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8월 2일부터 4일까지 2박3일을 잡고 갔는데..
가서 넘 잼나게 널다보니 하루 더 있어서 3박4일을 놀다 왔네요...
대천은 서울에서 그리 멀지 않아 종종 친구들이랑 놀러가곤 했었는데..
맨날 겨울에만 가다가 여름에가서 물에 들어가 첨벙대니 더욱 새롭고 잼나더군요...
우린 여자셋 남자하나갔는데..4명방 2박3일 16만원에 빌렸어요...
겨울에 올때마다 가는곳이였는데 세이펜션민박이라고...세탁기도 있고...시설두 깨끗하고..
실내에서 음식 만들어 먹을수 있도록 냄비 도마 칼..그리고 간단한 조미료등이 구비되어
있어요..수건과 칫솔 샴푸 린스 갔은것두 다 주구요....
이번엔 성수기라..밥할 밥통이 없었는데..주인아주머니가 직접 밥두해서 갔다 주시드라구요..
처음엔 두명이서 오는줄 알고 두명 침대방을 해놨는데...4명이라 하니까..
이것저것 불편한건 없는지 챙겨주는 모습에서...너무 미안하고 고마웠어요^ㅡ^*
암튼 그러케 펜션에 들어가..짐정리를 하고...배가 너무 고파서 근처에 밥을 먹으로갔는데
우선은 간단히 먹기로 하고..해물뚝배기 하는집에를 들어갔는데...
정말 배고프지 않타면 권해드리고 싶지는 않네요...조개에서 모래도 십히고..
해물도 별루없구..해물 특유의 비린네도 마니 나더군요...
그러케 고픈배를 채운후...
친구들하고 바닷가를 조금 배회하고 나니 저녁이드라구요...그래서
들뜬 기분도 유지할겸...바닷가 기분도 즐겨볼겸...조개 구이집에 들어갔어요...
울 카페 회원님 조개구이집을 암만 찾아봤는데 못찾겠어서..ㅠ_ㅠ*딴데갔어요 죄송해요
신광장 롯데리아 앞쪽 길가에서 바닷가 쪽으루 가는곳 젤 끝에 있는곳이였는데....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쫌 불친절하고...조개 리필을해도...짜증스럽게 대답하더군요
난 기분조케 놀러간건데 그때 잠시 기분이 확 상하더군요..
그래도 조개 구이에 술한잔 기울이면서 모기에게 피도 나누어주면서 놀다보니 하루가 다
가버리더군요.. 그러케 하루를 보내고...두번째 날에는 바닷가에서 돗자리 피고..
오일 발라가며 썬텐도 하고 튜브 빌려서 물장구도 치며 놀았더니 어느세...
저녁이 후다닥 오더군요...대천항도가고 놀려던 기대와는 달리..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버리데요
그래서 저녁에는 놀이동산가서...사진도 찍고 놀이기구도 타고..모든 시설이 3000원이였어요..
비쌌지만... 하나 정도는 타면서 기분 전환 하는것도 괜찮겠드라고요...
놀이동산 들어가기전 큰길가 쪽에는 풍선 터트리기 기왓장깨기 등등 경품게임갔은것들이
줄지어 있어서 눈요기 거리가 된답니다
이건 기왓장 깨고 받은 원숭이랍니다..ㅎㅎㅎ
그러케 이틀이 지나가고 오빠가 휴가가 끝나서 서울에 올라가야 한다고하더군요..
그래서 남은 여자셋이서..하루 더있다 가기로 맘먹고...있던 펜션 방이 다 차서..다른 민박
집을 구했는데 그곳은 가정집 갔은곳에서 방내주구 하는건데..하루에 5만원이더군요..
3명기준이였어요..ㅡㅁㅡ
앞에 평상이 있어서 저녁에는 그곳에서 고기 구워먹고 조았지만 아침에 급하게 방빼달라
해서 기분이 쳐져서 나왔담니다...
암튼 셋쨋날은 그전날 과음한탓에 늦게까지 잠자고 인나서..
돗자리가지고 밖에 나가니...저녁이더군요...돗자리 가지고 맥주사서...
바닷바람 맞으며 마시고 있는데....바닷가에서 헌팅도 들어오더군요..ㅋㅋㅋ
다들 어려보이는 사람들...
그래도 2박3일동안 그리 많이 한건 없지만 잼나게 놀다 왔담니다..
밤 야경도 멋있었구...
불꽃놀이도 예뻣구요...
처음해본 헤나도 예뻤답니다..ㅋㅋㅋ근데요..속았어요..헤나 3000원이라 해서 후다닥
했는데 하고 나니까 15000원 이였어요...여페 3000원 여페 아주 쬐금하케..부터가
써있더라구요..ㅎㅎㅎ
아무쪼록 다들 잼나는 여행다녀오세요~^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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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와~~후기 넘 잘올려주셧네여......감사히 잘 읽었습니다..늘 건강하세요
^^* 넘 멋진 후기네요... 후기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