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출애굽기 20장 12절, 레위기 19장 3절, 에베소서 6장 1~3절
너희 부모를 공경하여라. 그래야 너희는 주 너희 하나님이 너희에게 준 땅에서 오래도록 살 것이다. <출애굽기 20장 12절, 새번역>
너희 각 사람은 부모를 경외하고 나의 안식일을 지키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레위기 19장 3절, 개역개정>
자녀 된 이 여러분, [주 안에서] 여러분의 부모에게 순종하십시오. 이것이 옳은 일입니다. "네 부모를 공경하라"고 하신 계명은, 약속이 딸려 있는 첫째 계명입니다. "네가 잘 되고, 땅에서 오래 살 것이다" 하신 약속입니다. <에베소서 6장 1~3절, 새번역>
오늘 출애굽기 맛집은 어쩌면 우리 생활에 더욱 밀접해 있기에 더욱 명심할 수 있는 흔하지만 진짜 맛있는 이야기가 될 거 같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과의 관계에 필요한 4가지 계명을 허락하시고, 이제는 가정에 관련된 계명을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그 첫번째가 바로 이것이었습니다. 제 5계명입니다.
너희 부모를 공경하여라. <출애굽기 20장 12절A, 새번역>
하나님과의 관계, 그 다음 순서로 말씀해 주시는 부모 공경은 사실 전혀 새로운 계명이 아니라 4계명과 연결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안식일에 온전히 쉼을 가지기 위해서는 '가정'의 역할이 너무도 중요했습니다. 그리고 부모의 역할은 더더욱 중요했습니다. 한 주간 열심히 일하느라 소홀했던 교육이나 만남, 교제 등을 안식일에 충분히 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부모와 자녀의 관계는 안식일을 통하여 더욱 더 돈독해졌을 것입니다. 그러니 하나님은 4계명, 5계명을 통하여 '가정'의 회복 또한 말씀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부모를 공경하는 모습, 그리고 내 자녀가 나를 부모로 공경하는 그런 가정을 만들어야 한다고 명령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너희 각 사람은 부모를 경외하고 나의 안식일을 지키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레위기 19장 3절, 개역개정>
그런데 '공경'이라는 히브리어 단어가 무척이나 재밌습니다. 이 단어를 통하여 5계명을 좀 더 깊게 들여다 볼 수 있는 것입니다. '공경'은 히브리어로 כַּבֵּד (발음: 카베드)입니다. 이 카베드는 '무거움'이란 뜻으로 주 의미이고, 사람의 장기 중 '간'이란 의미도 가집니다. 하지만 이렇게 명사형으로 쓰이기보다는 성경에서는 주로 비유적 용법으로 사용되어 집니다. 그래서 12절에서는 '명예롭고 존경하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는 개념으로 사용되었기에 영어 번역으로 'Honor'로 번역된 것입니다. 그런데 이 카베드를 어근으로 두면서 자주 사용되는 단어가 있는데 바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כָּבוֹד>(발음 : 카보드)입니다. 그러니 여기 '공경'이라는 단어는 '공경'이라고 단순히 생각하기보다 하나님께 하듯 하는 표현을 사용하는 것이 더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경외'라는 단어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레위기 19장 3절 말씀처럼 '너희 부모를 공경하라'에서 확장되어 부모를 경외하고 하나님의 안식일을 지키라는 순서가 그러니 정확한 것입니다. 사실 생각해보면 우리가 눈에 보이는 부모도 공경하지 못하는데 어찌 하늘의 아버지를 공경할 수 있겠습니까?
누가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자기 형제자매를 미워하면, 그는 거짓말쟁이입니다. 보이는 자기 형제자매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자기 형제자매도 사랑해야 합니다. 우리는 이 계명을 주님에게서 받았습니다. <요한일서 4장 20~21절, 새번역>
그렇습니다. 눈에 보이는 부모를 사랑하면서,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방법을 배워나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사랑을 배워나갈 때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놀라운 선물이 있습니다. 바로 '장수'입니다.
그래야 너희는 주 너희 하나님이 너희에게 준 땅에서 오래도록 살 것이다. <출애굽기 20장 12절B, 새번역>
만약 오래 살고 싶다면, 부모를 공경하면 됩니다. 이건 놀라운 약속입니다. 부모를 공경하는 자는 결코 단명하지 않는다고 말씀해 주시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꿈꾸고 바라는 '장수'에 대한 비결이 어떤 음식이나, 생활 습관에 있었던 것이 아니라 바로 '부모 공경'에 있었던 것입니다. 반드시 '장수'하기 위해서 공경하는 것은 아니지만, 공경함으로 오는 선물이 정말 너무 큰 보너스같아 보이지 않으십니까? 그러니 우리 자녀들은 가정에서 순종하여 부모에게 공경하면서 오래 오래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자녀 된 이 여러분, [주 안에서] 여러분의 부모에게 순종하십시오. 이것이 옳은 일입니다. "네 부모를 공경하라"고 하신 계명은, 약속이 딸려 있는 첫째 계명입니다. "네가 잘 되고, 땅에서 오래 살 것이다" 하신 약속입니다. <에베소서 6장 1~3절, 새번역>
https://www.youtube.com/watch?v=6XoLSO8CJy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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