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초(本草) |
성(性) 미(味) 귀경(歸經) |
효 능 (效 能) |
주 의 (注 意) |
대황(大黃) 3-12g |
한(寒) 고(苦) 심(心)대장(大腸) 간(肝)위(胃) |
사열공적(瀉熱攻積) 사습열(瀉濕熱) 사혈열(瀉血熱) 활혈거어(活血祛瘀) 청혈분열결 (淸血分熱結) 청열해화독 (淸熱解火毒) |
1. 표증(表證), 기허(氣虛), 혈허(血虛), 비위허한자(脾胃 虛寒者)에는 금(禁)한다. 2. 공하(攻下)는 생용(生用), 활혈(活血)은 주제(酒製), 출혈자(出血者)에는 탄용(炭用)한다. 3. 입탕제(入湯劑)에는 후하(後下) 4. 임부(姙婦), 월경기(月經期), 산후(産後), 포유(哺乳) 에는 신용(愼用) 혹은 금용(禁用)한다. |
후박(厚朴) 3-9g |
온(溫)향(香) 고신(苦辛) 대장(大腸)폐(肺) 비(脾)위(胃) |
행기조습(行氣燥濕) 이체소적(利滯消積) 평천(平喘) |
1. 임부(姙婦)에는 신용(愼用)한다. 2. 택사(澤瀉), 한수석(寒水石)과 상반(相反)한다. |
지실(枳實) 3-9g |
미한(微寒) 신고(辛苦) 비(脾)위(胃)대장(大腸) |
파기소적(破氣消積) 화담제비(化痰除痞) 승혈압(升血壓) |
1. 비위허약(脾胃虛弱), 임부(姙婦)에는 신용(愼用)한다. |
[ 용법(用法) ]
수전복(水煎服)한다.
[ 효능(效能) ]
경하열결(輕下熱結)하는 효능(效能)이 있다.
[ 임상표현(臨床表現) ]
1. 주증(主症) : 조열(潮熱), 다한(多汗), 대변비결(大便秘結), 섬어(譫語), 흉복비만(胸腹痞滿)
2. 부증(副症) : 미번(微煩), 소변삭(小便數), 열결방류(熱結旁流)
3. 설맥(舌脈) : 설태(舌苔)는 황후소진(黃厚少津)하고 맥(脈)은 활삭(滑數), 혹은 활질(滑疾)
[ 진단요점(診斷要點) ]
1. 주증(主症)이 반드시 나타나야 한다.
2. 부증(副症) 중 최소(最小)한 두가지 이상의 증상(症狀)과 전형적(典型的)인 설맥(舌脈)이 나타나야 한다.
[ 환자(患者) ]
10세인 소년이 어머니를 따라 떡집에 가서 떡을 많이 먹고 그 이튿날에는 가슴 부위가 답답해지며 터지는 것같고 마음이 번거롭고 배도 아프며 변도 볼 수 없다고 계속 울어댔다. 이 소년의 체온은 38.2℃이며 땀이 나고 설태는 누렇고 건조하며 맥은 활삭하였다.
[ 방의분석(方義分析) ]
본방(本方)은 양명비만증(陽明痞滿證)에 사용(使用)하는 방제(方劑)이다.
양명병(陽明病)은 내열(內熱)이 옹성(壅盛)하므로 박진외설(迫津外泄)하여 다한(多汗);
매일(每日) 오후(午後) 3-5시(時)에 발열(發熱)하므로 조열(潮熱);
한출(汗出)이 과다(過多)하면 진액(津液)을 모상(耗傷)하여 위장(胃腸)이 건조(乾燥)하므로 대변비결(大便秘結);
위장(胃腸) 중에 조분내결(燥糞內結)하여 기기(氣機)가 조체(阻滯)하므로 흉복비만(胸腹痞滿);
대변(大便)이 경결(硬結)하여 부기(腑氣)가 불통(不通)하면 탁열(濁熱)이 심신(心神)을 내요(內擾)하므로 불안(不安), 미번(微煩), 섬어(譫語);
장중(腸中)에 조분(燥糞)이 견경(堅硬)하여 진액(津液)이 조분(燥糞) 사이로 유하(流下)하게 되므로 열결방류(熱結旁流);
내열(內熱)이 옹성(壅盛)하여 신수(腎水)를 작소(灼燒)하여 수액(水液)을 박설(迫泄)하게 되므로 소변빈삭(小便頻數);
진액(津液)이 소변(小便)으로 삼설(滲泄)하게 되면 대변(大便)은 더욱 견경(堅硬);
양명비만증(陽明痞滿證)은 병세(病勢)가 정진(正進)하고 정사(正邪)의 상쟁(相爭)이 극렬(極烈)하므로 설태황후소진(舌苔黃厚少津), 맥(脈)은 활삭(滑數), 혹 활질(滑疾) 등의 증상(症狀)이 나타날 수 있다.
그러므로 소승기탕(小承氣湯)은 주(主)로 조분(燥糞)이 조색(阻塞)하는 것이므로 비만(痞滿)의 증상(症狀)도 주(主)가 되면서 조실(燥實)의 증상(症狀)은 아직 명현(明顯)하지 않다.
본방(本方)은 조실(燥實)이 아직 심(甚)하지 않고 연견(軟堅)하는 작용(作用)이 필요(必要)하므로 대승기탕(大承氣湯) 중에서 망초(芒硝)를 거(去)하여 대황(大黃)으로만 사열통변(瀉熱通便)시키고, 부기(腑氣)가 불통(不通)하여 나타나는 기기(氣機)의 옹체(壅滯)는 후박(厚朴)으로 행기제만(行氣除滿)하고, 지실(枳實)로는 이기소비산결(理氣消痞散結)하였다.
이와같이 대황(大黃)과 망초(芒硝)를 상수(相須) 배합(配合)하면 사하(瀉下)하는 효능(效能)이 준(峻)하지만 본방(本方)에서는 조분(燥糞)이 대승기탕(大承氣湯)처럼 마르고 굳어지지 않았으므로 대황(大黃)으로만 완(緩)하는 사하법(瀉下法)을 사용(使用)하여 정기(正氣)를 모상(耗傷)하는 것을 방지(防止)한다. 방중(方中)에 후박(厚朴), 지실(枳實)의 용량(用量)을 대승기탕(大承氣湯)보다 소용(少用)하는 것은 위기(胃氣)를 조화(調和)하고 대설(大泄)을 방지(防止)하는 이유(理由)이다.
[ 병기(病機) ]
양명병(陽明病)으로 장위(腸胃)가 건조결실(乾燥結實)하고 한출(汗出)이 과다(過多)하여 진액(津液)이 모상(耗傷)하고 대변(大便)이 비경(秘硬)하는 것
[ 주의사항(注意事項) ]
약(藥)을 복용(服用) 후에 대변(大便)이 통리(通利)하면 재복(再服)할 필요(必要)가 없다. 이것은 과복(過服)하면 정기(正氣)를 상(傷)하기 때문이다.
[ 변증(辨證) ]
(1) 팔강변증(八綱辨證) : 소승기탕(小承氣湯)은 팔강변증(八綱辨證)으로 이(里)․열(熱)․실(實)․양(陽) 증(證)에 속(屬)한다.
(2) 육경변증(六經辨證) : 소승기탕(小承氣湯)은 육경변증(六經辨證)으로 양명부증(陽明腑證)에 속(屬)한다.
(3) 위기영혈변증(衛氣營血辨證) : 소승기탕(小承氣湯)은 위기영혈변증(衛氣營血辨證)으로 기분증(氣分證)에 속(屬)한다.
(4) 장부변증(臟腑辨證) : 소승기탕(小承氣湯)은 장부변증(臟腑辨證)으로 위장열결비만증(胃腸熱結痞滿證)에 속(屬)한다.
(5) 오행변증(五行辨證) : 소승기탕(小承氣湯)은 오행변증(五行辨證)으로 볼 때 대변(大便)을 사(瀉)하므로 위열(胃熱)이 청설(淸泄)될 수 있고, 위장조열(胃腸燥熱)이 심하면 신수(腎水)를 승(乘)하게 될 수 있다.
[ 현대연구(現代硏究) ]
일본(日本)에서 소승기탕(小承氣湯)을 연구(硏究)한 결과(結果)를 보면 대황(大黃)은 위장(胃腸)의 혈관(血管)을 확장(擴張)하고 혈류(血流)를 흡인(吸引)하여 위장(胃腸) 방향(方向)으로 유향(流向)하는 작용(作用)이 있어서 위장도내(胃腸道內)의 수액(水液) 배출량(排出量)이 증가(增加)하여 위장(胃腸)의 배수작용(排水作用), 즉[사하작용(瀉下作用)]을 촉진(促進)하는 작용(作用)이 변비(便秘), 복창만(腹脹滿), 소변불리(小便不利) 등의 증상(症狀)을 개선(改善)할 수 있다고 발표(發表)하였다.
[ 구성약물(構成藥物)의 수치(修治) ]
◐ 대황(大黃), 후박(厚朴), 지실(枳實) : 대승기탕(大承氣湯)을 참조(參照).
|