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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산악회(하리알파인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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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 산행기 스크랩 100대산의 첫산 지리산
춘천골 추천 0 조회 85 09.05.23 11:42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지리산

지리산은 금강산, 한라산과 더불어 삼신산(三神山)의 하나로 알려져 왔으며, 신라 5악중 남악으로 '어리석은 사람(愚者)이 머물면 지혜로운 사람(智者)으로 달라진다 해서 지리산(智異山)'이라 불리워 왔다. 지리산은 백두산의 맥이 반도를 타고 내려와 이 곳까지 이어졌다는 뜻에서 두류산(頭流山)이라고 불리워지기도 하고, 불가(佛家)에서 깨달음을 얻은 높은 스님의 처소를 가리키는 '방장'의 그 깊은 의미를 빌어 방장산(方丈山)이라고도 하였다.

지리산국립공원은 1967년 12월 29일 우리나라 최초의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곳으로 경상남도 하동군, 산청군, 함양군, 전라남도 구례군, 전라북도 남원시 등 3개 도, 5개 시.군, 15개 읍.면에 걸쳐 있는 곳으로 그 면적이 440.517㎢에 이르고 있으며, 이를 환산하면 무려 1억 3천평이 넘는 면적이 된다. 이는 계룡산국립공원의 7배이고 여의도 면적의 52배 정도로 20개 국립공원 가운데서 육지면적만으로는 가장 넓다.

지리산은 남한에서 두번째로 높은 봉우리인 천왕봉(天王峰, 1,915.4m)을 비롯하여 제석봉(帝釋峰 1,806m), 반야봉(盤若峰 1,732m), 노고단(老姑壇 1,507m) 등 10여 개의 고산준봉이 줄지어 있고 천왕봉에서 노고단까지 이르는 주능선의 거리가 25.5㎞로서 60리가 넘고 지리산의 둘레는 320㎞로서 800리나 된다.

천왕봉에서 발원되어 흐르는 물로 계곡을 형성하고 있는 칠선계곡을 비롯하여 뱀사골계곡, 대원사계곡 등 수없이 많은 계곡과 불일(佛日)폭포, 구룡(九龍)폭포, 용추(龍湫)폭포 등 뛰어난 자연경관은 명산으로서 전혀 손색이 없으며, 화엄사(華嚴寺), 쌍계사(雙磎寺), 연곡사(燕谷寺), 대원사(大源寺), 실상사(實相寺)등의 대사찰을 비롯한 수많은 암자와 문화재는 이곳이 한국 불교의 산실임을 증명하고 있다.

지리산은 수많은 식물과 동물, 그리고 사람들에게 삶터를 제공해주는 생명의 산이기도 하다 . 천왕봉에서 노고단에 이르는 주능선에서 마치 양손을 벌리듯 15개의 남북으로 흘러내린 능선과 골짜기에는 245종의 목본식물과 579종의 초본식물, 15과 41종의 포유류와 39과 165종의 조류, 215종의 곤충류가 자라고 있다.

지리산에서 발원한 물이 덕천강과 엄천강, 황천강을 이루고, 해발 1,000m가 넘는 봉우리가 20여개, 재가 15곳에 이른다. 또 지리산에서 솟는 샘과 이름을 갖고 있는 전망대, 바위의 숫자만도 각각 50여개, 마야고와 반야도사, 호야와 연진 등의 설화에 이상향과 신선의 전설을 안고 있다. 한때 지리산의 350여 군데에 절과 암자가 있었다는 기록, 국보 7점, 보물 26점에 지방문화재와 주요 사적지, 민속자료까지 헤아리지 않아도 지리산은 그 자체로서 이미 충분한 산이며, 어떤 수식도 필요없는 산이다.

 

 


  3대가 덕을 쌓아야 볼 수 있다는 천왕일출맞이
가장 인기 높은 코스는 백무동 기점과 중산리 기점의 천왕봉 등로로, 두 코스를 이어 남북 횡단을 하거나 원점회귀식 산행을 한다.
남북 횡단의 경우 백무동~장터목~천왕봉~법계사~칼바위~중산리 코스, 또는 그 역 코스가 가장 짧고 인기 높다(8시간 소요).
중산리 기점의 원점회귀 산행은 법계사 코스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힘든 법천폭포 계곡길로 장터목에 올라(편도 4시간) 대피소에서 하룻밤 머문 뒤 이튿날 천왕일출을 감상하고 하산하는 게 일반적이다.
천왕봉만을 목표로 삼았을 경우는 칼바위~법계사~천왕봉이 최단 등로로 애용된다(편도 4시간).
백무동 원점회귀 산행은 계곡 풍광이 수려한 한신계곡을 따라 세석대피소까지 오른 다음 연하봉~장터목~천왕봉~장터목~하동바위~백무동으로 이어지는 코스를 따른다.
산행시간만 12시간 정도 잡아야 하는 긴 코스로, 장터목대피소에서 하룻밤 머문 뒤 둘쨋날 천왕일출을 감상한 다음 하산하면 여유로운 산행이 될 것이다.

법계사

지리산 천왕봉 동쪽 중턱에 자리잡은 법계사는 신라 진흥왕 5년(544)에 연기조사가 세운 절이라 전한다. 해발 1400m로 우리 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사찰이다. 한국전쟁 당시의 화재로 토굴만으로 명맥을 이어오다가 최근에 법당을 지으면서 사찰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법당 왼쪽에 위치한 이 탑은 바위 위에 3층의 탑신(塔身)을 올린 모습이다. 탑신부의 몸돌과 지붕돌은 각각 하나의 돌로 만들었으며, 몸돌 각 모서리에는 기둥을 넓게 새겼다. 각 층의 지붕돌은 두터운 편이며, 지붕돌 밑면의 받침은 3단이다. 탑의 머리장식 부분에는 포탄 모양의 돌이 얹혀있는데, 나중에 보충한 것으로 여겨진다. 이처럼 바위를 기단(基壇)으로 이용한 탑은 신라 이후로 유행하였는데, 이 탑처럼 아래 기단부를 간략하게 처리한 경우는 드물다. 양식이 간략화되고 투박한 느낌을 주고 있어서 전형적인 신라석탑양식에서 벗어난 고려시대의 석탑으로 추정된다.

법계사는 신라(新羅) 진흥왕(眞興王) 5년(544) 연기조사(緣起祖師)가 창건한 사찰(寺刹)이라고 전한다. 이 절의 위치는 지리산(智異山) 천왕봉(天王奉)에서 약 4km 내려온 곳인데 옛 유물(遺物)로 지금은 삼층석탑만 남아 있다. 이 석탑은 높이 2.5m이며 자연바위를 이용하여 기단(基壇)을 삼았고, 전체적인 양식(樣式)과 만든 수법(手法)으로 볼 때, 고려(高麗) 초기(初期)의 작품으로 추정된다

 

백무동코스

 백무동 - 마당바위 - 하동바위 - 참샘 - 소지봉 - 망바위 - 장터목산장   (5.8㎞)
통천문-천왕봉(4시간30분)-법계사-맘바위-칼바위-중산리야영장(3시간30분)
총8시간

 

 

11시20분 비는 계속내리고 남쪽은 낼 늦게까지 비가 온다는 소식을 들으며 출발했다 동대문 운동장 앞에서 친구를 태우고 8명이 지리산 등반을 위하여 출발 계속되는 비속을 달리며 간혹 졸리면 잠깐 눈을 붙히다보니

함양휴게소 3시가 좀 못됐다 먹기는 싫어도 산행을 위하여 요기를 간단히 하고 목적지인 백무동에 도착

하니 4시20분 비는 그?다 그러나 완전히 그친것인지를 몰라 약간의 긴장이된다

 

 간단한 스트렛칭도 못하고 베낭만 잘추스려 4시40분산행을 시작하였다

 우리가 가고자하는 코스가 그려진 안내도를 보니 대략 잡아도 8시간이상은 족히 될듯하다

 700m 4시56분

 출발전 술을 좀 먹은 영진의 얼굴에 피로가 역력하다 힘이든듯 얼굴을 비비며 정신을 가다듬고

 영차~에고 힘들어라 괜스레 어제 술은 먹어 가지고 이고생 이람ㅉㅉㅉ~~~~~~~^*^

 칠흑같은 어둠속에 숨소리만 헉~헉 대며 오르는 일행들속에 간간히 힘이드는지 약간의 비음이 들린다

친구인 덕희가 넘 빨라 힘이 든다고 천천히 가자한다 나는 차안에서 간간히 잠을 청해 잣지만 덕희는 뜬눈

으로 왔단다 무척 힘들어 보인다 나도 힘들고 다들 힘이 들어 조용하다 산천의 수목이 나와 하나되어서 가만히 우리 일행들을 위하여 피톤치드을 뿜어내니 머리 속이 개운하다는 생각을 하며 앞을 보니 하동바위다

 1.8k 5시26분 잠시 숨을 고르고 앞으로~~~~~~~~~~~^(^

 한참을 오르는데 친구인 덕희가 더이상 못가고 하산을 하겠다 한다 천천히 오르자고 권유하였으나 아무래도 무리인것 같아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줄것 같으니 내려가 서울로 올라 가겠다하니 내가 미안하다 같이 올라 갔으면 좋으련만 본인이 넘 힘들어 하는것 같고 또한 여러사람들한테 피해가 될수 있는것 같아서 더이상 만류는 못하고 하산을 지켜봤다 덕희를 보내고 맘이 안좋았으나 무리리하니 산행을 하다 일어날수있는 불상사가 부지기수 인데 잘간것 같다는 위안의 마음을 가지고 주변을 보니 뿌연히 날이 밝아 온다 비는 완전히 그친것 같다 2.6k 참샘 6시5분   

 참샘 주변에는 먼저 올라온 한팀이 식사를 하고 있다 우리도 커피라도 한잔 끓어먹으며 잠시 쉬어 가기로

하여 커피한잔을 하니 참으로 꿀맛이다 그래서 참샘인가!!!

한잔의 커피가 우리 모두에게 활력을 불어준다 웃음꽃이 마발한 휴식시가을 뒤로하고 =3=3=3=3=3=3

 

 비는 완전히 그치고 깨끗해진 날씨를 기대하며 오르는 우리들의 얼굴은 마냥 히히낙낙 이젠 영지의 얼굴도

많이 좋아?다 해독이 다된듯하다

 7시9분 4.3k왔다

 

 여긴 철쭉이 필려면 더있어야겠다 북한산 철쭉은 다 끝났는데

 7시50분 장터목에 도착했다 5.8k를 왔다3시간10분 생각보다 빨리 왔다

 

 여기서 라면과 밥을 끓여서 아침식사를 하고

 8시40분 장터목을 뒤로하고 출발하였다

 수목한계선인 1700m를 넘나보다 고사목과 작은 교목들이 보인다

 

 9시 제석봉이다 6,4k를 왔다 이제 얼마아니가면 천왕봉이다

 

 앞의 나무와 등산객이 그럴듯한 분위기를 만드어준다~~~~~^*^ 

 

 

 

 

 해발 1800m가 넘어선 이곳에는 지금 진달래가 핀다

 

9시29분  통천문 7k를 통과하여 천왕봉으로 이제 500m 남았다

 고사목들의 행렬

 

 정상부근은 각종의 돌들이 모형들이 저마다의 자태를 뽐낸다 

"일제시대 이후 민족의 영산 지리산에 쇠말뚝을 다시 박으려 하고 있습니다.... 

현재 법적으로는 2KM로 제한된 것을 지리산에 설치하기 위해 법 까지 고치려 하고 있습니다... 

지리산 3곳을 포함하여 대구 팔공산, 언양 신불산, 밀양 천황산 그리고 설악산까지 케블카를 

설치 한다고 합니다.... 

지리산 케블카 설치 반대운동 1인시위에 지리산과 함께 살아오신 사진의 주인공 이자 연하천산장지기 김병관님 

지리산 호랑이 함태식옹, 지리산 시인 이원규님 그리고 그외 지리산을 아끼고 사랑 하시는분들이 돌아가며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시인 김지하씨의 시 

 

지리산을 그대로 놔두라
                               -김지하-

노고단 구름바다에
지리산을 그대로 놔두라

피아골 붉은 단풍이로다
지리산을 그대로 놔두라

반야봉 어여쁜 낙조에
지리산을 그대로 놔두라

섬진강 맑은 흐름이로다
지리산을 그대로 놔두라

벽소의 밝은 달은
지리산을 그대로 놔두라

불일폭포 흰 기둥 위에 솟고
지리산을 그대로 놔두라

세석평전 철쭉바다에
지리산을 그대로 놔두라

연하는 선경이구나
지리산을 그대로 놔두라

천왕봉에 해떠오른다
지리산을 그대로 놔두라

칠선계곡이 모두다 무릉도원
지리산을 그대로 놔두라

아아 지리산 지리산
세계 十勝 남조선의 어머니

푸른 연봉에 구비구비 서리인
신령한 전설들을 그대로 놔두라

지리산을 그대로 놔두라!
-------------------------

 

 케이블카를 설치하지 마라!!!

 

지리산의 10경에 대해서도 들어 보았죠?

十勝의 勝자는 이길 승이 아니고 뛰어날 승이죠!!

지리산의 빼어난 열개의 경치이죠....

개발독재의 망령인가?

우리가 후손에게 물려줄 것은 자연뿐이거늘....

 

 

 천왕봉에서  외로운 투쟁을 하시는 김병관씨 근무했던 연하천 산장지기를  관두고  이자연을 지키기위하여  외로운 투쟁을 하시는분을 만났습니다 우리는 얼마나 자연을 훼손해야만이 직성이 풀릴까

 경제개념속에서 자연을 보아서는 아니될뿐만이 아니라 자연 그본연의 자세로 놔두었을때 그가치가 살아있고 또한 오랜시간 인간을 지켜줄것이라 본다 훼손된 자연은 인간에게 재앙으로 돌아 온다는것을 우린 너무도 많이 보았지 않았는가 내 개인적으로는 이운동에 다함께 동참을 호소합니다 그방법은 환경부 홈피에 들어가서 지리산케이블카 설치 반대의 글만 올려 주셔도 됩니다 

 우리의 자연을 지키고져하는 마음을 지리산 천왕봉에 남겨두고....

또한 흔적도 남기고 한나의 ?이 되어 이산하를 지키고져 노력도한 ?깊은 산행이 되었습니다 

 다시한번 마음을 다져서 지리산아 걱정마라 우리가 있다 .....

 9시55분 천왕봉을 뒤로하고 ....

 

 10시7분 7.3k 남강의 발원지 천왕샘에서 목을 축이고 내려 오는데....

 

 우리의 맘모트 태영이가 도가니에 이상을 호소하여 파스도 뿌려주며 하산길이 무척 가파르니 무리하지말고 내려갈것을 당부했다

 

 

 

 10시30분 개선문 8.3k6시간정도 걸렷다

 영진이가 조용하다 약기운이 다 떨어진것 같다!!!!!

 이 무슨짓인가 너무도 어처구니가 없다 이곳 법계사의 삼층석탑은 고려초기의 탑으로 추정되는 보물이며

또한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모셔진 불교의 성물이다 ...

보는이로 하여금 눈쌀을 찌푸리게 하는 이런 행위는 지탄받아 마땅하지만 저렇게 방치하시는 스님들이나 사찰 관계자도 문제가 있지 않나....  

 

 저멀리 진주 앞바다가 보인다....

 

 

 일본이 저지른 만행입니다 엄청 크더라구요 포탄인줄 알았으니까

 11시15분 법계사 9.5k

 

 12시15분 망바위 10.5k

 12시45분 칼바위

 1시24분 12.2k 태영이의 다리가 무척이나 안좋은듯하다 친구인 종일이가 올라가서 태영이의 베낭을 메고

내려왔다 역시 친구가 최고여 두사람의 우정이 영원하길 바라며 하산을 재촉하여본다 

 

 1시45분 중산리 주차장이다 총 12.9k 9시간에 걸친 산행은 막을 내리고 약간은 긴장 했던 마음은 푸근하니 가라 앉는구나

 

산에 오르는 이유 

 육신이 자연의 일부분임을

하나의 살아있는 생명체임을

그중에 생각하는 인간임을

느끼게 하려함도 있지만

두부김치와 막걸리의 강력한

유혹 때문이기도 하다

산에 오르는 이유중 가장 인간적인 맛이 나는 이하산주 그누가 부정을 하리오

이한잔이 인생을 또한잔이 우정을 또한잔이 나의 미래가 한잔에 뭍어날때 나는 그한잔에 감격해진다

이한잔이 영원할수는 없지만 바램이라면 내가 산에 오르는 그날까지 같이할수가 있기를 바라며

100명산의 첫산인 지리산을 뒤로하고 3시13분 출발

 

 

 참으로 행복한 오수 입니다 이러한 행복을 언제 만끽할수가 있겠습니까

2번째산행은 6월13일 밤11시 출발~~~~ 어디로~~~설악산 공룡능선 입니다

담에 또올리겠습니다 그날까지 `안~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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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05.23 20:32

    첫댓글 와...축하드립니다..형님..^^ 100대명산 새롭게 계획을 세우셨군요...지리산등정축하드리구요..기회되면 가끔 한번씩참석할까합니다..^^ 지리산사진도 잘보고갑니다.

  • 09.05.23 21:19

    잘 댕겨 오셧군요...

  • 09.06.09 10:45

    멋져부었어요~ 사진도 멋있고 모델도 멋있어요~ 영진아 정신깼냐~

  • 09.06.09 23:37

    대단들 하십니다...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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