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는 신선한 가을의 문턱으로 접어드는 결실의 계절 9월의 여행테마로 수확의 땅, 전통탈춤, 문학기행, 추억의 장터기행, 야생화 탐방을 설정하고, 각 테마별 가볼만한 곳으로 수확의 땅 김제,
전통문화의 보고 안동, 봉평 문학기행, 진천 장터기행, 용인 야생화
탐방 등 5개소를 선정 발표하였다.
■ 용인 야생화 탐방(경기 용인시 일대)
신선한 가을바람에 햇빛을 받으며 자녀들과 가까운 나들이를 준비한다면 꽃과 나무, 돌과 부처를 만나 가을 정취를 만끽해보자.
산이나 들이 아닌 곳에서는 자주 볼 수 없는 야생화와 풀잎, 고교시절의 교정길을 떠올려볼 수 있는 한택식물원을 찾아고고, 시골이 고향이라면 어릴적 장승이나 벅수 얼굴을 보고 놀라 도망치던 향수를 일으키게 하는 세중옛돌박물관, 이국적인 느낌을 받지만 거대한 불두와
와불이 유명한 와우정사를 둘러보는 시간 등 아이들과 함께 하는 나들이는 즐거움이 배가될 것이다.
용인시청 문화관광계: 031)329-2067~8
교통
자가용: 영동고속국도-> 용인, 양지, 덕평, 호법IC 이용-백암방면-한택식물원
중부고속국도-> 일죽IC-죽산방면-한택식물원
경부고속국도-> 수원IC-42번도로-17번도로-백암방면-한택식물원
음식점
맛깔스런 손두부, 토종닭, 붕어찜, 매운탕 등. 한택식물원은 가든센터, 와우정사 부근에는 양식인 마라재, 세중옛돌 박물관에 식당이 있으나, 부근 양지사거리에 많이 분포되어 있다.
숙박
시내를 포함해 관광지와 레저시설이 많이 있어 숙박하는데 문제가 없을듯 하지만 한택식물원과 와우정사 근처는 찾아보기 힘들다. 양지사거리나 죽전, 기흥, 포곡 쪽이 많이 분포돼 있다.
■ 봉평 문학기행(평창군 봉평면 일대)
9월초 효석문화제가 열릴 때면 이효석의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한 구절처럼 소금을
뿌린 듯 흐드러지게 메밀꽃이 피어나는 고장 봉평.
이효석 생가터와 소설속의 등장 무대인 물레방앗간, 충주집 그리고 이효석문학관 등으로 이루어진 효석문화마을은 초가을 문학의 향기에 취해 마음의 풍요를 만끽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인근의 폐교를 활용한 '평창무이예술관'과
'덕거연극인촌'에서는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엿볼 수 있으며, 이국적인 모습의 펜션들이 죽 늘어선 흥정계곡에 있는 '허브나라농원'과 제 2의 동강이라는 금당계곡, '보광휘닉스파크' 등 둘러 볼만한 곳도 많다.
이 고장의 명물 메밀막국수를 맛보는 것도
잊지 말아야겠다.
평창군청 문화관광과: 033)330-2752
교통
자가용: 효석문화마을-> 영동고속도로 장평IC-봉평방향 6번국도 8Km 지점
금당계곡-> 영동고속도로 장평IC-평창방향
31번 국도-424번 지방도
음식점
가산생가 메밀꽃필무렵 033)335-0594
미가연 033)335-8805
진미식당 033)335-0242
숙박
화신장 033)336-0035
메밀꽃필무렵모텔 033)336-2460
눈꽃나라펜션 033)336-6633
물안개피는강가 팔석정펜션 033)335-1097
■ 수확의 땅 김제(전북 김제시 일대)
하늘과 땅이 만나는 곳 김제. 오곡이 무르익는 9월을 맞이하여 풍성한
수확(추수)의 묘미를 느껴볼 수 있는 최대의 곡창지대인 김제를 찾아보자.
지평선 너머 하늘과 하늘이 맞닿는 김제에는 나무와 바다, 갯벌이 어우러져 자연미 짙게 풍기는 망해사를 비롯하여 식도락가들이 몰려드는 심포항, 그리고 유명한 고찰 금산사, 도작문화를 꽃피웠던 벽골제에서의 무자위, 맞두레 체험 등을 권한다. 또한 10월초 지평선축제 때에는 메뚜기잡기, 허수아비만들기, 전통문화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된다.
김제시청 문화관광과: 063)540-3221/www.egimje.net
교통
자가용: 서해안고속국도 서김제IC-29번도로-김제, 만경방향 이용
호남고속국도 서전주, 김제, 금산사IC-714, 712번도로-봉월방향-김제이용
음식점
산채백반, 민물회, 생선회 및 탕류, 오골계, 오리로스, 대나무밥 등의
음식이 유명하고, 산, 저수지 및 논둑에서의 민물고기가 풍부. 음식점은 주로 시내, 심포항, 금산사, 백산마을 전망대 부근이 많다.
숙박
시내를 포함하여 금산사입구 계룡마을에는 민박촌과 모악산유스호스텔 등이 형성되어 있으며 백산마을 전망대 부근에도 숙박시설이 많다. 바다, 저수지나 둑방을 끼고 파라솔과 텐트가 가끔씩 보인다.
■ 전통문화의 보고, 안동(경북 안동시 일대)
가을의 초입 9월부터는 전국적으로 화려한 문화축제가 펼쳐지기 시작한다. 우리 전통문화의 보고 안동에서는 9.26~10.5까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개최되며, 국보 제121호 하회탈과 중요무형문화재
제69호인 하회별신굿탈놀이 등을 기반으로 남녀노소가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즐거운 축제이다.
주공연장인 낙동강변 행사장, 하회마을을 비롯하여 안동시내 전역에서 안동민속축제와 함께 13개의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된 탈춤을 맛볼 수 있고, 일본, 중국을 비롯한 해외 10개국이 참가하여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안동시청 문화관광과: 054)851-6393/www.andong.go.kr
교통
자가용: 중부고속-> 음성IC-(국도이용)-괴산-연풍-문경-예천-안동
경부고속-> 호법IC-원주IC-(중앙고속도로)-안동
음식점
옥류정 헛제삿밥 054)854-8844)
안포선가든 안동한우정식 054)859-7337
숙박
안동파크관광호텔 054)859-1500
덴마크호텔 054)821-7000
지례예술촌 054)822-2590
수애당 054)822-6661
■ 진천 장터기행(충북 진천군 진천읍)
시골장터 기행은 어릴 적 새까만 고무신을 사들고 오실 어머니를 기다리던 추억 속으로 떠나는 여행이다. 진천읍내의 백곡천 고수부지와
이에 맞닿은 공터에 들어서는 진천장(5일, 10일장)에는 옷이나 신발,
잡곡, 생선, 과일, 가축 그리고 장터국밥집 등 아직도 삼삽여 년 전 시골장터의 넉넉한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다.
진천장은 최근 유명해진 다른 장과는 달리 예전 그대로의 풍경으로
온전하게 남겨져 있어 장터기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올 때는 양손에
도회지 유명 할인점에서는 만날 수 없는 물건들과 장터의 넉넉함이
가득할 것이다.
그 밖에 진천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자연석 다리인 '농다리',
국내 최대 목탑인 통일대탑이 있는 '보탑사' 등으로 유명하다.
진천군청 문화체육과: 043)539-3724
교통
자가용: 중부고속도로 진천IC-진천읍
경부고속도로 안성IC-안성-진천
음식점
송애집 043)532-6228
오박사 냉면 043)533-2287
숙박
안골관광농원 043)532-0405
농촌테마마을 011-9844-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