역계에서는 이들 물질을 이물질로 간주하고 퇴치시키기 위해 면역 복합체의 면역반응이 나타나고, 면역관용(immune tolerance) 상태가 깨어질 경우 인체의 면역세포들은 신체조직 또는 세포들을 항원으로 오인하고 파괴함으로써 자가면역질환이 발생합니다. 실제 제 1형 당뇨병 환자에서 장 투과성이 높아져 이들 유해물질이 장점막에 뚫린 구멍을 통해 흡수되어 직접 혈류로 진입하는 경우를 흔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체 장점막의 상피세포에는 약 100조개의 장내세균이 공생하고 있으며, 정상적으로 약 80~85% 정도의 유익한 세균들과 약 15~20% 정도의 부패성 유해세균들이 균형을 이룬 정상 상태일 때는 대장 속에 존재하는 세균과 곰팡이 균이 균형상태를 유지합니다. 그러나 외관상 건강한 대부분의 사람들도 검사를 하면 유익한 세균은 크게 부족하고 부패성 유해세균이 증식하며, 이로 인해 곰팡이균인 칸디다 알비칸스(candida albicans)가 지나치게 많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매일 수 많은 바이러스, 박테리아, 곰팡이, 기생충(parasite)을 비롯해 다양한 종류의 독성물질(toxin)과 항원(antigen)을 접하는 장점막에는 다양하고도 풍부한 면역체계가 갖추어져있어서 병원균이 생체내 침입, 또는 점막의 표면에 붙어 증식하지 못하도록 하는 방어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특히 점막상피세포와 장내세균 상호간에는 긴밀한 상호작용을 통해 숙주(host)에게 면역체계증진 등 유익한 작용을 하지만 면역반응에 관련된 유전자에 결함을 갖는 숙주(host)에게는 공생세균이 심각한 장내 염증관련 질환을 유도하는 해로운 물질로 돌변할 수도 있습니다.
<장내 면역조절세포>
http://www.ncbi.nlm.nih.gov/pubmed/18820210?ordinalpos=1&itool=EntrezSystem2.PEntrez.Pubmed.Pubmed_ResultsPanel.Pubmed_DefaultReportPanel.Pubmed_RVDocSum
http://www.ncbi.nlm.nih.gov/pubmed/15016219?ordinalpos=1&itool=EntrezSystem2.PEntrez.Pubmed.Pubmed_ResultsPanel.Pubmed_DefaultReportPanel.Pubmed_RVDocSum
http://www.ncbi.nlm.nih.gov/pubmed/10585621?ordinalpos=2&itool=EntrezSystem2.PEntrez.Pubmed.Pubmed_ResultsPanel.Pubmed_DefaultReportPanel.Pubmed_RVDocSum
또 다른 중요한 요인은 체내 호르몬분비의 균형이 깨짐으로서 면역반응이 바뀌는 것입니다.인체는 지속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호르몬균형이 깨지면서 면역계의 기능에 이상이 오고 장점막 조직이 느슨해지며, 또한 스테로이드 호르몬인 코티솔(cortisole) 수치가 높아지면 장과 혈관이 얇아집니다. 또한 술이나 카페인 같은 강한 자극제와 인스턴트식품, 패스트푸드 등 정제된 탄수화물 식품은 체내에 빨리 흡수되면서 장점막을 약하게 합니다. 스테로이드제 같은 약물을 많이 복용해도 장점막이 얇아지고 장 누수(leaky gut)가 발생합니다. 또한 항생제 사용으로 인해 유해한 박테리아와 곰팡이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해도 장 누수가 일어납니다. 선천적인 원인으로는 장의 방위력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IgA 같은 면역물질의 부족이 그 원인이지만, 이런 선천적인 면역물질 수치의 부족은 그 원인이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IgA는 특히 모유에 많이 함유된 성분입니다.
http://www.ncbi.nlm.nih.gov/pubmed/18950596?ordinalpos=7&itool=EntrezSystem2.PEntrez.Pubmed.Pubmed_ResultsPanel.Pubmed_DefaultReportPanel.Pubmed_RVDocSum
http://www.ncbi.nlm.nih.gov/pubmed/18479261?ordinalpos=2&itool=EntrezSystem2.PEntrez.Pubmed.Pubmed_ResultsPanel.Pubmed_DefaultReportPanel.Pubmed_RVDocSum
http://www.ncbi.nlm.nih.gov/pubmed/18338233?ordinalpos=3&itool=EntrezSystem2.PEntrez.Pubmed.Pubmed_ResultsPanel.Pubmed_DefaultReportPanel.Pubmed_RVDocSum
http://www.ncbi.nlm.nih.gov/pubmed/18841699?ordinalpos=6&itool=EntrezSystem2.PEntrez.Pubmed.Pubmed_ResultsPanel.Pubmed_DefaultReportPanel.Pubmed_RVDocSum
http://www.ncbi.nlm.nih.gov/pubmed/18456485?ordinalpos=2&itool=EntrezSystem2.PEntrez.Pubmed.Pubmed_ResultsPanel.Pubmed_DefaultReportPanel.Pubmed_RVDocSum
http://www.ncbi.nlm.nih.gov/pubmed/15134775?ordinalpos=2&itool=EntrezSystem2.PEntrez.Pubmed.Pubmed_ResultsPanel.Pubmed_DefaultReportPanel.Pubmed_RVDocSum
http://www.ncbi.nlm.nih.gov/pubmed/11602653?ordinalpos=5&itool=EntrezSystem2.PEntrez.Pubmed.Pubmed_ResultsPanel.Pubmed_DefaultReportPanel.Pubmed_RVDocSum
소아의 경우도 역시 장내 면역시스템이 제1형 당뇨병의 발병에 관련되어 있지만, 유아기, 특히 생후 3개월 내에 모유를 먹이지 않고 분유를 사용하는 경우, 분유에 함유된 면역원성 소 인슐린(immunogenic bovine insulin)이 장내 면역계에 영향을 미치고, 이로 인해 인슐린을 생산 분비하는 췌장의 베타세포(beta cell)를 자가항원(autoantigen)으로 여기는 면역세포의 공격을 받아 세포가 파괴되어 인슐린 분비가 되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소의 인슐린은 사람의 인슐린과는 3가지 아미노산이 다르기 때문에 장의 면역계는 이를 변형된 자가항원(modified self-antigen)으로 여기고 면역관용이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즉, 분유에서 섭취되는 인슐린에 의해 유도되는 특이 면역반응이 조절되지 않는 소아에게서 제1형 당뇨병이 발병하는 것으로 여겨지므로, 이러한 인슐린에 의해 유도되는 면역반응의 조절과 함께 장내 유해세균의 증식억제, 장 점막의 손상 회복과 장 누수(leaky gut)의 치료를 자연치료의 목표로 두아야 합니다. 분유의 단백질이 제 1형 당뇨병의 발병에 관련되었다는 보고도 있지만, 자가면역질환의 발병에는 분유의 단백질보다는 대두(콩)에 함유된 단백질이 오히려 더 영향이 크다고 할 수 있으며, 어느 단백질이든 모두 제1형 당뇨병의 발병에 직접적인 영향은 없으며, 분유에서 섭취되는 인슐린이 유도하는 특이 면역반응이 발병 원인으로 보입니다.
http://www.ncbi.nlm.nih.gov/pubmed/16137120?ordinalpos=2&itool=EntrezSystem2.PEntrez.Pubmed.Pubmed_ResultsPanel.Pubmed_DefaultReportPanel.Pubmed_RVDocSum
http://www.ncbi.nlm.nih.gov/pubmed/15167365?ordinalpos=2&itool=EntrezSystem2.PEntrez.Pubmed.Pubmed_ResultsPanel.Pubmed_DefaultReportPanel.Pubmed_RVDocSum
http://www.ncbi.nlm.nih.gov/pubmed/12021082?ordinalpos=2&itool=EntrezSystem2.PEntrez.Pubmed.Pubmed_ResultsPanel.Pubmed_DefaultReportPanel.Pubmed_RVDocSum
http://www.ncbi.nlm.nih.gov/pubmed/11115792?ordinalpos=2&itool=EntrezSystem2.PEntrez.Pubmed.Pubmed_ResultsPanel.Pubmed_DefaultReportPanel.Pubmed_RVDocSum
http://www.ncbi.nlm.nih.gov/pubmed/10535447?ordinalpos=2&itool=EntrezSystem2.PEntrez.Pubmed.Pubmed_ResultsPanel.Pubmed_DefaultReportPanel.Pubmed_RVDocSum
http://www.ncbi.nlm.nih.gov/pubmed/10426365?ordinalpos=2&itool=EntrezSystem2.PEntrez.Pubmed.Pubmed_ResultsPanel.Pubmed_DefaultReportPanel.Pubmed_RVDocSum
http://www.ncbi.nlm.nih.gov/pubmed/10389843?ordinalpos=2&itool=EntrezSystem2.PEntrez.Pubmed.Pubmed_ResultsPanel.Pubmed_DefaultReportPanel.Pubmed_RVDocSum
제1형 당뇨병(소아당뇨), 특히 분유의 인슐린이 유도하는 특이 면역반응을 조절하는 데 효과적인 자연치료제 성분은 BTB/RA입니다. 또한 염증반응과 면역반응을 조절하고 장내 유해세균의 증식을 억제하는 성분은 BOS/커큐짐입니다. 이들 성분은 대단히 순하며 부작용이 없기때문에 성인 뿐만 아니라 소아에게도 사용가능합니다. 또한 장점막의 재생을 돕고 장점막의 투과기능을 정상화시키기 위해서는 글루타민, 마그네슘, 비타민 D 등의 보충이 필요합니다. 성인의 경우에는 이 밖에도 장내세균의 정상화와 자가면역반응 조절을 위해 플락스짐과 포포짐을 추가로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