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 치악산 둘레길 10-11코스
산행일자: 2022.6.19
누구랑: 번개팀
산행코스: 금대삼거리-신촌산장-당둔지-한가터-국형사
산행거리: 18.7km
산행시간: 09:00 - 15:50 (6시간50분) 휴식 1시간10분포함
▲ 치악산 둘레길 마지막 코스를 걷기 위해 국형사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08:35)
▲ 콜택시를 호출해 들머리 금대삼거리까지 슝...달리는데 요금은 18.500원이 나오네요.
▲ 친절하게도 금대삼거리에서 영원사 방향으로 0.2km올라가 둥지본가 입구에서 출발합니다.
10코스는 아흔아홉골길로 9.3km공식 3시간으로 안내합니다.
▲ 오늘 아흔아홉길10코스와 한가터길 11코스를 걸어 눈을 볼수있었던 2월 국형사에
원점회귀함으로 한바퀴 시계방향으로 돌아 완주합니다.
▲ 치악산 둘레길은 원주,횡성,영월을 아우르는 140여km의 둘레길로 11개코스로 이어져 있습니다.
옛길,등산로,샛길,임도,둑길,마을길을 번갈아 걷는 원주104.5km,횡성12.3.영월22.4km입니다.
▲ 10.11코스 총 18.7km 6시간 50여분 치악산의 정기를 마시며 졸업산행을 하였습니다.
▲ 둥지본가 입구 철교를 건너며 둘레길을 시작합니다.(09:00)
▲ 지금은 다니지 않는 폐 철교도 올려다 보고...
▲ ㅎㅎ 비싼 닭백숙을 시켜 먹어도 4시간으로 제한한다네요..
▲ 곰네미교를 건너 원주-신림 5번 국도와 만납니다.(09:12)
▲ 곰네미교 버스 정류장을 만나는데...
▲ 하루 운행 횟수가 그리 많지 않아 둘레꾼들이 이용하기에는 많은 시간과 연구가 필요할듯.
▲ 국도를 건너 아흔아홉골 계곡으로 올라 갑니다.(09:17)
▲ 은근하게 고도를 높이는 포장도로 걷는게 쉽지않고...임도 차단기 도착.(09:29)
좌측으로 구암사가 보이고 이곳까지 전원주택 몇채가 보입니다.
▲ 아치를 지나며 10코스 아흔아홉길 산길이 시작됩니다.(09:36)
▲ ..(09:37)
▲ 계곡안이라 바람 한점없고 구름이 잔뜩 낀 흐린 날씨에 기온이 높아 후텁지근한 날씨.
▲ 어찌도 그리 잘 올라 가는지 빌빌대는 후미 보조를 맞춰 주기위해 기다려 줍니다.
▲ 오름길은 이어지고...
▲ 다행히 수직으로 올라가지는 않고 지그재그로 돌고 돌아서.....
▲ 뒷들이골 정상에서...(10:05)이런 시간이 힘들게 걷는 와중에도 가장 즐겁지요.
▲ 이곳에는 첫번째 인증 스탬프가 있습니다.
▲ 금대삼거리에서 3km지점이구요.
▲ 산 꼭대기인데도 원주시에서 시설을 잘해놓앗습니다.
▲ 8부능선을 돌아가는 새길을 내고 데크도 깔고 풀도 제거해 엄청 정성을 들인 흔적이 보입니다.
▲ 뒷들이골정상에서 내려 온 계단으로 내려온 만큼 다시 올라 가야 하지요.
▲ 멀리 원주시가지가 보입니다.
▲ 경사진길은 지그재그로....
▲ 일론골 정상 스탬프 인증.
▲ 일론골정상 입니다.(10:53)
▲ 뒷들이골 정상에서 1.3km..
▲ 첫 아치에서 이곳 아치까지 1시간 30여분 산길을 걷는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11:07)
▲ 이 산꼭대기까지 전원주택지를 만든다고 거대한 석축을 ..배보다 배꼽이 큰게 아닌가요?
▲ 전원주택 터를 닦는다고 여기 저기 파헤치고 주말용 주택도 몇채 보이고.(11:18)
▲ 힘이 장사인 산판용 GMC차량인데 비교적 깨끗해 보입니다.
▲ 뒤돌아보니 백운산 통신부대 안테나가 보이고....
▲ 신촌산장인데 이 위로 전원주택들이 많아 산장 느낌이 안나네요..(11:29)
▲ 내려가는 도중 좁은 구도로를 놓아두고 새 도로를 만든다고 산길이 온통 공사판입니다.
▲ 원인은 원주천댐에 물을 가두면 잠기게 될 도로를 대체할 새도로를 산 중턱에 만드는 공사였네요.
▲ 준공이 2023년이라고...
▲ 찾아가는 양조장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는군요.
▲ 10코스의 종점 당둔지까지 0.7km거의 다 와 갑니다.(11:58)
▲ 좌측 건너로 보이는 신촌막국수...차량들이 엄청 많은게 맛집인가 봅니다.
▲ 포드,아우디 수입차 전시장을 지나고....
▲ 잔득 찌푸린 구름 보이지요...도로를 많이 걸었던 오늘 코스였는데 햇볕을 피할수 있어 그나마 다행.
▲ 3시간10여분 걸어 당둔지주차장 10코스 종점인데 주차장은 아닌것 같고...(12:10)
▲ 이곳에서 마지막 한가터길 11코스 국형사까지 7.6km시작합니다.
▲ 경노당 지나고...(12:17)
▲ 재미없는 다이어트는 이제 그만...그냥 치악산 둘레길을 걸으세요.
▲ 섭재슈퍼 저 다리에서 우측은 산길 임도인데 지금은 개통 안하고 좌측 임시 둘레길로 가야 합니다.(12;25)
▲ 좁은 마을길을 따라 끊임없이 차들이 오가는 길에 엄청 큰 빵집이 보이고(12:35)
▲ 도로를 걷는게 지겨운데 어디 밥먹을 마땅한 그늘도 없어 마냥 걷다가 저수지 한쪽켠에 자리잡고..(12:45)
▲ 세월을 낚는다는 낚시꾼 두명이 보이네요...
▲ 내가 좋아하는 접시꽃이 한창입니다.
▲ 옥수수밭 건너로 보이는 원주혁신도시로 언젠가는 이 밭들도 도시화되겠지요.
▲ 굴다리를 지나며 원주혁신도시에 들어 섭니다.
▲ 신도시 아파트 자녀들만 다닐테니 명문이겠지요.이름도 예쁜 버들초등학교라...
▲ 일요일이라서인지 인적이 없지만 도시가 깨끗하게 잘 조성되어져 있네요.
▲ 석탄공사.관광공사.국립공원관리공단.건강보험공단.도로교통공단.한국관해관리공단.보훈복지의료공단.
국립과학수사연구원.건강보험심사평가원.지방행정연구원.대한적십자사가 입주.
이중 한곳만 유치해도 엄청난것 같은데 어마어마한 규모에 놀랄뿐입니다.
▲ 폐쇄된 반곡역이라는데 넓은 광장에 인증함이 잇는데 잘못하면 지나칠수 있을듯.(13:40)
반곡역에서 치악역까지 관광열차가 운행할 계획이랍니다.
▲ 뒷골공원.
▲ 좌측 아파트 단지를 끼고 돌아가는 숲길.
▲ 아파트단지와 단독주택용지가 구분되어져 개발되고..
▲ 혁신도시에 많은 공기업이 들어와 아파트를 대규모로 분양되었지만 과연 서울집을 놔두고
이곳으로 이사올 가구는 몇%나 될까요?
▲ 한바퀴 숲길을 돌아 시끄러운 소리가 들리는 계단을 오르니....
▲ 혁신체육공원에 축구시합이 한창입니다.(14:23)
▲ ㅎㅎ 운동이라....(14:29)
▲ 밤꽃향이 진동하며 만발해있습니다.
▲ 강태공들이 제법 많은 낚시터 지나고...
▲ 피아노 카페에는 차량들로 만원입니다.
요즘 추세가 힘든건 안하려고 하지요.드라이브하며 맛있는것 먹고 즐기고...
▲ 한가터주차장 도착.(14:44)
▲ 한가터 잣나무 숲길이 잘 조성되어 있어 이곳만 힐링삼아 걷는 사람들도 많이 보입니다.
▲ 안오릿골정상까지 지그재그로 올라 갑니다.
▲ 잣나무 숲길이 멋지고...
▲ 치악산 국립공원 경계.
▲ 안오릿골 정상 도착.(15:15)
▲ 잣나무숲길을 걷는 맨발족들이 많이 보이고....
▲ 무거운 등산화를....짚신을 매고 다녀야 어울릴텐데....
▲ 11코스 두번째 인증이자 한코스당 두개씩 있어 22번째 인증 스탬프 찍고..(15:42)
▲ 오늘 걸은길은 도로가 많아 지금까지 걸은 길중 제일 마음에 안들었는데 오늘 물을 제일 많이 마셨다고...
▲ 얼마남지않은 국형사 가는 가파른 내리막 계단으로 비스듬하게 옆으로 가는 계단을 새로 만드는 중..
▲ 11코스 140여km 서울에서 대전까지 걸었다 생각하는 치악산 둘레길로 7회차로 끝냈습니다.
교통편이나 코스 유불리에 따라 들날머리 바꿔 걷기도 하던데 줄기차게 시계방향으로...
▲ 그렇게 쭉 이어서 걸어야만 둘레길 전체를 이어 갈수있고 치악산을 이해할수 있겠지요.(15:53)
국형사 주차장에 도착하며 둘레길을 모두 마치니 기쁘면서도 허전합니다.
▲ 치악산 둘레길 챌린지(도전)참가자 모집중이네요.
▲ 년월차 휴가를 내서도 도전해볼만 한것 같은데 한기당 40명 참가비는 15만원이라네요.
▲ 7일간 비숙박 출퇴근 방식으로 걷는다고....
▲ 갈증도 나고 시원한 음식이 생각이 나 문막맛집이라는 소바전문 소복소복을 갔는데 일요일은 3시까지만 한다고...
문막읍 왕건로 163 소복소복(033-746-4444)인데 언제 꼭 한번 들려야겠습니다.
귀여길에 들른 재상막국수..가성비좋은 맛집이었습니다.
http://cafe.daum.net/100mot아침바다
첫댓글 치악산 둘레길을 엇그제 시작한것 같은데 벌써 끝이났습니다
좀 힘들때도 있었지만 아쉬운
마음이 더합니다
거리가 먼곳을 다 해냈구나
하는마음에 보람을느낍니다
무엇이든 시작만 하면
완주할수 있나봅니다
함께하는 님들이 계시기에
더욱 즐겁고 보람있는것입니다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혼자라면 힘든 140km를 함께 했기에 걸을수 있었다고 생각해 감사하지요.
교통편도 어려웠었고 치악산에 이런 오지 산길도 있었구나하는 길도 걸어 보았습니다.
땡볕 도로를 걸을때는 아..시원한 캔맥주 하나 따 마시며 집에서 쉬지 뭔 큰일을 한다고 이 난리를 치나
싶다가도 천상의 화원같은 숲길을 새소리 들으며 걸을때 우리 사는 인생과 같다고도 느껴지지요.
쉽지않은 치악산 둘레길 완주 축하하고 수고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