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고 푸짐한 전국 맛집

[안상무]

맛있고 푸짐한 전국 맛집
‘여성동아’ 독자가 직접 가보고 추천했어요!
기획·박미현 기자 / 사진·지호영‘프리랜서’

▼ 샤슬릭 ‘샤슬릭’
러시아식 뼈삼겹살인 샤슬릭을 맛볼 수 있는 곳이에요. 삼겹살에 뼈가 있어 갈비처럼 뜯어 먹는 재미가 있어요. 기름기가 쫙~빠져 느끼하지 않고 담백한 맛이 난답니다. 토마토, 오이, 양파 등 러시아식 샐러드에 싸 먹으면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어요. 위치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문의 02-575-9233 이인성(42·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 관악산회관 ‘산채비빔밥’
남편과 관악산 등반 후 자주 찾는 곳이에요. 산채비빔밥이 특히 맛있는데 취나물, 고사리 등 입맛을 돋우는 부드러운 산나물에 직접 담근 고추장을 넣어 쓱쓱 비벼 먹는 맛이 일품이죠. 반찬으로 나오는 새콤한 물김치와 구수한 된장찌개도 맛있어요. 위치 서울시 관악구 신림동 문의 02-873-0943 김지선(32·서울시 영등포구 신길동)

▼ 미송 ‘샤브샤브’
일식과 한식을 섞어 놓은 스타일의 샤브샤브가 맛있는 곳이죠. 각자 냄비가 따로 있어 자신의 취향대로 골라 먹을 수 있어요. 놀이방이 있어 아이들과 함께 가기에도 좋고요. 얼큰하고 시원한 쇠고기샤브샤브와 담백하고 깔끔한 국물의 모둠버섯샤브샤브가 맛있어요. 위치 서울시 노원구 상계동 문의 02-939-8833 김연희(29·서울시 노원구 하계동)

▼ 호박 ‘호박정식’
깔끔한 한정식을 맛볼 수 있는 곳으로 호박정식이 인기 메뉴죠. 죽과 샐러드, 탕평채, 잡채, 연어알쌈, 버섯전골, 3가지 전, 9가지 밑반찬, 생선요리, 영양돌솥밥 등이 함께 나와 푸짐하게 먹을 수 있어요. 인테리어도 고급스러워 가족 외식 장소로 딱~이랍니다. 위치 서울시 도봉구 쌍문동 문의 02-999-1577~8 정미경 (30·서울시 강북구 번동)

▼ 갯마을 ‘철판낙지’
강남구 일원동 먹자골목에서 유명한 13년 된 낙지 전문점이에요. 강원도 홍천에서 가져온 청양고추와 배, 양파 등을 넣고 만든 매콤한 양념 맛이 끝내줘요. 철판 위에 새빨갛게 양념한 야채를 얹은 뒤 산낙지를 즉석에서 썰어 함께 볶아주는데 첫맛은 맵지만 끝맛은 달콤하답니다. 친구들과 만나 매운 철판낙지를 먹고 나면 쌓인 스트레스가 확~ 풀려요. 위치 서울시 강남구 일원동 문의 02-3411-1993 박연자(39·서울시 동대문구 장안동)

▼ 도토리국수집 ‘묵탕국’
도토리묵을 시원한 육수에 말아 먹는 묵탕국으로 유명한 집이에요. 쫄깃한 도토리묵과 아삭아삭한 야채, 20여 가지 재료로 만든 육수가 어우러진 맛이 새콤하면서도 구수해요. 여기에 뜨거운 밥을 말아 먹으면 고소하고 담백해 더 맛있어요. 위치 경기도 양평 문의 031-771-7562 송효란(37· 경기도 동두천시 송내동)

▼ 지영옥청국장 ‘청국장’
청국장을 싫어하는 아이들도 잘 먹을 만큼 냄새가 나지 않고 맛이 구수하기로 유명한 곳이에요. 누룽지가 듬뿍 들어간 숭늉에 신김치와 두부, 파 등을 썰어 넣은 청국장뚝배기를 먹으면 속이 든든하답니다. 잘 익은 콩으로 만들어 씹는 맛도 좋고요. 돼지고기볶음과 곁들인 정식도 맛있어요. 위치 충북 충주시 문화동 문의 043-843-7683 김연희(30·충북 충주시 봉방동)

▼ 까치구멍집 ‘헛제사밥’
안동에 갔을 때 먹었던 ‘헛제사밥’을 추천해요. 이곳은 조선시대 유생들이 제사연습 때 차린 제사상 음식을 나눠 먹던 것에서 유래했다고 해요. 제사상에 오르는 콩나물, 도라지, 무나물 등이 놋쇠그릇에 담겨 나오고 제기에는 산적, 생선전, 포, 계란 등이 나와 푸짐하게 먹을 수 있어요. 후식으로 나오는 시원한 안동식혜도 일품이에요. 위치 경북 안동시 성곡동 문의 054-821-1056 채명숙(45·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 일번지식당 ‘자린고비’
세 달 동안 말린 굴비를 불에 구운 자린고비는 영광굴비의 참맛을 느낄 수 있게 해주죠. 굴비 한 마리와 조기구이 한 접시를 포함해 35가지의 해물 반찬이 푸짐하게 나오는데, 짭조름한 굴비 맛에 밥 한 그릇은 뚝딱 비운답니다. 위치 전남 영광 법성포 해안 문의 061-356-2268 이정연(40·전남 순천시 연향동)

▼ 백경 ‘고래고기’
울산에서 빼놓을 수 없는 별미는 바로 고래고기죠. 분위기가 깔끔해 어른들을 모시고 가기도 좋답니다. 수육, 막찍기, 육회, 오베기 등 다양한 부위를 맛볼 수 있는 모둠메뉴가 적당해요. 매운 것을 좋아한다면 고래두루치기, 간단하게 먹고 싶다면 고래갈비탕을 맛보세요. 위치 울산시 남구청 도로 맞은편 문의 052-271-0206 정순옥(28·울산시 남구 옥동)

▼ 바다의 보리 ‘김치고등어조림’
묵은 김치와 살이 오동통한 고등어가 짭조름하니 맛있어요. 1년6개월 동안 숙성시킨 김치는 오랫동안 묵혔지만 짜지 않은데 김치를 담글 때부터 조림용으로 적당하게 간을 맞추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담백하고 고소한 고등어에 김치를 쭉 찢어 먹는 맛이 일품이에요. 위치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동 문의 02-3445-9431 오진주(31·서울시 서대문구 북아현동)

▼ 왕부 ‘해산물 짬뽕’
강원도 대포항에서 나오는 오징어, 문어, 조개, 해삼, 새우, 소라, 복어살 등 싱싱한 해산물을 듬뿍 넣어 만든 해산물 짬뽕으로 유명한 곳이에요. 케일과 신선초를 갈아 넣고 반죽한 녹색 면발이 쫄깃하면서 독특한 맛과 향이 나요. 깐풍게살과 크림새우 맛도 일품이에요. 위치 강원도 속초 문의 033-635-6012 정영순(40·강원도 속초시 교동)

[정석]

정보 감사합니다.

[수애]

좋은정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