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세부여행/세부자유여행 - 세부자유여행 중에 이용해보는 지프니(JEEPNEY) 이용방법 안내/세부맛집마사지/시티나이트밤문화체험/세부풀빌라
세부여행, 세부자유여행 중에 이용해보는 지프니(JEEPNEY) 이용방법 안내
차량 지붕에 있는 14D (차량 노선 번호)
처음에 보면 잘 치장해둔 화려함에 눈길을 주다가 막상 한번 타려고 하면 대체 저걸 어떻게 타는 것일까 싶지만,
세상사 거의 모든 것이 그렇듯이 막상 적응하고 나면 저렴한 차비의 매력 때문에
잘도 이용하게 된다는 필리핀의 대중교통 수단 지프니(JEEPNEY)
필리핀은 따로 시내버스가 없고 모두들 이 지프니라는 것을 타고 다니는데
당연히 교통안내서비스 어플이 있는 것도 아니고, 변변한 표지판도 없고, 사실 따로 정류장이 있지 않은 경우도 흔하다.
세부 시내는 그래도 정류장이 엄연하게 있는 편이지만
다른 곳은 대부분 그냥 손 들면 태워주고, 내려달라고 하면 내려주는 그런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지프니 : 트럭을 개조해서 만들것이다..(탑승 인원 조수석 2명 + 좌석에 한줄에 12명 *2+ 통로에 간의 의자 2개로 양쪽에 앉아서 +4) 이다.
멀티캅 ; 봉고를 개조해서 (한줄에 8명 *2 +조수석 1명)
일단 목적지의 지명만 안다면 지프니를 타는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한데
이렇게 지프니 옆면이나 혹은 차장 앞에 각 지프니의 목적지 방향이 적혀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지프니에 적힌 지명만 잘 볼 수 있다면 일단은 지프니 타기에 성공인 셈~~
일단 타서 요금은 조금이라도 운전석에 가까운 옆의 사람에게 전달하면 전달되게 되어 있는데
가끔은 운전사와 별도로 따로 요금을 받는 사람이 지프니 뒤쪽에 있는 경우도 있지만 그럴 때는 주저없이 뒤로 돈을 전달하면 된다 ^^
요금은 세부 같은 경우 기본이 8페소이지만 거리가 멀어지면 몇 페소씩 더 비싸지고,
이 요금은 지프니 기사가 얼마라고 일러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니까 이렇게 지프니 앞 창의 표지판만 잘 보고,
혹시 모르니까 지프니 운전사 아저씨에게 "어디 어디에 가요?" 라고 간단히 물어보고 타면 끝~~
사실 고급의 영어가 따로 필요도 없고 지명만 외치면 지프니 기사 아저씨가 고개를 끄덕이던지 흔들던지 한다.
다만 주의할 것은 지프니 안에 의자가 이렇게 생겼는데 최대한 땡겨서 한 사람이라도 더 태우려고 하니 쩍벌남은 완전 민폐이고 최대한 다리를 모우고 타주는 예의가 필요하다는 것.
참고로 정원은 16명 이다 (조수석은 노약자 석으로 별도)
자~ 그럼 이제 세부여행을 하면서 필리핀의 명물 교통수단, 지프니(JEEPNEY)를 한번 타볼까?
★ 실전활용 하나. 지프니 타미야 TAMIYA 정류장
막탄섬에 있는 타미야 지프니 정류장
주변에 로빈슨몰도 작게 있고, 누에타이 마사지 샵도 있고, 로컬 작은 상점도 많은 곳이다
바로 이 곳 막탄 가이사노 몰 정류장
지프니를 타려면 일단 가이사노몰 앞에서 트라이시클러를 타고 이쪽으로 와야지 세부 시내로의 진입이 가능해진다.
(이 때 트라이시클러의 적정요금은 8페소~10페소 사이이고 트라이시클러를 탈 때 타이야를 외치고 타면 된다. )
그러니까 여기 적힌 TAMIYA 나 UC가 바로 목적지 지명인 셈인데
UC는 세부대학을 뜻하고 있고, 여기서 지프니를 타면 바로 세부섬의 파크몰까지 간다.
★ 실전활용 둘, 아얄라몰 근처의 PUJ Terminal
아얄라몰 앞에 있어서 바로 눈에 띄는 PUJ Terminal
아얄라몰에서 다른 곳으로 이동하고 싶다면 걱정할 것 없다.
여기에서는 웬만한 지프니를 모두 탑승이 가능하다.
역시나 지프니 옆면이나 혹은 앞 차창에 적힌 지명을 확인해도 좋고
PUJ Terminal 답게 건물 천장에 보면 목적지 지명이 적혀있을 뿐더러
필리핀의 다른 지역과 달리 여기 세부의 지프니는 각각 고유의 지프니 번호를 가지고 있고
이 번호가 지프니 위쪽에 어딘가 붙어져 적혀 있어서 다른 지역보다 훨씬 지프니 이용이 편하다.
참고로 아얄라몰에서 주요 이동가능한 곳의 지프니 번호는 다음과 같다.
SM시티, 도교사원 방향 : 04C
아이티파크 방향 : 04L
망고스퀘어, 크라운리젠시 호텔 방향 : 06H
(주의)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세부여행을 하면서 지프니를 탈 때는 안전상의 문제를 위해 격한 고급의 옷은 입지 말아야하고,
빵빵하게 인출한 현금을 많이 들고 타지 말아야 한다.
또 지갑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고 카메라도 조심해야 하고 하지만
이런 여러가지 경우에 수에 대한 "이런 일이 있을 수도 있다" 는 기타 등등의 귀한 잔소리는 생략하고,
다만 여기에서는 어떻게 필리핀에서 지프니(JEEPNEY)를 타면 되는지만 적었다.
차비를 아끼고, 필리핀 세부여행을 와서 필리피노처럼 경험해보는 것도 좋지만
사실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기 때문에 무척 신중하게 조심할 필요가 "당연히" 있다.
혹시 필리핀 어디에서든 강도나 도둑을 만나면 목숨보다는 돈이 덜 중요하니까 그냥 지갑을 던져주는 쪽을 권유하고 싶다.
지프니 이용시 소매치기 관련 사항도 조심해야 한다.
첫댓글 현지에 사는 지기 입장에서 쉽게 이용하는 지프니 이다..
다만 여행객 입장에선 이용시 참고해야 할 사항이 많다..
이점 명심하고 안전에 각별히 신경쓰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