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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중국 업체 | 한국 업체 |
기술력 | - 선두기업의 에너지밀도는 180Wh/㎏ | - 에너지밀도 200Wh/㎏ 초과 |
제조력 | - 선두기업의 A급 제품 합격률 70% - B급 제품 합격률 90% | - 불량률 1ppm(백만분의 일) 이하 |
상품 가격 | - 배터리 단가 1.44위안/Wh - 5년/10만㎞ 확보 불가 | - 배터리 단가 1.5~1.6위안/Wh - 중국 내 생산 후 가격 하락 가능 - 5년/10만㎞ 확보 가능 |
기업 의견 | - 전기버스는 단가 문제로 중국산 LFP 배터리 선택 - 전기승용차 시장에서 한국 제품을 납품받을 수 없어(공급 부족) 중국 제품을 선택 | - 공급이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상황 |
자료원: 중국 공신부, Realli 리서치(眞鋰硏究), CICC
□ 중국 전기자동차 배터리 시장현황
○ 환경보호 의식 강화, 정부 지원 등에 힘입어 최근 2년간 중국 전기자동차 시장은 폭발적으로 성장
- ‘14년 중국 신에너지자동차는 전년대비 371% 증가해 10만 대에 육박하는 수준에 도달했으며, 지난해 중국 신에너지자동차는 37만9000대 생산량을 기록
- ‘16년부터 중국 신에너지자동차는 안정적인 성장기에 접어들 것이며, ‘20년 중국 신에너지자동차 생산량은 150만 대에 도달할 전망
중국 신에너지자동차 생산량 및 증가율 추이
자료원: 중국 공신부, CICC 등
○ 중국 신에너지자동차 시장의 성장은 전기차 배터리산업, 특히 리튬이온 배터리 산업의 발전을 견인
- 2015년 중국 리튬이온 배터리 생산량은 28.1GkWh, 2016년에는 30GkWh를 넘어설 전망
- 또한, 향후 리튬이온 배터리 생산량은 매년 20% 이상의 증가 속도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됨.
중국 리튬이온 배터리 생산량 및 증가율 추이
자료원: 중국 공신부, CICC 등
○ 중국 내 신에너지자동차 배터리 생산업체들도 향후 2~3년간 전기차 배터리 생산량을 대폭 늘릴 것으로 예상됨.
- 현지 기업 BYD는 자사 신에너지자동차에 납품해 ‘20년에는 50GWh에 이를 전망
- 이 외에 CATL, 완상이넝(萬向億能), 구어쉬옌고우커(國軒高科) 등 배터리 생산업체들도 중국 전기차 배터리시장 수요 급증으로 생산량 급증이 전망됨.
중국 주요 신에너지자동차 배터리 생산업체
(단위: GWh)
연번 | 기업명칭 | 적용 차량 | 생산량(전망치) | |||
2015 | 2016 | 2017 | 2020 | |||
1 | BYD | BYD | 6 | 16 | 16 | 50 |
2 | CATL | 위퉁(宇通), BMW, 중국이치(中國一汽) | 2 | 7.5 | 7.5 | 25 |
3 | 톈진리선 (天津力神) | 위퉁(宇通), 중국이치(中國一汽), 둥펑(東風), 캉디(康迪), 장화이(江淮) | 2 | 4 | 5.5 | 9.2 |
4 | 궈슈엔가오커 (國軒高科) | 안카이(安凱), 장화이(江淮), 진룽(金龍), 선워(申沃), 신다양(新大洋) | 4.5 | 12 | 15 | 15 |
5 | 선전 워터마 (深圳沃特瑪) | 우저우룽(五洲龍), 진룽(金龍), 양저우야싱 | 0.5 | 1.5 | 1.5 | 1.6 |
6 | 완상이넝 (萬向億能) | 캉디(康迪), 중타이(衆泰) | 1.5 | 1.5 | 4 | 25 |
자료원: GGII(高工産硏鋰電硏究所)
○ 한편, 중국 전기차 배터리 출하량은 전기 승용차와 상용차로 구분 시 전기상용차 비중이 월등히 높은 편
- 2010~2015년 상반기까지 전반 전기차 배터리 출하량에서 60% 이상이 전기상용차
- 최근 전기 승용차 생산 및 판매 급증으로 승용차 배터리 출하량의 비중이 점차 상승 중
전기승용차 배터리와 상용차 배터리의 출하비율
자료원: 중국 공신부, 사이디(賽迪) 컨설팅, CICC
□ 중국 리튬인산철 배터리(LFP)에 비해 발전된 기술인 리튬이온 배터리
○ 리튬이온 배터리는 LFP에 비해 에너지밀도가 높아 더 발전된 기술로 분류
- 리튬이온은 LG화학, 파나소닉, 삼성SDI 등 세계 배터리업체 1~3위가 모두 사용 중인 신기술
- 반면, 중국 현지 업체, 예컨대 BYD 등은 리튬인산철 배터리 LFP에 집중돼 있는 현황
○ 생산량 및 전기차에 장착한 상황으로 살펴보면, 중국 배터리 시장은 리튬인산철 배터리(LFP)가 주를 이루고 있음.
- 리튬인산철 배터리는 충·방전 1000회 이상의 수명을 가진 친환경 배터리이며, 기존의 리튬 이온, 니켈 계열의 배터리에 비해 3배 이상 수명이 긺.
- ‘15년 11월 중국 내에서 생산한 순수전기버스 중 리튬인산철 배터리를 사용한 순수전기버스는 총 1만4143대, 64.9%의 비중을 차지
-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한 순수전기버스는 6022대, 27.6%를 차지
○ 업계 전문가들은 ‘리튬이온 배터리의 발전방향은 리튬이온 배터리’라고 평가
- ‘15년 이후 상대적으로 발전 보폭을 늦추는 LFP 배터리와 달리, 니켈코발트망간(NCM) 등 리튬이온 배터리는 ‘18년 생산량이 LFP를 추월할 것으로 예상
- ‘15년 상반기 중국 전기차 배터리 생산총액은 112억 위안, 그중 리튬이온 배터리가 21%를 차지해 전년(‘14년 10%)보다 11% 증가(자료원: 중국 리튬배터리산업 연구소 GGII)
- 업계에서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시장점유율은 ‘16년에 25%에 달할 것이며, ‘17년에는 50%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
중국 LFP와 NCM의 생산량
(단위: GWh)
자료원: 중국 공신부, 사이디(賽迪) 컨설팅, CICC
○ 중국 정부도 지금까지 리튬이온 배터리 산업의 발전을 추진해 왔음.
- ‘15년 2월 중국 과학기술부에서 발표한 ‘중국 중점 연구계획 신에너지자동차 중점 프로젝트 실시방안’에서는 ‘15년 말까지 전기승용차 배터리 에너지 밀도는 200Wh/㎏에 달해야 한다고 규정했는데, 이는 업계의 발전방향을 리튬이온 배터리로 지정한 것으로 풀이됨.
· 리튬이온 배터리는 190Wh/㎏에 달하는데 반해 LFP 배터리는 120Wh/㎏ 수준
- 중국전기자동차백인회 부이사장이며 칭화대학 교수인 어우양밍가우(歐陽明高)은 "중국 리튬이온 배터리가 지금의 발전성과를 보이는 것은 기업의 노력, 그리고 정부 지원의 결과"라며 "2010~2015년 중국 R &D 중점은 리튬이온 배터리에 있었다"고 지적
○ 한편, 베이징자동차(北汽), 장화이(江淮), 치루이(奇瑞), 상하이자동차(上汽) 등 중국 현지 업체들도 이미 LFP가 아닌 리튬이온 배터리를 향후 발전방향으로 확정
- LFP 방식을 고수해온 BYD도 최근 출시한 신에너지자동차 ‘탕(唐)’에 리튬이온 배터리를 채택
· BYD가 출시한 SUV인 ‘탕(唐)’은 정지상태에서 100㎞/h까지의 가속시간이 4.9초에 불과해 순발력이 스포츠카에 버금간다는 평을 받고 있음.
- 중국 A주 최대 리튬배터리 생산업체인 이웨이(億緯) 리튬에너지는 지난해 연간보고서에 리튬이온 배터리 생산공장을 건설하고 주요 설비를 수입할 계획을 밝힌 바 있음.
□ 현지 기업과 외국계 기업의 반발, 최종 정책방향 관찰 필요
○ 중국 현지 기업들의 큰 반발, 특히 중국 정부의 정책방향에 따라 리튬이온 배터리 생산에 투자를 해온 기업들의 반발이 예상됨.
- 중국 공신부 장샹무 사장의 발표 직후 중국 업계 관계자는 현장에서 "정부가 산업발전 초기 기술노선을 변경하는 것은 산업발전에 불리하다"고 비판
- 중국 현지에서는 100여 개 기업과 개인이 해당 정책의 부적합성을 지적하고 ‘잠정 중단 폐지’를 요구하는 공동 서명운동을 개진(자료원: 경제관찰보, ‘16년 2월 1일 자)
○ 업계 인사들은 리튬이온 배터리 생산은 산업발전 추세이며, 외국계 기업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 ‘잠정 중단’이 아닌 발전을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
- 정부의 규제는 산업 초기의 발전을 저해하고 현지 기업들이 기술력 저하라는 난관을 돌파하는데 불리하며, 기술력 강한 외국기업들이 보다 선진적인 기술로 중국 신에너지 자동차 시장을 선점할 가능성도 큼. (자료원: 중국배터리망(中國電池網) 창업자 위칭쟈오(于淸敎))
○ 중국의 전기차 보조금 축소는 노정된 방침, 배터리 보조금 관련 정책 시행은 추이 관찰 필요
- 중국 재정부는 보조금 규모를 2017년에는 20%를 축소하고, 2020년 이후 폐지한다는 계획으로, 전기자동차 관련 보조금 축소 추이는 예전부터 중국 정부가 주장해온 방향
- 또한, 최근 중국 전기자동차 시장의 급성장은 정부의 보조금 정책에 있었으나, 보조금 오지급, 시장질서 왜곡 등에 대한 반대여론이 형성되고 있으며(자료원: 경제관찰보, 1월 29일), 중국 관련 부처에서는 보조금 오지급에 대해 1월 21일부로 조사 착수
- 국내외의 반대 여론과 선진기술에 미채택이라는 정책 결정에 대한 부담 등으로, 실제 조치는 추후 발표될 배터리 안전기준 관련 정책내용을 모니터링해야 함.
- 업계 관계자 전화 인터뷰에 따르면 "이번 조치로 적지 않은 고객이 이탈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 조치가 현실화될 경우 최근 대규모 투자를 감행한 외자기업의 피해가 심각한 수준일 것"으로 내부적으로 예측
중국의 신에너지 자동차 보조금제도
ㅇ 중국 내 신에너지 자동차 보조금 과다, 특히 전기버스에 대한 보조금에 관한 논란이 지속적으로 제기 - 2013~2015년, 당국은 전기버스 크기(길이)에 따라 보조금 지급 ·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버스는 길이에 상관없이 25만 위안의 보조금을 지급. 순수 전기버스는 길이가 6~8m는 30만 위안, 8~10m는 40만 위안, 10m 이상은 50만 위안 보조금 지급 - 이러한 보조금 제도는 관련 기업이 R &D 투자를 확대하고 기술력을 제고하도록 유도하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아옴.
ㅇ ‘15년 4월, 중국 재정부는 국가발개위, 공신부, 과학기술부 등 4대 부서가 ‘중국 신에너지 자동차 보조금 점진적 인하, 2020년 이후 보조금 취소’를 골자로 하는 보조금 정책을 발표 - 올해 중국 신에너지자동차 보조금은 2만5000위안~20만 위안 수준 - 중국 재정부의 발표에 따르면 2017~2018년 신에너지 자동차 보조금은 2016년의 80% 수준으로 인하, 2019~2020년에는 2016년의 60% 수준으로 인하할 계획 - 2020년 이후 보조금 정책은 전면 취소할 예정
중국 신에너지자동차 보조금 제도
자료원: KOTRA 베이징 무역관 정리 |
자료원: 제일재경일보(第一財經日報), 경제관찰보(經濟觀察報), BOC International), 중국자동차협회, GGII(高工産硏鋰電硏究所), CICC(中金公司), Realli 리서치(眞鋰硏究), 중국전기자동차 100인회 및 KOTRA 베이징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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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자료 감사 합니다
감사
좋은 자료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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