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원주 치악산을 다녀와서^^*^^

[현덕]

일요일 아침 새벽바람을 맞으며 차를 달렸다.

친구들을 태우고 두류공원에 도착했다.

오늘은 원주치악산 산행이 있는 날이다.

어제저녘 천둥번개를 치며 큰비가 내렸는데 다행이 날씨는 괜찮았다.

삼삼오오 무리를 지어,

산악회회원님들이 모여들었다.

자 출발 ! 2대의 관광버스가 90명의 대군을 태우고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김밥도먹고 음료수도 마시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어느듯 안동을 지나,

치악휴게소에 다다랐다. 커피한잔하고 화장실도들렀다,

근데 큰일이다. 휴게소를 출발하려는데 부슬 부슬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대구서는 멀쩡하던 날씨가, 속을 태운다.

걱정도 접어두고 어느덧 버스는 치악산 매표소입구에 다다랐다.

우중산행이 시작되었다.

모두들 우의를 착용하고,우산도 받치면서~~`

무척힘이든다. 치악산은 말그대로 치밀어오르는 악기를 사그러 뜨러야 올라갈수있는 산인가 진정!

치악산1288m 강원도 원주군 소초면,횡성군 강림면에 걸쳐있는 산으로,동악명산,적악산으로 불렀으나,

상원사의 꿩의 보은전설에 연유하여 꿩치(雉)자를 써서 치악산이라 불리게되었다고 한다.

치악산은 단일산봉이 아니고,비로봉(1288M),남대봉(1181M),향로봉(1043M),매화산(1085M)으로 둘러쌓여있다.산세가 웅장하고 험준하다.주봉비로봉에서 남대봉까지 남북 14KM에 걸쳐 주능선양쪽 으로 깊은 계곡들이 부채살처럼 퍼져있다.

이런산을 화창한 날도 아니고 ,비를 맞으며 오른다고 생각하니~~~~

올라갈수록 힘이든다, 다리도풀리고 계단이많아 더욱더 ,더욱더.!

드디어정상!

안개비가 휘뿌옇게 하나도 보이질 않았다.

추워,추워,점심을 먹으며 다들아우성이다. 소주만 동이날수밖에```~~~~~````

사진밖자! 남길건 남겨야지.

드디어 하산길 !

잠시소강상태였던 비가 더욱더 세차게 내린다.

생쥐꼴로 해서 휴식을 취하고~~~

심봤다~~~~.

산삼이다!

사진으로만 봤는데, 실물을 접하게 되다니?

행운이었다.

산삼이야기는 너무하면 친구들이 약오를것 같아 줄인다.

약오르면 다음에 따라붙어라~~~~

하산해서 동동주도한잔하고 뻔데기도 먹고 기분은 짱이다.

돌아오는길에 달리는 노래방으로 피로를 달랬다.

하여튼 13기동기들 참으로 멋지다.

7월2일 밀양얼음골 산행도 많이 참석해 주었으면 좋을텐데~~``

아자! 아자! 가창중학교 13기 화이팅!

[산사랑]

현덕님 산행후기 좋아요.. 그날의 산행이 다시 눈에 선합니다.. 가중13님들 산행참석해 주셔서 감솨.. 앞으로 쭈~욱 함께하는 인연으로 발전하길... 카페 들러 볼께요...

[청산]

산행후기를 읽어보니 지금 치악산 올라가는 생각이 나는 군요...치악산 산행 잊을수 없는 추억이 되었습니다,,산행후기 실감나게 잘 읽고 갑니다...

[月山]

가창중학교 석가님이네요...가창13회 화이팅!!

[산타옵빠]

가창중학교 13회 동기회 대단합니다 ...화이팅.....

[푸른하늘]

우리 친구도 가창중학교 출신인데...가창중학교 화이팅^^*

[무위]

가창중학교 13회 참좋아요 하산주 할때 돈도 잘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