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2일 문학기행을 떠나는 날이다. 앞날 함께 하신다고 하셨던 선 후배님들이 함께 할수 없다고 카톡이 들어왔다. 신청은 27명이었다. 당일 함께하는 동문 선 후배님들은 19명이었다. 19명이지만 준비한 음식과 모든 계획은 그대로 진행했다. 비가 내렸지만 삼척 종합박물관에서의 따뜻함과 선교장에서 똑 부러진 문화해설사의 진행에 동문 선 후배님들의 진지함을 뵙고 안심을 했다. 선교장에 비하면 초라했지만 매월당 김시습 기념관을 방문하고 허난설헌 기념관을 방문했다. 커피거리를 들리기로 했는데 선배님들의 성화에 포항으로 출발 성류굴휴계소에서 지장밥을 먹은후 문학기행을 마감했다. 인원은 많지 않았지만 한사람 한사람의 비중 있는 선 후배님들의 말씀과 전해주신 책들은 버스를 꽉 채우고도 남는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