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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지 추천 스크랩 [고흥] 팔영산 등산지도
space 추천 0 조회 574 15.02.08 08:14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소재지 : 전남 고흥군 점암면 성기리, 영남면 우천리

 

고흥읍에서 동쪽으로 25Km 떨어진 소백산맥의 맨 끝부분에 위치한 팔영산은 
  
      -  1봉 유영봉(491m)
      -  2봉 성주봉(538m)
      -  3봉 생황봉(564m)
      -  4봉 사자봉(578m)
      -  5봉 오로봉(579m)
      -  6봉 두류봉(596m)
      -  7봉 칠성봉(598m)
      -  8봉 적취봉(608m)


     으로 여덟 봉우리가 남쪽을 향해 일직선으로 솟아 있어, 팔봉산, 팔령산, 팔전산 등으로도
     불리웠다.

      또한, 옛날 중국의 위왕이 세수를 하다가 대야에 비친 여덟 봉우리에 감탄하여 
    신하들에게 찾게 하였으나 중국에서는 찾을 수 없어 우리나라까지 오게 되었는데,
    왕이 몸소 이 산을 찾아와 제를 올리고 팔영산이라 이름지었다는 전실이 서려 있는
    곳이기도 하다.

       팔영산은 고고한 자태를 뽐내며 산세가 험준하고 기암 괴석이 많아  전남에서 보기
    드물게 스릴 넘치는 산행을 즐길 수 있으며,  산자락 아래 징검다리 처럼 솟은 섬들과
    저 멀리 대마도까지 조망되는 등 눈앞에 펼쳐지는 다도해 풍광이  넋을 잃을 정도로 
    아름다우며 능가사와 신선대 등 관광명소가 많다.

 

 

 

팔영산(八影山)

소재지 : 전남 고흥군 점암면 성기리, 영남면 우천리

규모 : 해발 608.6m, 팔영산국립공원 지정(2011. 1. 10일) : 9.881㎢

팔영산은 높이 608.6m로 전남에서는 보기 드물게 스릴 넘치는 산행을 즐길수 있는 곳으로 산자락 아래 징검다리처럼 솟은 섬들이 펼쳐진 다도해의 풍경을 감상하기에 둘도없이 좋은 곳이다. 고흥읍에서 동쪽으로 25km 떨어진 소백산맥의 맨 끝자락에 위치한 산으로 8개의 봉우리가 남쪽을 향해 일직선으로 솟아있다.

일설에 의하면 세숫대야에 비친 여덟 봉우리의 그림자를 보고 감탄한 중국의 위왕이 이산을 찾으라는 어명을 내렸고 신하들이 조선의 고흥땅에서 이 산을 발견한 것이 그 이름의 유래라고 한다.

산은 그렇게 높은편은 아니지만 산세가 험준하고 변화 무쌍하여 아기자기한 산행을 즐길수 있으며 위험한 곳에는 철계단과 쇠줄이 설치되어 있어 별다른 준비없이도 산행에 나설수 있는 가벼운 암릉 산행지이다. 또한 봉우리를 끼고 곳곳에 우회로가 나 있어 조금만 주의를 기울인다면 초보자들도 안전하게 산행을 즐길 수 있다. 정상에 오르면 저멀리 대마도까지 조망되는 등 눈 앞에 펼쳐지는 다도해의 절경이 일품이다.

98년초 고흥군에서는각봉우리의 고유이름(1봉/유영봉, 2봉/성주봉, 3봉/생황봉, 4봉/사자봉, 5봉/오로봉, 6봉/두류봉, 7봉/칠성봉, 8봉/적취봉)을 표지석에 새겨 등산객을 반기고 있으며 대표적인 주변 관광지로는 팔영산 암봉의 동쪽 깊은 계곡에 휴양림이 있고 신라 아도화상이 창건했다는 40여개의 암자를 거느린 대찰이었던 능가사가 있다.

 

여행정보

주차장 요금(1일기준)
- 성수기 : 대형버스 7,500원 , 중형(승합) 5,500원, 소형 5,000원, 경차 2,000원, 4톤미만화물차 4,000원
- 비수기 : 대형버스 6,000원, 중형(승합) 5,500원, 소형 4,000원, 경차 2,000원, 4톤미만화물차 3,000원

오토캠핑장 이용(1박기준)
- 성수기 : 승합 17,000원, 승용 11,000원
- 비수기 : 승합 14,000원, 승용 9,000원
※ 전기시설은 현재 공사중으로 이용불가

 

등산코스

♣. 제1코스(3시간)
능가사 ⇒ 마당바위 ⇒ 1봉 ⇒ 8봉

♣. 제2코스 (2시간)
능가사 ⇒ 탑재 ⇒ 샘터 ⇒ 8봉

♣. 제3코스 (1시간 10분)
휴양림매표소 ⇒ 관리사무소 ⇒ 8봉

♣. 제4코스 (2시간 40분)
영남중앙초교 ⇒ 탑재 ⇒ 샘터 ⇒ 8봉

 

교통안내

§ 현지교통
· 광주나 순천에서 고흥으로 들어가는 직행버스를 이용한다. 과역에서 하차하여 능가사행 버스로 갈아탄다. 과역에서 15분 거리로, 하루에 8회 운행.
· 광주나 순천은 열차가 연결되는 곳이므로 철도와 연계시켜 산행을 계획하는 것도 편리하다.

§ 도로안내
· 호남고속도로 주암 IC → 27번 국도 → 벌교 → 고흥방향 15번, 27번 공통 국도 → 연봉교차로 진출 후
좌회전 → 855번 지방도→ 점암면 소재지 - 점암중 삼거리 좌회전 - 능가사


 

주변관광지

 

남포미술관

남포미술관은 폐교된 옛 영남중학교를 리모델링해 2005년 개관한 사립미술관이다. 국내 유명 작가의 아름다운 작품들을 상설전시하는 1종 미술관이다. 서양화, 한국화, 판화, 서예 작품을 소장하고 상설미술관을 갖추고 있으며 수시로 기획전을 개최한다. 부대시설로는 국악공연, 음악회, 무용공연, 영화감상 등이 가능한 공연장과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체험학습장등을 갖추고 있다. 미술전시회는 물론 각종 문화예술 공연을 열고 회화교실, 어린이미술체험교실 등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깔끔하게 단장된 펜션은 넓은 창을 통해 바다와 산과 동네풍경이 한 폭의 동양화처럼 펼쳐지는 등 미술과 하늘과 바다가 함께하는 아름다운 곳이다.

 

용바위터

영남면 우천리 용암마을 해변에 반석과 암벽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먼 옛날 남해바다의 해룡이 하늘로 승천할 때 이곳 암벽을 타고 기어 올랐다하여 그 자국이 너무도 뚜렷하게 남아있어 보는이로부터 신기함을 자아내게 하며 지역내 입시생이나 고시생을 둔 부모들이 방문하여 촛불을 켜고 공을 드리는 분들이 많아 등용문 구실을 하고 있고, 주변이 넓은 반석으로 이루어져 단체나 가족단위 나들이 장소로, 또는 주변전체가 갯바위 낚시터로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어 낚시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용흥사

명산 팔영산 끝자락 우미산 고산 아래에 있는 현 용흥사는 초대 창건주 비구니 천진 스님께서 1993년에 대웅전을 창건 하셨으며, 1995년 해수관세음보살 석불조성, 1996년 범종각, 1997년 산신각, 1998년 명부전과 용궁전, 1999년 해탈문과 누각형태의 종각, 요사채 등이 만들어졌다.
본 사찰의 위치는 남열리해수욕장 위에 있으며, 앞바다에는 사자바위의 기암절벽이 있고, 몽돌해수욕장이 있으며, 용흥사에서 바라본 바다는 남해의 아름다운 비경이다.
또한 바다에서 떠오르는 해돋이의 명소로도 유명하다.

 

남열해돋이해수욕장

고운 모래가 깔린 넓은 백사장과 울창한 송림, 용바위를 비롯한 기암괴석과 해안절벽이 절경을 이루는 해수욕장이다.
길이 800m의 백사장은 수심이 1~2m로서 경사가 완만하고 주차장, 야영장, 화장실, 샤워장, 민박집, 음식점 등의 편의시설도 잘 갖춰진 편이다. 하지만 앞 바다가 훤히 열려 있어서 파도가 좀 높은 게 단점이다. 그래도 아직까지는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라 때묻지 않은 자연과 인심을 만날 수 있다.
남해의 수평선을 바라보고 있어 아침 일출의 모습을 볼수 있고 은빛 모래밭은 탕사로 유명하며 50년생 소나무숲이 시원한 휴식공간을 제공해주고 있는 천혜의 해수욕장이다.
또한 영남면 양사리부터 남열해돋이해수욕장을 거쳐 우암 마을까지는 우뚝한 해안절벽의 중턱을 지나는 해안도로가 들쭉 날쭉하게 이어지는데, 다도해의 환상적인 풍광을 조망할 수 있는 해안 드라이브 코스로 손색이 없다.
주변에 용이 승천하였다는 용바위와 용암해안 낚시터에서 바다낚시를 즐길 수 있고 팔영산휴양림에서 삼림욕을 할 수 있어 가족단위 피서지로 널리 알려지고 있다.

 

팔영산휴양림

남해안의 명산인 팔영산 계곡은 주말이면 연 평균 등산객이 전국 일원에서 약 3,000여명 이상 등산 및 야영을 즐기는 등산코스로 애용되고 있다.

해발 608M의 팔영산은 8개의 아름다운 봉우리와 기암절벽이 일렬로 이어져 있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 팔영산지구로 휴양림은 동쪽계곡에 있다. 휴양림 뒤쪽의 산 정상에서 동쪽으로 여자만과 다도해, 일출의 장관을 볼수 있으며 굴참나무, 갈참나무, 고로쇠나무 등 참나무류가 주를 이루는 천연림으로 고라니, 산토끼, 꿩, 참새, 노루 등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다. 휴양림에는 숲속의 집, 야영장, 물놀이터 등의 휴양시설과 평행봉 등 16종의 운동기구를 설치했다.

능가사에서 흔들바위를 지나 제1봉부터 제8봉을 거쳐 능가사로 돌아오는 등산로와 휴양림에서 출발하여 제1봉부터 제8봉을 지나 휴양림으로 돌아오는 등산로가 있다. 주변에 신라의 원효가 창건한 고찰인 능가사를 비롯, 용바위, 남열해수욕장, 유청신피난굴, 여호바다, 강산호 낚시터, 발포 왜가리 도래지, 나로도 상록수림,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등 관광지가 있다.

 

 

 

 

팔영산 [八影山]

높이 : 609m
위치 : 전남 고흥군 점암면

특징, 볼거리

여덟개의 암봉으로 이루어진 팔영산은 1봉에서 8봉으로 이어지는 암릉 종주 산행의 묘미가 각별하며 산세가 험준하고 기암괴석이 많다.정상에 오르면 저 멀리 대마도까지 조망되는 등 눈앞에 펼쳐지는 다도해의 절경이 일품이다.

팔영산에는 예전에 화엄사, 송광사, 대흥사와 함께 호남 4대 사찰로 꼽히던 능가사를 비롯하여 경관이 빼어난 신선대와 강산폭포등 명소가 많다. 남동쪽 능선 계곡에 자연휴양림이 잘 조성되어 있다.

인기명산 [86위]

아기자기한 암릉 산행지로 3-4월의 이른 봄 봄맞이 산행지로 있기 있다.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여덟개의 암봉으로 이루어진 산세가 험준하고 기암괴석이 많으며 조망이 좋고 도립공원으로 지정(1998년)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예전에 화엄사, 송광사, 대흥사와 함께 호남 4대 사찰로 꼽히던 능가사가 있음. 신선대, 강산폭포 및 자연휴양림이 있음. 정상에서 대마도까지 보일 정도로 조망이 좋다.

 

 

 

 

 

팔영산은 높이 608.6m로 전남에서는 보기 드물게 스릴 넘치는 산행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산자락 아래 징검다리처럼 솟은 섬들이 펼쳐진 다도해의 풍정을 감상하기에 둘도 없이 좋은 곳이다.

고흥읍에서 동쪽으로 25km 떨어진 소백산맥의 맨 끝자락에 위치한 산으로 8개의 봉우리가 남쪽을 향해 일직선으로 솟아있다. 일설에 의하면 세숫대야에 비친 여덟 봉우리의 그림자를 보고 감탄한 중국의 위왕이 이산을 찾으라는 어명을 내렸고 신하들이 조선의 고흥땅에서 이 산을 발견한 것이 그 이름의 유래라고 한다.

산은 그렇게 높은 편은 아니지만 산세가 험준하고 변화무쌍하여 아기자기한 산행을 즐길수 있으며 위험한 곳에는 철계단과 쇠줄이 설치되어 있어 별다른 준비없이도 산행에 나설 수 있는 가벼운 암릉산행지이다. 또한 봉우리를 끼고 곳곳에 우회로가 나있어 주의만 기울인다면 초보자들도 안전하게 산행을 즐길 수 있다. 정상에 오르면 저멀리 대마도까지 조망되는 등 눈앞에 펼쳐지는 다도해의 절경이 일품이다.

98년초 고흥군에서는 각봉우리의 고유이름(1봉/유영봉, 2봉/성주봉, 3봉/생황봉, 4봉/사자봉, 5봉/오로봉, 6봉/두류봉, 7봉/칠성봉, 8봉/적취봉)을 표지석에 새겨 등산객을 반기고 있으며 대표적인 주변 관광지로는 팔영산 암봉의 동쪽 깊은 계곡에 휴양림이 있고 신라 아도화상이 창건했다는 40여개의 암자를 거느린 대찰이었던 능가사가 있다.

 

 

 

 

 

 

 

 

 

 

 

 

 

 

 

 

 

팔영산(八影山 608m)은 고흥군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특히 제1봉인 유영봉(儒影峰)에서 성주봉(聖主峰), 생황봉(笙簧峰), 사자봉(獅子峰), 오로봉(五老峰), 두류봉(頭流峰), 칠성봉(七星峰)을 거쳐 마지막 제8봉인 적취봉(積翠峰)까지 이어지는 바위 능선 종주 코스가 유명하다. 산세가 험하고 기암 괴석이 많다. 정상에 오르면 멀리 대마도(對馬島)까지 볼 수 있고, 눈앞에 펼쳐지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절경이 일품이다. 1998년 7월 30일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팔영산의 원래 이름은 팔전산(八顚山)이었다. 중국 위왕의 세숫물에 8개의 봉우리가 비쳐 그 산세를 중국에까지 떨쳤다는 전설이 전해지면서부터 팔영산이라 불렀다고 한다. 경관이 빼어난 신선대와 강산폭포 등 명소가 있고, 또 산 밑 북서쪽 기슭에는 화엄사(華嚴寺), 송광사(松廣寺), 대둔사(大芚寺)와 함께 호남의 4대 사찰로 꼽히는 능가사(楞伽寺)가 자리잡고 있는데, 1,500여년전 아도(阿道)가 세워 처음엔 보현사라 했던 것을 정현이 인도의 명산을 능가 한다하여 능가사라 이름을 바꿨다고 한다.

이 곳에 능가사 대웅전(전남유형문화재 95호), 능가사 범종(전남유형문화재 69호), 능가사 사적비(전남유형문화재 70호) 등의 문화재가 있다. 능가사 주변에는 용의 눈이 아홉개 들어 있다는 구룡정이 있다. 팔영산 가까이에 용바위, 남열해수욕장, 유청신피난굴, 여호 바다 및 강산호 낚시터 등이 있다.

남동쪽 능선 계곡에 1998년 7월에 개장한 팔영산자연휴양림에는 숲속의 집과 야영장, 물놀이터 등의 휴양시설과 각종 운동기구가 갖추어져 있고, 굴참나무, 갈참나무, 고로쇠나무 등 참나무류가 주를 이루는 천연림에는 고라니, 산토끼, 노루, 꿩 등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한다.

인근의 용바위와 남열해수욕장, 유청신(柳淸臣) 피난굴, 원효(元曉)가 창건한 금탑사(金塔寺), 여호바다, 강산호 낚시터, 고흥 내발리 백로 및 왜가리도래지(전라남도기념물 33호), 나로도해수욕장 및 난대림,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등이 있다.

가장 일반적인 산행로는 능가사에서 시작해 마당바위를 지난 뒤 암릉종주를 마치고 탑재를 거쳐 능가사로 하산하는 능선 종주코스다.


◐ 성기리 능가사→마당바위→제1봉인 유영봉(儒影峰)→성주봉(聖主峰)→생황봉(笙簧峰)→사자봉(獅子峰)→오노봉(五老峰)→두류봉(頭流峰)→칠성봉(七星峰)→적취봉(積翠峰)→사거리 우회전→성기리 능가사

제1봉 앞의 이정표에 왼쪽으론 제1봉 (절벽, 위험)이라 되어 있고, 오른쪽으론 제1봉과 제2봉 중간 기점이라 되어 있는데 오른쪽 방향을 선택하여 제1봉을 올랐다가 다시 제2봉으로 간다. 왼쪽 방향으로 들어서면 노약자나 여자들은 오르기가 위험하고 힘들다.

산은 해발 6백m대로 낮지만 능선은 암릉으로 이어져 있어 꽤나 까다롭다. 그러나 위험구간은 사다리.로프.철제난간등으로 안전장치를 설치해 주의만 하면 어린이도 별 어려움 없이 산행을 즐길 수 있다. 산행 들머리인 능가사에서 10여분을 걸으면 계곡에 접어들고 약 30분을 오르면 마당바위가 나온다.

여기서 가파른 길을 따라 20분을 더 오르면 제1봉인 유영봉에 닿는다. 비로소 다도해의 아름다운 풍광이 발 아래로 펼쳐진다. 여덟 개 봉우리중 4~5봉 구간이 산행하기에 까다롭다. 6봉에서 7봉을 오르려면 통천문을 지나야 하며 7봉에 올라서면 정상에 오른 듯 착각하기 쉽다.

그러나 왼편으로 펑퍼짐하게 뻗은 암릉을 따라 10여분 더 가야 정상인 8봉에 닿는다. 하산은 8봉에서 5분쯤 남쪽능선을 따라 내려간다. 울창한 송림을 뚫고 지나는 하산길은 마치 강원도 산림을 걷는 듯한 착각마저 들게 한다. 총 산행시간은 천천히 걸어서 4시간정도 소요된다.

◐ 팔영산휴양림 마지막 주차장→2봉과 6봉갈림길→신선대삼거리→2봉→8봉→헬기장→사거리 좌회전→야영장→팔영산휴양림 마지막주차장 (약 2시간 소요)


◐ 성기리 능가사→마당바위→1봉→8봉→사거리 우회전→성기리 능가사 (약 4시간 30분소요)


◐ 성기리 능가사→마당바위→유영봉(儒影峰)→성주봉(聖主峰)→생황봉(笙簧峰)→사자봉(獅子峰)→오노봉(五老峰)→두류봉(頭流峰)→칠성봉(七星峰)→적취봉(積翠峰)→사거리 우회전→성기리 능가사

능가사 대웅전(보물 제1307호) : 능가사는 삼국시대 아도화상이 창건하였으며 팔영산 하단부에 있는 평지형 사찰로 일명 보현사라고도 전한다. 임진왜란때 소실된 것을 인조 22년(1644)에 벽천대사가 현 위치에 2개동의 사찰을 중건하여 능가사라 이름하였다 한다. 대웅전은 정면 5칸, 측면 3칸, 다포계의 팔작지붕을 한 건물이다. 일단의 시멘트 기단위에 덤벙 주춧돌을 놓고 배흘림이 약간 거칠게 다듬은 원형기둥을 세웠다.

기둥에 비하여 조그마한 기둥머리가 창방과 용머리를 지지하고 있으며 그 위에 다시 용의 형상을 조각하여 장식한 용머리가 외 3출목, 내 4출목의 공포를 받쳐주고 있다. 살미첨차의 앙혀의 굽변은 완만한 곡면을 이루고 위로 올라갔으며 첨차의 곡면 역시 약간 경사를 두고 비스듬하게 깎았다.

중앙칸은 4분합문이며 기둥 사이 포가 3조 있으며, 협문은 2분합문으로 기둥 사이 포가 2조, 퇴간은 외여닫이문으로 주간포 1조가 설치되어 있다. 지붕은 팔작지붕으로 겹쳐마이며 직경이 큰 서까래가 거의 간격을 두지 않고 설치되어 있다.

내부는 조그마한 닷집이 4개의 높은 기둥에 결구되어 있으며 넓은 공간을 4개의 대량과 4개의 높은 기둥이 지지하고 있다. 내부공포는 운공형으로 조식되어 있는 살미첨차가 커다랗게 결구되어 있으며 맨밑에는 용의 몸통 부분으로 받쳐지고 있다.

천장은 층단천장으로 되어 있는 우물천장이다. 바닥은 우물마루이며 창호의 무늬는 빗살무늬문을 하고 있다. 또한 특이한 것은 건물 방향이 입구 때문에 북향으로 되어 있다는 점이다. 후기의 건물이지만 규모나 양식면에서 귀중한 유산이라 하겠다. 건물 전체가 기울어 1999년부터 완전 해체 하여 2000년 12월 완전 복원하여 본래의 모습을 찾았다.

능가사 명동종(보물 1557호) : 이 종에 새겨진 명문에 의해 주조연대를 정확히 알 수 있는데 「강희삼십칠년 무인삼월일 흥양팔영산능가사……(康熙三十七年 戊寅三月日 興陽八影山楞伽寺……)」라 양각되어 있는 바 그 연대는 숙종 24년(1698)으로 능가사가 창건된지 54년 후에 조성된 것이다. 그런데 능가사 사적비에 의하면 능가사가 창건되기 이전에 이미 이곳에 보현사가 팔영산에 있다는 기록이 전해지고 있다.

이 종은 세부양식을 보면 용뉴는 쌍용으로 정상에 여의주를 물고 있으며 음관(용통)을 두지않고 조그마한 원형 구멍으로 대신하고 있다. 천판(天板)은 이중의 연꽃무늬를 조각하였는 바 상단은 16엽이고 하단은 활짝된 무늬다. 그 밑으로 상대(上帶)에는 범자문(梵字文)을 돌렸으며 4면에 장방형의 유곽안에 9개의 유두를 뚜렷하게 조각했다. 양옆에는 천의를 걸친 보살입상과 문짝모양을 장식하였는데 그 안에 「주상 전하수만세」라는 문구가 양각되었다.

또 종신 중앙부에는 주역에서 나타나는 전양(全陽)인 건(乾·三)에서 전음(全陰)인 곤(坤·三三)에 이르기까지의 팔괘를 양각으로 둘렀는 바 이는 조선 범종에서 볼 수 없는 특이한 점이라 하겠다. 팔괘 밑에 음각의 명문대가 있는데 여기에 능가사 창건주인 정현대사(호·벽천)의 이름이 보인다. 하대로 내려와서는 두줄의 띠를 둘렀고 그 안에 꽃잎과 당초문대(唐草紋帶)를 돌렸다.

금탑사 괘불탱(보물 제1344호) : 이 괘불은 비현(丕賢)과 쾌윤(快允)이 1788년에 함께 그린 것으로, 옆으로 긴 폭에 삼세불(三世佛)을 표현한 독특한 화면구성을 이루고 있다. 사천왕 등의 권속을 배제하고 주요 협시보살만으로 구성된 간략한 구도이다.

삼세불은 화면을 횡으로 3등분하여 큼직하게 그려져 있고 상단과 하단으로 권속들이 배치되어 있다. 본존의 형태는 18세기 후반기의 특징인 원만한 얼굴에 작은 이목구비의 표현, 옆으로 퍼진 육계에 큼직한 정상계주, 각이 진 어깨, 발목의 치견(侈絹)장식 등을 보여준다. 괘불탱을 보관하고 있는 괘불궤는 1697년에 제작된 것으로 괘불보다는 약 100여년 전에 만든 이른 시기의 것이다.
소재지 : [548-884] 전남 고흥군 포두면 봉림리 700

금탑사 비자나무숲(천연기념물 제239호) : 고흥군 군청 소재지인 고흥읍으로부터 남쪽으로 15.5km 거리에 해발 550m의 천등산이 있으며, 그 동쪽 산허리에 신라시대에 원효대사가 창건했다는 금탑사가 있다. 행정구역으로는 포두면 봉림리 700번지이다. 이 사찰을 중심으로 하여 아랫편 입구의 계곡과 윗편 산지의 사면에 걸쳐 표고 190 ~ 410m 범위내 39,937평에 집단적으로 3,313주가 분포하고 있으며 천등산은 북위 34°32′50″, 동경 127°17′30″범위에 위치하고, 북동쪽은 포두면, 동남쪽은 도화면, 서쪽은 풍양면을 이루고 있다.

금탑사의 뒷편에 있는 비자나무숲의 수고(樹高)는 8 ~ 14m에 이르고 가슴높이 둘레는 16cm에서 121cm에 이르고 있다. 계급별로는 50cm이하가 31.4%이고 100cm 이상이 17.2%인데 대하여 51 ~ 100cm 범위의 비자나무는 51.4%로서 절반을 넘고 있고 또 91cm이상 121cm까지가 28.6%에 이르고 있는 것을 볼 때 수령은 최고 100여년생으로 추정된다.

이 비자나무숲의 다른 한편에는 140cm되는 것도 발견되었다. 자연생이 아니라면 1800년대 중엽이나 말엽에 처음으로 심은 듯 하고 그 후 하종갱신 된 것이 있어 50cm이하가 31%나 된다. 비자나무는 상록침엽교목으로 자생지는 산록곡간지이고 분포는 수직적으로 표고 150 ~ 700m, 수평적으로는 전남북, 경북까지이고, 지리적으로는 일본(日本) 사국(四國), 구주(九州)이다. 목재는 치밀하고 심재가 황색을 띄고 있는데다 독특한 향기와 광택이 있어 바둑판, 조각재, 의장재 등에 값있게 쓰여지고 있으며, 종자는 기생충 구제용으로 생식하기도 한다.

류몽인 위성공신 교서(보물 제1304호) : 이 문서는 광해군 5년(1613) 위성공신 3등에 책훈된 한성좌윤 유몽인(柳夢寅)에게 내려진 교서로 원명은 ''교갈충진성위성공신가의대부한성부좌윤영양군유몽인서''이다. 위성공신이란 임진왜란 때 왕세자 광해군을 호종, 분조를 호위하고 국난 극복에 공헌했다 하여 훈적에 올린 신료들을 말한다.

1등에는 최흥원 등 10명을 ''갈충진성동덕찬모좌운위성공신'', 3등에는 유몽인 등 53명에게 '갈충진성위성공신'이란 공신호를 하사였다. 이에 의하면, 3등 공신인 유몽인에게 본인은 물론 그의 부모 처자에게도 1계가 가자되었을 뿐 아니라 노비·전결·은자·기마·표리 등이 아울러 내려진 것으로 나타나 있다.

유몽인(1559 ~ 1623)은 「어우야담」의 저자로서 조선중기 설화문학의 대가이다. 자를 응문, 호를 어우당 또는 양재, 본관은 고흥이다. 사간을 지낸 충관의 손자이며 탱의 아들이다. 성혼의 문하에서 학문을 익혀 1589년 증광문과에 장원급제함으로 문명을 떨치기 시작하였다.

임란 직전에 명나라에 파견되었다가 왜란 발발 직후에 돌아와 의주 행궁에서 복명한 후 세자시강원 사서로 있으면서 왕세자 광해군을 호종하였다. 난후에 황해도 감사, 한성부좌윤, 승정원 도승지, 예조참판 등을 지냈다.

인목대비에 대한 폐모론이 일어났을 때 여기에 가담하지 않는 관계로 인조반정 당시 화를 면하였으나 곧 바로 유응시 등 반대파의 고변에 의해 아들과 함게 체포되어 죽음을 당하였다. 정조 때 신원되어 이조판서에 추증되고, 고흥 운곡사에 배향되었으며 의정이란 시호가 내려졌다.

이 문서는 임란직후에 시행된 조정의 반급문서로서 당시 공신에게 내려진 교서의 형태와 그 사례 연구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문서의 보존 상태가 양호하다는 점에 있어서 학술적 문화재적 가치가 크다.
소재지 : [548-801] 전남 고흥군 고흥읍 호동리 730

목마산성(사적 제65호) : 측면식(側面式:山腹式) 또는 반면식(半面式) 산성의 대표적 보기이다. 산성 둘레는 약 1,900 m이고, 석축(石築)도 현재 남아 있는 산성으로는 보존상태가 좋은 편이다. 산성으로서는 큰 편에 속하여 부근의 화왕산성(火旺山城)과 거의 같은 규모이나, 이 산성이 반면식인데 대하여 화왕산성은 마안형(馬鞍形)으로 그 형식만 다른 점도 산성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된다. 임진왜란 때 의병장 곽재우(郭再祐)가 축성하였다는 설과, 말을 기르기 위한 성이었다는 설이 있다.

봉래면의 상록수림(천연기념물 제362호) : 상록수림의 소재지는 외나로도의 북서쪽 해안에 인접해 있으며 바로 그 남서쪽에는 청소년수련원이 있다. 위도상으로는 북위34°28′, 동경127°27′에 위치하며 난대북부에 해당된다. 이런 관계로 평균기온은 섭씨 14℃, 강수량은 1,400mm에 이르러 상록활엽수가 번성하는데 알맞는 기후조건을 이루고 있다. 난대특유의 임상을 지니고 있으며 수령 100년이상 흉고직경(胸高直徑) 1m에 이르는 동백나무 100여주, 수령 300년이상 수고 10m이상의 구실잣밤나무 300여주, 수령 50년이상 수고 8m이상의 후박나무 50여주가 임상을 표현하는 주요 수종이며 그밖에 황칠나무, 감탕나무, 생달나무, 보리밥나무, 자금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재지 : [548-943] 전남 고흥군 봉래면 신금리 산1번지

병풍산(屛風山) : 산이 병풍을 두른것처럼 바위와 절벽으로 되어 있으므로 병풍산이라 하며, 옛 문헌에는 지래산(智來山) 또는 지내산(智乃山)으로 표시되어 있음.

귀절암 : 귀절암에 대한 기록은 없고, 현재는 두방산 및 약수터 자리에 옛날의 귀절암이 있던 흔적만 있다고 함.

비조암(飛鳥岩) : 이 산위에 큰 바위가 있으며, 수십명이 앉을 수 있다고 한다. 그 바위 밑에 날짐승이 많이 살고 있어 비조암이라 부른다고 하며, 또 날아가는 새의 모양과 비슷하여 비조암이라 부른다고도하고 이 산 바위가 옛날에 부인들이 머리를 얹은 것처럼 생겼으므로 머리얹은 산이라고도 한다.

 

 

 

 

 

● 한자명 : 八影山

● 소재지 : 전남 고흥

● 높 이 : 608.6m

● 특 징 : 산림청 추천 100대 명산 (도립공원) 여덟개의 암봉으로 이루어진 산세가 험준하고 기암괴석이 많으며 조망이 좋고 도립공원으로 지정(1998년)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 예전에 화엄사, 송광사, 대흥사와 함께 호남 4대 사찰로 꼽히던 능가사가 있음. 신선대, 강산폭포 및 자연휴양림이 있음. 정상에서 대마도까지 보일 정도로 조망이 좋음.

● 산행지도, 산행코스,등산코스,등산지도,

 

 

 

 

 

 

 

 

 

 

 

 

 

 

 

 

 

 

 

 

 

 

 

 

 

 

 

 

 

 

 

 

 

 

 

 

 

 

 

 

 

 

 

 

 

 

 

 

 

 

 

 고흥에서 가장 높은 산이 바로 팔영산(608.6m)이다.

고흥읍에서 동쪽으로  25km 떨어진 소백산맥의 맨 끝부분에 위치한 산으로 8개의 봉우리가 남쪽을 향해 일직선으로 솟아있다.

중국 위왕의 관수에 팔봉이 비치어 이름지어졌다는 등 수많은 전설을 간직한 채 고고한 자태를 뽐내는 이 산은 산세가 험준하고 기암괴석이 많다.

정상에 오르면 저멀리 대마도까지 조망되는 등 눈 앞에 펼쳐지는 다도해의 절경이 일품이다.
팔영산에는 예전에 화엄사, 송광사, 대흥사와 함께 호남 4대 사찰로 꼽히던 능가사를 비롯하여 경관이 빼어난 신선대와 강산폭포 등 명소가  많다.

1봉에서 8봉으로 이어지는 암릉 종주 산행의 묘미도 각별하다.산행의 시작은 능가사를 출발해 마당바위를 지나 8봉을 거쳐 정상 서쪽의 탑재를 거쳐 하산하거나 강산리 - 신선대 - 2봉 - 3봉 - 4봉 - 5봉 - 6봉 - 7봉 - 정상에 올라 마당바위를 지나 능가사가  있는 성가리로 하산하는 길이 자주 이용된다. 남동쪽 능선 계곡에 팔영산자연휴양림이 잘 조성되어 있다. 


▶ 팔영산 등산은 보통 능가사에서 시작한다.

신라 아도화상이 창건했다는 이 천년고찰 입구에 등산 안내판이 조감도와 함께 상세히 그려져 있어 산행에 나서는 이들에게 참고가 된다.

경내에 들어서면 연꽃 모양을 한 팔영산이 대웅전 처마밑으로 올려다 보이고 고색창연한 사찰의 분위기가 고즈넉하다.
절 왼쪽의 대숲 사이로 난 길을 따라 들어가면 숲이 끝나는 지점에 널따란 주차장 겸 야영장이 나타난다.

길 옆에는 부도등이 정리되지 않은 모습으로 서 있다. 이곳을 통과하면 개활지가 넓게 펼쳐지고 그 끝에 민가가 보인다,

바로 팔영산장이다. 승용차는 능가사 왼쪽 담장을 끼고 이곳까지 들어갈 수 있다.

좀 더 올라가면 계곡의 합수점이 나오고 여기서 왼쪽으로 들어서야 한다. 수량이 적은 게류을 끼고 약 30분 오르면 커다란 바위가 하나있다.

길이 5m, 폭 3m, 넓이 2.5m 가량 되는 장방형의 바위로 마당바위 혹은 흔들바위라고 불린다.

여기서 다시 길이 두 갈래로 갈리지만 어느 곳이나 제1봉으로 이어진다. 능선 방향으로 10분 정도 오르면 분묘가 있는 능선 마루에 다다르고 다시 20분 정도 가파른 오르막을 오르면 이윽고 제1봉 밑에 서게 된다.  
좁은 바위틈으로 줄을 잡고 올라서면 탁상처럼 널찍한 바위가 나오고 시원한 바람과 함께 전망이 트인다.

계속해 암봉을 잇는 길은 잘 나 있다. 능선에 서면 동쪽으로 1km쯤 떨어진 곳에 우뚝 솟은 신선대가 눈에 띈다.

신선대 아래 동남쪽 비탈계곡에 강산폭포가 있다.팔영산 산행은 제1봉에서 제7봉까지 이어진 암릉을 통과하는 구간이 백미다.

계속해 봉우리를 오르내리며 깎아지른 절벽에 매달리는 스릴은 남도산에서 흔히 맛볼 수 없는 쾌감이다.

하지만 제8봉인 깃대봉은 밋밋한 육산이라 인기가 없는 편이다.제1봉을 돌아 내려와 제2봉을 오르면서 본격적인 암릉산행의 짜릿하을 느낄 수 있다.

제법 가파르고 까다로운 곳이지 계단과 쇠사슬로 안전 장치가 되어 있어 어렵지는 않다.

암봉을 정면으로 오르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암봉 오른쪽 아래의 우회길을 이용해 돌아가기도 한다.
여러 암봉들을 오르기는 거의 비슷하나 제6봉이 그 가운데에 가장 까다롭고 경관이 빼어나다.

지금은 철책과 계단이 설치되어 위험한 요소는 많이 줄었지만, 겨울철 눈이 오거나 빙판이 지면 안전에 상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암릉등반의 짜릿한 맛을 느끼며 제7봉까지 오르고 나면 해창만 간척지의 너른 평야가 광활하게 눈앞에 펼쳐진다.

이어서 계속되는 능선을 따라 20분쯤 가면 암릉지대가 끝나고 육산이 시작된다. 정상을 향하는 능선길에서 오른쪽 아래로 뚫린 내리막을 5분 정도 내려서면 샘터가 있다. 여기서 깃대봉 정상까지는 약 300m 거리.꼭대기에는 임진왜란 때 봉화를 지피던 봉수대의 흔적이 아직도 남아 있다.
주봉은 별 특징이 없지만 주변 경관은 빼어나다. 넓은 순천만의 수면 위로 솟구친 날카로운 암봉군의 팽팽한 긴장감은 넉넉한 고흥반도의 여유와 적당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하산길은 정상에서 다시 제7봉쪽으로 조금 내려와 능가사 방향으로 내려서는 것과 팔영산자연휴양림으로 곧바로 내려서는 두 가지 길이 있다.

하지만 능가사 방향으로 이어진 등산로가 가장 일반적이다.

하산길은 만호에서 성기리로 팔영산을 횡단하는 이도의 가장 높은 고개 부근인 탑재를 거친다.

탑재에서 임도를 따라 계속 내려가면 조그마한 저수지를 지나 능가사 뒤편으로 내려서게 된다.

임도를 택하지 않고 오른쪽 게곡으로 들어서도 능가사로 이어진다. 어느쪽이나 소요시간은 약 40분 정도 걸린다.
  
▶ 강산초등학교에서 신선대를 거쳐 팔영산을 오르는 코스도 있다. 총 거리 9km에 6시간 가량 소요되는 짧지 않은 코스다.  
들머리는 과역에서 군내버스로 점암면 소재지와 능가사 입구인 성기리 평촌마을을 지나 강산초등학교 앞에서 내린다.

여기서 학교 오른쪽의 계곡을 이용해 왼쪽 능선을 끼고 20분쯤 올라가다 왼쪽의 너덜지지대를 통과해 능선에 올라선다.

능선을 따르다 안부에서 암벽을 끼고 급경사를 올려치면 신선대 정상이다. 이곳은 강산마을과 다도해의 경치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훌륭한 전망대다. 계속해 주능선을 향해 1시간쯤 올라서면 널따란 헬기장에 도착한다. 눈앞에 깎아지른 절벽이 제2봉이다.

곧장 오르다 거의 다 올라가선 약간 오른쪽으로 돌아서며 제2봉 정상에 선다. 그이후부터는 잘 정비된 등산로를 따르면 된다.

강산초등학교에서 제2봉까지는 등산인이 그리 많지 않아 비교적 조용한 산행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등산코스

○ 정암면 능가사 - 제1봉~7봉 - 정상(8봉) - 능선안부 - 능가사(9km, 4시간 30분)
○ 능가사 - 제1 - 8봉 - 깃대봉 - 남릉 - 영남면 소재지(3시간40분 소요)
○ 능가사 - 제1 - 8봉 - 깃대봉 - 팔영산 자연휴양림(4시간 소요)
○ 능가사 - 제1 - 8봉 - 깃대봉 - 제8봉 - 탑재 - 능가사(3시간40분 소요)
○ 강산리 - 제2 - 8봉 - 깃대봉 - 제8봉 - 탑재 - 능가사(3시간10분 소요)

1) 성기리 능가사 입구에서 능가사로 들어가 대웅전 왼편 수렛길 따라 흔들바위 쪽으로 오르는 길

2)구,상산초교에서 강산폭포 경류 신선대 능선 따라 오르는 길.

3) 신성마을 자영휴양림 입구에서 안양동 계곡 따라 휴양림관리소를 거쳐 오르는 길.

4) 영남중앙초교에서 북서능선 따라 깃대봉으로 직등하는 길이 있다.

○ 광주 광천버스터미널에서 계속 있는 고흥 녹천행 버스를 타고 과역터미널에서 내려 능가사행 (7회)군내버스로 갈아타면 되고, 팔영산자연휴양림 입구(우천리) 및 강산리 강산초등학교 앞을지나가는 군내버스는 6회 있다.

 

 

 

 

 

 

 

 

 

 

 

 

 

 

여덟개의 암봉으로 이루어진 팔영산은 1봉에서 8봉으로 이어지는 암릉 종주 산행의 묘미가 각별하며 산세가 험준하고 기암괴석이 많다.정상에 오르면 저 멀리 대마도까지 조망되는 등 눈앞에 펼쳐지는 다도해의 절경이 일품이다.


팔영산에는 예전에 화엄사, 송광사, 대흥사와 함께 호남 4대 사찰로 꼽히던 능가사를 비롯하여 경관이 빼어난 신선대와 강산폭포등 명소가 많다. 남동쪽 능선 계곡에 자연휴양림이 잘 조성되어 있다.

아기자기한 암릉 산행지로 3-4월의 이른 봄 봄맞이 산행지로 있기 있다.

 

산림청 선정 100 명산 선정사유

여덟개의 암봉으로 이루어진 산세가 험준하고 기암괴석이 많으며 조망이 좋고 도립공원으로 지정(1998년)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

예전에 화엄사, 송광사, 대흥사와 함께 호남 4대 사찰로 꼽히던 능가사가 있음. 신선대, 강산폭포 및 자연휴양림이 있음. 정상에서 대마도까지 보일 정도로 조망이 좋음 <한국의 산하에서 발췌>

 

 

 

 

 

 

 

 

팔영산(八影山/해발 606.7m) 등산지도
위치 : 전남 고흥군 점암면, 영남면


팔영산은 소백산맥이 서쪽으로 힘에 지친 듯 기울다가 동남으로 고흥반도를 바라보며 점암면 성기리, 강산리, 영남면 양사리 등에 걸쳐 우뚝 솟아있는 산으로 고흥군의 진산(鎭山)인데 옛 문헌에 보면 이 산의 이름은 팔영산(八影山)이외에 팔전산(八田山), 팔령산(八靈山), 팔점산(八点山)등으로도 불렸다고 함.


산의 정상에 팔봉(八峯)이 있는데

첫째 유영(儒影),

둘째 성주(聖主),

셋째 생황(笙篁),

넷째 사자(獅子),

다섯째 오로(五老),

여섯째 두류(頭流),

일곱째 칠성(七星),

여덟째 적취(積翠)라 하였다.


이 팔봉의 그림자가 멀리 한양(서울)에 까지 드리워져 팔영산이라 불렀다고 하고,

일설에는 금닭이 울고 날이 밝아 오면서 붉은 햇빛이 위로 떠오르면

팔봉은 마치 창파에 떨어진 인판(印版 : 인쇄판)과 같다하여 그림자 영(影)자를 붙였다고도 하고,

또한 옛날 중국 위(魏)나라 태화연간(太和年間 : 227~231)에

팔봉의 그림자가 멀리 위주(魏主)의 세숫대야에 비추어

왕이 몸소 이 산을 찾아보고 비로소 그림자 영자를 붙여주었다고 전한다. 


제1봉 유영봉(儒影峰/491m) 

제2봉 성주봉(聖主峰/538m) 

제3봉 생황봉(笙篁峰/564m)

제4봉 사자봉(獅子峰/578m) 

제5봉 오로봉(五老峰/579m) 

제6봉 두류봉(頭流峰/596m)
제7봉 칠성봉(七星峰/598m) 

제8봉 적취봉(積翠峰/591m) 


등산코스

능가사 - 제1봉~7봉 - 정상(8봉) - 능선안부 - 능가사 (9km, 4시간 30분)
능가사 - 제1 - 8봉 - 깃대봉 - 남릉 - 영남면 소재지(3시간40분 소요)
능가사 - 제1 - 8봉 - 깃대봉 - 팔영산 자연휴양림(4시간 소요)
능가사 - 제1 - 8봉 - 깃대봉 - 제8봉 - 탑재 - 능가사(3시간40분 소요)
강산리 - 제2 - 8봉 - 깃대봉 - 제8봉 - 탑재 - 능가사(3시간10분 소요)

 

팔영산(八影山)

* 위 치 : 전남 고흥군에 있는 산으로 소백산맥의 맨 끝부분에 위치하고 있다. 1998년 7월 30일에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 높 이 : 608.6m

* 개 요 : 전남 고흥의 동쪽에 화려하게 솟은 팔영산(八影山·608.6m)은 스릴 넘치는 암릉 산행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이 산에서는 다도해에 흩어진 섬들을 바라보며 아찔한 바위를 타고 오르는 독특한 체험이 가능하다. 산행의 재미에 버금가는 것이 이 산이 지닌 묘한 형태를 감상하는 것이다.

중국의 위왕이 세숫대야에 비친 여덟 봉우리의 그림자를 보고 감탄해 신하들을 시켜 조선의 고흥땅에서 이 산을 발견했다고 한다.
때문에 팔전산이라 불리던 이 산을 팔영산(八影山)으로 고쳐 불렀다고 전해진다. 또한 이 산은 팔령산(八靈山), 팔형산(八兄山), 팔봉산(八峰山) 등 다른 여러 이름으로 불리고 있어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던 곳임을 알 수 있다.

산은 그렇게 높은 편은 아니지만 산세가 험준하고 변화무쌍하다. 위험한 곳에는 철계단과 쇠줄이 설치되어 있어 별다른 준비 없이도 암릉 산행을 즐길 수 있다. 봉우리를 끼고 곳곳에 우회로가 나 있어 초보자들도 위험한 곳은 피해가며 안전하게 산행을 즐길 수 있다.

팔영산 산행은 산 정상부의 여덟 암봉을 꿰면서 이어지는데, 코스도 붙인 숫자와 같은 순으로 진행된다. 역으로 산행 못할 것도 없지만 등산로가 험하고 손발을 써서 올라야 하는 구간이 많아 탐방객이 많은 휴일이면 올라오는 사람을 기다리느라 지체된다.

* 등산코스 : 능가사 주차장-능가사-마당바위-1봉(유영봉)-2봉(성주봉)-3봉(생황봉)-4봉(사자봉)-5봉(오로봉)-6봉(두류봉)-7봉(칠성봉)-8봉(적취봉)-9봉(깃대봉,팔영산정상)-탑재-팔영산장-능가사

 

* 제 1 봉 - 유영봉(儒影峯) 491m
- 유달은 아니지만 공맥의 도 선빌레라 유건은 썼지만 선비풍체 당당하여 선비의 그림자 닮아 유영봉 되었노라.

* 제 2 봉 - 성주봉(聖主峯) 531m
- 성스런 명산주인 산을 지킨 군주봉아 팔영봉 지켜주는 부처같은 성인바위 팔영산 주인되신 성주봉이 여기로세.

* 제 3 봉 - 생황봉(笙簧峯) 564m
- 열아홉 대나무통 관악기 모양새로 소리는 없지만 바위모양 생황이라 바람결 들어보세 아름다운 생황소리.

* 제 4 봉 - 사자봉(獅子峯) 578m
- 동물의 왕자처럼 사자바위 군림하여 으르렁 소리치면 백수들이 엎드리듯 기묘한 절경속에 사자모양 갖추었구려.

* 제 5 봉 - 오로봉(五老峯) 579
- 다섯명 늙은 신선 별유천지 비인간이 도원이 어디메뇨 무릉이 여기로세 5신선 놀이터가 오로봉 아니더냐.

* 제 6 봉 - 두류봉(逗留峯) 596m
- 건곤이 맞닿는 곳 하늘문이 열렸으니 하늘 길 어디메뇨 통천문이 여기로다, 두류봉 오르면 천국으로 통하노라.

* 제 7 봉 - 칠성봉(七星峯) 598m
- 북극성 축을 삼아 하루도 열두 때를 북두성 지루돌아 천만년을 한결같이 일곱개 별자리 돌고 도는 칠성바위.

* 제 8 봉 - 적취봉(積翠峯) 591m
- 물총새 파란색 병풍처럼 첩첩하며 초목의 그림자 푸르름이 겹쳐쌓여 꽃나무 가지엮어 산봉우리 푸르구나.

 

 

 

 

 

 

 

 

 

전남고흥[팔영산]
♣ 고흥에서 가장 높은 산이 바로 팔영산(608.6m)이다. 고흥읍에서 동쪽으로 25km 떨어진 소백산맥의 맨 끝부분에 위치한 산으로 8개의 봉우리가 남쪽을 향해 일직선으로 솟아있다. 중국 위왕의 관수에 팔봉이 비치어 이름지어졌다는 등 수많은 전설을 간직한 채 고고한 자태를 뽐내는 이 산은 산세가 험준하고 기암괴석이 많으며, 정상에 오르면 저멀리 대마도까지 조망되는 등 눈 앞에 펼쳐지는 다도해의 절경이 일품이다.

팔영산에는 예전에 화엄사, 송광사, 대흥사와 함께 호남 4대 사찰로 꼽히던 능가사를 비롯하여 경관이 빼어난 신선대와 강산폭포 등 명소가 많다. 1봉에서 8봉으로 이어지는 암릉 종주 산행의 묘미도 각별하다.
산행의 시작은 능가사를 출발해 마당바위를 지나 8봉을 거쳐 정상 서쪽의 탑재를 거쳐 하산하거나 강산리 - 신선대 - 2봉 - 3봉 - 4봉 - 5봉 - 6봉 - 7봉 - 정상에 올라 마당바위를 지나 능가사가 있는 성가리로 하산하는 길이 자주 이용된다. 남동쪽 능선 계곡에 팔영산자연휴양림이 잘 조성되어 있다.

▶ 팔영산 등산은 보통 능가사에서 시작한다. 신라 아도화상이 창건했다는 이 천년고찰 입구에 등산 안내판이 조감도와 함께 상세히 그려져 있어 산행에 나서는 이들에게 참고가 된다. 경내에 들어서면 연꽃 모양을 한 팔영산이 대웅전 처마밑으로 올려다 보이고 고색창연한 사찰의 분위기가 고즈넉하다.
절 왼쪽의 대숲 사이로 난 길을 따라 들어가면 숲이 끝나는 지점에 널따란 주차장 겸 야영장이 나타난다. 길 옆에는 부도등이 정리되지 않은 모습으로 서 있다. 이곳을 통과하면 개활지가 넓게 펼쳐지고 그 끝에 민가가 보인다, 바로 팔영산장이다. 승용차는 능가사 왼쪽 담장을 끼고 이곳까지 들어갈 수 있다. 좀 더 올라가면 계곡의 합수점이 나오고 여기서 왼쪽으로 들어서야 한다. 수량이 적은 게류을 끼고 약 30분 오르면 커다란 바위가 하나있다. 길이 5m, 폭 3m, 넓이 2.5m 가량 되는 장방형의 바위로 마당바위 혹은 흔들바위라고 불린다. 여기서 다시 길이 두 갈래로 갈리지만 어느 곳이나 제1봉으로 이어진다. 능선 방향으로 10분 정도 오르면 분묘가 있는 능선 마루에 다다르고 다시 20분 정도 가파른 오르막을 오르면 이윽고 제1봉 밑에 서게 된다.

좁은 바위틈으로 줄을 잡고 올라서면 탁상처럼 널찍한 바위가 나오고 시원한 바람과 함께 전망이 트인다. 계속해 암봉을 잇는 길은 잘 나 있다. 능선에 서면 동쪽으로 1km쯤 떨어진 곳에 우뚝 솟은 신선대가 눈에 띈다. 신선대 아래 동남쪽 비탈계곡에 강산폭포가 있다.
팔영산 산행은 제1봉에서 제7봉까지 이어진 암릉을 통과하는 구간이 백미다. 계속해 봉우리를 오르내리며 깎아지른 절벽에 매달리는 스릴은 남도산에서 흔히 맛볼 수 없는 쾌감이다. 하지만 제8봉인 깃대봉은 밋밋한 육산이라 인기가 없는 편이다.
제1봉을 돌아 내려와 제2봉을 오르면서 본격적인 암릉산행의 짜릿하을 느낄 수 있다. 제법 가파르고 까다로운 곳이지만 계단과 쇠사슬로 안전 장치가 되어 있어 어렵지는 않다. 암봉을 정면으로 오르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암봉 오른쪽 아래의 우회길을 이용해 돌아가기도 한다.
여러 암봉들을 오르기는 거의 비슷하나 제6봉이 그 가운데에 가장 까다롭고 경관이 빼어나다. 지금은 철책과 계단이 설치되어 위험한 요소는 많이 줄었지만, 겨울철 눈이 오거나 빙판이 지면 안전에 상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암릉등반의 짜릿한 맛을 느끼며 제7봉까지 오르고 나면 해창만 간척지의 너른 평야가 광활하게 눈앞에 펼쳐진다. 이어서 계속되는 능선을 따라 20분쯤 가면 암릉지대가 끝나고 육산이 시작된다. 정상을 향하는 능선길에서 오른쪽 아래로 뚫린 내리막을 5분 정도 내려서면 샘터가 있다. 여기서 깃대봉 정상까지는 약 300m 거리.꼭대기에는 임진왜란 때 봉화를 지피던 봉수대의 흔적이 아직도 남아 있다.
주봉은 별 특징이 없지만 주변 경관은 빼어나다. 넓은 순천만의 수면 위로 솟구친 날카로운 암봉군의 팽팽한 긴장감은 넉넉한 고흥반도의 여유와 적당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하산길은 정상에서 다시 제7봉쪽으로 조금 내려와 능가사 방향으로 내려서는 것과 팔영산자연휴양림으로 곧바로 내려서는 두 가지 길이 있다. 하지만 능가사 방향으로 이어진 등산로가 가장 일반적이다. 하산길은 만호에서 성기리로 팔영산을 횡단하는 이도의 가장 높은 고개 부근인 탑재를 거친다. 탑재에서 임도를 따라 계속 내려가면 조그마한 저수지를 지나 능가사 뒤편으로 내려서게 된다. 임도를 택하지 않고 오른쪽 게곡으로 들어서도 능가사로 이어진다. 어느쪽이나 소요시간은 약 40분 정도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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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5.02.21 13:19

    첫댓글 어 휴 한번 가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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