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명확한 자음발음을하기 위해 조음기관의 어느 위치에서 소리가 나야하는지 알아보고
보이스트레이닝 30일 교재를 바탕으로 발음 연습을 해보는 시간을 가져봅시다.^^
우리 한글은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언어인데요. 예사소리 된소리 소리 혀끝소리 등
각각의 기관을 골고루 이용하면서 소리가 나옵니다.
그림과 같이 초성 ㅁ ㅅ ㄴㄱ ㅇ 을 발음해보세요~
어떠신가요?
ㅁ은 두 입술이 붙었다 떨어지면서 나는 소리이고,(공명이 가장 잘 이뤄지는 자음) (교재 p68)
ㅅ은 혀 끝의 힘으로 혀끝이 윗니 뒷쪽에 붙었다 떨어지면서 나는 소리입니다. (교재 p101)
이 때 혀의 힘이 없어서 혀 끝이 치아 밖으로 나오게 되며 '혀짧은 소리'가 나오게 되죠.
ㄴ은 윗니 바로 뒷쪽에 혀끝이 붙였다 떨어지면서 나는 소리. (교재 p77)
ㄱ은 구강 뒷쪽에서 나는 소리로, 단어에 따라 혓바닥 부분이 입천장의 연구개 부분에 살짝 붙였다가
약하게 터뜨리면서 발음되기도 합니다. (교재 p65.69.73)
ㅇ소리는 성대에서부터 타고 목구멍 구강 입 밖으로 아무런 제약을 받지 않고 시원하게 입밖으로 나오는 소리이지요~
이렇듯 각자의 자음은 혀가 닿는 위치에 따라 정확한 발음 소시를 낼 수 있습니다.
아래 도표 <소리를 내는 자리> 에 따라 자음을 발음해보시기 바랍니다.
몇 개의 자음 발음을 해볼까요?
ㅂ,ㄷ,ㅈ,ㄱ,ㅎ 발음 하면 각자 공명(울림소리)하는 지점이 다르다는 걸 느끼실거에요.
다,띠,타(파열음:혀끝을 윗잇몸에 붙였다가 터프리면서 발음 (교재 p81.85.89)
바,빠,파(파열음):두 입술이 붙었다 떨어지면서 공기를 입 밖으로 강하게 내뱉으면서 나는 소리.(공명소리 강함)
자,짜,차(파찰음):혀의 중간 부분이 입천장 경구개(앞쪽 딱딱한 부분)에 붙었다 떨어지면서 나는 소리
사,싸(마찰음): 혀가 처음에는 입천장 앞 부분에 살짝 붙었다가 떨어지면서 혀는 아랫니 안쪽에 닿으면서 소리가 난다.
라:ㄹ발음은 혀끝이 유연해야 한다.
혀끝을 살짝 말아서 입천장 앞쪽 경구개에 살짝 붙였다가 펴면서 나는 소리 (교재 p105)
하:복식호흡에 의해 배가 수축하면서 소리가 목청에서 부터 함께 나고 올라오는 소리(발성연습할때 많이 사용함)
이렇게 자음의 발음은 혀의 위치가 조음기관에 정확히 닿여야 명료하고 또렷한 소리가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