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조용한 ADHD 관련하여 질문주셨군요~ 제주후한의원 두뇌학습클리닉입니다.

[제주후한의원]

안녕하세요~ 제주후한의원 두뇌학습클리닉입니다.

 
아이가 집중을 못하는 문제로 질문을 주셨군요.
이전의 비슷한 질문에 대한 답글 내용을 참조하여 답변드려봅니다. 

우리 아이가 ADHD가 맞을까요? 후한의원의 ADHD 자가진단기준은 이렇습니다.

링크: http://cafe.daum.net/jejumam/PzTl/11 

   
따님 분의 경우에는 아래 자가진단 기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겉으로 얼핏 보기에는 크게 말썽을 일으키지 않는것 같으면서도
주의력 결핍과 집중력이 떨어지는 '조용한 ADHD'로 보여집니다.
긴 글을 읽는 것을 힘들어하는 것은 난독증 증상일 수도 있으나
단순 ADHD에서도 있을 수 있는 증상입니다.
이부분은 검사를 해봐야 정확하게 말씀드릴 수가 있습니다.

ADHD의 진단은
아래 표 <美 정신과 학회에서 발간한 ADHD 자가진단 기준> 을 참고하시는 것이 가장 일반적입니다.
실제로 의료기과에서 이 기준에 따라 ADHD를 진단하고 있습니다.

위 좌우 항목 중 각각 9개 중에 6개에 해당된다면 ADHD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좌측은 주의력결핍이 주인 조용한 ADHD이며 우측은 과잉행동을 수반하는 ADHD증상입니다.

좌측은 ADD, 조용한 ADHD라고 하며 과잉행동이 수반되지 않기 때문에 잘 눈에 띄질 않고 

고학년이 되었을 때 공부시간 대비 부족한 결과 때문에 인지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측은 행동의 특징이 두드러지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되는 경우가 많으나

실제로는 ADD가 발견이 안되거나 늦을 뿐 2배 이상 많이 나타납니다.

조용한 ADHD가 있는 따님 분의 경우에는 유치원 때나 초등학교 1~2학년까지는
어느 정도 학교수업을 따라가서 잘 모르셨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3학년인 지금과 앞으로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 눈에 띄게 성적이 떨어질 경우가 많습니다.
진짜 공부할 내용이 어려워지고 과제가 복잡해지면서, 학습을 따라가기 힘들고
과제를 수행하기가 힘들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조용한 ADHD 증상을 조기치료해야되는 이유는 아이의 사회성 부족을 야기할 수가 있습니다.
요즘 아이들의 왕따 문제가 발생할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주변 친구들의 말을 주의 깊게 듣지 못하고 상대방 얘기를 놓치기 쉬워 '눈치 없는 아이'로 찍혀 
따돌림 당할 우려가 발생하기도 하는 편입니다. 
해야 할 일을 못하는 데에 대해 스스로 스트레스를 받고, 의욕이나 자신감이 없어지고 위축되고, 
스스로 자책하고 우울증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우리 어머님께서 ADHD에 대한 이해를 하게 되면 
우리 아이가 왜 그러한 행동을 하였나? 하는 아이들의 행동을 
앞으로는 좀 더 객관적인 시각으로 바라볼 수가 있고, 이러한 이해가 치료의 시작입니다. 

진단기준이라는 것도 보호자의 주관적인 평가이기 때문에 자기 아이에 대해서 너무 관대하거나 
반대로 너무 엄격한 기준을 가지고 있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이렇게 ADHD인 우리 아이를 ‘우리 딸이 혹은 우리 아들이 이 나이 때 다 그렇지뭐’ 라고 무심히 넘기시거나 
정상적인 아이임에도 정작 부모님이 ‘우리 아이는 문제아’ 라고 보는 경우가 있기때문에
이렇게 증상이 의심되는 따님 분의 경우에는 정확한 상담과 검사가 필요합니다. 

    
부모님 마음이 힘드시겠지만 아무쪼록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ADHD 조기 발견과 치료로 건강한 성장을 도와주는 것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두뇌학습클리닉 제주점 후한의원
064-725-7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