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울산까지 힘들게 이사했네요.
이사시기가 안맞아서 보관창고에 맞겨야하고 지방이사라 운임도 많이 부르고...
제가 직접 다 했네요...
조금만 고생할 생각하시면 돈 많이 절약되요..
보관창고도 인터넷서 직접 찾아보시고 문의하면 정말 싸고요,
차량도 용달차량 전문 사이트가서 예약하면 많이 절약되고요.
집을 구매하고 보니 아파트 기본만 빼고 나머진 다 싹 다시해야하는 상황에 전주인은 베란다 물새는거 알려주지도
않고 팔아버리고, 보일러도 고장나고...암튼 집주인 잘 만나야 한다는거 이번에 알았네요..
기본도 안된 사람들하고 계약하니...공사비용이 커지고..이럴줄 알았으면 더 큰평수 살걸 하는 후회도 되더라구요.
인테리어 해주시는 사장님과는 제가 서울에 있으니 전화로만 통화하고, 공사에 관련된건 다 일체 맡겼구요.
그만큼 잘 해주셨어요. 사장님 얼굴도 새집도 이사당일에서야 봤네요..
촉박한 시일내에 공사마치느라 애많이 쓰셨을텐데 공사중간에 가보지도 못하고, 음료수한번 못 드렸네요..에구..
짐들어오기전 찍은 사진이에요.
집이 작아서 짐 풀어놓는데 애먹었네요. 원체 살림없이 살았던 편인데두요...(서부동 20평이랍니다.)
p.s)센스가 고쟁이인 제가 이것저것 고르면 훨씬 못했을텐데 감각좋으신 사장님이 그냥 다~알아서 해주시니 이쁜집이 됐어요.
조명등은 생각지도 못했는데 너무 이쁜걸로 달아주셨어요...불켜면 환상..
방문 손잡이도 이쁘구요..
거실 포인트벽지도 뮤럴벽지로 비싸다고 하시면서도 집에 아무것도 해논게 없다고 발라주시고..
*거실
*안방, 작은방
*주방, 화장실
씽크대가 엷은 머스터드색이라 괜찮더라구요. 사장님께서 이쁘다고 추천하시고 저도 보지도 않고 해달라고 했는데...
욕조도 월풀욕조재질(?)이라고 하셨던가...욕실장 제가 레테에서 어느분이 설치하신거 보고 해달라고 하면서도 안될줄 알았는데
달아주셨어요...
*현관, 베란다(신발장 띄움부분에 센서등 있어서 환하구 편하더라구요, 베란다 세탁기자리 위 수납장도 무료로 짜주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