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왜 읽어야 하며, 어떻게 읽어야 하는가?
김기호
축구 카페 : http://cafe.daum.net/soccos
이메일 : aw78kkh@hanmail.net
작성 : 2018년 12월 7일
지금은 스마트폰 시대다. 매우 편리하고 재미 있는 도구다.
무한에 가까운 정보가 들어 있다. 그러나 깊이 있고 근원적인 정보는 드물다.
동시에 독서의 가장 큰 장애물이다. 많은 이들이, 특히 학생들이
"스마트폰이 훨씬 재미 있는데 왜 책을 읽어야 하는가?" 하고 말하곤 한다.
전에는 신문을 읽거나 책을 읽는 지하철 승객이 주를 이루었다. 요즘은 사라진 풍경이다.
십중팔구 스마트폰에 심취해 있다.
스마트폰 중독자들이 넘쳐나고, 그 경계선에 있는 사람들이 점점 중독으로 옮겨가고 있다.
선수들도, 학생들도 예외는 아니다.
휴가 나오면서 돌려받은 스마트폰에 심취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학생들이 스마트폰으로 불법 스포츠토토를 하고 음란물을 본다.
절제하지 못할 때 스마트폰의 폐해는 이루 말할 수 없이 크고 심각하다.
매우 파괴적이고 충동적이다.
온갖 부정적이고 폭력적인 정보가 가득하고, 영향을 받아 그렇게 되어 간다.
부모가 자녀의 스마트폰을 압수하면, 자녀는 미친 듯이 부모에게 반항한다.
마치 그 자녀가 스마트폰이라는 악령(惡靈)에 사로 잡힌 영혼 같다.
초 중 고 대학생과 일반인들이 갈수록 책을 읽지 않고 있다.
세월이 아무리 흘러가도 좋은 책은 심원하다.
인류의 경험과 지혜를 저장하고 전승하는 가장 좋은 도구가 책이다.
표피적이고 즉흥적인 '스마트폰뇌'는 창발적인 '독서뇌'를 결코 이길 수 없다.
저서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니컬러스 카)은 인터넷과 스마트폰이 우리의 뇌를
재프로그래밍하고 신경계의 빠른 반응을 부추기지만, 사색과 깊은 사고를 어렵게 만드는
패턴에 뇌가 익숙해지게 한다는 과학적 증거를 제시한다.
정신이 허기진 시대에 독서에 대해 6회에 결쳐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 보기로 하자.
이 글이 와 닿지 않는 분들도 있을 것이다. 대체로 책을 읽지 않는 분들 중에서 그럴 것이다.
반면에 강하게 동의하는 분들도 있을 것이다. 독서의 위력을 아는 분들이 이러할 것이다.
선수가 책을 읽든, 읽지 않든 선택은 자신이 하지만 그 결과도 고스란히 자신의 것이다.
제 1부 왜 책을 읽어야 하는가?
제 2부 감독 코치는 왜 책읽기 습관을 길러주지 못하는가?
제 3부 책, 어떻게 읽을 것인가?
제 4부 어떤 책을 읽어야 하나?
제 5부 언제 책 읽을 시간을 확보할 수 있는가?
제 6부 독서의 습관화, 누가 이 일을 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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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부 왜 책을 읽어야 하는가?
왜 책을 읽는가? 사람마다, 처한 입장마다 서로 다를 것이다.
그러하나 책읽기가 도달해야할 궁극적인 목적은
지속적인 자기 혁신으로 자신의 삶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것이다.
심심풀이로, 취미로 하는 독서는 '내부로부터의 혁명'이 불가능하다.
진지하게 목적적으로 읽을 때만 이걸 달성할 수 있다.
책읽기의 가치를 알 때 책을 읽게 된다. 독서의 출발점이다.
독서하게 하려면 이걸 깊이 있고 명쾌하게 이해시켜야 한다.
누구나 가치를 알아야 구입하거나 행동하려고 한다.
그러면 소중한 여러분의 자녀인 선수는 독서의 가치, 책읽기의 위력을 알고 있는가?
스스로 그리고 꾸준히 책을 읽고 있는가?
그렇지 않다면 그 이유는 무엇이며, 해결책을 가지고 있는가?
아니면 그냥 방치하고 있고, 세월만 지나 가고 있는가?
지금처럼 책을 읽지 않아도 되는가?
1. 독서가 만들어낸 기적들 !
1) 책읽기, 저능아를 천재로 !
에디슨, 처칠, 아인슈타인의 공통점이 무엇인가?
이들에게는 3가지 공통점이 있다.
첫째, 저능아였다. 초등학교 시절 공식적인 저능아였다.
둘째, 철학 고전 독서 교육의 힘을 아는 사람이 곁에 있었다.
셋째, 철학 고전 독서 교육을 받으면서 두뇌가 천재적으로 변했다.
에디슨?
에디슨이 다녔던 초등학교 교장은
“우리 학교에서 저능아 판별 시험을 본 결과, 에디슨이라는 어린이가 저능아인 것으로 판명됐습니다.”라는
공문을 작성해서 교육청에 보냈다. 이 소식을 전해 듣고 화가 난 에디슨의 어머니는 학교를 항의차 방문했다.
그러나 그녀는 분명히 드러난 시험 결과 앞에서 아무런 말도 하지 못했다.
결국 에디슨을 자퇴시킬 수밖에 없었다.
에디슨은 어머니로부터 철학 고전 위주의 독서 교육을 집중적으로 받았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데카르트가 쓴 고전 철학 서적은 물론이고 <맥스웰 전기 방정식>,
<패러데이의 전자기유도 법칙>같은, 한마디로 대학 전공자들이나 읽을 만한 책들을 읽혔다.
덕분에 에디슨은 초등학교 6학년 나이에 이미 대학교수 수준의 실험을 할 수 있었다.
에디슨의 어머니가 독서에 얼마나 목숨을 걸었는지는 10대 시절에 에디슨이 읽은 책의 수를 보면 알 수 있다.
에디슨은 10대 시절에 이미 2만 권 이상의 책을 읽었다.
디트로이트 도서관의 책을 모두 읽은 일화는 독서계의 전설이다.
에디슨은 30대 초반에 초국가적인 천재가 되었다.
처칠?
처칠은 초등학교 시절 내내 전교 꼴찌를 도맡아 했다.
정신이상자 아버지는 툭하면 처칠을 세워 놓고 이렇게 말하곤 했다.
“너는 내 인생의 찌꺼기야. 너는 절대로 제대로 자랄 수 없을 거야.”
어머니는 아예 집에 들어오지 않는 날이 많았다. 그는 초등학교 시절에 이미 절도를 일삼았다.
시험지를 받으면 한 글자도 쓰지 못했다.
“얘들아, 우리 학교에서 제일 멍청한 학생이 바로 이 녀석이란다. 시험만 보면 전교 꼴찌를 하는 녀석이지.”
담임선생님은 담임선생님대로 시험 결과가 발표될 때마다 학생들 앞에 처칠을 세워 놓고
이렇게 모욕하곤 했다.
그러던 어느 날, 10대 중반이 된 처칠이 그녀를 찾아왔다.
아들은 어머니를 보자마자 자신의 처지를 하소연하기 시작했다.
“학교 아이들은 모두 나를 따돌리고 선생님은 툭하면 나를 보고 천하의 멍청이라고 한다.
죽고 싶다. 달리는 기차 앞으로 뛰어들고 싶다.”라며 몇 년 만에 만난 어머니 앞에서 울부짖었다.
그날부터 그녀의 삶은 변하기 시작했다. 바람둥이 생활을 청산하고
아들 처칠의 장래를 위해 헌신하는 여성으로 변했던 것이다.
아들 처칠을 저능아를 천재로 변화시키기 위해 그녀가 사용한 처방은 바로 이것이었다.
“하루 다섯 시간 이상은 무조건 독서해라. 두 시간은 무조건 신체를 단련해라.”
그러면서 그녀가 아들 손에 쥐여준 첫 번째 책이 플라톤의 「소크라테스의 변명」 이었다.
처칠은 후일 자서전에서 “내가 읽었던 책 두 권 중 한 권은 철학 고전이었다.”라고 말했다.
아인슈타인?
아인슈타인은 네 살 때까지, 그러니까 우리나라 나이로 따지면 여섯 살 때까지 말을 못 했다.
말을 잘 알아듣지 못해서 초등학교 시절 심부름 하나도 제대로 해내지 못했다.
담임선생님은 아인슈타인에게 저능아라는 낙인을 찍으며 통신표에
‘아이는 앞으로 무엇을 하더라도 성공하지 못할 것입니다.’고 적었다.
아인슈타인의 부모에게는 ‘아인슈타인이 수업을 따라 가지 못할 뿐 아니라
같이 수업을 듣는 다른 학생들에게도 막대한 피해를 끼치고 있으니, 모두를 위해 아들을 학교에
그만 보냈으면 좋겠다.’는 내용의 편지를 보냈다.
아인슈타인의 어머니는 1주일에 한 번씩 일류 대학교 학생들을 집으로 초청해서
초등학생 아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게 유도했다. 또한 그녀는 아들을 천재로 변화시키기 위해
음악과 독서 두 가지를 사용했다. 매일 바이올린으로 클래식 음악을 연주하게 했고,
「유클리드 기하학」 등을 읽혔다. 아인슈타인의 전기에 따르면 그의 어머니는 아인슈타인이
열여섯 살이 되기 전에 웬만한 철학 고전은 다 읽힌 것으로 보인다.
아인슈타인은 20대 중반에 후일 노벨상을 수상하게 될 논문을 완성했다.
--- 성공하는 아이에게는 미래형 커리큘럼이 있다/ 이지성/랜덤하우스 중앙/ P 85 ~ 90
그리고 여러분의 자녀는 에디슨, 처칠, 아인슈타인 보다 훨씬 자질이 뛰어나다.
2) 시카고대학은 어떻게 시카고대학이 되었는가?
시카고 대학은 설립년도인 1892년부터 1929년까지 대략 40여 년 동안 소문난 3류 학교였다.
그런데 1929년을 기점으로 이 대학은 놀랍게 변하기 시작했다.
노벨상 수상자들이 폭주하기 시작했던 것이다.
놀랍게도 1929년부터 2000년까지 이 대학 졸업생들이 받은 노벨상만 73개에 이른다.
1929년의 시카고대학에서 대체 어떤 일이 있었을까?
1929년 시카고대학의 제 5대 총장으로 취임한 로버트 허친스는 '시카고 플랜'을 추진했다.
로버트 총장이 실시한 '시카고 플랜'은 '철학 고전을 비롯한 세계의 위대한 고전 100권을
달달 외울 정도로 읽지 않은 학생은 졸업시키지 않는다.' 라는 고전 독서 교육이다.
허친스 박사가 총장이 되기 전에는 별로 책을 읽지 않았던 시카고 대학생들은,
'시카고 플랜'이 발표되자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에디슨, 처칠, 아인슈타인의 어머니들이
아들에게 읽혔던 것과 같은 수준의 책을 100권씩 달달 외울 정도로 읽었다.
머리에 인이 박이도록, 100권의 고전을 읽어나가는 동안 그들의 두뇌는 초특급 두뇌로
서서히 변하기 시작했다. 노벨상의 역사는 그때부터 시작됐다.
시카고대학의 '시카고 플랜'은 오늘날까지도 그대로 이어져 온다.
--- 성공하는 아이에게는 미래형 커리큘럼이 있다/ 이지성/랜덤하우스 중앙/ P 91 ~ 92
3) 카를 비테식 교육이란?
지금부터 약 200년 전 독일의 카를 비테는 이전과는 다른 교육을 개인적으로 시도했다.
첫째는 태어나서 곧 사망하고 둘째는 저능아로 태어났다. 그러나 아버지는 포기하지 않았다.
태어난 지 15일 만에 위대한 시인들의 시를 읽어주었다. 아버지는 비테가 눈을 뜨자마자 말을 가르치기
시작했다. 말이란 지식을 수확하는 도구로서, 이 도구가 없으면 지식을 거둬 들일 수가 없기 때문이다.
빠르게 영어 이탈리아어 프랑스어 라틴어를 정복했다.
두 살 때부터 폭발적으로 고전과 철학을 읽혔다. 그러자 저능아 비테의 뇌는 혁명적으로 천재의 뇌로
변환되기 시작했다. 비테의 아버지는 비테의 공부를 격려하기 위하여, 비테가 한 권의 책을 다 배우면,
그것을 매우 중대한 일로 치고 그 저자의 이름을 부르며 "호머 만세" 라든가 "베르길리우스 만세" 라고
둘이서 외쳤다. 그러면 어머니가 들어 와서 "축하한다."고 기쁨의 말을 했다.
다음에는 시내로 나가서 여러 가지 물건을 사고, 비테가 좋아하는 음식을 만들고,
드나드는 친구들 중 두세 명을 초대해 만찬회를 열었다. 그 자리에서 아버지는, "이번 책은 꽤 어려운
책이었으나 칼이 열심히 참고 공부해서 마침내 독파했다. 그래서 실력이 꽤 향상된 것 같다.
이제부터는 누구누구가 쓴 무엇무엇이라는 책을 읽을 생각인데 그 책은 이런 책이다." 라는 식으로 그 책을
설명한다.
그러면 사람들은 "축하한다." 고 축하의 말을 하고서 다음에 비테에게 그 독파한 책에 관한 것을 질문한다.
비테는 그 책의 줄거리나 그 속의 일부를 이야기한다. 만찬 모임은
"하느님, 당신이 주신 좋은 부모와 건강과 힘과 기타 여러 가지 혜택에 의해서
이와 같이 학문을 진행시킬 수 있는 것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라는, 신에 대한 비테의 감사로 끝나는 것이다.
10세에 라이프치히 대학에 입학했다.
16세에 하이델베르히대학에서 법학 박사 학위를 수여 받았다. 그리고 곧바로 베를린대학교 법학부 교수로
임용되었다. 그는 여든세 살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당대를 대표하는 천재 중 한 명으로 칭송받았다.
--- 천재는 이렇게 만들어진다 / 영유아능력개발연구원 / 동천사 / 2003. 8. 15 / 7,500 원
카를 비테는 저능아 아들을 천재로 키운 비결을 책으로 남겼다.
하버드대학교 교수였던 레오 위너는 카를 비테의 책을 읽고 너무 감명 받은 나머지
기자회견을 열어 앞으로 태어날 아이들을 천재로 만들겠다고 호언장담했다.
그렇게 말할 수 있는 근거가 무엇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는 카를 비테식 교육을 언급했다.
그의 아들 로버트 위너는 열두 살에 태프트대학에 입학해서 2년 만에 졸업했다.
열네 살에는 하버드대학교 대학원에 입학했고, 열여덟 살에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하버드대학교와 MIT공대의 교수가 되었고, 인공두뇌학이라는 새로운 학문을 창시했다.
태프트대학교 교수 발도 자녀에게 카를 비테식 인문고전 독서 천재교육을 실시했다.
그의 아들 아돌프 발은 열세 살에 하버드대학교에 입학해서 3년 만에 졸업했고,
딸 리나는 열다섯 살에 하버드대학교 부속 래드클리프여대에 입학했다.
다른 아들과 딸인 루돌프와 윌리엄 역시 열두 살, 열네 살에 대학생이 되었다.
이 외에도 이런 사례는 많다.
--- 블로그 'Sun NY side Story' 중에서
4) 이지성과 김병완
이지성?
초등학교 교사로 있으면서 틈만 나면, 아니 혼신의 힘을 다해 틈을 만들어 책을 읽었다.
목숨 걸고 책을 읽었다고 표현해도 지나치지 않을 정도로 읽었다.
수 천, 수 만 권의 책을 읽었다. 그러자 뇌가 '일빈뇌'에서 창발적이고 융합적인 '독서뇌'로 바뀌었다.
교직을 그만 두고 목표한 전업작가가 되었다. 한국의 대표적인 전업작가다.
<꿈꾸는 다락방> 시리즈가 100만 권 이상 판매되는 등 한 권 낼 때마다 인세가 1억원이 넘는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통상 10만 권을 넘기면 1억 원 이상의 인세가 발생한다고 한다.
아프리카에 학교를 지어 주는 등 기부와 후원을 부지런히 하고 있다.
국민 독서 운동에도 크게 기여하고 잇다.
물론 이지성 작가에 대한 비판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긍정적인 면이 훨씬 더 많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60 권 이상의 책을 출간했으며, 대표적인 저서로 아래와 같은 책들이 있다.
최신 저서 중 빠진 게 있을 수 있으니 이점 참고하기 바란다.
1. 독서 천재가 된 홍대리 1.2
2. 스무살 절대 지지 않기를...
3. 당신의 아이는 원래 천재다
4. 꿈꾸는 다락방 1.2.3
5. 리딩으로 리더하라
6. 스물일곱 이건희처럼
7. 20대 자기 계발에 미쳐라
8. 학원, 과외가 필요 없는 6.3.1 학습법
9. 고전 혁명
10. 생각하는 인문학
11. 하루 관리
12. 전략기획자로 승부하라
13. 삼성가의 여자들
14. 18시간 몰입의 법칙
15. 20대를 변화시키는 30일 플랜
16. 행복한 달인
17. 노 시크릿
18. 꿈꾸는 다락방 스페셜 에디션
19. 인생아, 고맙다
20. 가장 낮은 곳에서 피는 꽃
21. 생각하는 인문학
22. 스무살 클레오파트러처럼
23. 솔로몬 학습법
24. 성공하는 아이에게는 미래형 커리큘럼이 있다
25. 왕의 자녀 학습법
26. 피노키오 상담실 이야기
27. 돼지키오와 괴짜 친구들
28. 내 아이를 위한 인문학 교육법
29. 언제까지나 우리는 깊디깊은 강물로 흐르리라 (시집)
30. 그리움 (시집)
31. 울고 웃는 나 그대를 더 사랑하고 (시집)
32. 수호기사의 편지 (시집)
33. 사람아 내게 죽기까지 충성하라
34. 하나님의 방법으로 자녀를 경영하라
35. 하니님이 보여주신 10억 분의 1의 기적
36. 한국의 진짜 목사를 찾아서
37. 어린이를 위한 꿈꾸는 다락방
38. 어린이를 위한 여자라면 힐러리처럼
39. 코믹 꿈꾸는 다락방 1. 2. 3. 4
40. 너는 네 생각보다 훨씬 더 잘할 수 잇어
41. 초식스가 된 승호
42. 큰 꿈을 이룬 100명의 꼴찌들
43. 꿈을 이룬 99명의 꼴찌 이야기
44. 청소년을 위한 꿈꾸는 다락방
45. 이지성 작가의 일독 + 이독
46. 이지성에게 길을 묻다
47. 내 아이를 위한 카를 비테 교육법
48. 일독
49. 내 아이를 위한 인문학 교육법
50. 이독
51. 됴쿄 ! 만화의 풍경을 산책하다
52. 문사철
53. 만화를 찾아 떠나는 일본 여행
54. 내 인생을 바꾼 한 권의 책 (공저)
55. 지금부터 행복해지는 일
56. 지금 달려갑니다
57. 부부의 집짓기
58. 청소년을 위한 리딩으로 리더하라
59. 드라마 촬영지 여행 & 산책
60. 노다메군의 재패니메이션 성지 순례
61. 그 외 여러 저서들
김병완?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잘나가는 삼성전자 연구원이었지만
스스로를 평생 고용하기 위해 사표를 던졌다. 그리고 아무 연고가 없는 부산으로 가서 3년 동안
책만 읽었다. 아침에 도서관에 가서 도서관 문을 닫을 때까지 오로지 책만 읽엉ㅆ다.
1 만 권 이상의 책을 읽었다. 그러자 저절로 책이 나왔다. 70여 권의 책을 내었고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1인 기업이 되어 목표한대로 스스로를 평생 고용했다.
삼성전자에서 어느 시점에서 해고당할 가능성이 영영 사라졌다.
소득도 삼성전자 연구원 시절보다 훨씬 더 많다.
출판사로보부터 인세 수입이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고, 나중에 자녀에게 상속해줄 수도 있다.
한결같이 독서를 강조하며, 이에 촉발되어 평생 독서하는 습관을 소유하게된 사람이 한 둘이 아니다.
대표적인 저서로 아래와 같은 책들이 있다.
1. 48분 기적의 독서법
2. 김병완의 초의식 독서법
3. 김병완의 고전불패
4. 나는 도서관에서 기적을 만났다
5. 김병완의 책쓰기 혁명
6. 김병완의 인생혁명
7. 퀀텀독서법
8. 완벽한 독서법
9. 기적의 인문학 독서법
10. 기적의 고전 독서법
11. 김병완의 공부혁명
12. 백수의 1만권 독서법
13. 인생의 온도
14. 40대 다시 한 번 공부에 미쳐라
15. 왜 결국 삼성전자인가
16. 가슴 뛰는 성공 너만의 강점으로 승부하라
17. 안철수의 28 법칙
18. 삼성가 딸들의 경영 스타일
19. 생각의 힘
20. 뜨거워야 움직이고 미쳐야 내 것이 된다
21. 전도는 축복이다
22. 행복하고 싶을 때 마음을 비틀어라
23. 열정을 말하라
24. 여자 철의 여인들처럼
25. 기아는 어떻게 위기를 극복했는가
26. 인생을 바꾸는 기적의 글쓰기
27.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
28. 어떻게 차별화를 할 것인가
29. 성공이 목표일지라도 행복이 우선이다
30. 저절로 어른이 되는 것은 아니다
31. 평생 독서
32. 마흔 즈음에 읽었으면 좋았을 책들
33. 내 인생 조금 더 행복하길
34. 이건희 27 법칙
35. 결정적 순간의 책읽기
36. 서른에 읽었으면 좋았을 책들
37. 내 인생의 기적은 한 권의 책에서 시작되었다
38. 공부의 기쁨이란 무엇인가
39. 책수련
40. 40대 다시 한번 도전에 미쳐라
41. 대화 속의 숨겨진 진실
42. 나는 책쓰기로 인생을 바꿨다
43. 당신을 부자로 만들어 주는 것들
44. 이건희 경영정신
45. 책쓰기 학교 인생을 바꾸다
46. 누구나 천재가 될 수 있는 한 가지 법칙
47. 행복하게 나이 드는 법 78
48. 스케일
49. 지방자치와 지역정책
50. 한국의 환경정책과 녹색운동
51. 싸이 신드롬
52. 초일류 DNA가 펼쳐지는 삼성비전 2020
53. 이건희 리더십
54. 단사리 마음혁명
55. 그 외 여러 저서들
스마트폰에 빠져 틈만 나면 들여다 보는 대학생들이
책읽는 걸 '시대에 뒤떨어진 구닥다리' 라고 여기는 경향이 강하다고 들었다.
몰라도 너무나 모르는 단견이다. 책을 읽지 않는 영혼은 돈과 권력에 쉽게 흔들린다.
출세하고자 독서 없이 취업 공부에 몰두해 합격하여 점점 고위직으로 가지만,
언론에 날마다 보도되는 고위직들의 한심한 작태는 우연이 아니고 필연이다.
숨겨 왔던 가증스러운 추태가 드러날 때마다 국민들은 긴 한숨을 내쉰다.
"재판이 개판이니 AI에게 재판 받겠다.", 고용 세습과 부당 취업, 4대강 사업에 부화뇌동하고도 뻔뻔한 대학
교수들, 범죄를 저지르고도 밝혀질 때까지 입만 열었다 하면 거짓말하는 입법 사법 행정부 여러 고위 관료들과
재계 거물들, 대학의 예 체능 수시 합격자를 담합하는 교수들... 이들은 시정잡배보다 못한 쓰레기들이다.
전직 두 대통령이 감옥에 수감되어 있는 기막힌 나라다. 부정한 돈을 탐하느라 정신이 없고, 도무지
호연지기라고는 조금도 찾을 수가 없는 불쌍하기 짝이 없는 영혼들이다.
사회 불신을 조장하는 일등 공로자들이다. 한국은 갈수록 불신사회로 돌진하고 있다. 일례로, 투명한 경제가
이루어지면 그 공정한 경제 자체 만으로도 4% 이상 성장한다는 연구도 있다.
2. 독서의 가치
흔히 책을 지극하게 읽는 사람에게 "책 읽으면 밥이 나오나 떡이 나오나, 일을 해야지!" 하는 사람들이
적지않다. 하나는 알아도 둘은 모르는 무식한 소리다. 일하면 밥이 나오고 떡이 나온다.
반면에 책을 읽으면 부자 중의 부자인 거부가 될 수 있다.
빌 게이츠, 워런 버핏, 조지 소르소, 손정의, 제프 베죠스 등 세계 부자 서열 1,2,3위를 다투는
이런 사람 모두가 독서광이다.
축구선수도 책을 읽어야 한다.
위의 사례에서 보듯이 쉬임없이 읽으면 본인 뿐만 아니라 자자손손 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그리고 축구선수는 일반학생보다 책읽을 시간이 더 많다. 그럴 수가 없다고?
그 근거를 '제 2부 감독 코치는 왜 책읽기 습관을 길러주지 못하는가?' 에서 밝히겠다.
선수는 일반학생보다 더 집중해서 책을 읽을 수 있고, 더 오랜 시간 책을 읽을 수 있다.
체력이 월등하기 때문이다. 운동이 뇌세포를 활성화하기 때문이다. 이미 널리 밝혀진 사실이다.
선수가 해마다 100권 이상의 엄선한 책을 읽으면 일반 학생보다 더 지혜롭고 유식해진다.
지금부터 읽기 시작하여 3천 권을 넘어서는 순간 그 인생은 뭘 해도 성공할 수 있다.
책을 읽을수록 더 빨리 읽게 된다. 당연한 것 아닌가!
그림 같은 전원주택을 가지려는 사람이 있다.
성형수술로 지금 보다 더 미인이 되려는 여자가 있다.
최고급 스포츠카를 열망하는 사람이 있다.
이처럼 사람 마다 추구하는 상품이나 서비스가 있다.
그 모두가 그 상품과 서비스의 가치(효용, 위력)를 알고 난 후 일어난 욕망이다.
책읽기도 그렇다 !
독서의 가치(위력, 효용)을 완벽하게 알 때 책을 읽고자 하는 열망이 불꽃처럼 일어난다.
여기서부터 출발한다. 이걸 선수들에게 심어주어야 한다.
그런데 누가 이렇게 하는가? 감독 코치인가, 부모인가?
독서의 가치(위력, 효용)은 일일이 열거할 수 없을 정도로 많다.
지면 관계상 여기서는 몇 가지만 살펴보기로 하자.
1) 독서하는 자신의 삶을 혁신한다.
책에서 더 가치 있는 삶을 배워 적용하는 것이다.
위인전은 순수하고 감수성이 예민한 어렸을 때 읽을수록 그 효과가 크다.
유치원과 초등 시절에 폭발적으로 읽게 하면 그 효과는 평생 지속된다.
2) 학교 공부와 성적에 결정적으로 도움을 준다.
초등 시절에는 공부 보다 책읽기가 훨씬 더 중요하다.
즐겁게, 치열하게, 꾸준히 책을 읽으면 초등학교 성적이 최상급으로 나온다.
학원 보낼 필요가 없다. 교사는 언어로 교과지식을 전달하는데, 듣는 순간 바로 알아버린다.
평소 탄탄한 독서가 되어 있으면 중,고,대학 시절의 공부도 '순풍에 돛 단 듯' 술술 풀린다.
심지어 담당 교과 교사나 교수를 능가하는 학생도 있다.
대학 졸업 후 미국으로 석, 박사 유학 가서 고전하는 학생들이 수두룩하다.
대학 공부에 적응하기 위해 현지에서 과외 받는 경우도 적지 않다. 신문에 보도된 그대로다.
"한국 유학생들은 학교 공부만 해서 폭 좁고, 발표력 창의성도 바닥이다." 고 미국 교수들이 지적한다.
3) 목표하는 분야에서 크게 성공할 수 있다.
보통 이상으로, 특별하고도 크게 성공한 미국인들의 공통점을 조사해보니,
그 중 하나가 초등 시절 1천권 이상의 책을 읽었다는 것이었다.
초등 졸업 후에도 이들은 독서가 습관화된 사람으로 평생 책읽는 사람들이다.
삼성 창업자 이병철, 현대 창업자 정주영은 <논어>를 경영이념으로 삼았다는 걸 아는가?
4) 이치에 맞게 행동하고 생활하게 한다.
원인과 결과에 맞게 생각하고 판단하며 선택하는 능력을 소유하게 된다.
그런 만큼 부정부패를 저지를 개연성이 줄어든다.
자신의 삶을 건강하고 정직하게 만들어가는 것이다.
5) 생각하는 삶을 살아가게 해준다.
생각하지 않으면서 책을 읽을 수가 없다.
책을 읽는다는 건 책 속의 어휘 문장 및 행간의 맥락을 사고하는 행위다.
이러하기에 독서는 창조성을 창조하는 행위다.
반면에, 스마트폰은 채 30분이 안되어 사고를 방해하는 베타파가 나온다.
근원적으로 깊이 생각할 수 없게 되어 있는 것이다.
거기에다 바람직한 정보는 적고, 부정적이고 선정적인 정보들로 넘쳐난다.
스마트폰은 양날의 칼과 같다.
잘못 사용하면 자기 자신을 파괴해버리는 흉기가 된다.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선수들이 스마트폰을 통제하지도, 건강하게 사용하지도 못하고 있다.
6) 자기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로 만들어 준다.
너무나 당연한 일 아닌가!
가령, 뇌과학에 대한 책을 500권 집중적으로 읽으면 뇌과학에 대한 책을 쓸 수 있고,
이 분야에서 대가가 될 수 있다. 축구도 그렇다. 하지 않아서 안되는 것이다.
사람은 크게 인터넷 사람 책에서 배울 수 있다.
이 중에서 사람이 최고다. 그러나 일가를 이룬 출중한 사람을 쉽게 만날 수 없는 단점이 있다.
책은 다르다. 인터넷보다 책에 최고급 정보가 담겨 있고, 언제나 구입해서 어디서나 읽을 수 있는 장점이 잇다.
인간은 지식과 경험을 말과 행동으로 전달하고 전승한다. 이걸 책으로, 즉 문자로 표기할 수 있다.
7) 삶을 다양하고 풍부하게 해준다.
독서하지 않는 인간은 편협하고 단조롭다.
독서는 '의자 위의 여행'이다. 책읽기는 인간의 삶을 풍성하게 한다.
책읽는 사람에게서는 언행에 향기가 난다. 역경을 이겨내는 힘도 예사롭지 않다.
공감 배려 소통 공의 존중 협력 긍휼 사랑, 이런 덕목을 생활 속에서 실천한다.
그리하여 자기 자신, 가정, 사회, 국가, 인류를 지금 보다 건강하고 행복하게 한다.
3. 나는 왜 책을 읽지 않았던가?
'대학 시절 3천 권 이상의 책을 읽었더라면 !'
내가 가끔 가끔 생각하는 그리고 후회하는 몇 가지 일 중의 하나다.
초 중 고 대학 시절, 그 누구도 나에게 독서의 가치를 설득력 있게 가르쳐 준 사람이 없었다.
"독서 해라. 매우 유익하니 평생 해야 한다." 는 표피적이고 단편적인 수준이었다.
당연히 어떤 책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도 배우지 못해 알지 못했다. 모르니 실천할 수 없었다.
책읽기는 1989년부터 시작했다.
지금은 부지런히 책을 읽으려고 하지만 체력도 집중력도 대학 시절만 못하고,
거기다 이것 저것 할 일이 많아 책 읽을 시간도 학창 시절 보다 내기가 어렵다.
생계를 위한 경제 활동 의무도 없고 오직 공부만 할 수 있는 그 좋은 대학 시절,
3천 권 이상의 책을 읽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는데...
그랬다면 모든 것이 달라졌을 것이다. 생각하면 너무나 아쉽다.
책읽기가 졸렬하니 문장도 옹색하다. 군더더기가 여럿 있고 간결하고도 설득력 있게 전달하지 못하고 있다.
3천 권 이상을 읽었다면 더 많은 , 더 깊이 있는, 더 다양한 분야의 책을 마구 마구 출간할 수 있었을텐데,
겨우 9권의 축구전문서를 가까스로 내었을 뿐이다. 다른 분야, 글쎄올씨다?
지나간 시절은 돌이킬 수 없으니 마음을 굳게 하고,
지금부터 더욱 독서에 열중해야겠다.
4. 정리하며
독서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그런데 왜 1년 가야 책 한 권 읽지 않는 선수가 즐비한가?
자녀가 소중한가? 그럼 책을 읽게 하라 !
평생 독서하는 습관을 유산으로 물려줄 책임이 부모에게 있다.
스마트폰이 독서의 가장 큰 적이다.
하루 속히 건전한 스마트폰 사용 방법을 알려주고 실천하게 하며,
지금 즉시 부모부터 독서하고 독서에 대해 공부하기를 제안드린다.
그리고 자녀에게 전파하자 !
인간의 일은 하는 만큼 이루어진다 !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