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파발역~향로봉~인왕산~북악산~정릉 북한산탐안내소까지 산행(2023.03.18)
○ 산행일시 : 2023. 03. 18(토)
○ 행정구역 : 서울특별시 은평구 진관동, 불광동, 서대문구 홍은동, 홍제동 종로구 구기동, 부암동, 옥인동,
평창동, 성북구 정릉동
○ 산행구간 : 구파발역~향로봉~홍지문~인수봉~북악산~팔각정~청수사~정릉 북한산탐방안내소
○ 산행거리 : 오룩스맵 20.83km, 트랭글 20.4km
○ 산행인원 : 송주봉님, 유주열님, 사르리
○ 산행시간 : 7시간 25분(08시 32분~15시 57분)
○ 산행난이도 : ★★
○ 산행감상평 : ★★.★/2
○ 산행 추천 시기 : 사계절
○ 날 씨 : 맑음, 3.0℃~14.6℃(서울특별시 은평구날씨 기준)
○ 오룩스맵기록
▶ 산행통계
▶ 산행궤적
▶ 산행고도
○ 트랭글기록
▶ 산행통계
▶ 산행궤적
▶ 산행고도
○ 트랭글기록
이번 주는 평화누리길 걷기가 있는 날인데 산악회 참석인원 미달로 걷기가 취소되어 등산으로 변경하고 구파발역에서 출발하여 북한산 향로봉에서 인왕산을 거쳐서 북악산을 들러서 정릉까지 산행을 하기로 한다.
수원에서 전철을 타고 한번 환승 후에 구파발역에 도착하여 일행과 함께 합류 후 산행을 시작한다.
구파발역에서 구파발천길을 따라서 북한산으로 오른다.
[서울둘레길 : 09시]
잠시 서울 둘레길을 따라 산행이 시작된다.
둘레길이 북한산 둘레길, 서울 둘레길, 은평둘레길이 함께 하고 있다.
샛길을 출입하지 못하도록 대나무로 금지구역을 설치해 놓았다.
[향로봉 0.7km 이정표 : 09시 34분]
따스한 날씨로 금방이라도 꽃들이 오라올 것 같이 보인다.
겨우내 숨을 죽이고 있던 북한산도 힘차게 기지개를 켜고 있다.
족두리봉 아래 서울의 모습도 밝은 빛이 돌고 있다.
[향로봉 : 10시]
숨을 헐떡이면서 오르던 오르막이 잠시 숨을 쉬어갈 수 있는 향로봉에 도착을 한다.
소나무의 솔가지도 색깔이 조금씩 짙어 가고 있다.
향로봉 정상에서 잠시 시간을 멈춰 본다.
향로봉에서 내려와서 탕춘대 방향으로 진행하기 위하여 안내판이 있는 곳에서 족두리봉방향으로 내려가서 진행하기로 한다.
[구기터널지킴터 이정표 : 10시 30분]
삼거리에서 왼쪽 탕춘대공원지킴터 방향으로 이어서 간다.
등산로를 보아도 얼마나 많은 등산객들이 찾는지 짐작을 할 수가 있다.
타춘대성벽을 따라 진행을 한다.
홍지문 및 탕춘대성
1715년(숙종 41)에 서울의 도성과 북한산성의 방어시설을 보완하기 위해 만들었다.
탕춘대성은 서울의 북서쪽 방어를 위하여 세운 성곽으로, 서성(西城)이라고도 한다. 인왕산 정상의 서울 성곽에서부터 수리봉까지 이어진 4㎞ 정도이다.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겪은 조선은 북한산성을 축성하였으나 북한산성이 높아서 군량 운반이 어렵자 세검정 부근에 있던 탕춘대(蕩春臺) 일대에 군사를 배치하고 군량을 저장하기 위하여 이 성을 축성하기로 했다. 원래 세검정 일대는 삼국시대부터 한산주(漢山州)로서 군사상 중요한 지역이었다.
홍지문(弘智門)은 탕춘대성의 출입문으로 한북문(漢北門)이라고도 한다. 중앙에 홍예문이 있는 축대 위에 단층 문루를 세웠다. 문루는 정면 3칸, 측면 2칸의 우진각지붕 건물로 평면이 40㎡ 정도이다. 성문에 이어 성벽을 연결하여 만든 오간수문(五間水門)은 도성의 물길을 고려하여 높이 5.23m의 홍예문을 5개 내어 홍제천의 물을 흐르게 한 시설로, 조선시대 치수정책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문화유산이다.
1921년에는 문루가 내려앉고 오간수문도 장마로 떠내려가 황폐해졌다. 그 뒤 1977년에 탕춘대성의 성벽을 보수하고 오간수문, 홍지문을 복원하였다. 1976년 6월 25일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종로구에서 관리한다.[네이버 지식백과] 홍지문 및 탕춘대성 [弘智門 및 蕩春大城]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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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둘레길 : 11시 03분]
탕춘대성을 지나서 북한산둘레길을 만나서 진행을 한다.
계단이 없는 데크길이 길게 이어진다. 전동휠체어를 타는 사람들을 위하여 계단을 설치하지 않아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고 하니 다른 곳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길인 것 같다.
그리고 주변 아파트 주민들의 사생활 보호를 위하여 가림막을 설치해 놓은 것이 특징이다.
개나니꽃이 올라오기 위하여 중력에 저항을 하고 있다.
데크길은 게속해서 이어진다.
왼쪽 사찰이 옥천암이다. 앞에는 계곡물이 흐르고 있다.
잠시 세검정로 도로를 따라 진행을 한다.
도로를 따라 가다 보면 인왕산안내도를 만난다.
그리고 잠시후 탕춘대성이 내려오는 곳에 홍지문이 있다.
홍지문을 지나서 우측으로 인왕산이 올라가는 등산로가 시작되고 잠시 오르다 보면 탕춘대성과 홍지문이 함께하고 있는 것이 지금 볼 수 있는 풍경이다.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군사시설 벙커를 만난다.
건너편으로 북안산도 보이고 오른쪽으로 청와대가 보인다.
[인왕산 : 12시 27분]
인왕산 정상에서 사진촬영을 하려는 등산객들이 길게 줄을 서서 있어 경계점으로 정상을 대신한다.
정상에 있는 바위에서 잠시 시간을 멈추어 본다.
유주열 선배님 사진도 남겨 놓는다.
멀리 남산타워와 빼곡한 건물들이 조밀하게 밀집되어 있는 서울의 풍경을 바라본다.
한양도성을 따라 북악산 방향으로 내려간다.
자하문 터널 위를 지나간다.
여기는 벌써 벚꽃이 만개하고 있다.
청계천발원지 표지석이 설치되어 있다.
故정종수 경사는 당시 종로경찰서 관할 자하문검문소의 근무자로서 무장공비들이 검문소를 통과하려 하자 이를 저지하며 무장공비와 교전 중 총에 맞아 순직 [출처 : 스마트 서울결창 Blog] |
故최규식 경무관은 1·21사태 당시 종로경찰서장으로 재직중 “거동수상자 30여명이 세검정에서 자하문쪽으로 이동 중인데 검문에 응하지 않는다”라는 보고를 받고 즉각 현장으로 출동하여 무장공비와 대치 중 무장공비가 쏜 총탄에 맞아 순직 [출처 : 스마트 서울결창 Blog] |
[창의문 : 12시 56분]
북문 또는 자하문이라고도 한다. 서울특별시 종로구 세검정 근처에 있다. 1396년(태조 5) 도성을 쌓을 때 북서쪽에 세운 문으로, 돌로 쌓은 홍예 위에 정면 4칸, 측면 2칸 구조의 문루가 있다. 4대문 중 북대문인 숙정문이 항상 닫혀 있었으므로 경기도 양주 등 북쪽으로 통행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이 문을 거쳐서 왕래했다. 인조반정 때 능양군을 비롯한 의군이 이 문을 부수고 들어가 반정을 성공시킨 유래가 있는 곳으로서, 누문 다락에는 인조반정 때의 공신의 명단을 적은 게판이 있다. 1958년 보수하여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출처 : 다음백과] |
창의문 안내판도 설치되어 있다.
창의문에서 시작되는 지루한 계단을 따라 북악산 정상을 향해 오른다.
정상에는 백악산 정상석이 설치되어 있다.
백악산 정상에서 반대편 북악팔각정 있는 곳으로 진행을 한다.
보통 스테인리스으로 앞부분을 설치하는데 콘크리트로 마감을 해서 미끄러움을 방지하기 위하여 설치해 놓았다.
[북악팔각정 : 14시 10분]
북악스카이는 바이크를 타는 사람들의 성지라고 한다. 팔각정 뒤편 편의점에서 잠시 쉬었다가 간다.
[생태통로 : 14시 34분]
생태통로를 지나지 않고 왼쪽으로 진행을 한다.
북악하늘길 안내판이 갈길을 알려주고 있다.
평창동 방향으로 넘어가는 길에 철조망이 설치되어 있어 넘어가지 못하고 철조망을 따라 진행을 한다.
철문을 밀고 지나가라는 안내문이 부착되어 있다.
삼각산 여래사 납골당 모습이다.
여래사 일주문을 지나간다.
명상길구간은 생각도다 숲길을 걷기 때문에 걸을만한 길이다.
여러 개의 둘레길이 겹쳐 저 있어 조금 혼란스럽게 느껴지는 이정표다.
정릉탐방소 방향으로 내려간다.
둘레길에서 탐방소입구까지는 얼마 떨어져 있지 않아 바로 내려온다.
[정릉 국립공원탐방안내소 : 15시 59분]
정릉 국립공원탐방안내소로 내려와서 배낭을 정리하고 걸어서 전철역까지 이동을 하여 전철을 타고 수원으로 오면서 산행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