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서울수석합격,경기도 합격수기 발표회-2월23일(토)낮12시

[절대창조]

미술임용 13년 전통

노량진 절대창조미술학원 

02-825-6119

•  

  2008 서울,경기

  합격수기 발표회

  • 일시: 2008년 2월 23일 낮12시
  • 장소: 노량진 절대창조미술학원
  • 내용: 서울수석합격생, 경기도 합격생의 합격 노하우(실기작품 및 서브노트 공개!!)

  당일 오시는 모든분들께는 2008합격자료집을  무료로 드립니다.

서울,경기,경남 총 14명지원 9명 합격!!

 2008학년도 미술임용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2008서울 수석합격!!

  2008경남 수석합격!!

 2008경남 차석합격!!

 2008경기도 실기4과목 적중!!

2008,06서울7명지원6명합격!!

 2008,06 연속서울전체수석합격!

서울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4명 지원 3명 합격(모집정원 8명 중)

축 합격 김봉미 선생님

축 합격 박윤미 선생님

축 합격 김지영 선생님

경기도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축 합격 이다정 선생님

축 합격 염도희 선생님

축 합격 박희진 선생님

축 합격 임은이 선생님

경남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2명 지원 2명 합격(모집정원 5명 중)

축 합격 김가영 선생님

축 합격 최수경 선생님

2008 서울 수석합격  수기 

우선 이 준비의 시간이 얼마나 고된지 잘 알기에

오랜시간 열정을 쏟아 공부했지만 안타깝게 슬픔을 느끼게 되신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격려를 보냅니다.

지금의 슬픔이 더 크고 좋은 선생님의 길로 인도해 줄 것이라 믿습니다.

임용에 올인하지 못한만큼 더 바쁘고 정신없이 달려온 1년이었습니다.

대학원 논문심사, 기간제 생활, 임용 준비까지...작년 이맘때쯤 이 것을 다 같이 해보겠다고 했을때 주위 분들 모두가

힘들거라면 걱정해 주셨습니다. 하지만 저에게 주어진 기회는 모두 최선을 다해 잡자는 마음 하나로 시작하여

모두를 무사히 끝내게 됐습니다. 그 어느때보다 보람있는 한 해 였다는 마음에 뿌듯하네요.

또한 저보다 더 저를 위해주셨던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시험 보는 긴 시간 내내 추운 곳에서 기도하고 서른이 넘은 딸을 위해 도시락을 또 싸기 시작하셨던 엄마, 아프신 몸을 숨기시고 시험장마다 따뜻하게 태워다 주셨던 아빠, 이쁘게 입고 면접보라고 이쁜 정장 사러 대신 다녀주었던 동생, 안되면 학원 차려준다며 허풍스런 위안을 해주었던 오빠..잘될거라는 말을 수없이 해 주었던던 친구들....정말 모두의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

시험 경향도 많이 달라진다고 하니 어떻게 수기를 써야 도움이 좀 되실까 고민이 되네요.

가장 궁금하실것 같은 제 이력, 점수, 기본적인 공부 방법으로  써 볼게요^^

응시지역- 서울

미술 임용준비- 처음

비사범계 , 대학원 출신으로 복수전공 있음.

시간강사, 기간제 교사 경력- 3년

임용 강의- 교육학: 구평회

                전 공: 김성희

                실 기: 절대창조

점수 197.17

교육학 16   전공 65   내신 20   가산점 3.5(워드+복수전공)

논술    17   면접 29.67   실기   46   

<1년 계획>

1~2월: 김성희 전공 기본이론 인강/ 1년 계획 세움.

이 때 고민이 가장 많았던 것 같습니다. 1년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과연 내가 할 수 있을지....

저의 경우는 대학원 마지막 학기인 논문과 기간제가 걸려 있었기 때문에 기간제 생활을 포기해야 하는 고민이 제일 컸습니다.

이 때 제가 아무것도 포기 하지 않고 밀어 붙일 수 있었던 것은 저의 장단점와 스타일을 차분히 되새겨 보았기 때문입니다.

무작정 공부하기 보다 자신의 성향을 꼼꼼히 분석하시고 그에 맞는 공부 방법을 선택하세요.

저는 생각과 공상이 많은 편입니다. 그래서 여유시간이 있음 나도 모르게 다른 생각을 하고 있을때가 종종 있죠.^^

그런 생각이 꼬리를 물게 되면 시간과 감정의 소비가 많습니다. 반면, 바쁘고 할 일이 많을 때는 걱정하고 투덜거리기 보다는

더 부지런하고 끈질기게(?) 꼭 하고 마는 성격입니다. 그러한 저의 장단점을 생각해 볼때 기간제를 포기하고 공부 시간을

늘리는 것 보단 더 바쁘게 움직이는게 더 효율적이라 생각했습니다.

3~6월: 논문과 기간제 생활로 본격적인 준비는 못했습니다.

단 학생들 수업 준비와 논문 준비를 하면서 최대한 임용에 도움이 되는 방향을 잡았습니다.

되도록 이론과 설명을 다양하고 자세하게 진행하거나, 평가 방법을 다양하게 적용한다거나, 논문 역시 이론을 현장에 적용시키는 방안에 대해 연구하는 등으로 임용을 염두하고 진행하였습니다.

그 외엔 지난달 들었던 전공 강의을 녹음해 두었다가 출퇴근 길에 반복 청취하고 교육과정 해설서 읽는 정도 꾸준히 했습니다.

5월에 구평회 기본이론 인강을 신청하였지만 1/3정도 듣고 홀딩해 둘 수 밖에 없었습니다.ㅜ.ㅜ

기간제 종료. 본격적인 임용 준비 돌입. 남들보다 시간에 없었기에 한 시도 소홀히 할 수 없었습니다.

 7월말: 구평회 기본 이론 인강 종료

 8월: 교육학- 영역별 기출문제 분석 및 정리

        전 공- 김성희 기본 이론서 정리, 기출 문제 분석

                 기출 문제 위주의 핵심 서브 노트 작성

                 김성희 교과서 분석 인강(1주일에 모두 끝냄)

        실기: 인체1타임+디자인 1타임 기본 다지기(6월 중순~8월까지 2달 반 했습니다)

저는 운이 좋게도 학교 현장에 있는 동안 중1~고3까지 전 학년 수업을 모두 해 봤습니다.

그 때마다 수업 지도안, 자료 작성, 평가 방법들에 대한 연구를 정말 열심히 했었어요. 이론 준비 없이 현장에 먼저 서게 되었기 때문에 나름대로 좋은 미술 수업을 하기 위해 연구하고 연습하고 시행착오를 통해 수정하고를 반복했습니다.

예를 들면  자기 평가보고서, 동료 평가, 수업 계획서를 작성하도록 하고 그 때마다 전 학생들에게 서술식으로 피드백을 해주었습니다. 백여명에 휠씬 넘는 학생들에게 일일이 평가 내용을 써주기 쉽진 않더군요. 그러나 그러한 정성을 통해 학생들과 굉장히 친밀해지고 좋은 수업이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임용 준비를 시작하고 보니 그러한 내용이 교육과정에 필수적으로 나와있는 것들이더군요.ㅡ.ㅡ;; 전 저만의 참신한 아이디어라 믿고 있었습니다.ㅋ

그러니 전 이론 공부를 하고 현장에 적용한 것이 아니라 현장 경험을 하고 이론으로 맞춰보는 식의 공부가 진행되었기에 단시간동안 효과가 더욱 컸습니다. 아마 이때 한 공부 양이 6개월 분량이 될것 같네요. 전공만해도 기본서, 기출문제 분석, 서브 정리가지 이때 다 했으니까요.^^

  9월~10월: 교육학-구평회 문제풀이(인강)+기출문제 오답 노트 작성

               전 공- 김성희 문제 풀이 직강

                       +이론 심화 개인적으로 진행 (문제 풀이와 기본서 토대로 심화 내용 첨부하는식으로 진행하여

                        기존 서브에 내용 늘리기 식으로 진행)+ 교과서 위주의 공부

                        디자인 공예, 검정고시 문제,평가원문제 등 분석.

                        이 민 작년도 문제 훓어보기(김성희 샘과 다른 방향이나 내용중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것 위주)

교육학과 전공 모두 하루도 거르지 않았습니다. 아침 3시간은 교육학 이후 모두 전공 공부로 진행했습니다.

일주일 계획을 세위 실행한 후 점검하다 보면 내가 시간을 더 많이 들이는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이 나타납니다.

또한 내가 부족한 부분과 이미 정리가 된 부분도 나타나게 됩니다.

그것을 일주일 단위로 계속 확인하여 수정해 나가는 것이 효율적이었다고 생각됩니다.

이러한 확인 과정을 소홀히 하면 어정쩡하게 흘려보내는 시간들이 생기므로 그때마다 자신의 변화와 학습 정도를 꼭 체크하세요.

11월: 교육학- 구평회 모의고사 인강+오답/ 기출오답

         전 공- 김성희 모의고사 직강 +오답/ 기출문제 분석/ 서브노트 / 기본서/ 교과서 모든 자료 다시 보고 정리.

1~2월과 11월이 저에겐 가장 불안한 시기였습니다. 11월엔 응시 지역 선정 문제로 엄청 고민했습니다.^^:

모집 인원 때문에 서울을 보겠다던 신념이 약해지며 경기도와 서울을 갈등하다 결국은 서울로 결정했지요.

결정하게된 가장 큰 이유는 내 페이스을 유지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갑자기 지역을 바꿀 경우 경기도는 논술 준비를 벼락치기로 해야했고 그렇게 되면 그동안 유지해오던 저의 공부 패턴을 수정하여야 했으므로 이렇게 본래 페이스를 벗어나게 되면 시험 당일까지 불안함과 실수가 더 많을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본래 페이스를 유지하고 안정적으로 시험 보는 것이 유리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평소 모의고사 점수는 교육학이 평균 16 전공이 평균 65 정도 나왔었구요. 신기하게도 그 점수 그대로 합격했습니다. ^^

12월: 1차 시험 후 하루 쉬고 바로 특강 시작. 2차 시험이 끝나는 날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진행.

1차 시험 후 체점도 제대로 안 한 상태로 특강에 나갔습니다. 어차피 주사위는 던져진 것이기 때문에 빨리 미련을 버리고 앞으로 주어질 기회를 위해 준비하는 것이 현명하다 생각했습니다. 혹시 떨어질 경우가 아닌..혹시 붙을 경우를 대비하는것이 좋다는 생각이었습니다.

특강때는 그리 많은 인원은 아니었지만 선생님들과 수험생들 모두 열정이 대단하여 굉장히 열심히 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었던것 같습니다.

제가 가장 좋았던 것은 일정한 틀에 맞춘 그림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개개인의 장단점을 파악하여 장점을 살리고 단점을 없애서 본인 실력에서 최선의 그림이 나오도록 지도해 주신 것입니다.

소묘의 경우 특강 첫 시험에 상대적으로 좋지 않은 점수를 받고 친구와 맥주 한잔을 마시며 1달동안 꼭 위로 올라가자 다짐했던 기억이 나네요^^

 원장쌤께선 항상 저에게 저만의 스타일이 있다고 하셨지요.^^하지만 이미 굳어진 저의 습관을 바꾸기 보단 그 상태의 단점을 최소화시켜 주셨습니다. 항상 자세한 평가에 가슴에 콕! 박히는 지적들이 한가지씩 저의 단점을 없애주었습니다. 시험 전날 명심해야 할 사항을 개인별로 모두 적어주신것도 도움이 되었어요. 흰색은 흰색답게 어두운 색은 어두운 색 답게 덩어리를 빵빵하게~!! 실제 시험 치는 내내 잊지 않고 지키려 노력했습니다.

디자인의 경우 제가 제일 자신있는 부분이었지만 예전 평면,모티브 구성의 습관을 바꿔나가야 했습니다. 이부분 역시 단점을 없애는 것에 촛점을 맞추었고 하나의 패턴을 사용하기 보다는 주제에 따른 상황 적응력을 기르기 위해 다양한 스타일을 연습하였습니다. 특강 중간쯤엔 패턴 사용을 잘 안하는 것이 불안하지 않냐는 얘기도 들었지만 하나의 패턴보다 특강때 해 볼 수 있는 모든 그림이 시험장에서의 다양한 패턴이 될 수 있다 생각했습니다.

디자인쌤 역시 특별한 패턴식보단 자유롭게 발상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많이 이끌어 주시고 시도해 볼 수 있게 배려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자료를 손수 개개인별로 수집해 주시는 엄청난 정성~!을 보여주셔서 감동했습니다. 시험장에서 절대 바로 그리지 말고 3분만 주제를 잘 생각하고 섬네일 후 들어가라고 하신 말씀도 주제를 해석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또한 항상 잘 될거라는 믿음과 격려를 보여주시고 편안하게 수업할 수 있도록 해주신 것, 시험장에서 따뜻한 차와 화이팅을 전해주셨던 원장샘, 디자인쌤,수채화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면접은 1차 시험 후 스터디를 통해 꾸준히 준비하였습니다. 실전에서 하는 식으로 즉흥적 문답식 혹은 토론식으로 다양한 사고의 기회를 가진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좋은 친구들과 스터디를 하게 되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던 것 역시 감사할 일입니다. 논술은 1차 합격 발표후 기본 주제 테마를 바탕으로 총10편 정도 작성한것 같습니다. 시간 맞춰 쓰고 수정하고, 함께 준비하던 친구와 바꿔보는 식으로 진행했습니다.

다들 1년동안 열심히 공부하신 것은 다를바 없겠지만 저의 노하우라고 할만한(?)것,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께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은 다음의 것들입니다. 

전략1. 시간, 감정, 체력 조절이 합격의 길이다.

아침 일찍 시작하고 기복없이 꾸준히 지켜나가는 것이 누구나 아는 것이지만 정말 가장 중요합니다.

저는 아침 7시쯤 출발하여 노량진 독서실에 서 8시반즘부터 시작하여 하루 12~15시간씩 유지했습니다.

10월말쯤되니 밀린 피로가 몰려오는지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어져 아침에 좀 늦추고 밤시간, 운동시간을 조절하여

하루 공부시간은 유지하려 했습니다(물론 매일이라고할 수는 없네요^^.하지만 공부를 쉰 날은 하루도 없습니다)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면 IQ도 최고 20단계까지 올릴 수 있다고 합니다.

그것처럼 마인드 컨트롤을 잘 하고 항상 평정심을 유지하도록 노력한다면

공부의 효과는 극대화 된다는 것을 이번에 제가 정말 느꼈습니다.

그러기 위해 저는 보는 것, 듣는 것 모두를 자제했습니다. 친구와 밥 한번 먹는 시간이 아깝다기 보다는 그를 통해 내 감정이 움직이고 내 머리에 공부 이외의 다른 생각이 들어오는 것이 더 위험하기 때문입니다.

체력관리를 위해 공부 시작과 동시에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공부하는 동안 저의 유일한 휴식시간이자 스트레소 해소 시간, 다짐의 시간이었지요.

운동은 시간을 정하지는 않고 공부하다 잡생각이 들려할때, 집중이 잘 안될때 그 시간을 활용하였습니다. 그럴때 운동하고 오면 집중도 잘되고, 소화도 잘되고 살도 안쪄서 거기서 오는 스트레스도 없어집니다. 덕분에 감기 한번 안 걸리고 시험을 치룰 수 있었습니다.^^

전략2. 임용 준비와 동시에 수험생이 아닌 선생님이 되십시오.

저의 가장 중요한 노하우 였습니다. 사람은 입장에 따라 모든 것이 달라집니다. 선생님으로 학생들 앞에서 설명했던 저 역시 수험생이 되니 학원 강의만 달달 외우는 학생으로 돌아가려 하더군요.본인이 선생님이라 생각하고 그 내용을 어떻게 학생들에게 가르쳐야 더 쉽고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할 수 있을지를 잊지말고 연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같은 내용도 내가 알고 있는 것과 남들에게 가르치는 것은 다릅니다. 내가 가르치는 입장이 되었을때 휠씬 시야가 넓어지고 이해의 폭이 커지는것 같습니다. 이런 연습이 되면 시험 문제에서 출제자의 의도도 더 빨리 파악이 됩니다. 제가 처음 학교에 나갈때 방 벽에 흰 종이를 붙여놓고 판서하며 설명했던 연습을 했었습니다. 공부가 잘 안되실때, 확실히 이해하길 원하실 때 이 방법도 좋은 것 같습니다. ^^

전략3. 남들과 절대 비교하지 말고, 즐겁게 공부하자.

저는 공부 기간이 길지 않았기 때문에 남들에 비교하기 시작하면 저에겐 더 불리해진다 생각했습니다. 때문에 누가 어떤 공부를 하는지, 어떤 자료가 있는지, 어떤 학원이 뭐가 더 좋은지 그런 것에 대해서는 완전 신경 껐습니다. 오로지 내가 선택하고 하고 있는 것이 최선의 것이라 믿으며 그것만 완전 학습하려 노력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께 여러 자료나 학원별 특징 같은 것들에 대한 정보는 드릴 수가 없네요^^

대신 제 평생 가장 재미있게 공부한 시간들이었어요. 하나씩 알아가는게 재미있어 집중하다 정신을 차리면 5~6시간은 훌쩍 지났을 때가 많습니다. 김성희 쌤 교과서 분석 강의도 넘 잼있어서 일주일안에 끝내버리구요(물론 시간도 없었습니다만 제가 교과서를 봤던 방식과 다른 방법으로 교과서를 또 볼 수 있다는게 신기했습니다^^) 이렇게 공부가 재미있으니 다른것 하고 싶은 생각도 덜하더군요. 공부에서 재미를 찾으세요.

전략4. 한 번 볼 때 확실히 익히고, 모르는 것은 즉시 찾아보자.

자료가 많지 않은 대신 그 것을 최대한 활용하여 공부했습니다. 교과서 한권을 가지고도 4~5가지의 다른 방법으로 공부했던것 같습니다. 또한 교육학이던..전공이던,,틀리는 것 또 틀리고 모르는 것은 계속 모릅니다.때문에 꼭 그 부분에 대해서는 시간을 들여서라도 확실히 하고 넘어가시는게 후에는 시간을 버는 방법입니다.

전략5. 하루 종일 이미지 트레이닝으로 훈련한다.

어느 정도 기본 공부가 되시면 참 좋은 방법 같습니다. 자신이 공부한 것을 보지 않고 빈 종이에 계속 마인드 맵 해 보세요. 처음엔 내용이 많지 않게 끝나지만 후엔 주제 하나로 한 장의 종이가 모자르게 됩니다.또 더 쌓이면 좋이 없이도 한 주제에 다른 여러 갈래의 내용이 머리속에 줄줄이 그려지게 됩니다. 우린 글보다 그림에 더 친근한 사람들이니 이 방법이 제법 잘 맞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쓸까~~했는데..막상 너무 길어진것 아닌지.....^^그래도 도움이 되시는 분들이 계셨으면 좋겠네요..

시험 제도가 바뀌니 혹시 연수 때 정보를 얻게 되면 또 알려드릴게요.^^

또 제가 준비하면서 합격한 선배나 친구가 있었으면...할 때가 가끔있었어요. 혹시 저와 같은 입장이신 분들은 언제든 연락주시면 제가 할 수 있는 것들은 도와드리고 싶네요.

모두들 잘 될거라는 자신감으로 시작하시고 학교 현장에서 꼭 만날 수 있길 바랍니다. 모두 화이팅하세요~!

 2008 경기도 합격생 합격수기

"꼭 쓰고 말거야" 했던 합격수기쓰는 날이 오네요.^^막상 또 쓸려니 민망하네요..ㅋㅋ

먼저 그동안 정말 세심하게 배려해주시고 용기주시고 걱정해주셨던 절대창조미술학원의 모든 샘들 진짜 너무너무 감사드리구요,

1차발표나고 같이 준비했지만 아깝게 안된 동생들...힘내라는 말을 하고 싶네요.

전 시험은 올해 한번 본거구요, 실기는 2006년 5월부터  6개월정도하고

2007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다시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기초부터 시작한건 아니고, 실기를 3월부터 8월까지 수채화 동양화 디자인을 꾸준히 다녔습니다.(일주일에 2타임이나 3타임씩)

전 전공이 서양화였는데도 서양화를 꾸준히 오래한케이스입니다. 좀 자신있는 과목을 하나 만들자고 생각하고 그랬는데 그래도 계속 불안하더라구요.
학원은 처음시작부터 계속 절대창조에서 했습니다. 저도 사실 절창다니기전에 이학원 저학원 상담도 받아보고 했는데, 제가 드리고 싶은말은 학원을 정말 믿고 따라야 한다는 겁니다. 주위보면 합격률보고 우르를 옮겨다니고 그러기도 하는데

노량진학원들은 수강생이 자주 옮겨다니기 때문에, 합격률을 보시기 보단 그냥 한군데서 선생님들을 절대 믿고 따라서 꾸준히 하는게 좋은거 같습니다.

  어쨋든 전 절창 선생님과 농담도 하면서 스트레스 받지않고 재미있게 실기준비를 했고, 지금은 정말 너무 감사드리는 마음뿐입니다.

필기준비는 2006년에 장강현샘 전공이론, 구평회샘 5월이론강의 한번 들어보고 감만 익히고, 거의공부는 하지 않았습니다.

논문때문에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서 2006년 강의들은건 거의 기억도 안나는 수준이었구요.

논문을 빨리 쓰고 1월부터 공부만 하자란 생각에 논문을 결론까지 거의 썼습니다.그래서 2007년에 공부와 병행하면서  7월에 논문마무리하고 졸업하고 그때부터 완전 도서관에 처박혀서 살았어요.

모든 임용생이 그렇겠지만

 이번 셤 한번만 보고 안하겠다. 올해가 마지막 기회다라고 생각하면서 좀 독하게 공부했던거 같습니다.

이 시험은 자신을 정말 독하게 만들어서 해야한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리고 제가 시험본 경험이 없고 처음준비하는 거라 더 그런생각을 했습니다. '난 남들보다 경험이 없다. 늦게 시작했고, 논문쓰느라 시간도 많이 허비했다. 더 독하게 하고 남들보다 많이 해야된다'이런생각을 끊임없이 하고, 1년은 정말 친구한명 안만나고 전화도 거의 안받고 그랬던거 같습니다.

(친구들이 연락끊고 어디 잘 사나보자.했다더군요...ㅜ.ㅜ)

앞은 제 상황은 말씀드린거요, 이제 구체적으로 적어볼께요

<전공>

일단 2월에 합격수기 나온것 중 저한테 맞는 것 프린트하고 형광펜으로 줄치고 1년계획을 세웠습니다.이걸 수시로 봤어요

1-2월에 김성희샘이론들으면서 전공참고서적을 몽땅 구입해서 나올만한거 줄치면서 정독했습니다.

기출문제 프린트해서 기출문제 서브를 만들었구요. 한페이지에 문제붙이고 그 옆에 추가내용적고 참고서적에서 본것도 옮겨적고 계속 보충해 나갔습니다

3-4월은 교육학공부를 하느라 전공스터디하는게 거의다였습니다. 스터디는 3명이서 단원별로 나눠서 마치 대학원에서 발표하듯이 각자가 맡은 분야를 깊이 있게 자료정리해서 2명앞에서 자료안보고 학생에게 가르치듯이 정리했습니다.(이렇게 하는게 기억에 오래남고 확실히 자기것이 될수 있어서 기본이론은 이때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스터디에서 기출분석을 다시한번 했습니다. 이때가 되니 아. 이문제가 이때 왜 나왔었고, 어느책에서 나온거고, 모.이런감이 오더라구요.

5-6월 김성희샘 교과서분석 과 스터디에서 저희끼리 따로 분량나누어 교과서분석하고 도판넣고 깊이있게 자료를 만들어서 또 발표하듯이 연습(저희는 만나서 암기하면서 쓰고 이런건 따로 안했던거 같아요, 말하면서 하니까 더 기억에 남았습니다)

7-8월은 자료가 넘 많아지고 이책저책 볼 수 없겠다 싶어 9월부터 볼 나만의 서브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 정리를 시작했습니다. 김성희샘기본, 심화책ㅡ 장강현샘책, 이민샘책, 최연식샘책등 그동안 참고서적에 줄쳐논것들, 스터디자료, 대학원수업때 자료 등 제가 가진 모든 자료를 하나로 만드는 작업을 했습니다.(시간이 아까울거 같아서 서브를 만들지 않으려고 했는데

만들다보니 이 전에는 어떻게 공부해야할지 사실 잘 몰라서 거의 교육학만 했었는데 전공에 재미가 좀 붙었습니다.저한텐 이게 맞더라구요)하여튼 굉장히 두꺼워진 서브를 완성하고 9월부터 이것만 계속 반복했습니다.

3공노트에 오려붙이고 쓰고 했기때문에 이후 문제풀이를 한다거나 평가원에서 자료를 뽑거나 기타자료받으면 계속 추가했습니다.

교과서분석자료는 따로 ㅊ파일하나 만들었습니다.

9월-11월 계속 서브 보면서 연습장을 가로로 놓고(칠판이라 생각하고)머릿속으로 학생들에게 가르치듯이 쓰면서 공부했습니다.

<교육학>

구평회샘 직강진도에 맞추어 샘이 하라는데로 하고 합격특강이다 모의고사다 모다 안빼놓고 뭐든지 다 했습니다.

구평회샘때문에 교육학에 재미가 붙어서 초반 3월부터 6월정도까지는 거의 교육학: 전공, 7:5정도비율로 공부한거 같습니다.

3,4월 이론듣고 5월모의고사에 맞춰서 복습하고 기출문제풀고 오답파일만들고

5월모의고사 점수보고 좌절한번 해주시고 젤 안나온 영역부터 시작해서 6월모의고사 날까지 계획잡아서 목표점수에 도달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러니까 전 계속 모의고사에 맞추어서 한달씩교육학 전영역을 한번 돌린거에요.

첨에 두달을 돌려봤더니 다시 첨으로 돌아가면 기억이 하나도 안나서 안되겠다 싶었습니다.

그래서 차라리 빨리 빨리 한달씩 돌리자라고 생각하고 계획을 잡았습니다. 

모의고사 점수 오르고 석차가 점점 올라가면서 거기에 재미붙이고 열심히 했습니다.

5,6월 이론반복수강하고

7-8월에 구평회샘서브노트에 이론서에 있는내용을 추가로 넣으면서 이론한번 더보고  

하여튼 이론서를 계속 보고 보다가 또 계속 까먹는 내용은 얇은노트에 또 적고

반복했습니다.

<정리>

모든 서브들이 정리가 좀 되고 미술학원도 안다니게 되면서 8월정도부터

 아침 8시반에 도서관에 도착해서 11시반까지 3시간 교육학

11시반부터 3시까지 교육과정암기(1-2시 점심)

3시부터 7시까지 전공 이론서 암기(7-8시저녁)

8시부터 10시반정도까지 전공기출, 강사문제들 정리

마지막 30분은 그날 내가 뭘 했는지 머릿속으로 정리를 합니다. 

(공부하면서 정말 이건오늘 잊어버리면 안된다 하는 내용을 간략히 포스트잇에 적어 책상앞에 붙여두었었거든요. 집에 올때쯤되면 포스트잇이 8장은 됩니다.ㅋ 계속 까먹어서)

집에오는 1시간동안은 전철에서 교과서를 봤습니다.

다음날 도서관가는 전철에서는 어제 붙여둔 포스트잇에 적은 내용을 보거나 어제암기내용을 머릿속으로 생각합니다. 

하루종일 암기하는 거 보다 30분 정리하는게 더 효과적입니다. 하루종일 줄창앉아서 공부만 하다보면 집에 갈때쯤 내가 뭘 했는지도 모르거든요

서브만들기는 계속 햇습니다. 큰 서브 만들고 거기서 안외워지는거 빼서 작은 노트에 적고, 작은 노트들에서 정말 나올거 같은거 빼서 또 작은데다 적고 계속 이런식으로 마지막 셤장가서 볼 액기스 몇장이 남을때까지요..

시간을 효율적으로 계획에 맞추어 철저히 쓰셔야 하고 생활을 절대로 규칙적으로 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러다보니 전 아침에 약간 늦게 일어나서 도서관에 9시에 도착하면 승질이 나서 막 심장이 터질거 같은 희한한상태까지 갔습니다.ㅋㅋ

그리고 전 첨 셤보는 거라 뭐든지 다 했습니다. 모의고사며 논술강의며 면접이며 모 하여튼뭐든지 쫓아다니면서 다 했습니다. 공부방법도 제 걸 찾을려고 이것저것 다 해봤구요. 노량진자습실도 가보고 독서실도 가보고 하면서 저한테젤 공부하기 좋은 환경을 찾았습니다.

<특강>

절대창조미술학원에서 특강전에 이미 정말 체계적으로 과목별로 샘들이 문제를 쫙 뽑아두신상태라 정말 그 문제들에 감동받으면서 ㅋㅋ 한달을 재밌게 다녔습니다. 학원생이 많지 않아 가족같은 분위기에서 완전 책임지도 해주시고..진짜 좋았어요

특강 수업을 위해서 준비된 문제들이 암기식이 아니라 정말 어떤 상황의 문제가 나와도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식이어서 시험장에서 문제를 들었을때 떨지 않고 잘 그릴수 있었습니다. 오히려 학원의 문제가 더 어려울 정도..ㅋ

솔직히 전 정말 4과목모두 그동안 학원에서 해봤던걸 다 응용해서 그렸거든요

디자인은 마지막에 해보고 간거 나와서 기분좋게 그렸구요 . 픽토그램도 샘이 계속 강조하셨던 거라 샘을 떠올리며..^^

수채화도 샘이 제 단점 계속 얘기해주신거 계속 생각하고 그동안 제가 그리던 구도나 색감등의장점을 살리려고 노력했습니다.

동양화는 인물그릴때 정말 자연스럽게 하라고 하시면서 연습해봤던거 대로 그렸구요 조소시간에 해봤던 진달래꽃이미지를 넣어서 봄이미지를 냈습니다. 글고 할머니 이미지는 마지막 조소시간에 노인얼굴 해본거 기억하면서 형태잡았구요.

조소도 앞부분 역동적으로 근육표현하려고 노력하고 샘의 마지막 십분 누르기를 생각하며 완전 꼭꼭 눌러주시고.

학원생이 적으니 개인별로 4과목을 총체적으로 모든 샘들이 같이 의논하시고 문제도 그렇게 내주시고 할 수 있었던 거 같아요. 정말 전 절창에서 완전 크게 도움받았습니다. 모든 수강생의 그림을 똑같이 만드는 학원이 아니라 자신의 장단점을 제일 잘 파악하고 그것에 맞추어서 개인별로 도와줄수 있는 학원을 선택하시길 바래요.

제가 절창학원생중엔 실기 고사장에 혼자였는데, 수채화같은 경우는 제 그림만 무지 달라보였습니다. 제 주위는 거의 갈색배경에 정물화 느낌으로 비슷했거든요. 그래서 제가 좀 플러스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석차가 안나와서 잘 모르겠는데 1차점수는 별로 높지않거든요. 실기점수가 잘 나와서 최종합격한거 같습니다.

헉,,쓰다보니 무지 길어지네요...

첨엔 민망하다더니..왠...

열심히 하시면 정말 길은 있으니 믿음과 자신감을 가지고 독하게 하세요

도움이 되었음 좋겠습니다.

1차만 붙어 오라고 믿음을 주셨던 절창의 수채화샘, 정말 그말씀이  큰 용기가 되었습니다.

각종 자료파일 만들어주신 디자인샘, 덕분에 정말 어떤 디자인문제 나와도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가졌습니다.

항상 열정적으로 집에도 안들어가시고 평가를 2시간을 넘게 하시던 동양화샘, 정말 감사드리구요

한달 밖에 수업안들었던 제 부조를 정말 한달만에 만들어주신 조소샘들 넘 감사드려요

셤장에 그 아침부터 따뜻한 차를 들고 원장샘을 비롯한 모든 샘들이 나타나셨을때 정말 감동받았어요..^^

감사합니다!!! 

2008 경남 수석합격 수기

정말 이렇게 합격수기를 쓰는 날이 오긴 오는구나.....

온갖 합격수기를 찾아 프린트하고 줄쳐가며 읽고 또 읽고...동기유발을 위해서라며 인터넷을 뒤지던 작년 이맘때가 생각납니다. 그때 많은 힘이 되었고 도움을 받았기에 합격의 실감도 나지 않는데 1년을 되돌아보며 수기를 씁니다. 제 글이 미약하게나마 선생님들의 합격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저는 재수를 해서 경남에 합격했습니다.

4학년때 전혀 준비를 하지못해서 정말 1년 꼬박 공부하였네요. 지금 갓 4학년이신 분들도충분한 시간이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제가 백지상태에서 재수를 시작할 때 가장 두려웠던 점이 그것입니다. 재수 삼수도 힘들다는 임용이기에 1년해봤자 안될꺼라는 두려움이 컸었거든요. 전 4학년때 교육학을 강의를 듣기는 커녕 책 한권 정독을 해보지 못하고 시험을 쳤을 정도니까요 ^^  하지만 딱 1년이면 된다는 것을 먼저 말씀해드리고 싶어요.

*********1~6월

시험을 치고 합격 발표가 나기도 전에 지금부터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부산에 있는 구평회교육학 학원에 등록했습니다. 1~2월 강의부터 듣기 시작해서 5~6월 까지는 거의 교육학만 공부했습니다. 손바닥만한 노트에 영역별 서브노트를 만들어 틈틈이 지하철에서 보았던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스터디도 했었는데 이전에 준비해왔던 선생님들께 많이 도움을 받았습니다. 모르는것을 서로 물어가며 구평회 선생님 진도에 맞춰 복습하는 형식이었습니다. 문제를 만들어 풀어보기도 했고요. 이때는 의욕이 넘쳐 6시에 일어나 새벽1시에 자는 생활을 했어요. 밥도 하루에 한두끼만먹고 공부에만 집중했습니다. 결과적으로 후반기에 많이 힘들었어요. 체력관리가 중요합니다!

전공은 역시 1~2월 이민선생님 강의를 들었습니다. 하지만 교육학에 비중을 두어 공부했기 때문에 근근히 복습해서 수업을 따라가기 힘들었어요 ^^;그 이후로 강의는 듣지않고 스터디로 교과서를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론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없어서 100%로 효율적으로 스터디를 활용하지는 못했습니다. 먼저 이론을 한번 독파한 후에 교과서를 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결과적으로 5월달까지 전공에 대해서 제대로 한 것은 서브노트를 만든것 뿐입니다. 위상선생님의 한권으로 끝내는 미술이론, 김성희선생님 이론책, 이민선생님의 책을 한권으로 모아 나만의 서브노트를 만들었습니다. 이때 만든 서브노트가 나중에 많이 도움이 되었어요. 남은 시간은 이 서브노트를 외우는 것으로도 충분했으니까요. 전공은 꼭 서브노트 만드는 것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7월~8월

7월부터는 전공위주로 공부했습니다. 김성희선생님 강의를 듣고 전체적인 틀을 잡았고 나머지는 서브노트에 추가하는 형식이었습니다. 이때까지 만들어둔 서브노트에 새로운 내용을 추가해갔습니다. 연초부터 너무 의욕적으로 몸을 혹사하다보니 이때 즈음에는 공부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하루종일 집에서 누워만 있었다던지, 공부를 하더라도 집중적으로 하지 못하는 날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이때부터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방법으로 공부하려 하였습니다. 이때 학습방법을 바꿔 지치지 않고 할 수 있었던거 같아요

**이건 제 아버지께서 가르쳐 주신 방법인데요, 원론적인 부분을 공부하다보면 특히 전공은 문장자체를 달달 외워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 경우 테이프에 내 목소리로 한 강의를 녹음시켜 수시로 들었어요. (나중에는 엠피를 활용했습니다) 내 목소리가 가장 귀에 익기 때문에 처음에는 좀 어색해도 나중에는 자연스럽게 정리하면서 한번보고, 강의하며 한번보고, 또 여러번 듣게 되니까 교과교육론 부분은 9~10월달 외울때 수월했습니다.

**또 장소를 여러번 바꾸었습니다. 처음에는 구평회학원에서 공부하고, 집에서도 해보고, 대학교 도서관에 가서도 했었어요. 환경을 억지로 라도 바꾸니까 매일 반복되는 지루한 일상에서 느껴지는 권태라던지, 인생의 허무함(ㅋㅋ) 등을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한 장소에서 오래 집중하는 성격이 못되어 새로운 환경에서 공부할 때마다 동기유발이 되었습니다)

**또 집안 환경을 활용했습니다. 냉장고, 책상, 목욕탕 등등 시각문화미술교육론 장단점, 배경, 등등 어짜피 외워야 하는것들^^;을 커다랗게 써붙여서 눈으로 익혔어요. 욕실거울에 붙여놓은것이 샤워할 때 가장 많이 봐집니다. 하하하

7~8월부터 전공스터디는 친구와 두명이서 했습니다. 이때 알게된 엄청난 충격적인 것이

내가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다는것!!입니다. 다 안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사실은 모르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아주 기본적인 것들을 맥락적으로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특징 세가지! 장점 세가지! 단점 세가지!를 쓰라고 했을때 아는것들이 왜 안 쓰여지는지.... 그래서 이때부터는 아는 것을 쓸 수 있는 연습을 했습니다. 지금생각해보니 이때 했던 연습들이 ‘시험을 위한 준비’ 였던거 같아요. 아는것을 펜으로 풀어낼 수 있어야 시험때 정답을 쓸 수 있습니다. 학원에서 전공에 대해 귀신같이 아는 사람들이 이론을 술술 설명하는것을 보고 정말 기죽더군요. 하지만 시험때는 문제에 대한 답만을 간단하게! 요약해서! 쓸 수!! 있어야 정답처리가 된다는거!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인거 같아요. ^^;

********9월~

9월부터는 교육학을 여러번 반복해서 돌렸습니다. 처음엔 한달 기준으로, 다음엔 2주, 1주...점점 기간을 짧게해서 보았습니다. 반복해서 보는것이 외웠던것을 까먹는 일이 적습니다. 계속 반복하다보면 나중에는 하루에 교육학 상권 다음날 하권, 이틀만에 돌릴 수 있어요.^^

전공은 문제를 풀면서 이론을 반복... 교육학과 같은 방법으로 공부했습니다.

이맘때쯤 몸과 마음이 녹초가 되어 아침 10시에 일어나는 일이 엄청나게..... 체력관리의 중요성을 절감! 했습니다ㅜㅜ

10월이후로는 어떻게 시간을 보냈는지도 모르겠어요. 하루 눈물, 하루몸살, 하루 엄마와의 싸움...정말 힘들게 힘들게 보냈습니다. 이때는 계획을 세워 차근차근히 오늘내일을 준비하는것이 마음이 안정됩니다. 눈뜨자마자 어제한거 확인하고 오늘할꺼 시간별로 계획을 세우고 내일할 것까지...한발 한발 다가가면 시험에 대한 두려움이 적어져요 ^^

*********점수

이렇게 1차 필기시험을 쳤습니다. 치고나서 떨어질 거라 생각했기 때문에 전공은 제대로 매겨보지도 못했습니다. 하지만 1차점수가 커트라인보다 13점 가량 높게 나온걸 보니 제 공부방법이 틀리진 않았구나 생각했습니다 ^^

교육학 점수는 정말 부끄럽지만 14.4~14.8정도 였습니다. (한 문제가 정확하지 않아서 ^^;) 교육학을 평소 자신있게 준비했는데 교육학 채점 후에 엄청나게 절망했었습니다.

교육학 점수를 빼면 전공이 70점이 넘었다고 계산이 됩니다.

내신은 학교때 학점관리를 안해서 중간정도 밖에 못했구요 ;;;

가산점은 정보처리기사 1.5점이 있었습니다.

********실기  

1차 합격발표가 나자마자 서울로 올라가서 절대창조 미술학원에서 2차준비를 했어요.

결과적으로 실기준비를 많이하진 못했지만 (4학년때 인체수채화를 1년정도 했었습니다)

2차준비때 많은것을 배웠기 때문에 합격이 가능했었던 것 같습니다. 원장선생님도 친절하시고, 디자인, 수채화선생님이 너무너무 꼼꼼하셔서 내가 선생님을 졸라서 더 배워야 하는데 선생님들이 학원생을 졸라서 이끌어가는 적극적인 분위기!! 시험준비를 위한 학원임에도 인간미 넘치는 분위기라 스트레스를 덜받았던거 같아요. 제가 짧은시간 많은 도움을 받았기 때문에 적극 추천합니다^^

글이 너무 길어졌네요. 앞뒤도 안맞고 마구잡이로 쓴거 같은데 ^^; 제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부터 시작하면 내년 오늘이면 수기를 쓸 수 있어요!!!합격!!!!!!!!!

 2008 미술임용실기

특강중 학생 시험작!!

2008서울

수석합격생 디자인 시험작

 

 -서울 인체소묘 특강중 학생 시험작-

 -경남 인체수채화 특강중 수업작-

동양화 

-2008 경기도 미술임용 동양화 실기 재현작-

-인물표현 및 상황 표현 특강 시험작-

-인체 부분(손) 표현 특강 수업작-

-인체 부분(이목구비) 표현 특강 수업작-

-수채화-

-비닐에 덮인 정물 질감 표현 특강 시험작-

-비닐에 덮인 정물 질감 표현 특강 시험작-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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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조-

-교과서 도판 활용 겨울 특강 시험작-

 -인물 중심 상황표현 겨울 특강 시험작-

미술임용전문

노량진 절대창조미술학원

02-825-6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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