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굉장히 중요한 날이었는데요...
제가 리플렛 만드느라 도저히 짬을 낼 수가 없어 끄트머리에 합류...
온갖 샾, 플랫 종합편이었는데 독학으로 완전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네요.
연주곡으로는 파샾이 들어간 어린이왈츠와 산타루치아 연습을 했어요.
요건 심심하면 한 번씩 파샾이 들어가 있어 얼추 따라 불 수 있었어요.
오버더 레인보우 악보는 받았는데, 오늘 연습이 완전 고난도라 담주에 하기로 했답니다.
오늘의 레슨이 끝난 뒤에는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진도를 나갔구요,
아마도 다음주 쯤 이중주 부분을 하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오늘은 함영국 샘 빼고 모두 출석...
아가 엄마 두 분.. 쌍둥이 엄마 김은희님, 지우 엄마 고운희님, 서동 최명란님, 한 동네 사는 전현주님,
하모니 토끼샘, 저,
그리고 저보다 훨씬 늦게, 수업이 거의 끝날 무렵 등장했지만 우뢰와 같은 박수(?)를 받은 방정희님이 함께 했습니다.
방정희님은 허혈성장염으로 1주일 가까이 입원하셨는데
완전 핼쓱한 얼굴로 나타나 모두들 깜짝 놀랐답니다.
지난주에 참석률이 저조해 회식이 무산되었는데요,
오늘 거의 참석해주셔서, 모인 김에 맛난 점심 함께 먹었어요.
동아리 활동이 반절을 넘기면서 공연 이야기도 나왔어요.
원래 하모니 1주년 행사 때 연주하는 걸 중심으로 이야기가 오갔는데
날짜가 맞지 않아 일단은 독자적인 연주회를 갖는 이야기가 오갔답니다.
평일 저녁 시간에 하모니 마을카페에서 회원 가족들과 여러분을 모시고 여는 오카리나 연주회... ㅋㅋ
생각만 해도 재밌네요.
아무리 바빠도 하루 30분 오카리나 연습!!!!
첫댓글 오카리나 동아리 아기자기 즐겁네요.^^ 연주회 기다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