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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기맥(호남) 스크랩 땅끝기맥 6차산행 둘째날 닭골재~땅끝까지
두루 추천 0 조회 105 11.10.04 00:52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땅끝기맥 제6차산행 둘째날 닭골재~달마산 불선봉~하숙골재~떡봉~도솔봉~사자봉~땅끝

산행일시 : 2011년 10월02일

누구와 : 홀로 그리고 광주길벗산악회와 함께

산행시간 : 10시간10분(이틀합계 19시간40분)

산행거리 : 19.4km(이틀합계 32.9KM)(접속거리포함)

산행코스

06:40 닭골재 산행시작

07:16 작은닭골재

07:37 바람재

08:34 송촌갈림길

09:22 달마산 불선봉

09:45 문바위재

09:51 문바위

10:11 작은금샘능선

10:37 대밭삼거리

11:11 하숙골재

11:22 떡봉

12:25 도솔암

12:34 달마산 도솔봉

15:21 77번도로

16:20 땅끝

16:50 땅끝마을 산행종료

 

맥  완주
회차 산행일시 산행구간 산행거리 산행시간 교통 숙박 동행
1차 2010.08.19 바람봉~세류촌임도 17.4 9:40 기차,버스,택시 당일 두루
2차 2011.02.19~20 820번도로~불티재 31 14:20 기차,버스,택시 12 두루
3차 2011.06.13 불티재~밤재 18.1 10:20 기차,버스,택시 당일 두루
4차 2011.08.30 밤재~(당재)328 13 8:30 기차,버스,택시 당일 두루
5차 2011.09.23~24 당재~계라리고개 34.2 18:50 기차,버스,택시 1박2일 두루
6차 2011.10.01~02 계라리고개~땅끝 32.9 19:40 기차,버스,택시 1박2일 두루
146.6KM(접속거리포함) 81시간20

 

▼ 땅끝에서

 

 휴일이라 그런지 찜질방에 사람이 무척이나 많았읍니다.

일찍 자리를 잡고 누웠으나 장소가 비좁아서 쉽게 사람이 바글바글합니다.

피곤한몸이라 쉽게 잡이들었지만 새벽1시쯤잠이 깨니 계속 비몽사몽입니다.

그래도 쉬었다고 4시에 털고 일어나니 산행을 할만 합니다.

베낭을 꺼내어 정리를 하고 있자니 지나가던 어르신께서 어디가냐고 물어 봅니다.

땅끝기맥 마지막구간 간다고 하니 같은구간이라 반가워 합니다.

내가 느려서 실례가 된다고 하니 자기 페이스대로 가자고 합니다.

아침을 해결해야 해서 먼저 찜질방에서 나와서 터미널에서 만나기로 합니다.

24시 편의점에서 점심김밥1줄 막걸리한병준비하고 컵라면에 삼각김밥하나로 아침을 해결합니다.

월송을거쳐서 남창가는 군내버스는 06시 10분입니다.

버스를 타고 기사분께 부탁을하니 닭골재에서 내려줍니다.

시작부터 기분이 좋읍니다.

▼ 들머리 ~ 묘지 진입로라 상당히 길이 좋읍니다. 

 

▼ 닭골재

▼묘지를 지나고 출입금지를 거쳐 갑니다.

▼ 작은 닭골재를 지나갑니다. ~ 앞서가는 어르신입니다.

근데 체력이나 산행속도가 엄청난 스펙을 자랑합니다.

▼ 입산통제 표지판을 지나고

▼가야할 봉우리 위용이 대단하게 보입니다.

도저히 어르신의 걸음을 따르지 못합니다.

먼저 가시라하고 이때헤어지고 이후엔 만나지 못합니다.

▼ 바람재 임도를 만나고 숲길로 들어 섭니다.

▼ 한동안의 잡목숲을 헤치고 가야하는데 어제에 비하면 장난도 아닙니다.

▼ 암봉

▼ 계속되는 잡목숲을 뚫고 올라 갑니다.

▼ 일출은 구름속에 가려있고

▼ 암봉과 지나온 기맥길이 멀리 보입니다.

▼ 옆길로 조심조심 내려서고

▼무너져 내릴것만 같은 기분이 드는 바위봉우리

▼뚜렸한 하산길이 보이는 안부를 지나갑니다.

▼바위 너덜길을 오르고

▼바위봉우리가 꼭 이빨같읍니다.

밧줄을 잡고 올라갑니다.

▼지나온길이 멋지게 눈아래로 보입니다.

▼또 한굽이 바위봉우리를 올라서면 달마산 불선봉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송촌내려가는 갈림길이 있는 안부를 지나는데 한떼의 등산객들이 막걸리잔을 기울이며 휴식을 취하고 있읍니다.

▼ 등로는 계속되는 바위 너덜길입니다.

▼가야할 달마산 불선봉이 제일뒤로 보입니다.

▼ 암릉길

▼ 오른쪽으로 진도가 조망됩니다.

▼ 등로는 바위를 넘고 돌고

▼ 또 넘고

▼ 오른쪽으로 송지면이 조망됩니다.

▼ 불선봉에 도착합니다.

▼불선봉에서 옆에있던분께 부탁하여 증명을 남겼읍니다.

이때는 그냥 일반산행객이라 생각했었읍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미황사에서 땅끝까지 마지막 구간종주를 하는 광주길벗산악회였읍니다.

제가 불선봉에서 먼저 출발을 했는데 도중에 만나서 길벗산악회 중간에 끼어서 같이 종주를 한셈이 되었읍니다.

▼ 왼쪽으로 보이는 완도의 모습 

▼ 가야할 달마산 능선길

▼ 오른쪽으로 조망되는 진도

▼ 오른쪽 눈아래로 아늑하게 자리잡고 있는 미황사가 보입니다.

▼ 적당한곳에서 막걸리 한잔을 하고 갑니다.

안주는 어제 받은 해초고소미입니다.

▼ 밧줄구간도 있고

▼ 즐비한 기암괴석에 입이 벌어 집니다.

▼ 계단을 길게 내리면

▼ 문바위 중간이란 안내문이 있는 문바위재에 도착합니다.

▼ 문바위 앞에 있는 행선표

▼ 문바위

▼ 행선표

 문바위를 지나서 계단을 오르고

밧줄을 타고 내리면

▼ 행선표가 있는 미황사 갈림길에 도착합니다.

표지판이 망가져 있고 불선봉의 불자만 지웠는데 왜~~~

▼ 기암

▼ 바위능선

▼ 작은금샘 능선 행선표를 지나갑니다.

▼ 기암에 눈이 즐겁습니다.

▼ 좌우로 눈만 돌리면 시원하게 바다가 펼쳐 집니다.

▼ 바위능선길

▼대밭삼거리의 바위

▼ 대밭 삼거리를 지나갑니다.

▼ 펼쳐지는 멋진 능선길

▼ 시원하게 펼쳐지는 남해바다

▼ 우주로 떠났던 ET가 왜 여기에 ???

▼ 부드러운 능선길이 나타납니다.

▼ 이제는 암릉길이 거의 벗어났읍니다.

바위능선길도 부드럽고

▼하숙골재를 지나갑니다.

▼ 하숙골재에서 조금 올라서면 떡봉에 도착합니다.

주변경치가 시원하게 조망됩니다.

▼ 가야할 도솔봉이 멀리 보이고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면서 광주길벗산악회에 따라 갑니다.

적당한장소에서 자리잡고 점심을 드시는 길벗산악회 선두그룹에 끼어서 같이 점심을 해결합니다.

남았던 막걸리도 마시고 길벗산악회에서 가져오신 율금막걸리 맛나게 마셨읍니다.

이틀째 산행하는게 힘들어 보였는지 가지고 계시던 사과도 하나 주시고~~

이후에는 선두그룹과 멀어 집니다.

체력이 떨어지기 시작해서 두번째 그룹의 선두 한분과 도솔봉지나면서 만나서 계속 땅끝까지 같이 가게 됩니다.

▼ 달마산 도솔봉이 가깝게 다가 옵니다.

▼도솔봉가는길

▼ 도솔암 갈림길

▼ 안내문

▼ 도 솔 암

일반산행객에 관광객까지 도솔암까지는 편안한 길이라 그런지 무척이나 사람이 많읍니다.

▼ 도솔암 바위틈새로 보이는 바다

▼ 도솔암길은 멋지게 고속도로 같읍니다.

▼ 기암

▼조망

 도솔암 좋은길을 버리고 좌측 숲길로 들어 섭니다.

▼ 도솔암 올라오는 임도를 만날때까지 계속 잡목과 씨름을 하면서 갑니다.

그냥 좋은길을 따라가도 임도와 만나는데~

▼ 군부대가 점령한 도솔봉과 다도해

▼ 임도를 만나면서 돌아본 풍경

▼ 달마산 등산로 안내도가 있는 임도를 만나고

임도엔 많은 차량이 있고

임도따라 몇미터오다가 우측 산속으로 들어 갑니다.

▼ 원래의 도솔봉

▼ 부서진 산불감시초소가 있고

▼ 그뒤로 도솔암 정상석이 있읍니다.

▼ 멀리 땅끝 전망대가 보이고

▼ 가야할 땅끝기맥길이 보입니다.

▼ 잡목을 헤치고 내려서면

 아까 헤어졌던 임도를 다시 만나게 됩니다.

임도따라 한참을 내려오면

▼ 다시 도솔봉 등산로 안내도를 만나고

▼땅끝 전망대 진입산책로를 만나게 됩니다.

이후로는 잡목없고 편안한 등로가 계속됩니다.

▼ 임도

▼ 임도에서 돌계단을 따라 내려갑니다.

▼ 부드럽고 편안한 길이 펼쳐 집니다.

▼ 등산로 팻말 따라서

▼ 미황사 천년 역사길 안내표지도 있고

▼ 247봉을 지나갑니다.

▼ 시멘트 임도를 만나고 시멘트 임도따라 10여미터 오르다가 왼쪽 숲길로 들어 섭니다.

여기서 잠시 베낭내리고 휴식을 합니다.

같이가던 길벗산악회님께서 시원한 얼음물도 주시고

배즙도 주시고 ~~ 무척이나 고마웠읍니다.

 묘지도 지나고

잘 조성된 김해김씨 묘지도 지나고

▼ 땅끝전망대는 어느새 가까이 보이고

합동 납골묘 진입로를 따라서 내려오다가 왼쪽숲속으로 들어 섭니다.

▼ 땅끝호텔옆으로 도로위 다리공사가 한창입니다.

아마도 땅끝길을 이어갈 모양입니다.

▼ 77번 국도에 도착하고 가로질러서 갑니다.

여기서 길벗산악회 중간그룹 여러명이 같이 합류가 됩니다.

▼ 땅끝호텔뒤 산책로 입구를 따라 갑니다.

▼ 잘정돈된 산책로

▼ 땅끝 순례코스

▼ 쉼터도 있고

▼ 행선표

▼ 길고 긴 계단

▼ 정자가 있는 봉우리에서 한참을 휴식을 취하고

▼땅끝전망대가 눈앞에 보이고

▼ 땅끝마을

▼ 송호리 해수욕장

▼ 지나온 땅끝기맥길

▼ 땅끝 탐방로 안내문

▼ 전망대 주차장에 도착을 했는데 얼마나 사람이 많은지 ~~

▼ 마지막 코스를 향하여~

▼ 땅끝전망대

▼ 언약의 고리

▼ 땅끝

▼ 계단따라 한참을 내려갑니다.

다리가 내다리가 아닌것 같읍니다.

▼ 행선표 ~  아직도 130미터 더 가야합니다.

▼ 삼남길이라 되어 있읍니다.

▼ 땅끝탑에 도착합니다. ~ 사람이 아주 많읍니다.

긴거리를 걸어서 드디어 도착을 했읍니다.

▼ 뱃머리에서 증명을 남기고

▼ 땅끝탑에서도 증명을 남기는데 ~ 옆에 꼬마가 찬조 출연이 되었읍니다.

▼ 땅끝희망점

▼ 땅끝위치

 땅끝마을로 내려옵니다.

▼ 땅끝마을 선착장

▼ 삼남길

 땅끝마을 버스정류장이 있는 주차장까지 내려와서 맥주한잔 하시는 길벗산악회 선두그룹을 또 만납니다.

맥주 두어잔 마시고 차시간이 급하여 인사도 제대로 못하고 헤어 졌읍니다.

오늘 체력이 다하여 늦게까지 할각오로 임했었는데 길벗산악회 중간에 끼어서 잘 마무리를 하였읍니다.

중간 중간 도움주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2010년08월19일에 시작하여 2011년 10월2일에 마무리를 지었읍니다.

1년하고도 두달여 걸린셈입니다.

땅끝6차산행중에 겨울에 한번 그리고 전부 여름에만 진행이 되었읍니다.

여름 땅끝기맥 무척이나 기억에 남을듯 합니다.

땅끝에서 17:00 버스로 영산포에 오고 영산포에서 가볍게 샤워하고 나주역으로 그리고 서울로 오면서 산행을 종료합니다.

 

 

산을 사랑하는 모든님들 늘 즐겁고 행복한 산행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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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10.04 11:09

    첫댓글 축하 하이!...근디 기맥은 조은디만 골라서 엑기스로 혀지 뭐빨랐다구 고생이가...ㅎㅎㅎ

  • 작성자 11.10.04 20:10

    축카 고맙쏘
    근디 조은디 골른게 그건디 할말없넹 ㅋㅋㅋ

  • 11.10.05 09:27

    땅끝길 마지막 구간 암릉과 땅끝 바다의 풍광이 참으로 절경입니다.
    축하도 드릴 겸, 조만간 막걸리 한 잔 하시죠?

  • 11.10.05 11:22

    땅끝기맥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제가 가야 할길이라서 산행기 열심히 보고 있습니다....
    이제 어느 구간으로 발길을 옮기십니까...

  • 11.10.05 11:41

    조망 좋을때 마무리 하셨네~~
    션하니 좋았것습니다....
    축하혀유 ....^^

  • 11.10.05 13:57

    땅끝 완주 축하드립니다..10/2-3 비워두었던 불티재-계라리(3,4구간 ) 진행했었읍니다..년말전에 땅끝을 마무리하긴 해야될텐데..

  • 11.10.05 16:29

    땅끝의 환상 구간인데......날씨도 좋고
    또 하나 말아드심을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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