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울 지민양~~^^
울 지민이 10년 7월 8일부터 어린이집을 보냈지
첫날은 엄마아빠가 놔두고 가도 찾지도 않고 잘 놀더니
그 다음날부터는 울고 매달리고 대성통곡을 하고~~
드디어 어린이집간지 일주일만에 얼마나 울었던지 목이 쉬고 소아과에 갔더니 목이 빨갛게 부었다고 하더라
(((이때 외할머니가 연신 3일동안 힘들어하셨단다 널 보느라고
다음에 외할머니한테 잘해드려~~알았지??)))
엄만 이때 맘이 좋질않았단다
하지만 엄마가 약한모습보이면 울 지민이가 더 약해질까봐 엄만 강한 모습을 보였단다
어린이집을 보내고 나올때면 엄마는 지민이한테 미안한맘도 들고 마음이 아팠어
하지만 다 지민이를 위해서 보낸거니까 나중에 이글을 읽게 되면 엄마마음 이해하리라 믿는다
20개월이 된후부터 울 지민이는 사회성을 배워야지 19개월때 발달검사를 했는데 다른건 다 개월수보다
높게 나왔는데 사회성이 뒤떨어진다해서 ~~보낼수밖에 없었다 라는 이유로 설명을 하는거야~~이해하지??
오늘로써 울지민이 20일
그동안 지민 나름대로 사건사고도 많았겠지~~ㅎㅎ
그래도 이제는 떨어질때 울지는 않고 인상만 쓰니 다 너도 적응했다싶다
울 지민이는 항상 그랬어
엄마 임신할때도 그랬고 커오는과정에서도 늘 순탄하게 잘 지내와주었단다
엄만 울 지민이한테 항상 감사해하고 더 잘해줘야지하는 마음을 늘 갖고 있단다
하지만 가끔 의사소통이 안되서 엄마가 지민마음 몰라주고 지민이 속상하게 하더라도 니가 이해하렴
웬만하면 엄마가 다 맞혀주쟎아 하지만 떼쓰고 울고 그러면 무슨이유인지 알수가 없어서
그냥 울게 놔주는 경우도 있어
니가 울지 않을려면 어서 빨리 말을하렴
그럼 니가 원하는걸 말하면 엄마가 이해를 하쟎아~`안그래???
요즘 울 지민이 피곤한가봐~~9시도 되기전에 자는경우가 많더라~~
많이 먹고 많이 자고 많이 놀고 많이 싸고 ~~아니지~`적당히 싸고 아프지말고 그때걸린 목감기가 이제는 코감기로
변해서 얼른 나았으면 한다
지민아~~화이팅
인생살이가 쉬운건만은 아니란다~~~
어린이집 선생님들이 예뼈해주고 또 지민이가 샛별반 선생님을 좋아한다니 다행이다~~~
내일도 어린이집 잘갔다오렴~~~~
첫댓글 ㅋㅋㅋ
삼부어린이집에서도 잘 지내고 있잖아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